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최종 확정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최종 확정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18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국가정책사업으로 결정한데 이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타 면제는 지난 3월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15개 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이뤄졌다.
우주 국가산단에 기업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예타 면제를 통해 당초 산단 조성 기간보다 약 1년 이상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에는 산단계획 승인 완료와 함께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6년 국가산단 조성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분기 1회 운영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 발전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산단계획 승인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용수, 전력공급시설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 산업부 등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에 153만㎡ 규모로 3천8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우주발사체 핵심 기반인 나로우주센터, 민간발사장 등과 연계해 우주산업 연구·개발·생산 공간 조성을 통한 민간기업 투자 환경이 구축된다.
특히 우주국가산단에는 지난 3월 입주협약을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앵커·스타트업 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발사체 기업뿐만 아니라 위성기업 등 우주산업 생태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회기반시설로 광주~고흥 우주고속도로와 고흥~나로우주센터 간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 신설 등 산단 접근성 개선과, 기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형 비즈니스 센터, 우주항공 연구·교육 대학캠퍼스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2031년까지 1조 6천84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그 중 핵심산업인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 민간 발사장 구축,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사업 착수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국가산단 예타면제 최종 확정을 통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전력, 용수 등 지원시설 구축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산업 기업과 연구시설을 집적화해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앵커기업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1
-
전남도농업기술원 김행란 19대 원장 취임
전남도농업기술원 김행란 19대 원장 취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1일 직원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김행란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농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인공지능·식품산업 스타트업 품목 육성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개청 이래 최초 여성 원장으로 부임한 김행란 원장은 고흥 출신으로 1990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등 농촌진흥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업과 식품산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행란 원장은 “인공지능과 식품산업 스타트업 품목 육성이 농업기술원이 참여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농업 데이터 구축, 농기계 무인화·자동화, 고부가가치 농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국제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개발과 보급 등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 먹거리 안전, 환경오염 등 농업 환경과 여건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농업 연구개발 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응 품종 육성 △농식품 개발 및 소득사업화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 육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농업인,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는 창의력과 적극성이 발휘돼야 하는 분야”며 “전남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원장은 활발한 소통능력으로 중앙부처와 넒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해 현안 대처가 매끄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도로 대표되는 전남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24-07-01
-
김영록 지사, 광양 중마시장서 민선8기 후반기 첫 민생행보
김영록 지사, 광양 중마시장서 민선8기 후반기 첫 민생행보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민선8기 후반기 첫 민생 행보로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서 밀착소통에 나서 애로사항을 살피고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장과 광양·나주·고흥·장흥 등 시군 상인회장, 중마시장 인근 소상공인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김영록 지사와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 활동은 지난 6월 25일 목포 청호시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상인들은 특히 고물가에 따른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상인들은 창업 이후 사업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더 폭넓은 경영안정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상공인이 직면한 내수시장 침체, 고금리 위기에 깊이 공감하며 전남도에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780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은 △1일부터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규모 1천500억원으로 확대 △올 하반기 만기 도래 정책자금 상환 기간 1년 연장 및 최대 3.5% 이차보전 △전남신용보증재단 기한 연장 보증수수료 0.7% 인하 △폐업 소상공인 브릿지보증 50억원 규모 공급 등이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공공배달앱 할인쿠폰과 홍보 비용으로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담 및 애로사항 청취 이후 김영록 지사는 금융버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소상공인과 1대1 금융상담 시연에 나섰다.
광양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물가 상승으로 매출은 떨어지고 원가 부담은 점점 커지니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은행 금리도 너무 높아 대출받기도 무서운데 정책자금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하도록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소비 촉진을 위해 중마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원가 상승 및 외식인구 감소로 타 업종보다 경영위기가 심각한 음식점업 종사자에게 깊은 위로를 표했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이나 금융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보증·대출·컨설팅·재무상담에 이르는 통합 민원서비스를 한다.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 지금까지 258개 업체에 62억원의 보증·대출을 지원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7-01
-
새만금개발청,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새만금개발청은 7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공사, 원광대학교와 함께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사업부지 내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목표로 새만금사업 활성화와 글로벌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해 5개 기관이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한 자리이다.
각 기관은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지원하며 새만금 글로벌 농생명 특화단지 조성, 생명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설립부지 조성 및 사용 협력, 새만금 3대 허브 조성에 필요한 협력사무 발굴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새만금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1조 원의 투자유치 성과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탄생할 세계농업대학을 통해, 대한민국과 전북특별자치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세계농업대학은 첨단 농생명 기술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원광대학교에서 보유한 농생명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단과대학 설립 및 개발도상국의 우수농업 인력 양성, UN FAO 국제대학 인증 추진 등으로 세계적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공사, 원광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됨으로써 새만금 지역이 글로벌 농생명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세계농업대학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우리 전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산업의 고도화와도 목적과 방향성이 같다”며 “혁신 인프라가 풍부한 우리 전북이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오늘 협약을 맺은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익산시 정헌율 시장은 “식품산업의 메카로서의 익산시의 역량, 원광대학교의 인재양성 인프라, 새만금의 무궁한 발전가능성의 시너지를 통한 세계농업대학 설립이 전북자치도 발전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 글로벌 농생명 특화단지 및 사업부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이 세계적인 농생명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은 “세계농업대학은 글로벌 농생명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협업을 통해 공동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농생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
광주시 “시민들에게 내어드립니다”
광주시 “시민들에게 내어드립니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최근 조성한 ‘열린청사’를 휴식공간으로 내어주며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철학을 담아 조성된 ‘열린청사’는 광주시민 누구나 청사를 찾아 즐기고 쉬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 담론 공간이자 문화공유처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 계획에 따라 시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을 위한 장소로 개방했다.
벌집테마공간, 중앙 다목적공간, 계단형 쉼터공간 등으로 구성된 청사 내부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휴식, 커뮤니티, 문화 활동 등 시민편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종이컵이 없는 친환경 무인카페를 설치했다.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하는 청사 내부는 휴식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시청사를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
실제로 무인카페 캡슐커피 판매량은 주말이나 공휴일 하루평균 100개 정도로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치평동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김다경, 한가을 양은 “인스타그램에 시청 무인카페가 올라와 찾게 됐다.
깨끗하고 무료여서 웬만한 스터디카페보다 좋은 것 같다.
24시간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청사 외부 역시 플랜트박스 11개소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면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 자전거를 즐기는 가족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열린광장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광주시의 공용차량 공유사업 역시 시민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차량은 11인승 카니발 2대, 쏘울 5대, 캐스퍼 4대, K7 2대 총 13대로 한 달에 최대 2번까지 주말에 공휴일 등이 연속된 경우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유사업은 주말과 공휴일에 관용차량 사용이 없는 점에 착안,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첫 시행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2020년 2월까지 1103가족이 이용했다.
또 지난해 3월 사업을 재개한 후 현재까지 662가족의 발이 돼주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다자녀가족 등이다.
이들은 여행을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 친지 등을 만나기 위해 공용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차량을 이용한 한 시민은 서울로 대학을 진학한 자녀의 짐을 옮기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유차량 이용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격 확인과 승인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용하려는 주말의 전주 수요일 자정부터 해당 주 수요일 자정까지이다.
신청자는 별도 이용료 부담 없이 유류비·통행료 등 차량 운행에 관련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운전자는 만 26세 이상 최근 2년간 12대 중과실 사고가 없고 2년 이내 음주운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장현정 회계과장은 “차량 운행이 필요한 시민에게 광주시 공용차량 공유사업이 큰 보탬이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 시민이 공용차량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인재교육원도 지난 2011년부터 광주시민에게 ‘작은예식장’을 내어주고 있다.
평상시에는 탁구장 등 체력실로 운영 중인 후생관을 주말 등 예식장 장소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 3쌍이 결혼식을 치른데 이어 7월 에도 예약이 잡혀있는 등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시민에게 점차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3만원이다.
다문화가족이나 저소득층 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7-01
-
광주시, 사회적경제주간 ‘착한소비 확산’ 꾀한다
광주시, 사회적경제주간 ‘착한소비 확산’ 꾀한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7월 첫째주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착한 소비의 확산을 꾀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광주시 사회적경제쇼핑몰 ‘가치사세마켓’에서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선착순 100명에게 2만원 이상 주문하면 1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시 공공기관 및 의제를 제안한 단체·개인 80여명은 4일 오후 2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가치 온 같이 고’를 진행한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개인과 지역의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매칭의 장이다.
5일 오후 4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과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53회 사회적경제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박상하 나주대학교 지역사회복지과 교수, 안정민 광주마을기업연합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변화된 사회적경제 생태계 안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입법을 위한 현황 진단과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
도민이 행복한 전북, 백년대계를 다지겠습니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백년대계는 이제 시작이다.
오직 도민을 위해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김관영 도지사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임기를 소화하게 된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활기찬 전북’,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다져나갈 도정 운영방향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사상 최대 기업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성과를 언급하며 전북의 혁신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전북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압축했다.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전북만의 색을 칠하는 동시에, 전북자치도의 정책이 도민의 삶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시대가 열리며 백년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북특별법은 여·야 협치를 통해 ’22년 8월 법안 상정 후 100여일 만에 신속하게 제정됐다.
’23년 말에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며 131개 조문, 333개 특례가 반영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 제·개정을 통해 ‘첨단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김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하겠다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운 발전의 틀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우리가 만든 혁신적 토대 위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특례를 실행하고 더 새로운 특례를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에 새로운 색을 칠하고 덧입혔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년 6월에는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도내 88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바이오, 탄소, 모빌리티 등 기업유치를 통한 新산업거점 조성이 가능해졌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전북자치도에 그동안 없던 새로운 색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얻어낸 큰 성과”며“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과정을 통해 그동안 숨어 있던 바이오라는 새로운 색을 찾아내고 우리의 미래 가능성을 확장한 것도 자랑스러운 성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상 최대 12.8조원 기업유치,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도입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도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을 밝히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정책이 도민의 삶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 지사는“양적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대기업 계열사 6개 유치를 포함한 12.8조원의 사상 최대 기업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질적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한 결과‘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는 뿌듯한 성과도 있었다”며“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강하게 만들고 전북자치도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이 외에도 지난 2년 동안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유치, 농가 소득 역대 최초 5천만원대 진입, 농수산식품 수출 5억불 돌파 등의 성과를 거둬내며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지사는“전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2년에 이어 남은 임기의 마지막 1분 1초까지 오직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2년 도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활기찬 전북’을 만들기 위한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 △풍요로운 농생명산업 선도지 △사람이 모이는 혁신인재 허브 등 3개 목표와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한 △든든한 사회보호망 △풍요로운 문화와 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더 선명하게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新산업 프론티어 거점 조성, 기업하기 좋은 특별자치도, 돌봄공백 ZERO, 문화여가 1번지 등 세부적인 중점 과제들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 및 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등 新산업 프론티어 거점을 조성해 전북의 주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기업하기 더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북형 투자 지원제도부터 현장 소통강화,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전북에서 성공할 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확장,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이 가지고 있는 농업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생명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입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 인력양성, R&D 지원 등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혁신인재 육성 허브를 조성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사람과 기업이 모여 오래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북형 돌봄체계 및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 문화여가시설 확충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분야를 발판삼아 새만금 공항·항만·철도의 트라이포트 건설과 지역간 연결도로 착공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뿐만 아니라 수변도시, 산업단지, 농생명 용지의 개발로 새만금이 ‘황금의 땅’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지난 2년간 끊임없이‘도전’을 외치고 꿈꿨다”며 “우리가 시도한 모든 도전이 결국에는 우리를 세차게 밀어올려서 거대한 성공의 물결을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냈다”며“앞으로의 2년 동안,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2주년 언론브리핑 이후 김 지사는 전북의 주요 현안인 바이오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인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한인비즈니스 대회’ 현장을 연달아 방문하며 3년차 임기를 맞은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2024-07-01
-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쌓으세요”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쌓으세요”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경험에 참여할 제16기 드림청년 470명을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 대표 청년 일자리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7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또 공통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등 연계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하반기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 진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별도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은둔형외톨이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인 이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6기 드림터로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해양에너지, ㈜무등기업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0여곳을 모집했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일부터 오는 16일 밤 9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면접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사전신청을 완료한 청년은 15~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하루 이상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7일 밤 9시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5~16일 현장에서도 신청과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결과는 26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김영화 청년일자리팀장은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매년 평균 800여명의 청년에게 일경험을 지원해 왔다”며 “청년이 구직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경험 정책을 고민하고 개선해 지역 청년들이 직무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
광주시,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지원
광주시,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지원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51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60~1.70% 또는 CD금리+1.60~1.70%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1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상반기에 1000억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실행해 4022건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주재희 경제정책창업국장은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경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광주시, 소목장 무형유산으로 임종철 명장 인정
[세종시사뉴스] 증심사·불회사·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한 대한민국 명장 임종철 선생이 신설된 ‘소목장’ 종목의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인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소목장’ 종목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하고 임종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는 앞서 전문가 조사와 무형유산 신규 종목, 보유자 인정심의에 대한 예고를 진행했다.
광주시 무형유산위원회는 전문가 조사와 예고결과 등을 검토해 ‘소목장’을 광주시 무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임종철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광주시와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한 임종철 선생은 지역의 민가창호와 사찰창호 제작에 대한 기능을 전수받아 증심사, 규봉암, 나주 불회사, 합천 해인사 등 중요 국가유산의 창호를 제작했다.
또 사찰, 한옥 등 다양한 전통건축물의 창호 제작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철 선생의 전통창호는 높은 예술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주시의 주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 작품이 전시돼 있다.
해당 작품은 무등산의 주상절리와 매화꽃송이를 화합을 상징하는 법륜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꽃살 창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내 문화유산 체제를 정비하고 미래지향적 가치 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주요 문화유산인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전남대 소장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전남대 소장 ‘도은선생집’이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광주시는 ‘해광집목판’을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남도판소리 최연자’ 씨를 시 무형유산으로 ‘광산 귀후재’를 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등록했다.
또 양림동 일원의 ‘기독선교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국가무형유산인 ‘칠석고싸움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국가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활용하는 한편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