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구로구, 문화공간 ‘다락’에서 시원하게 여름나기
구로구, 문화공간 ‘다락’에서 시원하게 여름나기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운영하는 무료 문화공간 ‘다락’에서 7월 한 달간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공연은 매주 다른 주제로 신도림 다락과 오류동 다락에서 각각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 필요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도림 다락에서는 7월 5일 오후 7시 김유정, 노르딕스웨터, 유주호의 공연이, 7월 19일 오후 7시 이재영, 알파카어쿠스테이지, 하람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류동 다락에서는 7월 12일 오후 7시 윤현로 어니스트뮤직, 조상혁이, 7월 26일 오후 7시 김연준, 엘테라스, 달려운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류동 다락에는 더위를 피해 실내 공간에서 토요일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7월 6일 그린에코리더의 길 ‘커피박체험’ △7월 13일 붕어빵 만들기 △7월 20일 컵빙수 만들기 △7월 27일 도자기 채색 장식체험이 오후 2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나, 예약 인원에 따라 참여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관람 신청하는 편이 좋다.
2024-07-04
-
금천구, 개청 30주년 ‘미래전략 포럼’ 개최
금천구, 개청 30주년 ‘미래전략 포럼’ 개최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청 3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에 개청 3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금천의 과거와 성과들을 살펴보고 미래 30년을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계획, G밸리 및 경제, 교통 및 스마트도시, 문화 분야 등 4개의 주요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발제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한국 도시의 미래’ 저자인 김시덕 박사가 금천구의 미래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주영진 한국의정연구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하며 배웅규 한국경관학회 회장이 ‘금천의 도시계획과 주거환경 정비 방향’을,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 소장이 ‘수도권 산업구조 변화와 G밸리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승남 중앙대학교 교수가 ‘금천의 스마트도시 및 교통계획 추진 전략’을,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천의 도시여건과 문화적 발전 전략’을 제안한다.
끝으로 분야별 발제 교수진의 플로어 토론과 함께 금천의 미래와 발전전략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바탕으로 개청 30주년을 준비하고 금천의 미래 30년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8기의 중반부를 지나는 2주년이자, 개청 30주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해 전문가의 의견과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나은 금천, 앞으로 나아가는 금천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포럼을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4
-
양천구, ‘목동선 예타 통과’ 위해 서울시와 공동협력 논의
양천구, ‘목동선 예타 통과’ 위해 서울시와 공동협력 논의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목동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3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행정1부시장, 교통기획관 등과 면담을 통해 현행 예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목동선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서울시와 양천구가 공동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구는 신월동 지하철 불모지역에 대한 서울시의 균형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에 따른 인구증가에 선행해야 할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제시한 예타 제도의 개선 방안으로는 △첫째, 서울의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핏줄 격인 철도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는 점 △둘째, 대중교통은 경제성 논리가 아닌 교통복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 △셋째, 현재 사업승인인가분만 반영하는 예타 기준을 인구 증가 등 장래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양천구의 경우, 전체 14개 목동아파트가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고 속도감 있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 중으로 2만 6천여 세대에서 5만 3천여 세대의 초대형 미니 신도시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또한 신월동 지역 재건축·재개발, 서부트럭터미널 최첨단 복합단지 등 급증하는 인구 및 교통수요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구는 그 동안 목동선 등 경전철 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을 실시하고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에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하지만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2008년 제1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돼 추진 중인 목동선은 신월동부터 신정동, 목동 등 지역을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임에도, 현재 시점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6년째 표류중이다.
특히 이번에도 경제성을 이유로 목동선 추진이 무산되면 최악의 교통난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단지 서울이라는 이유와 아직 사업시행 전이라는 개발사업, 과도한 경제성 논리만을 내세워 목동선 등 도시철도 건설이 미뤄진다면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이 떠안게 될 것이다”며 “복지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기본 전제이기에 경전철 목동선 추진을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서울시에서도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경전철 예타 제도 개선의지를 밝힌 만큼 우리 구도 이에 발맞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며 “현행 예타 제도의 높은 벽으로 무산될 위험이 크다는 말들이 들리지만 마지막까지 목동선 예타 통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7-04
-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처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수상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처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수상
[세종시사뉴스] 중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 워크숍’에서 센터 운영 및 급식 지원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관리 시설들의 조리실을 순회 방문하며 작성한 결과지를 엮은 ‘6각형 순회 방문 결과지 좋은 표현 사례집’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결과지 작성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순회방문 지도 내용의 효과성과 정확성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효과가 있다는 점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성공 창업에 날개를 달아드려요
성공 창업에 날개를 달아드려요
[세종시사뉴스] 중랑구가 오는 17일까지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 4차 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기관으로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기반을 다지도록 돕는다.
센터는 이번 모집에서 ‘독립형 사무실’에 입주할 3개의 기업과 ‘공유형 사무실’에 입주할 5개 기업 총 8개 기업을 선발한다.
독립형 사무실은 약 22㎡의 개별 공간이며 공유형 사무실은 약 250㎡의 공동사용공간이다.
입주기간도 차이가 있다.
독립형 사무실은 1년마다 갱신해 최대 5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공유형 사무실은 1년마다 갱신해 최대 3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다.
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신기술 분야를 우대하며 그 외 제조업, 콘텐츠, 기술 서비스업 분야 등도 신청 가능하다.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각종 장비, 회의실, 촬영실 등 시설지원 △법률·회계·특허 등 전문가 상담, 정책자금 연계지원,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등 사업지원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코칭, 교육 서비스,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 코칭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중랑창업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6일 최종 입주 기업을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중랑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
은평구,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모집
은평구,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모집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오는 12일까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관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모집인원은 총 72명이다.
선정자는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학습 교육비와 해당 강좌 교재비가 지원된다.
은평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올해 평생교육 바우처 및 국가장학금 기수급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중증장애 등의 이유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비서류를 갖춰 은평구청 3층 시민교육과로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보조금24 누리집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선정되면 지역 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이용 기관에서 교육 수강 시 사용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
강남구 기획합동단속 통했다 거리의 불법 전단지 이제 끝
강남구 기획합동단속 통했다 거리의 불법 전단지 이제 끝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선정성 전단지 배포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획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5월 18일부터 현재까지 불법 전단지 배포량 “0매”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영업 제한이 풀리고 유흥업소 영업이 활발해지면서 불법 선정성 전단지 살포량이 대폭 증가했다.
23년 2월부터 24년 3월까지 단속을 통해 수거한 전단지는 일 평균 258kg에 달했다.
구는 지난해 불법 전단지 단속 인원을 2배로 확대해 매일 주·야간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과의 합동단속을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렸다.
강남구 특사경은 사전 순찰, 민원 자료 분석, CCTV 자료 분석 등을 동원해 살포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장시간 잠복 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37건을 단속하고 5억4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러한 검거 실적에도 불구하고 불법 전단지 살포가 근절되지 않자 구는 올해부터 기획합동단속을 추진했다.
강남구 도시계획과에서 합동단속반을 총괄하고 강남구 위생과, 서초구청 도시계획과와 위생과, 강남·서초 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가 손잡고 강남 일대에 대형 유흥업소를 4차례 단속했다.
전단지에 기재된 번호로 연락해 찾아낸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관련 위법 사항을 한꺼번에 적발하는 획기적인 수사를 실시한 것이다.
지난 5월 17일 추진한 기획합동단속에 서울시경 풍속수사팀도 합세했다.
현장에서 전단지 살포자를 체포 후 휴대폰을 압수해 인쇄업소 증거를 확보 후 체계적인 수사를 벌여 유흥주점, 인쇄업자, 살포자를 일망타진했다.
이 과정에서 강남구 특사경은 그동안 축적한 수사 자료를 경찰에 제공하며 일당 5명과 공범 36명 등 41명을 검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불법 선정성 전단지로 고통받았던 구민들이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속이 시원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기존 단속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게 추진한 기획단속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전단지 배포 제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4
-
금천구, 우울, 불안한 구민에 심리상담 바우처 제공. 최대 64만원
금천구, 우울, 불안한 구민에 심리상담 바우처 제공. 최대 64만원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혁신방안’에 따라 구민의 마음건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 형식으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기준별로 요구되는 증빙자료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0월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기준별 증빙자료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후 10일 이내 이용권이 생성되며 120일 이내 총 8회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가격은 유형에 따라 1회 기준 7~8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2만 4천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법정한부모가족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총 8회에 걸쳐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받는다.
심리상담, 우울, 불안, 강박 등 심리정서적 문제에 대한 개입 및 예방, 상황적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 의사소통 기술 및 대인관계 향상 도모, 심리검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신질환도 다른 질환처럼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방치하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분들이 많다”며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길 바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4
-
강북구, 대사증후군 잡는 ‘퇴근 길 건강 한 끼’…호응
강북구, 대사증후군 잡는 ‘퇴근 길 건강 한 끼’…호응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프로그램 '퇴근 길 건강 한 끼'를 운영하는 등 구민 건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동반된 상태로 만성질환과 심혈관 질환 등이 발병할 위험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와 조기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는 올해부터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 연령대를 2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영양관리 프로그램 '퇴근 길 건강 한 끼'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중이다.
'퇴근 길 건강 한 끼'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총 6개월간 운영하며 월 1회 대면교육과 주제별 14일 식습관 개선 챌린지로 진행된다.
월 1회 대면 교육은 강북구청 강당, 보건소 교육장 등에서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고 14일 챌린지에 성실히 참여한 구민에게는 건강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에는 '건강한 소금 섭취 방법'을 주제로 교육하고 참석자들에게 염도계·소변검사 키트를 제공했다.
6월 14일에는 '단백질 섭취 방법'을 주제로 교육 후 '건강 단백질 채움 밀키트'를 지급하면서 챌린지를 성공한 주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했다.
오는 7월 12일에는 '나를 사랑하는 식사법'을 주제로 교육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마음챙김 식생활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올 하반기 9~11월에도 ‘외식, 건강하게 하는 법’, ‘장 건강 섬유질 섭취’ 등을 주제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근길 건강 한 끼’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대사증후군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식습관 챌린지와 함께 상담도 해줘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교육에 참여하면서 질병 검사 수치가 좋아졌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은 강북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퇴근길 건강 한 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강북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사증후군 대상자 등은 평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식사 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위험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관악구,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하는 안전 귀갓길 재정비
관악구,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하는 안전 귀갓길 재정비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구민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내 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정비 대상은 ‘여성안심귀갓길 내 고보조명’으로 그림과 문자를 렌즈에 투과시켜 바닥을 비추는 디자인 조명이다.
특히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욕구를 사전에 차단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5월, 여성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고보조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전수조사 결과 노후화로 작동이 불량한 조명은 철거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은 관악구의 신규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해 활기찬 관악의 이미지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7월에는 관악 경찰서와 함께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과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쏠라표지병을 설치해 밤길을 걷는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통행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밝혀 보행자의 밤길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등의 보도 노면을 보수하고 고보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부터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여성안심귀갓길 고보조명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22개 조명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구는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안심이’ 앱으로 예약하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저녁 10~12시, 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10시~새벽 1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고보조명이 구민들의 밤길을 더욱 밝게 비춰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관악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 귀갓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