MORE NEWS
-
전국 쌀 요리경연대회서 효산고 두비두밥팀 대상
전국 쌀 요리경연대회서 효산고 두비두밥팀 대상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4일 전남 쌀 소비 촉진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2회 전국 쌀 요리 경연대회’에서 삼색 누룽지 만두 레시피를 만든 효산고 두비두밥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쌀 요리 경연대회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레시피를 발굴·보급해 쌀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순천 효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중 레시피 서류심사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이날 본선 현장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쌀 요리를 선보였다.
본선에서는 창의성, 활용도, 맛, 영양 등을 음식 전문가 3명과 현장평가단 30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특색있고 맛있는 레시피로 좋은 점수를 받은 삼색누룽지 만두 레시피를 만든 효산고 두비두밥팀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흑미 떡갈비·머핀을 만든 남부대학교 흡성대공팀이 최우수상을, 리조또·쌀 무스케이크를 만든 쌀@뽕팀과 롤초밥·떡수단을 만든 루미뚱이 친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존잘팀의 전복채밥 △06년생 떡조리 장인팀의 삼색경단 △쌀박사의 향복쌈 △쌀쌀맞은 꼬꼬닭팀의 닭 이용 쌀 레시피 △토끼잡는 거북이팀의 스콘쌀버거 △꿈많은 베트남유학생의 넴꾸온이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선 순천 효산고 출신으로 지난 10~15일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 기능 올릭픽대회’ 요리분야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한 이지유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해 요리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남도는 수상작에 대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영상, 팸플릿 등으로 제작해 공공기관, 학교, 관련업계 등에 배포해 우리 쌀 소비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쌀 소비량이 점점 감소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쌀 요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우리 지역 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해 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고 ‘가’ 등급 5곳
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고 ‘가’ 등급 5곳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와 혁신을 위해 16개 출연기관과 17개 출연기관장의 경영평가를 한 결과, 5개 기관이 ‘가’ 등급을,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기관장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연기관의 경영실적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경영평가는 2023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8월까지 6개월 동안 이뤄졌다.
기관별로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 성과평가로 나눠 리더십, 경영시스템, 자치단체 정책준수,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등 지표로 각 기관을 심층 평가했다.
또한 출연기관의 경영혁신과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체계 확립이 이뤄지도록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관련 지표를 삭제하고 도 정책과의 유기적 연계가 이뤄지도록 ‘도정연계지표’ 평가를 강화했다.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1개 기관이 늘었다.
이 가운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관광 융복합 콘텐츠 보급 우수,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일자리플랫폼 구축, 전남바이오진흥원은 특화단지 지정,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기관 비전에 맞는 내외부 진단을 추진해 기관 고유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전년도보다 2등급이 상향,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관광재단,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순천의료원, 전남테크노파크, 남도장터, 전남문화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12개 기관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남도는 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과 출연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0월까지 기관별로 미진한 부분의 개선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개선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출연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성과 중심의 평가를 하면서도, 공공성과 효율성 간 균형있는 평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전남도, 관광·물류·공공 분야 미래항공교통 하늘길 연다
전남도, 관광·물류·공공 분야 미래항공교통 하늘길 연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관광·물류·공공 분야 미래항공교통 하늘길을 열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남도는 24일 도청에서 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한항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미래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선 △국내·외 미래항공교통 현황과 지역 여건 분석 △전남형 미래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지역의 미래항공교통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미래 이용수요를 반영한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한다.
용역을 수행하는 ㈜지아이피는 지역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 풍부한 정책 및 사업기획 경험이 있으며 전남지역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역 내 풍부한 네트워크를 갖췄다.
전남도는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업계에 종사 중인 산·학·연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초청해 미래항공교통 전후방산업 연계전략,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5월,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을 통해 여수·고흥·신안 일원을 대상 지역으로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등 중대형 드론을 활용한 회랑의 적합도 실증을 추진했다.
우리나라 섬 중 65%에 해당하는 전국 최다 섬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섬 지역 응급의료, 화물운송, 남해안 관광, 무안공항 연계교통망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미래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버티포트 입지 분석, 회랑설계, 전파 환경분석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도 미래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전남만의 특색있는 상용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우수한 항공 기반으로 앵커기업 유치 전략 등을 마련하는 등 최적의 용역 결과물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 핵심 참여기관에 선정돼 사업모델·보안 등 워킹그룹에 적극 참여 중이다.
고흥에 국토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단지를 구축했다.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 선점을 위해 대한항공, SKT 등 5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해 미래 항공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4
-
광주 의용소방대, 비엔날레 도슨트 된다
광주 의용소방대, 비엔날레 도슨트 된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문안내원으로 참여한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24일과 26일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교육장에서 ‘시민 도슨트 기초과정’을 교육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비엔날레의 의미, 전문 안내원 개론, 디자인 비엔날레 등 4시간의 과정이며 이수자에게는 명예시민 도슨트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원은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광주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해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도 관람객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국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의용소방대가 관람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광주시,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40억 긴급투입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긴급 투입,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투입 예산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인력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 4곳에 대한 비상진료인력의 채용 인건비, 당직·연장 근무수당 등에 38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차 응급의료장비 구입비로 1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때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연말까지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이 하나의 병원처럼 가용 자원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소방을 포함한 관계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의료현장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증·응급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의료현장에서 시민의 곁을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4
-
웹툰이 인공지능 만나면 신박한 미래먹거리 된다
웹툰이 인공지능 만나면 신박한 미래먹거리 된다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광주 대표산업 인공지능과 웹툰이 만나다’를 주제로 ‘41번째 월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월요대화는 문화콘텐츠산업 중 성장성과 확장성이 큰 웹툰에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을 적용한 특화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시설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GCC사관학교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공지능 기반 문화산업 육성의 최적 도시이다.
또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중 웹툰기업은 지난 2022년 7곳에서 올해 25곳으로 2년새 357% 급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월요대화에는 임숙자 한국폴리텍대 AI융합학과 교수, 표준범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개발실장, 황중환 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이사,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 김범윤 ㈜상단스튜디오 부사장, 김성진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박원희 ㈜이레컴퍼니 대표, 이재복 렙톤스튜디오 대표, 양예찬·백민주 GCC사관학교 웹툰 교육생,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웹툰과 인공지능산업이 만났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이라는 공통 질문에 ‘작가의 워라벨’, ‘새로운 기회’, ‘신박한 미래먹거리 산업’, ‘창의성 극대화, 생산성 효율화, 또 다른 작가의 탄생’, ‘지역정착, 청년고용률 상승’, ‘융합과 기회, 변화’ 등 다양한 답을 내놨다.
이재복 렙톤스튜디오 대표는 “웹툰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신생 업체는 인력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AI를 활용하면 웹툰에 다소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며 “AI는 웹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하게 만들고 문화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도 웹툰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웹툰이 결합하면 웹툰 창작자들의 가장 큰 고충인 노동시간과 근무강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창작·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양예찬 GCC사관학교 웹툰 교육생은 “웹툰에 AI기술을 접목하면 작품의 질이 크게 향상된다”며 “AI를 활용해 채색과 후보정 등 과정을 자동화하거나 단순노동이 들어가는 작업 과정을 개선하면 작가들은 더 많은 시간을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어 독자들은 품질 좋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광주시가 AI와 결합한 웹툰 사업을 빠르게 육성해 광주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는 “AI와 웹툰이 만날 수 있는 도시는 GCC사관학교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 등을 갖춘 광주가 유일하다”며 “광주시가 IP산업의 뿌리인 웹툰을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육성한다면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웹툰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시가 달라져야 할 점에 대해 ‘인공지능 디지털 문화콘텐츠 R&DB센터 건립’,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 ‘작가·기업·기관이 모일 수 있는 협업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는 “과거에는 웹툰·게임·애니메이션 기술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사용됐다면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콘텐츠의 모든 기술이 집적화됐다”며 “웹툰·게임·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디지털 문화콘텐츠 R&DB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준범 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개발실장은 “인공지능과 융합된 웹툰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나의 목표를 잡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문화도시를 꿈꾸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툰·애니메이션 등 많은 문화산업이 활짝 피는 광주가 됐으면 좋겠다”며 “AI와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웹툰산업을 지원하고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GCC사관학교 운영 등 5개 사업, 62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4-09-24
-
국제남도음식문화축제서 중국 정통 쓰촨 요리 선보인다
국제남도음식문화축제서 중국 정통 쓰촨 요리 선보인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중국 요리의 본고장 쓰촨성 요리팀을 초청해 단단면, 몐양 쌀국수 등 정통 쓰촨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도-쓰촨성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해 두 지역은 9월부터 11월까지 상호 음식문화, 예술단 공연, 주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선 쓰촨성 음식 문화 교류단을 초청, 상호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쓰촨성 몐양시 안저우구에 위치한 대표 요식업체에서 파견된 요리팀은 쓰촨성의 대표 면식 요리 단단면, 몐양 쌀국수, 위샹러우쓰 등 7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쓰촨성 요리팀은 해외에서 직접 참가하는 유일한 팀으로 방문객에게 무료 시식을 운영,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전남도-쓰촨성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면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쓰촨성 음식문화 교류단을 초청, 남도음식과 중국 쓰촨성 음식 교류의 장이 열리게 됐다”며 “10월 명량대첩축제 기간에는 쓰촨성 예술단 초청 공연, 11월에는 전남도 예술단 쓰촨성 방문 공연 등 다양한 교류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4
-
완도서 전남 장애인 화합 한마당
완도서 전남 장애인 화합 한마당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장애인 유관 단체장 및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어울림 한마당 잔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14명이 도지사상을, 6명이 완도군수상을 받았다.
합동결혼식에서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장애인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고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2박3일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어울림 한마당에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에게 혈당검사 등 기초의료검사,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장으로 장애인의 사기진작과 장애인식 개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모두가 체감할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
김영록 지사, 소득 역외유출 감소·생활인구 확대 등 강조
김영록 지사, 소득 역외유출 감소·생활인구 확대 등 강조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단시간에 많이 오는 비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폭우대책, 지역 소득 역외유출 감소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집중호우에 대형 피해가 없었던 것은 그만큼 수리시설 등 대책이 잘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번 폭우에서 보듯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많아진 만큼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별도의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매뉴얼화 하라”고 지시했다.
지역 소득의 역외유출 방지 대책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2년 지역내총생산이 공공행정과 교육업 등의 향상으로 96조로 크게 늘었고 특히 과거 전국 13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이 9위로 올랐다”며 “다만 역외유출이 10조 늘어난 32조 원이나 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이를 줄일 대책을 마련,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선 “공모와, 대학 통합을 통한 공동의대,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나든 하나의 의과대와 2개의 부속병원을 설립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1도 1국립대학’ 체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시각에서 대학 통합으로 하나의 국립대학으로 하고 하나의 의대를 유치하는 방안이 좋겠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의대 전제조건인 대학 통합이 어려워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데, 분명 쉽지 않은 길이다”며도 “어렵다고 쓸데없는 기우로 안 된다고 하지 말고 되는 방향으로 대학과 함께 도민과 함께 지원하고 호응하고 함께 노력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가 지난 1월 전남도의 공동 의과대학 제안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선 “당시 대학 통합 얘기를 안 했기 때문이다 이후 여러 경로를 타진해보니, 확실히 통합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보통교부세 나눠줄 때 출산장려정책과 생활인구 유입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최근 구례군의 생활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전국 최고를 기록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이같은 생활인구가 좀 더 나가면 복수주소제가 된다”고 평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난해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제안한 복수주소제 도입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전남은 전국에 1천300만 향우가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전남사랑 도민증과 연계해 지역 관광과 농수축산물 특판행사 인센티브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보도록 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복수주소제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24
-
전북의 과거를 통해 오늘을 만나다
전북의 과거를 통해 오늘을 만나다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기념해 옛 문헌 속에 담긴 전북의 역사와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옛 도지사 관사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주 한옥마을 내 하얀양옥집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역사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북자치도와 정읍시립박물관 등 도내 기관이 보유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문서와 기록물이 전시,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전북의 역사를 이미지와 실물로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한뉴스에 방영된 시대별 전북의 주요 사건들도 감상할 수 있어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통해 전북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주요 전시물을 살펴보면 ‘호남도선생안’은 현재의 도지사에 해당하는 고려 공민왕 시기 안렴사 권사복부터 조선시대 관찰사에 이르는 이취임 기록한 자료다.
이전에 있던 선생안을 1875년 을해년 재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이후 일제강점기 및 해방 이후 도지사까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이 전라북도 관찰사을 지냈다.
정읍시립박물관 소장의 ‘임계기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주사고의 실록과 태조 어진을 내장산으로 옮기는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정읍 태인 유생 안의와 손홍록의 당직근무일지를 통해 전북의 역사적 순간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조선시대 전라감영에서 간행한 '주자대전', '동의보감' 등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며 동학농민혁명 기록물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서 6점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초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과 전북의 주요 행정구역 변천과정을 담은 자료들도 전시되어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전북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동영상 상영 공간에서 1959년부터 1991년까지 방영된 대한뉴스 14점이 상영, 이를 통해 섬진강 수력발전소 건설 기공식, 제44회 전국체육대회, 새만금 간척사업 기공식 등도 접할 수 있다.
유호연 전북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전북은 전주사고와 적상산사고가 있었던 기록문화의 중심지”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