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제특례시 수원, 유니콘 기업의 요람을 만든다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수원기업 IR데이.판(PANN)’ 3기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가 투자자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지역 유망 기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원에서 기업의 탄생을 유도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양분과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수원 지역 경제의 미래를 짓는 기초이기 때문이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는 수원시가 구축 중인 기업 투자지원 생태계를 들여다본다.
“저희 회사에 투자해 주시면, 4년 안에 자금을 회수하실 수 있다” 지난 1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조용하고 엄숙한 가운데 치열하고 날카로운 ‘투자 전투’ 가 한창이었다.
수원의 기업들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과 시장 확대의 구상을 펼쳐 보이는 기업 홍보 현장,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이다.
먼저 참가 기업 대표에게 7분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전문용어와 그래프, 수식, 도표 등이 복잡하게 얽힌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등 뒤에 두고 선 발표자는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느라 열변을 토했다.
기업의 강점, 보유한 특허 내역, 상품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 글로벌 시장 공략 구상 방안까지 공격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청중 가운데 투자사를 대표해 참석한 7명의 심사자들이 냉철한 모습으로 경청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발표자는 다시 수비수로 역할이 바뀌었다.
3분 동안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경쟁 제품 대비 강점은 무엇인지, 인허가를 위한 로드맵,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묘수 등 깊이 있는 질문과 답이 오갔다.
투자를 받고 싶은 유망 기업과 가능성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 투자자들의 의지가 강해질수록 현장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이날 3회 판에서는 8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골관절염 치료제와 의료기기를 만드는 바이오기업 ㈜아반트릭스가 대상을 받았다.
투자사와 유망기업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진짜 투자가 이뤄지는 과정에 돌입했다.
한쪽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도 이뤄졌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은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수원시가 마련한 투자유치 설명회다.
투자사와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에 수원 지역의 유망 기업을 알리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투자의 물꼬를 트기 위해 수원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초 1기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3회가 진행돼 22개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 설 기회를 얻었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 수원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4차산업,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창업 초기, 재도약 기업 등이 포함된다.
각 기수별로 50여곳 이상의 기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아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발표 자격이 주어졌다.
수원시의 투자 지원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을 통해 실제 투자 계약이 완료된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1기에 참여한 무인항공기 개발 기업 A사가 투자사와 면밀한 상담 기회를 가진 끝에 지난달 투자 계약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2기 참여 업체 4개 사도 투자 검토를 받고 있어 향후 투자 유치 성공 소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수원에서 업력을 쌓고 있는 유망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약대가 필요하다.
수원시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활발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만들어 도약대로 활용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올해부터 운용을 시작하며 수원기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목표액의 3배가 넘는 3149억원을 결성해 5개 세부 펀드 모두 순조롭게 출발했다.
펀드별로는 1호 창업초기 581억원, 2호 소재부품장비 740억원, 3호 바이오 408억원, 4호 4차산업혁명 1000억원, 5호 재도약 420억원 등이 각 분야의 유망 기업을 찾아 투자한다.
5개 운용사는 10월10일 기준 812억원을 투자해 소진율 25.7%를 기록 중이다.
전국적으로 총 62개 기업이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통해 미래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특히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수원 지역의 기업 투자에 특화돼 있다.
수원시가 투자한 100억원의 2배가 넘는 265억원 이상을 수원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약정해 수원 기업에 단비를 내릴 수 있도록 한 덕분이다.
지난 10월10일까지 수원에서 영업하거나 2년 내 수원에 둥지를 틀 계획인 5개 기업에 81억5000만원의 의무 투자가 이뤄졌다.
수원기업 중 대표적인 곳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코아칩스다.
수원시 기업 중 첫 번째 투자를 받은 곳이다.
무전원 센서와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 전환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2호 새빛펀드가 투자를 결정했다.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과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상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코아칩스는 수주한 물량을 양산하는데 투자금을 활용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기업 투자가 끊임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2차 펀드 조성을 구상 중이다.
기존 운영 중인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오는 2026년까지 투자를 완료하고 2031년까지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으로 운영되는데, 그 이후에도 투자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다는 의지다.
2차 펀드는 수원 지역 기업이 출자에 참여하는 방안 등 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더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IR데이와 새빛펀드 외에 수원 기업들의 투자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는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 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수원 기업의 투자의 기회를 열고 실제 투자가 연결되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다.
활발한 투자 생태계의 바탕을 만드는 것이 그 목표다.
수원의 옛 지명 ‘매홀’을 따 명명된 ‘매홀벤처포럼’은 네트워크의 중심이다.
수원 지역 기업과 대학, 투자자, 유관기관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정기적으로 교류하고자 지난 6월 창립됐다.
지역 경제 발전에 주축이 될 민·관·학 관계자 150여명이 수원의 혁신을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격월로 만나 머리를 맞댄다.
산업 트렌드 강연과 창업기업 소개, 기업의 홍보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산업계 최신 경향과 정보를 공유한다.
또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의 산파 역할을 했던 펀드운영위원회를 투자지원협의체로 재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전문가와 금융사, 기업인, 대학 및 분야별 전문가, 창업지원기관 등 30곳이 참여해 수원시 투자정책에 대한 자문과 전문적인 투자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수원 기업을 위한 해외 투자 네트워킹 지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픈 수원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글로벌 IR데이를 운영해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IR데이 수원.판으로 발굴된 기업이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를 받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행사를 통해 수원의 투자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인들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전수하는 ‘중소기업 새빛 비즈니스 마당’, 기업인과 협력 기관이 화합하며 대통합할 수 있는 ‘수원시 기업인의 날’ 등이 포함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의 기업 투자지원 생태계에서 더 많은 기업이 투자의 기회를 마련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원의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53만명 찾았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53만명 찾았다
[세종시사뉴스]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저녁 화서문·장안공원·장안문 일원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 관람객 53만여명이 찾았다.
축제가 열린 23일 내내 장안문, 화서문 일원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주말, 공휴일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원화성 화락’을 주제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에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빛의 축제였다.
화서문에서 ‘화락’을 주제로 ‘화성능행도’ 속 에피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인작품 ‘하모니 하이’를 상연했다.
미디어아트 속 무용 장면과 실제 전통무용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개·폐막일 매주 토요일 공휴일에 열렸는데, 관객들에게 공연 수준이 무척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안문에서는 김영태 작가의 ‘만개의 시간:사시지외’ 와 혜강 작가의 작품 ‘하모니’를 상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안공원 일원에 조성한 ‘하모니 파크’에서는 국내외 공모로 선정한 국내 신진 작가와 국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테이블 맵핑 프로그램인 ‘혜경궁 홍씨의 초대’ 등을 선보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에서 정조대왕이 이루고자 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빛과 영상’ 으로 구현한 축제였다”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2
-
파주시 광탄면, 서울시설공단과 경로당 환경 개선
파주시 광탄면, 서울시설공단과 경로당 환경 개선
[세종시사뉴스] 파주시 광탄면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지난 10월 7일과 21일 2차에 걸쳐 경로당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도농사랑'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관내 노후 경로당 9곳을 대상으로 전기 배선을 점검하고 발광 다이오드 등을 교체했다.
광탄면과 서울시설공단은 도농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탄면 내 필요 사업을 모색했고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뜻을 모아 해당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에서 20여명의 직원이 직접 경로당 내 전기 배선 등을 살피며 기술 봉사를 했다.
환경 개선이 이뤄진 신산1리 경로당의 유상열 회장은 “오래된 전구로 경로당이 침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이번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준 서울시설공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쌀쌀해지는 날씨 속 경로당 이용이 늘어날 텐데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신 서울시설공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탄면-서울시설공단-광탄농협 삼자로 이뤄진 도농사랑 업무협약은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 조성 위한 약자 지원 및 농촌 재생 활동 △지역 농촌 자원과 연계한 소비 유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4-10-22
-
파주 학생전용 통학버스‘파프리카’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한다
파주 학생전용 통학버스‘파프리카’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한다
[세종시사뉴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7대가 도입된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천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올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노선에 3대, 문산노선에 4대, 총 7대의 미래 청정에너지를 선도할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9월에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0월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2
-
파주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설계용역 중간보고
파주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설계용역 중간보고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은 체류형 관광지의 기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 평화·예술·문화가 복합된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간보고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관련 부서장, 통일동산 관광특구 추진 협의회 위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중간보고와 질의 답변 등이 진행됐다.
중간보고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개요 설명, 지난 5월 착수보고 당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사업 방향 설정, 국내 사례 조사를 통해 캠핑 흐름 등 개발 여건 분석, 그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핑장 내부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한 차량 이동 동선의 간결화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원활한 입출차가 이뤄질 수 있는 동선 설계 △향후 마케팅, 홍보 행사 등 진행 △통일동산 내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파주시에는 작년 한 해 약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의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치고 있다.
이에 시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의 기반시설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캠핑 시설을 갖추고 인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도시, 파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6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에 시비 16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80억원으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4-10-22
-
파주시, 10월 24일 자산 형성의 첫걸음‘자립역량교육’ 실시
파주시, 10월 24일 자산 형성의 첫걸음‘자립역량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오는 24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 등에 가입한 대상자가 3년 만기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통장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취약계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역량교육은 효율적인 금융·재무 관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한 자산 형성 및 관리를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활 역량을 강화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무설계, 저축과 소비’를 주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전문 강사인 곽세창 강사를 초빙해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상반기에 교육을 들은 한 참여자는 “저축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 재무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고 얼마 전엔 3년 만기 목표를 달성해 적금을 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분들도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현재 1,300여명이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저축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전문 교육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사업 대상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
파주시,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당선작 발표
파주시,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당선작 발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지난 19일 2024년 제4회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과 문서 박물류 등 500여 점이 접수됐으며 제3기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박종해씨로 임진왜란 당시 큰 업적을 세운 의열공 박진장군의 기록물 및 밀양박씨 규정공파 관련 기록물을 제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이인규씨는 1943년 사할린에 강제 동원되었던 할아버지 故 이덕림이 가족에게 보낸 다수의 편지와 영주귀국을 위한 진정서 등 관련 기록물을 제출했고 △한국 4-에이치 파주시본부장 허붕무씨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을 주도한 4-에이치 관련 기록물을 제출했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자는 19950~70년대 가옥매매서류 등을 제출한 최영호씨, 1981년부터 쓴 일기장 28권을 제출한 서원학씨, 1950년대 초중고 졸업장 등을 제출한 이은경씨, 함풍2년 호적단자를 제출한 김낙규씨, 율곡선생의 유품을 제출한 이천용씨 등이다.
공모전 당선작은 오는 12월 중앙도서관 2층 디지털 기록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민간기록물 공모전이 거듭될수록 파주만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사를 반영하는 양질의 기록물이 수집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의열공 박진장군의 기록물은 진본성과 희소성 면에서 매우 가치가 높아 공모전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2024-10-22
-
파주시 어린이집 대상, 위생특화사업 ‘장난감을 부탁해’완료
파주시 어린이집 대상, 위생특화사업 ‘장난감을 부탁해’완료
[세종시사뉴스] 파주시 위탁기관인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관내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특화사업인 ‘장난감을 부탁해’를 실시했다.
‘장난감을 부탁해’는 어린이의 식중독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교구와 장난감을 살균·소독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관내 가정어린이집 중 참여를 신청한 45곳의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구 소독 전문 인력은 대상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장난감 등을 살균·소독하며 각종 유해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나섰다.
또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자료’를 제공해 어린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 손의 접촉 빈도가 높은 교구와 장난감을 고온 스팀과 자외선으로 살균해 안심이 된다”며 “현재 센터에서 제공해 준 활동지와 영상자료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장난감 소독 사업은 면역력이 약한 우리 어린이들이 식중독과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파주시는 어린이들의 단체생활을 염려하는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독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해, 관내 영양사 배치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영양·위생·안전관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22
-
파주시, 29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파주시, 29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9일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걸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도 일제히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찾아가지 않는 번호판에 대해서는 해당 자동차에 대한 인도명령·강제 견인·공매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일제 단속의 날 외에도 상시 실시되고 있으며 파주시에서 올해 단속한 체납 차량은 1,206대이며 징수액은 2억 8천만원에 달한다.
체납된 지방세·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위택스, 자동현금입출금기,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청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된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으로 선정 …기념 현판식 개최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으로 선정 …기념 현판식 개최
[세종시사뉴스] 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경기도 내 20곳 이상에 창업공간을 조성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잠재력을 가진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혁신공간 공모’ 사업에 신청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7월 26일 ‘창업혁신공간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지정된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는 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파주 지역의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개소한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진 등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교육실 △입주기업을 위한 공유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와 1:1 지도, 단계별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창업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