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종합지원센터로 미래에너지산업의 새 지평을 연다
전북자치도, 종합지원센터로 미래에너지산업의 새 지평을 연다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10일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인프라 조성 및 에너지 중점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에너지산업단지 2공구에 위치해 미래에너지 종합컨트롤타워로서 특화기업 발굴,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기업유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2월에 완공된 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규모로 1층은 기업전시실과 휴게실, 2층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구내식당, 3층은 운영사무실과 세미나실, 4~5층은 입주공간 16개실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6월 공모 선정된 산업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지원, 판로개척, 시제품 제작 등을 아우르는 기업지원 종합플랫폼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입주기업 및 기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법률지원센터 및 벤처캐피탈사무실 등 관련기관도 함께 입주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내 입주기업 및 기관은 7월 중 모집할 예정으로 에너지산업 중점육성을 위해 관련 산·학·연 집적화를 도모한다.
연이어 8월 입주기업 모집, 내부공간 활용성 개선, 시설 시범운영 등을 통해 센터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 후 9월 정식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19년 새만금 일원 3개 산단 23.9㎢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았으며 중점산업인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분야의 에너지특화기업 발굴 및 혁신기업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오택림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핵심장소다”며 “전북자치도가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
김관영 도지사,“예고없는 자연재난 피해최소화는 유비무환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6월부터 장마철 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장마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이후 배수펌프장 등 재해 예방시설의 가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7시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 관련부서와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 대처 긴급 점검 영상회의를 직접 주재해 지속되는 호우에 대한 피해 상황과 각 대처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 대응 원칙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10일 오후 호우 대비 방재시설인 군산시 경포천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 펌프, 배수갑문 및 제진기 등 시설물 상태뿐만 아니라 CCTV, 전기설비 및 매뉴얼 비치 등 전반적인 가동 준비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을뿐 아니라 연일 계속되는 재난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군산시 재난담당 공무원 등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군산시 경암동에 위치한 경포천 배수펌프장은 대형펌프 10대와 25만㎥의 유수지로 조성해 지난 2001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집중호우시 만조가 겹칠 경우 자연배수가 어려운 경포천의 수문을 닫고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최대 분당 4,200㎥의 물을 바다로 강제 배수를 실시, 경암동 등 48㎢ 군산 지역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해 배수펌프 가동을 위한 고압 전력 수전 완료 및 시험 가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담당직원 24시간 상주 등 우기철 대비 펌프장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 지사는 이어 나운동에 위치한 나운1 우수저류시설을 찾아 저류시설의 가동 준비상태 및 매뉴얼을 점검하고 유입구 퇴적물 청소상태를 살펴 봤다.
나운1 우수저류시설은 도심지내 불투수 면적의 증가로 인해 빗물이 급격히 모여 발생하는 도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8,000㎥ 규모의 저류시설과 5대의 펌프, 침수감지센서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함에 따라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나운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 등 주민 불편이 대폭 해소됐다.
또한, 저류시설 상부 공간은 공용주차장을 설치해 재난 예방과 주민의 교통난 해소를 통한 주거 여건 개선 효과도 얻고 있다.
김 지사는 “자연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사전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다.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인명보호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는 물론 낙석 등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은 사전 점검을 더욱 강화하라”며 “응급 복구를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2024-07-10
-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농생명 산업 희망을 찾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0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농생명산업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예비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부지사는 오이와 토마토 실습온실에서 교육생들과 함께 농작물 수확, 줄기 유인 등도 실습해 보면서 교육생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청년창업 보육시설로서 전북 스마트농업교육센터와 청년농의 정착을 지원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기업의 제품 및 재배를 실증 지원하는 실증단지, 작물의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센터로 조성되어 있다.
또한 최부지사는 한국형스마트팜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와 표준화를 지원하는 전문실증단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호우 대비 온실 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예비 청년농업인들은 “최고의 스마트팜과 전국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전북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면서 “수료 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거나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병관 부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 생태계와 스마트팜산업 육성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거점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며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0
-
전북자치도, 기부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답례품 추가 선정
전북자치도, 기부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답례품 추가 선정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다양하고 매력있는 답례품으로 기부자에게 특별한 보답을 선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3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78개이며 이번 3차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89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지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접수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 보관, 유통 등 품질관리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건강 및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해 볶은 서리태콩, 전처리 샐러드를 포함한 농산물 4종과 가공식품 3종, 지역대표 막걸리의 주류 1종, 관광·체험 상품 1종, 유가증권 2종 등 총 11종이다.
유가증권으로 선정된 전북 맛집 식사권은 도내 백년가게 업체들이 참여해, 기부자가 전북을 방문하고 여행하며 지역 맛집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답례품이다.
기부자가 진정한 의미의 기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청소년 쉼터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재기부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5일 답례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공급업체 등록 절차를 거쳐 이르면 22일 새로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분들에게 더욱 뜻깊은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북자치도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
전남자치경찰위, 여름철 폭우시 도민 안전 최우선
전남자치경찰위, 여름철 폭우시 도민 안전 최우선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여름철 폭우에 따른 홍수통제 발령 등 상황에 도민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 업무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에 있는 영산강홍수통제소를 지난 9일 방문해 홍수 등 자연재난과 관련해 자치경찰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전남지역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의 홍수정보를 관리하고 관할 지자체에 홍수통제 정보를 전파하는 등 하천 홍수 등 통제와 수문조사 관측 및 홍수 예보와 댐 조작 관리, 하천유량관리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댐이나 보의 방류 승인 등 홍수통제 발령 시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줄 것을 당부하고 자연재난 피해 방지를 위해 전남 자치경찰위원회와 영산강홍수통제소 간 협력사업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과 관련해 홍수통제소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에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주민의 안전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전남 자치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군수 간담회 등을 통해 경찰의 재난 대비 활동사항에 대한 협업체계 구축을 각 시군에 당부하고 있다.
또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재난 취약지 539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2024-07-10
-
김영록 지사, 중국 항저우서 무안공항 활성화 관광설명회
김영록 지사, 중국 항저우서 무안공항 활성화 관광설명회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키로 하는 협약도 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중국 항저우 나라다 그랜드 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전라남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
관광설명회에는 천광성 중국 저장성 문화방송여유청장과 노타에어서비스, 룽에어 등 항저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 굴지의 여행·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중국과 전남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홍보에 이어 손정권 에이앤드티 대표, 저우전성 노타에어서비스 대표와 함께 ‘무안~항저우 정기편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베트남, 대만,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전남 인바운드 여행 1위 기업인 에이앤드티에서 전남 전용 3박4일 호남권 4박5일 여행상품 및 글로벌 남도한바퀴 연계 상품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관광플랫폼 어플을 활용한 자유여행 소개도 겸해 패키지관광뿐만 아니라 개별관광을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으로 26년간 자매도시로서 깊은 인연을 이어온 전남도와 저장성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항공편을 통해 많은 분이 전남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가장 한국스러운 전남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0
-
폭염·영농철 대비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
폭염·영농철 대비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8월 폭염과 9월 영농철 등에 대비해 보험료의 최대 100%를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생긴 온열질환과 신체 상해, 질병 등에 따른 치료비와 간병비까지 보장한다.
올해 지원 사업비는 전체 153억 2천500만원이다.
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1형 기준 약 9만 8천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약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사고 유형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상해·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을 보장한다.
자세한 상품별 보장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업 중 폭염과 영농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업인 안전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13만 3천여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해 3만 8천372건의 사고로 전체 보험료 169억 8천800만원보다 18% 많은 200억 5천9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2024-07-10
-
‘광주 신창동유적’, 10년 정비계획 세운다
‘광주 신창동유적’, 10년 정비계획 세운다
[세종시사뉴스] 우리나라 대표 마한 문화유산이자,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광주 신창동 유적’의 내실있는 정비·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광주광역시는 9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국가 사적은 ‘사적 종합정비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따라 10년 주기로 ‘유적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은 지난 2014년 수립,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 건립과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10년 주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 유적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광주시는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최신 추이를 반영하기 위해 ‘광주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협업회의’를 마련했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이날 회의에서 유적과 도시 특성을 반영한 정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활용·정비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신창동 유적은 전체 면적의 30% 정도 발굴된 상황”이라며 “미조사 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 조사와 연구방향을 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유적 주변의 가로등, 보도블럭, 버스정류장 등을 유적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특화사례로 정비하는 등 선도 사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 후에는 신창동 일원에 마한역사문화마을, 신창나루 역사공원, 목책성벽, 농경지 등을 복원한 역사재현단지를 조성하고 영산강 수변공원에 숙박·캠핑·연수시설을 확충하는 등 영산강·황룡강 Y-벨트사업과 연계해 유적과 영산강이 조화롭게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순 광주시의원과 윤영일 광산구의원은 “광주 신창동 유적은 시민의 자긍심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기원이 되는 핵심이지만, 유적 보존으로 인해 신창동 주민들이 재산권 제약 등의 고충이 많다”며 “내실있고 속도감 있게 유적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광일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신창동 유적은 광주의 고대문화인 마한의 생활유적이 보존되어 있는 보고”며 “국가유산청, 광산구와 함께 신창동 유적을 잘 정비해 마한이 이룬 풍요와 번영의 역사가 광주에 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광주시-파라과이, ‘소방’으로 맺은 우정 빛나다
광주시-파라과이, ‘소방’으로 맺은 우정 빛나다
[세종시사뉴스] ‘소방’으로 맺은 광주시와 파라과이의 돈독한 우정이 빛나고 있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소방차 무상지원·교육연수 등을 통해 파라과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펼치며 광주는 물론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함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광주시와 파라과이 간 소방 교류 및 자연·사회재난 안전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로메로 대사는 “한국은 파라과이 소방시설 개선에 가장 많이 지원·협력해준 나라이다.
특히 2018년부터 시작된 광주와의 인연은 우호관계를 넘어 가족, 친구 같은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며 “소방차량, 교육연수, 기술 교류방안 등 광주시의 지원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깊은 우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비오 코다스 비얄바 파라과이 의용소방대 부회장은 “파라과이 소방은 자원봉사자인 의용소방대로 운영된다”며 “차량, 장비 등을 지원해준 광주와 함께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자연·사회 재난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서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배우고 성장하며 시민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특히 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풍부하게 발전시켜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소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명실상부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는 파라과이 소방교류와 같은 작지만 의미있는 발걸음들이 쌓여 이뤄진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도시외교를 통해 포용도시로 한발짝씩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로메로 대사는 광주시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소방 교류협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 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에 파견해 현지 교육을 실시했고 올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 18명을 초청해 20일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재난대응과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추진한다.
9일 열린 연수교육 입교식에 로메로 대사와 파비오 코다스 비얄바 파라과이 의용소방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37대를 무상 지원했으며 올해는 소방차 12대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로메로 대사에게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초청장을 전달하고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에 힘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2024-07-09
-
광주시, 홈로봇가전 기반 구축 속도낸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홈로봇가전 지능형부품 개발 기반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기술기반구축혁신사업 신규과제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자되는 홈로봇가전 기반구축 사업이다.
광주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산업진흥회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 수요 중심의 시험·실증 지원 기반 구축, 기술개발 혁신 방향 제시, 지역 산업위기에 신속한 대응지원 등을 통해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20개소 육성 △2000억원 규모 생산 유발 △6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홈로봇가전’은 로봇과 가전제품의 특성을 모두 가지면서 가전제품에 로봇화·지능화 등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가전, 주방·조리가전, 케어가전, 홈 디바이스 등 가정 내 사용되는 모든 범위의 가전을 대상으로 제품개발과 개발품의 △성능평가 △사용성 평가 △실증평가 △인증지원 △마케팅 등 개발에 대한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신규기획 제품개발, 보유제품의 개선·개발 중인 제품 등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홈로봇가전 산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로봇, 가전 제조사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후방 산업인 소재·부품·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전방 산업인 시스템 통합·수요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완제품·부품의 설계, 응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콘텐츠 제작·운용 등 다양한 연관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다층적 가치사슬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추후 전후방산업의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대유위니아의 법정관리 등 지역 가전산업에 닥친 위기를 대응하고 급격한 기술변화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만들 계획이다.
‘홈로봇가전 지능형부품개발 전주기 지원 기반구축사업’ 수행 주체인 광주테크노파크는 가전, 로봇분야의 KOLAS국제공인시험 지원기반과 인공지능 데이터학습 개방형 연구실 등 보유 장비 87종 88대를 연계해 시험·실증·사업화를 지원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가전제품 부품개발에 대한 전문기술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로봇가전의 표준개발·기술지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로봇부품개발·인력양성과 로봇부품융합을 지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부품설계, 시제작, 마케팅 등을 특화해 전주기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제공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품 개발·상용화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연구개발 비용 절감, 제품 신뢰도 향상 등 전반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