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동구,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779원 확정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779원, 월 246만 1,811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1만 30원보다 1,749원 높은 수준이며 올해 생활임금 1만 1,436원보다 343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이 적용되는 전일제 근로자는 월 209시간 근무할 경우, 총 246만 1,811원을 수령하게 된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구청 및 강동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그리고 구 사무의 민간위탁 및 용역·공사 업체 소속 근로자로 총 827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생활임금제도가 강동구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22
-
용인특례시, 학술대회 통해 할미산성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
용인특례시, 학술대회 통해 할미산성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할미산성 역사적 의의와 특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의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지원’을 받아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와 한국고대학회가 주관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할미산성의 발굴 조사 성과와 문화유산 가치를 알린 데 이어 국가 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백종오·강진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현남주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 박종욱 고려대학교 교수, 백영종 경강문화유산연구원 조사기획실장, 윤성호 한성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 6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백종오 교수는 ‘한국 고대 축성사의 전개와 할미산성’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고 현남주 원장은 ‘용인 할미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박종욱 교수가 ‘용인 할미산성의 명칭 비교 검토’를 주제로 발표하고 백영종 실장이 ‘용인 할미산성 축성술의 특징과 변천사’를 발표했다.
강진주 교수는 ‘용인 할미산성과 주변 유적을 통한 신라의 한강 유역 정착 과정’을 소개했다.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선 김영관 충북대학교 교수, 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부장, 권순진 수도문물연구원 실장, 황보경 세종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할미산성 시굴 조사 이후 20년간 발굴과 연구를 이어왔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그 성과를 집대성하는 의미를 지니며 할미산성의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할미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할미산성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기흥구 동백동의 경계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삼국시대 석축산성이다.
6세기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당시 조성됐으며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중반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05년 시굴 조사를 한 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7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산성 내 대부분의 내부 시설 조사를 마쳤다.
이를 통해 6각 및 8각의 다각형 건물지 3동, 장방형 건물지 3동, 방형석축유구, 집수시설 2기, 수혈주거지 64기, 원형수혈 46기 등의 유구를 확인했다.
인근 사적인 보정동 고분군, 마북동 취락유적과 함께 삼국시대 신라의 한강 점유를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꼽힌다.
2024-10-22
-
용인특례시, 산업용지 확대 공급 위한 간담회 열어
용인특례시, 산업용지 확대 공급 위한 간담회 열어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위한 산업용지 확대 공급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기관에 공장 등의 설립이 가능한 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에 대한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시의 입지와 물량 현황 등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엔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건축사회, 행정사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관련 소부장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산업 용지를 확보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외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절차와 장·단점 등을 분석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산업용지 확대 공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기업 편의에 맞는 제도 개선이나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시가화예정용지 운영 기준 완화와 산업단지 기반 시설 설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용지 확대 공급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내년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민간 제안 공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산단이나 공장 설립 등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관련 기업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해당 법령과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시가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0-22
-
종로구 “아는 만큼 덜 낸다” 구민 절세 특강
종로구 “아는 만큼 덜 낸다” 구민 절세 특강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웰니스센터 1층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아는 만큼 덜 낸다” 구민 절세 특강’을 개최한다.
전문 세무사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절세 방향 또한 제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안수남 세무사가 맡았다.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절세방안 등을 상세히 알려줄 계획이며 참석자를 위한 개별 세무 상담도 병행한다.
대상은 부동산 세금에 관심 있는 종로구민과 관내 사업자다.
구청 누리집 또는 세무관리과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휴대전화 문자나 카카오톡 ‘jongno2148’을 친구 추가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사 2층 세무종합민원실에서 구민,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일 2주 전 사전 예약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매회 선착순 4명이다.
상담 분야는 부동산취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를 포함한 국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절세 특강 및 무료 세무 상담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무관리과 세입총괄팀로 전화 문의하며 된다.
종로구는 “전문가 강의를 듣고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10월 종로는 곳곳이 축제… 주민 마음 하나로 모은다
10월 종로는 곳곳이 축제… 주민 마음 하나로 모은다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이달, 지역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숭인2동에서는 24일 오후 2시 동묘공원 앞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한울타리 숭인마을 축제’를 연다.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 동묘 일대에서 주민 누구나 라인댄스, 아코디언 연주 등을 즐기고 노래자랑에 참여해 숨겨둔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꾸몄다.
이날 축하 무대는 종로구 홍보대사인 가수 송민경이 장식한다.
25일 오후 2시에는 흥인지문 광장에서 ‘제3회 창신1동 흥인한마음축제’를 진행한다.
노래 공연뿐 아니라 지역 대표 상권인 청계천수족관거리, 창신동인장거리,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등과 손잡고 수족관 물고기 이색 체험, 도장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같은 날 평창동 일대는 클래식 선율이 메운다.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19시 ‘2024 피크닉콘서트 ’한국 가곡과 동요의 만남‘’을 개최한다.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실력파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26일 오후 2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는 ‘“인사동 가을, 음악에 물들다” 종로1·2·3·4가동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 흥을 돋울 풍물패의 신명 나는 길놀음으로 시작해 퓨전국악그룹 소유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정오 부암동주민센터에서는 공연, 체험, 먹거리 장터를 한데 모은 ‘2024 부암 마실축제’ 가 열린다.
풍물놀이, K-POP 커버댄스 무대와 함께 가죽 공예, 강아지 솜인형 체험을 마련해 뒀다.
종로구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고 설명하면서 “이웃들의 공연 무대를 감상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맛보면서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10-22
-
강북구 ‘2024 강북구민대상’…지역사회 빛낸 8인 선정
강북구 ‘2024 강북구민대상’…지역사회 빛낸 8인 선정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지난 19일 제28회 구민의 날을 맞아 강북구민 운동장에서 ‘2024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강북구민대상’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들에게 시상하는 강북구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8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구는 7월부터 60일간 구민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구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안옥준 △모범가족상 권영애 △문화예술상 홍봉의 △체육상 이창식 △모범기업인 김진규 △사회복지상 김영애 △환경상 서경석 △교육발전상 김향지씨며 각 부문별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구민들이다.
먼저 선행봉사상 수상자 안옥준 씨는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동네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 등 남다른 이타심으로 선행봉사를 적극 실천해 공동체 사회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 선정됐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권영애 씨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고 덕망있는 품행으로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됐다.
문화예술상 수상자 홍봉의 씨는 필명 ‘홍해리’로 활동하며 다양한 시문학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시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북구민의 노래’를 작사할 뿐만 아니라, ‘강북구민헌장’ 등을 작성해 구민 화합과 상생에 공헌했다.
체육상 수상자 이창식 씨는 강북구수영연맹 회장과 강북구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종목단체 상호 교류의 가교역할을 함으로 강북구 체육 발전에 공헌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기업인상 수상자 김진규 씨는 광고업에 종사하며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역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강북구상공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김영애 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홀몸어르신 만남사업,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장수사진 사업 등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사회적 약자 발굴을 통해 강북구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환경상 수상자 서경석 씨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녹색가게를 설립해 녹색상품 개발, 주민 친환경 교육, 자원순환 재활용 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구민 환경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발전상 수상자 김향지 씨는 푸른별환경도서관장으로서 지속가능발전 실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 혁신에 기여하고 청소년을 위한 견학, 진로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세대 역량 강화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강북구가 더 나은 지역사회를 이루고 있다"며 "강북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2
-
‘깨끗한 골목길 그리기’. 금천구,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깨끗한 골목길 그리기’. 금천구,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11월 8일까지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변화가 필요한 우리 동네 골목길 그림 그리기’ 이다.
쓰레기로 지저분한 동네 골목길을 촬영하고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깨끗해진 골목길의 모습을 그리면 된다.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 등을 활용해 8절지 도화지에 그린 평면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명당 1점만 응모할 수 있다.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현장 사진 1장은 전자우편으로 그림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저학년·고학년별 최우수 1점, 우수 4점, 장려 8점 등 총 26점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1월 말 구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청결도시 금천’ 홍보를 위한 전시회, 블로그, 소통누리망, 기타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2
-
“성북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사진 공모전 수상작 24일부터 전시
“성북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사진 공모전 수상작 24일부터 전시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가 개최한 2024년 사진 공모전에서 성북만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담은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구는 이와 더불어 성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2024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24일부터 구청 1층 외부 게시판과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2024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북’을 개최, 접수한 550점의 작품 중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멋진 한양도성의 야경을 담은 ‘성곽마을의 여름밤’과 활짝 핀 철쭉꽃 사이를 거니며 봄날을 만끽하는 수녀님들의 모습을 담은 ‘오동공원의 봄풍경’에 돌아갔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에는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작품이 있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부문별 우수상·장려상 등 22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만의 특색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성북이 지닌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2
-
구로구, 어린이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 공연 개최
구로구, 어린이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 공연 개최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구민회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형극 ‘피노키오와 친구들’은 손 씻기를 싫어하는 피노키오가 천사와의 약속을 어기고 다양한 모험을 겪는 과정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이야기다.
이야기를 통해 인형극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식중독 예방과 관련된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배우들이 탈을 쓰는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달한다.
공연은 총 40분간 진행되며 구로구 내 만 3∼4세 원아를 둔 유치원과 어린이집 1,000여명을 대상으로 4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인형극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10-22
-
강남구, 법인조사팀 신설 3개월 만에 115억원 세원 발굴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2400여 건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3개월 만에 취득세 등 조세 포탈 사례 33건을 적발하고 115억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법인의 조세 회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의 설립·증자 등 중과세 사후 관리가 미흡한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굴한 세액은 총 149억원으로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발굴한 52억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법인조사팀 신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의 조사에서만 115억원을 발굴해 짧은 기간 내에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운영하지 않는 휴면법인을 인수해 강남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이들은 휴면법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며 총 68억원의 탈루를 시도했다.
또한, 용인·양평·파주 등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4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총 1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 고급주택으로 사용한 사례에서는 9억원의 탈루가 적발됐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중과세 부과업종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중과세 제외업종 법인의 설립 및 증자로 등록면허세를 회피하고 일반세율로 신고·납부한 7건에 대해 6억원을 발굴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세무조사팀과 두 차례의 세무조사를 진행해 14억원의 누락 세원을 찾아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조세 포탈 유형을 발굴하고 세무조사 기법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조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합동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법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부 법인의 지능화된 조세회피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조사 역량을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세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