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도심 속 힐링 주거 단지’ 탈바꿈 기대
‘도심 속 힐링 주거 단지’ 탈바꿈 기대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 서울시가 미아동 791-2882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발표하면서 대표적 고도지구 규제 지역이었던 미아동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아동 791-2882 일대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의 고도지구 규제완화가 적용된 첫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 28m까지만 가능했던 건축 높이가 평균 45m로 높아지고 기존 용적률 164%에서 240% 내외로 확대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발에서 소외됐던 이 일대가 개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북한산국립공원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주거 단지, 약 2,500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나친 고도지구 개발 제한으로 인해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았던 지역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하고 지난달 27일에는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북한산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는 도시 개발이 정체되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던 강북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중점 공약사항 중 하나다.
이 구청장은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차례의 면담을 통해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 완화를 강력히 건의하며 일반건축물은 20m에서 28m로 정비사업 추진시 45m 이하까지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강북구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구민 서명 운동을 추진, 2023년 2월 3만 4000명의 서명을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며 강북구민의 뜻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시는 강북구의 규제 완화방안을 적용해 2023년 6월 고도지구 재정비안을 발표하고 2024년 6월 27일 북한산 고도지구 관련 결정을 고시했다.
이번에 신고도지구 구상안이 적용된 미아동 791-2882 일대는 삼양사거리역, 솔샘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주변에 미아뉴타운, 벽산아파트 등 25층 내외의 고층 아파트들이 입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에는 20m 고도제한에 묶여있어 개발이 어려웠다.
과거 ‘소나무 협동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됐지만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진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으나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미아동 791-2882 일대 신통기획안에는 3가지 계획 원칙이 포함됐다.
△북한산 경관 보호와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한 유연한 높이계획 적용 △구릉지형을 극복하고 활용하는 주거단지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조성 등이다.
이에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2개의 통경 구간이 조성돼, 평균 45m 범위 내에서 북한산 인접부는 중저층, 역세권 인접부 최고 25층으로 건설된다.
또 북한산 방향으로 통경축 확보, 가로변 저층 배치, 보행자 중심의 북한산 경관을 보유하면서 북한산과 이어지는 공원, 녹지 등이 조성된다.
급격한 경사에는 안전한 보행로가 만들어지고 인수봉로와 삼양로를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교통도 개선된다.
아울러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실버케어센터를 비롯한 문화·복지시설 등 기반시설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북구는 이와 같은 신속통합기획안이 발표되기까지 서울시와 함께 총 7차에 걸쳐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에 진행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강북구 입장을 적극 전달해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30여년 만에 이뤄낸 고도제한 규제 완화는 강북구민이 함께 이뤄낸 큰 결실“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이 발표돼 미아동 지역이 웰니스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강북구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도 내 삶에 힘이 되는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
금천구, 신입생 입학준비금 타 시·도로 진학해도 드립니다
금천구, 신입생 입학준비금 타 시·도로 진학해도 드립니다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서울시 외 타 시·도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금천구 신입생 중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지 못한 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 소재 학교에서 입학한 초·중·고등학생들은 모두 연초에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서울시 외 타 시·도 학교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추진한다.
‘입학준비금’은 신입생에게 필요한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이다.
초등학생에게는 2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또는 금천구를 체류지로 정한 외국인으로서 올해 서울시 외 타 시·도 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단, 이 중 입학준비금과 같은 성격의 지원금을 이미 받은 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8월 30일까지이고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등록지와 중복지원 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10월 중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에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천구 맞춤형 교육 정책을 적극 도입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을 위한 ‘웰컴레터’ 발간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을 위한 ‘웰컴레터’ 발간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관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를 개정해 발간한다고 밝혔다.
‘월컴레터’의 뜻은 구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이다.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담아 웰컴레터를 제작했다.
책자 내용에는 기본적인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복지 및 생활 정보 △기초 생활질서 △주민지원 시설 등의 정보가 90면에 걸쳐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 구정의 신규 현안 사업 등을 추가해 내용을 더 알차게 준비했다.
새롭게 개장한 ‘문래동 꽃밭정원’의 소식과 유아들의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관련 정보를 비롯해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작년과 달라진 주민지원 시설의 운영시간 및 위치 등을 현행화해 ‘웰컴레터’가 구 생활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구는 이 모든 정보를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로 병행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웰컴레터’는 총 1,200부 발간 예정으로 구는 △구청, △18개 동 주민센터, △다드림 문화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영등포 출입국 민원센터, △서울시 글로벌 청소년교육센터, △서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등 외국인 주민의 방문이 잦은 시설에 책자를 배부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림동 다사랑 어린이공원에도 안내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며 구청 누리집 검색창에 ‘웰컴레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안내 책자를 볼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웰컴레터를 통해 관내 외국인 주민들이 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혜택 사업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게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동행하며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5
-
관악구,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으로 사각지대 줄이기 나서
관악구,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으로 사각지대 줄이기 나서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사유지로 분류되어 ‘도로교통법’ 적용이 되지 않아 교통안전시설의 설치가 미흡하고 사고 발생 시 사고발생요인 조사와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교통안전법이 개정되면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의 관리감독과 정부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관악드림타운아파트 등 단지 내 도로 구간이 긴 대규모 아파트 3곳을 대상으로 지난 1, 2일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실태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시설과 안전표지 등의 관리상태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상 아파트에서는 공단 개선 권고안의 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개선계획을 구에 제출하고 자체 개선하면 된다.
추후 구에서는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교통안전법 개정으로 인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인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
구로구,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실시
구로구,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실시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증상 또는 무증상으로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시기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 있다.
이 경우 폐 기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지만 X-ray와 객담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신분증을 지참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흉부 X-ray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객담 검사한다.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각각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이달 17일 오후 △가리봉동 △개봉2동주민센터, 18일 오전 △고척2동 △개봉1동주민센터 오후 △고척1동 △개봉3동주민센터, 8월 1일 오전 △오류1동주민센터 오후 △오류2동주민센터, 8월 30일 오전 △항동주민센터 오후 △수궁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검진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구로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제고를 위해 결핵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X-ray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024-07-05
-
똑똑똑 마음을 두드리는 관악구 1인가구 심리상담
똑똑똑 마음을 두드리는 관악구 1인가구 심리상담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4년 현재 관악구는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으며 약 17만 가구가 거주 중이다.
관악구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에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은 ‘마음 건강 증진’이 신체 건강 증진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구는 심리 상담 관련 자격증과 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 상담사를 채용해 △그룹상담 △전문 심리검사 △심층상담 등 1인가구의 마음 건강을 위한 통합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전문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7월 1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개인별 일정에 맞추어 상담을 실시한다.
전문 심리검사는 MMPI-2 및 TCI와 같은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성격과 우울, 강박 등 내면의 현재 심리상태를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다.
심층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일대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
8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대면 상담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상담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우울, 번아웃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그룹상담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가져,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상담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은 마음의 감기와 같은 것이라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챙기고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5
-
도봉구, 창동권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도봉구, 창동권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세종시사뉴스] 도봉구가 지역주민의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창동권역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치매조기검사, 치매관리 프로그램 참여 등을 위해 방학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본소까지 와야 했던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창3동 467-1번지에 연면적 197.46㎡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1~2층에는 △치매 조기검진실 △치매예방 프로그램실 △치매환자 가족 카페 등이 들어섰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치매안심센터 본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교실 등의 서비스도 이곳에서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분소 특화사업도 운영된다.
분소에서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동반치매환자 보호서비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더 가깝고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
도봉구, 낙상고위험군 대상 예방돌봄 강화
도봉구, 낙상고위험군 대상 예방돌봄 강화
[세종시사뉴스] 도봉구가 올해부터 가정 내 낙상위험이 있는 구민을 위해 낙상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상 예방용품은 이동보조기구, 인체감지 센서전등, 미끄럼방지매트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어려워 긴급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어르신 등이다.
앞서 구는 올해 초 긴급돌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의 상반기 건강면접조사를 실시하고 낙상고위험군을 확인했다.
현재 위험군으로 파악된 대상자에 낙상예방용품 1차 지원을 완료했다.
1차 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오는 7~8월에는 하반기 건강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확인된 대상자에 2차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낙상예방용품 지원과 더불어 기존 실시하고 있는 안전바 설치 등 주거편의 서비스와 병행해 가정 내 낙상 위험 요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매년 가정 내 낙상 및 골절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낙상예방용품 지원 등 예방적 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5
-
저출생 위기 극복에 주민 직접 나서 ‘정릉1동 주민자치회 아이조아 사업’
저출생 위기 극복에 주민 직접 나서 ‘정릉1동 주민자치회 아이조아 사업’
[세종시사뉴스] 날이 갈수록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져 가는 요즘 서울 성북구 정릉1동의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릉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이 출산 장려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공동체적 환경의 정이 넘치는 마을로 바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릉1동 아이조아’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정릉1동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릉1동 아이조아 사업’은 저출생 문제에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주민센터가 연결다리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출생신고 시 축하 메시지 전달 △지역 사업체의 후원 연계 △출산 축하 현수막 게시 △홍보 배너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월 4일 현재까지 2024년 출생신고된 총 43명 아이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출생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주민센터 외벽에 게시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출생 아동에 대한 지역 사업체의 자발적인 후원이 눈에 띄는데 성북신협에서는 기존금리에 3%를 더한 총 금리 6%대 행복쑥쑥 적금 상품을, 정릉1동 관내 업체인 샘케이크에서는 케익쿠폰, 리틀피플 카페에서는 음료교환권, 모란꽃떡에서는 돌·백일떡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정릉1동에서는 더욱 많은 지역 사업체들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참여 업체에는 아이조아 인증 명패를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 상권 상생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남 주민자치회장은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역의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정릉1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저출생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요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활동을 펼치며 노력하는 정릉1동 주민자치회의 선도적 역할을 지지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
서초구, 하반기부터 새 디자인 종량제봉투 도입
서초구, 하반기부터 새 디자인 종량제봉투 도입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 종량제봉투는 배출 불가능 품목 등 배출방법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해 알기 쉽게 디자인하고 기존에 글로 표현한 배출방법은 큐알코드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반용, 영업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총 4종의 디자인이 모두 변경된다.
단, 기존 용도별 봉투 색깔 및 판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기존 종량제봉투 재고가 소진된 이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봉투도 혼용해 사용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가 2025년 사용 종료 예정되어 있어 심각하게 쓰레기 감축이 필요한 시점에서 새롭게 바뀐 종량제 봉투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