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2024 전북 치매극복 박람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25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2024 전북 치매극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북자치도는 매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치매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며 그 공로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군산시,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전북대학교병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기관과 개인은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우수 프로그램 개발,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에서는 치매상담존, 스마트 건강 정보존, 스마트 돌봄 체험존 등 34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난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 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 도내에는 광역치매센터 1개소, 치매안심센터 14개소, 분소 12개소 등 총 27개의 치매 관련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1 상담 및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 치유 활동 프로그램, 한의 치매 예방사업,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11.8%에 해당하는 4만 9천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신형춘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전북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2024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산업 핵심기술 확보 및 기업 지원 등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자치도는 25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024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방안을 논의하고 산업동향 및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탄소산업발전위원회는 2016년에 탄소산업 육성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으며 올해 초 제5기 위원회가 구성되어 2년간 전북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자문, 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전북이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산업의 육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6개의 과제가 보고되고 그 진행 상황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발굴된 과제는 △리싸이클링 카본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 △탄소복합소재 기반 차세대 의료장비 개발 △우주·방산용 복합재 인증센터 구축 △탄소소재 적용 함정 경량화 기술 개발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또한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건설자재 개발과 △폐 풍력 블레이드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기술 과제도 발표되어 탄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그간 탄소산업을 대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며 “항공, 우주, 친환경 등 미래 유망산업에 꼭 필요한 탄소산업 확장을 위해 위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책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실행계획 추진‘성큼’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실행계획 추진‘성큼’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산업’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특별법 특례인 ‘농생명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보완·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5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도를 비롯해 농생명산업지구 19개소에 참여하는 시·군, 농업인과 농협, 기업, 연구소 등 운영주체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생명산업지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도의 보고에 이어 남원시의 ECO 스마트팜산업지구에 대한 사례, 전북연구원은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계획, 순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의 거점화 방안,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전략 등을 각각 내놓았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전통적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생명자원과 첨단기술이 융합한 농생명산업으로 전환, 국가·지역의 상생발전 혁신 거점 화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하자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혁신역량 기반을 고도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생산과 가공, 유통, 정주여건, 기업유치와 창업 등 전후방 사업과 연계해 농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남원시는 대산면 일대 총 47.1ha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혁신단지, 원예단지,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청년보금자리 사업 등을 한곳에 집적화해 청년농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 거점화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 산업부, 과기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도, 시군, 민간투자 유치 등을 위해 농업부서뿐만 아니라 기획부서 기업유치 부서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방향성도 제시됐다.
그 예로 익산시 동물용의약품산업지구는 도 농생명산업지구와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지구, 산업부의 기회발전특구 등을 연계해여 전국 최고의 동물의약품 산업단지로 육성, 기업들이 농생명산업지구를 찾아오는 모델로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로 선정된 7개소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완해 나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인허가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한 지구에 대해 농생명산업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산업지구는 특화된 농생명자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이자 전북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농생명산업지구는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각종 특례 규제완화로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농생명산업지구에서 특례 적용,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 청년농 유입 등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5
-
전북연구개발특구·군산강소특구, 첨단 전략산업 혁신성장의 중심이 되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해 조성된 ‘전북연구개발특구’ 와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이른바 혁신클러스터들이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성장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 지정돼 융복합소재와 농생명이라는 특화 분야를 가지고 전주,완주,정읍 3개지구를 중심으로 각종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오고 있다.
또,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20년 7월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된 뒤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 이란 목표 아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의 경우 전주 사업화촉진지구와 완주 융·복합 소재 부품 거점지구, 정읍 농생명 융합거점지구 등 3개 지역 16.089㎢이 지정돼 있으며 농생명융합 바이오 산업과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을 특화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전북특구는 2015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기술이전 373건을 비롯해 기술 창업 379건, 투자 유치 1,226억원, 일자리 창출 2,181명의 성과를 거두는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연구개발특구 통계조사 결과보고서 기준, 전북특구는 출범 당시와 비교해 입주기업은 437개에서 780개로 1.8배, 근로자는 16,076명에서 27,600명으로 1.7배, 매출액은 2조4,268억원에서 3조9,283억원으로 1.6배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북특구에서는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발굴·지정도 중점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구소기업은 대학·출연연 등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헤 초기단계부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술사업화 모델로 현재까지 ㈜카이바이오텍 등 234개의 연구소기업이 신규 설립됐다.
첨단기술기업은 특구 내 입주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 제품 생산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비나텍 등 24개가 지정된 상태다.
이처럼 전북특구는 광역시 중심의 다른 특구와 달리 전북지역 전주, 완주, 정읍 등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협력을 이끌어가는 기술사업화 전진기지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특구별 성과평가에서 2019~2021년 전국특구 중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에서 앞서가는 우수특구라는 평가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 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이래 올해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기술핵심기관인 국립 군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원 등 여러 혁신기관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42억 5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산강소특구는 지난 3년간 기술이전 및 출자 실적 상승 뿐만 아니라 투자연계 실적향상, 입주기업 증가, 연구소 설립 등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특구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및 타 강소특구와 혁신네트워크를 구성·운영, 기술 및 정책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특구육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3년동안 연구소 기업 19개 설립, 기술이전 109건, 신규창업 35건, 일자리창출 474명, 매출액 296억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구소기업과 특구기업간 상생협업으로 내연차량을 개조해 친환경 전기차 신시장으로 진입했으며 군산대학교 창업보육기업인 이브이앤솔루션㈜는 강소특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콜드체인 특화 전기트럭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사례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는 과기부가 주관한 2023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중 군산강소특구가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군산강소특구는 작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더불어 이차전지와 친환경 전기차를 연계, 연관기업을 발굴하고 특구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사업을 내실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EV 배터리 전후방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까지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강소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특구 지원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유망기업과 연계해 기술창업 및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기술사업화의 가속화를 통해 전북의 특구기업이 글로벌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혁신클러스터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전북특별자치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25일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북이 이룬 성과들을 강조하며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으며 각 지역 지자체장들도 함께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전북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10조2천여억원 투자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는 국민의힘의 협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만금 내부 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새만금의 성공시대가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은 지난 7월 18일 VIP 민생 토론회에서도 건의 및 논의된 만큼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 및 환경생태용지 조성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북자치도가 '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심의 단계 총력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앞으로 기재부와 국회를 상대로 핵심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4-09-25
-
광주소방, 화재원인 규명 전문성 강화한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소방안전본부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화하는 화재 양상에 대비해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화재조사관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5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가전제품 화재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기술팀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과 일선 소방관 등 38명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화재의 개연성 분석 등 화재조사관들의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전제품 화재 관련 정보 공유 △가전제품 특성 및 화재 위험성 사고 사례 분석 △주요 가전제품 분해·조립과정을 통한 구성 원리 및 화재 발생 개연성 고찰 △가전제품 화재 관련 협업 방안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 723건 중 가전제품 관련 화재가 93건으로 12.8%를 차지했다.
냉장고 18건, 에어컨 10건, 세탁기 4건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가전제품 생산업체와 연계해 화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해 과학적 화재 감식·감정 기법을 습득, 화재조사에 대한 공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
세계적 반도체설계 기업 ‘에이직랜드’ 광주 온다
세계적 반도체설계 기업 ‘에이직랜드’ 광주 온다
[세종시사뉴스]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시가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과 함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및 취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세계적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214번째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사와 가장 높은 수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협력사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에이직랜드는 독보적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전문 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광주 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 앞으로 6년간 10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주문형 반도체 설계 디자인 하우스 일자리 창출과 운영을 위한 광주시 연구개발센터 설립 △인공지능·반도체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기술지도 자문 및 취업 프로그램 연계 협력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주가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광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협력기관인 조선대학교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도화에 따른 첨단 패키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파운드리 및 OSAT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AI융합연구원, SW중심대학사업단, AI융합대학사업단, AI·SW교육센터 운영과 산학협력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광주시와 인공지능·반도체 교육·연구의 강점을 가진 조선대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반도체 첨단클러스터 광주 경제발전과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AI융합대학을 설립하고 2021년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인공지능 실무인재와 연구자 육성 체계를 갖췄다.
또 대학의 인공지능 역량을 지역과 기업으로 확산하고 연구시설·장비를 고도화 하기 위해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특성화대학 등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AI융합 분야의 교육·연구·지산학협력·국제화를 위한 고등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고 광주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취업·창업-연구개발·산학협력-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은 반도체공학과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공정·시스템, 설계·시뮬레이션, 신뢰성 테스트·분석 등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전공기초, 전공심화, 융합전공 등 트랙별 실무 교과목을 개발,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및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의 융합기술 개발과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시가 인공지능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스트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을, 전남대학교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전남대·조선대·GIST 등 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형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체계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 재직자 프로그램 등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이직랜드를 유치함으로써 팹리스–팹–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며 “지역 혁신기관 및 대학이 함께하는 기술 개발, 인력 양성으로 반도체산업의 희망의 꽃을 피우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9-25
-
“오늘도 레벨업”…광주시, 청년축제 개최
“오늘도 레벨업”…광주시, 청년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7~28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아 청년축제가 탄생하게 된 취지를 되살려 청년주간행사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 지역 청년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인 ‘청년돌파, 오늘도 레벨업’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매일 성장한다는 의미로 광주청년들의 새로운 길을 청년주간에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2024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희망·격려·도전·실행력·용기 등을 주제로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서경덕 교수의 ‘청년 레벨업 토크쇼’ △광주 청년들의 현생과 갓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꿈꾸는 갓생토크’ △대학 교류 경연 프로그램으로 ‘대학 댄스동아리 교류전’, ‘청년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기간에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이해 향상을 위한 체험 부스인 ‘청년돌파 직업 찾기’ 와 ‘나의 캐릭터 레벨업’, 광주시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아지트’,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 아이템 상점 및 친환경 가치소비 마켓’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광주, 세계를 품다’를 구호로 광주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명랑운동회와 OX퀴즈쇼를 통해 12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친목을 다지는 ‘대한외국인 국제교류전’ △케이팝 공유카페와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충장로 골목여행’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춤, 노래 등의 경연을 펼칠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광주유학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에는 지역 6개 대학에서 유학 중인 18개국 22명으로 구성된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매칭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맞춤색상 진단, 한국어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 광주청년주간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상세 프로그램은 광주청년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국의 유학생과 함께 교류하며 세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행사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5
-
전남도, 국내외 인플루언서 대상 관광 영상 공모
전남도, 국내외 인플루언서 대상 관광 영상 공모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일환으로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축제,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케이-컬처, 농산어촌 등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의 5대 테마를 활용한 여행 영상이다.
개인 누리소통망 채널이 있으며 전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9일까지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고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영상심사는 조회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 결과를 합산해 평가하고 최종 수상작은 10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 500만원, 최우수상 3명 각 300만원, 우수상 5명 각 100만원, 장려상 15명 각 10만원, 아차상 10명 각 5만원 등 총 34명에게 2천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매력을 전 세계 인플루언서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남이 국제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
전남도종자관리소, 2024년산 벼 우량종자 본격 수확
전남도종자관리소, 2024년산 벼 우량종자 본격 수확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종자관리소가 전남 쌀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재배 여건에 알맞은 6개 벼 품종을 정해 26ha에서 120톤 생산을 목표로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하는 6개 벼 종자는 지난 2월 전남도와 전남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시군 RPC 대표 등이 종자생산협의회를 개최해 새청무, 백옥찰, 바로미2, 영호진미 등을 도내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선정한 것이다.
지난 8월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등 합동점검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의 포장검사를 받은데 이어 12월 발아율, 품종순도 등에 대한 2차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하면 내년에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확대 생산해 2026년 농가에 보급종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전남도종자관리소는 여유 토지를 활용해 생산한 자체 증식종자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아 희망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원진 전남도종자관리소장은 “여름철 고온현상이 지속돼 혹명나방, 벼멸구 등 병해충이 빈발, 주기적인 현장 예찰 및 선제 방제를 했다”며 “이형주, 잡초 제거 등 엄격한 포장관리를 통해 수확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확대 공급해 안정적 소득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