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시, 외국인주민 현장목소리 정책에 반영
광주시, 외국인주민 현장목소리 정책에 반영
[충남세종방송]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안내하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13개국 외국인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 발족한 외국인주민협의회는 13개국 출신 19명으로 구성돼 광주시 외국인지원정책을 각국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하고 외국인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의견을 광주시에 전달하는 정책소통창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문을 연 외국인주민센터의 노무·법률 상담,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국 초기 필요한 부동산임대차, 사기예방 정보 등을 안내하는 등 외국인주민의 빠르고 안정적인 지역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주민들은 “유학생이 심리상담을 받을 때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 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통역사와 함께 상담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광주생활가이드 책자를 학교에도 배부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동안 협의회에서는 “한국어가 서툴러 아파도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다”는 외국인주민의 의견이 나왔고 이에 광주시가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지원’ 사업을 펼쳤다.
광주시는 외국인의 광주생활 안내책자 ‘광주생활가이드’를 한국어와 자국어를 좌·우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는 등 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갔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문을 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그동안 분산 제공됐던 외국인주민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통역·상담·한국어교육 등 외국인주민의 입국 초기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2024-06-27
-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미래 비행기 떴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미래 비행기 떴다
[충남세종방송]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27일 개막, 사흘 일정에 돌입했다.
전기비행기,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로봇·드론 등 광주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안도걸 국회의원, 홍기월·박필순 광주시의원, 참여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드론·뿌리·가전·로봇산업이 한데 어우러지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명실공히 호남 최대 규모의 산업전이다”며 “미래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기회이자 국내와 해외, 중앙과 지방, 산업과 산업, 시민과 과학이 경계를 넘어 만나는 자리로 광주 산업을 키울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개막식 후에 엑스포 전시장에 마련된 국내외 207여개사 543개 부스의 신기술·신제품을 둘러봤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차량자동 운송 로봇을 비롯해 전기비행기, 도심항공교통 시대의 드론과 경량비행기 등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2024 광주 미래산업엑스포’는 전년도에 비해 전시회 측면에서 확연히 달라졌다.
일반적인 전시회를 넘어 전문 기술테크 산업전으로 도약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주로 산업현장 중심으로 열렸던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테크관’이 광주 전시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대표협력사 13개사가 참여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율주차 모빌리티, 미래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유한 기술 시연과 함께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또 지역의 부품업체와 동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간 연계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글로벌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해 벤츠가 보유한 혁신기술 프로그램 소개와 지역 스타트업 기술 발표, 제품 시연 등 다채로운 매칭데이로 지역 부품업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도 가전제품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절약모드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또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문기술포럼인 ‘자산어보’가 지자체 최초로 광주에서 열린다.
‘자산어보 인 광주’는 광주 미래의 양날개인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과 모빌리티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8개의 다양한 미래산업 융합 전문포럼을 통해 미래차 대전환의 시기에 지역 부품업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산·학·연 융합 전시회로 변화를 추구한 점도 눈에 띈다.
기업체들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대학들도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한다.
조선대·전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공동관 설치를 통해 그동안 지역대학들이 연구한 성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도 모색한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일정별 주제가 있는 테마일로 운영한다.
27~28일 ‘기술테크 데이’와 29일 ‘시민컬처 데이’로 기업 비즈니스와 참관객 유치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시민컬처데이’에는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유명 과학유튜버 ‘궤도’ 초청강연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부스가 대폭 늘었다.
엑스포 행사 외에도 연계 행사로 광주일자리박람회, 빛고을 로봇페스티벌, 공군사령부 부품국산화 사업설명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기업지원 활력을 불어넣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4-06-27
-
전북자치도, 농업농촌 상생협력 위한 새로운 ESG패러다임 제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충남세종방송] 전북자치도가 ESG경영 실천을 극대화하고 농어촌과 상생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ESG 기업·공공기관 초청 농업농촌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ESG실천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민간이 함께, 농업농촌을 통해 바람직한 ESG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고 도의 정책사업을 연계한 상생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및 민간기업 8곳과 공공기관 6곳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사업설명, 사례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해 설명하며 본격적인 토론의 막이 올랐다.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사회공헌 활동 전략체계와 체인지메이커, WP감성발전소, 위피스쿨, 의료원 전문의 확충,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등을 그간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발표했다.
ESG경영의 선도기업인 ㈜대상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동내용, 지역소멸 대응, 도농교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실천사례를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관련해 도의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전체토론은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전체토론에서 도와 관계기관들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협력사업의 연계방안, 기업·기관의 ESG경영 실천에 있어 농업농촌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에 많은 기업들이 ESG에 관심이 적은 현실을 인지하고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농어촌상생협력을 통한 ESG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관계기관과 연계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도는 농생명자원의 생산·가공·유통·연구 등 산업 집적화를 위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특례 확보, 4대 신산업 클러스터 유치, 새만금 등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환경을 지키며 지역과 상생하는 바람직한 ESG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7
-
전북자치도, RISE 시범대상 지역 중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충남세종방송]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대상 지역 중 처음으로 전북자치도에서 열리는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주대학교·한국연구재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으로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렸다.
아울러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RIS대학교육혁신본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한삼코라 등 26개 도내 유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유학생뿐 아니라 경기도, 대전 등 타 지역 대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전북 우수기업의 최신 취업 동향과 정보를 취득하고 사전등록을 통해 인사담당자와 1:1 현장 면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6개 기업의 대표 및 인사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별로 상담부스를 마련해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자치도가 주력하는 F-2-R 및 E-7 채용기업이 참여해 직무와 업종에 따라 기업의 채용절차와 기준 등 외국인 학생들이 도내기업에 취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작년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앞장서 두 차례 진행한 외국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의 구직 및 채용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전북자치도 취업박람회를 통해 도내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2024년 성장사다리 신규기업 지정 및 최고경영자 혁신포럼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충남세종방송]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캠틱종합기술원은 2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4년 성장사다리 신규기업 지정 및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에 포함되는 돋움, 도약, 선도, 스타, 글로벌 강소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성장사다리 신규기업 지정 및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은 신규 지정된 기업을 축하하고 기업교류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국내 석학을 초빙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세대 준비를 위한 초청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사다리 신규지정 기업 57개사에 대해 지정서가 수여됐다.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하는 돋움·도약·선도기업은 올해 168개 기업이 신정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5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53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은 2월 14일부터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4월 18일 최종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4개사를 선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기업규모와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육성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는 대표적이고 차별화된 중소기업 육성정책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205개 기업에는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마케팅, 컨설팅 등 111억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경영안정자금 상향과 이차보전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포럼에서 서울대학교 박희재 교수의 ‘혁신과 기업과 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한 역점 시책인 1기업-1공무원 전담제, 킬러 규제 혁파, 노사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민선 8기 김관영호 전반기 역대 최대 기업유치 12조8천억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충남세종방송] 세일즈 도지사를 자처하며 전북 경제 부흥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8기 김관영호가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기업유치 실적이 12조 8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지도 재편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간 전북자치도의 기업 유치 실적이 12조 8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양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이차전지, 바이오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년간 130건, 총 12조 8,394억원, 고용인원 1만3,695명의 투자를 끌어낸 것으로 집계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1년 동안에는 60개사 5조 3,51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2년차에는 70개사 7조 4,883억원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연평균 6조 4,197억원에 해당하는 민선8기 전반기 기업유치 실적은 민선 7기 연평균 2조 8,338억원과 비교 시 투자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으며 고용인원은 민선 7기 6,526명에서 민선 8기 들어 연평균 6,84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38개사 투자규모 총 1조 4,204억원, 고용인원 1,726명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대기업 계열사로는 한국미래소재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동우화인켐 3,380억원, 대승 1,012억원, 제이비케이랩 1,000억원 총 5,392억원의 1천억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1조 493억원, LS MnM 1조 1,600억원 등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확장한 데 이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넥스트앤바이오 등 레드바이오 기업의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도의 투자유치 실적이 크게 상향되고 있는 것은 민선8기 들어서 친기업 정책인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기업민원신속처리단 구성·운영, 환경단속 사전예고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운영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기업들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북자치도로서는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더불어, 올해에는 이달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끌어 내며 미래먹거리 산업과 관련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전북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는데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전북 기회발전특구는 7개 시도와 함께 최초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주는 탄소융복합 분야 30만평, 익산과 정읍은 동물의약품과 건강기능성식품 분야 21만평, 김제는 모빌리티 분야 37만평에 대해 지정됐다.
특구 지정에 따라 특구 내 투자기업에게는 법인세 및 재산세 등 세제혜택,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 지원 확대, 규제 특례 등 파격적인 혜택이 부여된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큰 성과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전북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성장 주도기업 유치에 힘을 쏟아 전북의 첨단산업 도약을 위한 토대를 더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유치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하고 가동될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별한 전북에서 기업과 도정이 함께 성공을 거둬 전북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7
-
전북자치도, 해상풍력 산업화 기반 조성 박차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충남세종방송] 전북특별자치도 내 해역에서 친환경 풍력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타워 및 하부구조물 생산공장 구축과 함께 도내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제품이 도내 해역의 해상풍력단지에 적극 활용되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앞으로 건설될 해상풍력단지에 도내 생산 제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산시설 운영과 관련 인력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지원, 씨에스윈드의 생산시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씨에스윈드는 350억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해 군산 산단 내 10만㎡ 규모의 풍력타워 및 하부구조물 등 신재생에너지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해상풍력 기자재 납품 시기 등을 감안, 오는 ‘27년부터 공장구축 사업에 착수해 ’30년까지는 관련 기자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씨에스윈드는 도내 인근 해역·내륙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필요한 기자재를 전북도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씨에스윈드가 100% 출자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인 씨에스에너지의 본점 소재지를 전북자치도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도내에서는 150여명의 고용 창출과 풍력단지 개발 조성에 따른 연관 산업 효과 등 생태계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도내 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관련기업 육성 및 핵심인력 인력 양성 등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씨에스윈드가 성공적으로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속히 구축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 7천억원이 투자되는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군산에 1.6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2024-06-27
-
전남 화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성공
전남 화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성공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27일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전남도 화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 일대에 약 73만 평 규모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요충지로서 국가 보건 안보 및 국민 의료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도가 미래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쾌거”며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화순군민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한데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산업과 전·후방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1만 개의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전남도와 화순군은 바이오 특화단지가 최대한 신속하게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적극 노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경기, 강원, 대전, 경북 등 총 5개 지역이 지정됐다.
정부에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특화단지 운영을 위한 용수, 폐수처리 시설 등 기반시설과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우선 반영,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6-27
-
전남도, 유보관리체계 일원화 맞춰 준비 착착
전남도, 유보관리체계 일원화 맞춰 준비 착착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유보통합추진단 출범, 정책설명회 개최 등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과 유보관리체계 일원화에 따른 차질없는 업무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보통합 정책은 생애 출발 단계인 영유아 시기부터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27일 ‘정부조직법’ 개정 시행에 따라 영유아 보육사무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개편되지만, 도, 시군구에서 추진하는 영유아보육사무 체제는 현행 유지된다.
단계적 이관 전략에 따라 중앙부처 이관 후 지방단위 일원화를 추진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12일 유보통합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교육부의 신설조직인 영유아정책국으로 영유아 보육사무가 이관되는 데 따른 현장 혼란 최소화에 적극 대응하고 어린이집 업무 등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임해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사무의 교육청 이관과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부터 자체 TF를 구성해 유보통합의 조기 안착을 위한 지자체의 영유아 보육사무 이관 방향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유아 업무 관계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 시군에는 시군-교육지원청 지역협의체 구성·운영으로 협업과 소통도 강화했다.
향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교육감 사무에 영유아 보육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도와 시군구의 영유아보육 업무를 교육청 관리체계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5천200여억원의 영유아 보육예산을 투입, 공공보육 확대와 부모 양육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이·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전남형 보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출산과 양육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부모 급여 지원, 전남형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영유아 급식비·반별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지원 등 시책사업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영유아시기부터 질 높은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유보통합을 통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청과 상호 협력적 공동 대응으로 유보통합 성공 추진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
전남도, 목포항 활성화 위한 발전협의회 본격 가동
전남도, 목포항 활성화 위한 발전협의회 본격 가동
[충남세종방송] 전라남도는 27일 목포신항만에서 제1회 목포항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목포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항만물류협회, 전남서부항운노조, 목포신항만운영, 씨월드고속훼리,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연구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항의 문제점 및 현안, 제도개선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목포시는 목포항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홍보의 다각화에 대해서 건의했다.
또 목포항만물류협회는 목포신항 자동차부두에 한시적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혜택을 부여해 신규 물량 유치 및 타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씨월드고속훼리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선박대피 협의회 구성 시 선사 포함, 목포신항만에서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해상풍력기 전용 설치 선박의 해월 배전선로 통과 문제를 해결할 해저화를 건의했다.
발전협의회 위원장인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목포항 발전을 위한 아주 작은 사소한 의견도 귀담아 듣고 해결 방법을 찾겠다”며 “앞으로도 목포항 중장기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예산 순기별 사업비 적기확보, 제도·규제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 해결하는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발전 토대가 될 수 있는 현안 문제점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력기구다.
지난해 11월에 구성해 12월 발대했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