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자치도,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가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6일 현판식에 이어 3일 익산시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상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안국찬 전북대부총장, 한병도 국회의원,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동물용의약품 연관기업 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중 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서 동물용의약품 품목 허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문시험실시기관이다.
사업비 250억을 들여 연면적 7,230㎡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완공됐다.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에서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향후 도내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단계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5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단계 사업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도 지난 3월에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가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들 인프라를 통해 기업과 관계자들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력으로 동물용의약품 연관산업이 한 단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
전북자치도, 쌀값 안정화 행정 ‘총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매입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3년산 민간 재고물량 5만톤 매입계획에 따라 전북자치도에 배정된 8,310톤을 오는 5일부터 신속하게 매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5만톤 중 4만 4천톤은 농협이 가지고 있는 재고를 매입하고 6천톤은 민간미곡종합처리장이 가지고 있는 재고를 매입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농협 재고물량 4만 4천톤의 18.9%인 8,310톤을 우선 매입하고 향후 민간미곡종합처리장에 배정된 6천톤 중 전북에 배정되는 물량을 추가 매입한다.
매입시기는 오는 5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매입가격은 농협이나 민간미곡종합처리장이 농가로부터 지난해 벼를 매입한 가격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수확기 이후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쌀값안정을 위해 지난 6월 정부에 2023년산 쌀 재고물량 15만톤 이상 시장격리를 건의한 바 있다.
또한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도 ’쌀값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민간 재고물량 매입이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3
-
한중일 청년농업인들 전북에서 농업발전 교류 의지 다져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한국·중국·일본 청년 농업인들이 전북에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농업 발전에 대한 협력교류 의지를 다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과 공동으로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동안 도내 일원에서 한중일 청년 농업인 지도자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청년 농업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한중일 농림부 관계자와 각국 청년 농업인 대표, 한국농수산대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3국 농업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각국의 주요 농업 정책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한국 농식품부에서는 국제협력총괄과장 스마트 농업의 발전 및 산업 장벽 완화 정책, 일본 농림수산성은 일본 농림수산업의 기술적 쟁점, 중국 농업농촌부는 중국 스마트 농업 정책 및 미래혁신 협력에 대해 발표,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각국 농업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 농생명 산업 정책을 소개했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 탕 솅야오 한국사무소장으로부터 ‘식량안보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이란 내용의 특별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팀빠머, 토참잘 등 전북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을 비롯 3국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발전 방안과 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값진 시간이 이어졌다이들은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제 스마트 팜 혁신밸리, 임실 치즈 테마파크, 순창 고추장 마을을 각각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토의를 벌이며 한국농수산대학교 농업아카데미와도 연계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실현시키기 위해 청년농 창업을 첫 번째 전략과제로 설정한 것은 물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청년농업인들이 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탕 솅야오 FAO 한국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일 청년농업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의 농업 혁신 사례가 각국의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TCS, FAO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4-07-03
-
전북 여성경제인들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 여성경제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 박숙영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의 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 여성기업인 21명에 대한 시상식과 여성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북지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 창립해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그간 도내 여성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주간행사, 리더십스쿨 지원, 호남·충청권 여성CEO 경영연수 및 제품교류회 지원 등 도비 약 4천4백만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여성기업 경쟁력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40% 이상이 여성기업이다”며 “도내 여성 경제인들이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탄탄하게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2024-07-03
-
김관영 도지사, 장마철 침수취약 지하차도 직접 점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기후변화로 장마철 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하천주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해 시군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3일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주시 서신동의 서신지하차도를 방문해, 벽면에 설치된 인명탈출시설 뿐만아니라 CCTV, 자동차단시설, 수위계, 전광판, 음성통보시스템 등 전반적인 침수대비 안전시설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서신 지하차도의 인명탈출시설은 김 지사가 추진한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도에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차량통행이 많고 하천 인접한 전주시 △서신지하차도, △안덕원지하차도, △월드컵지하차도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지하차도에는 공무원, 경찰, 일반 시민 등 담당자 4인을 지정해 비상시 즉각적인 선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지하차도 통제기준의 최대 침수심을 15cm 이하로 지침을 바꿨다.
도는 추가로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정읍시 2개소, 익산시 4개소, 김제시 1개소 총 7개소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점검활동을 펼치며 “지하차도 뿐만 아니라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하천 인근 저지대 등에도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라”고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 취약지역에서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예찰활동을 통해 추가 강수로 인한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동안 여름철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상황 상시 모니터링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4-07-03
-
광주상수도본부 안병민 주무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취득
광주상수도본부 안병민 주무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취득
[세종시사뉴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안병민 주무관이 최근 제35회 자격시험에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에 최종 합격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수처리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운영, 정수시설 수리학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종합시험으로 상수도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특히 정수장 시설의 규모에 따라 대통령령이 정한 수도법 기준에 의해 배치해야 하는 법정 인력이다.
광주시는 안병민 환경연구사의 합격으로 1급 기술인력을 확보했을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된 기량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안병민 환경연구사는 “현장에서 익힌 업무 경험이 자격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
광주시, 연탄사용 취약계층 연탄값 추가 지원
광주시, 연탄사용 취약계층 연탄값 추가 지원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연탄 사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꼼꼼히 챙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연탄생산공장이었던 남선연탄이 지난 4월 폐업하면서 장거리 연탄수급으로 연탄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연탄사용 취약계층에게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지역 연탄사용 취약계층은 712가구로 이들은 정부로부터 가구당 최대 54만6000원을 지원받고 있다.
광주시는 연탄사용 기초생활수급자 246가구에 대해 가구당 14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기에 전주·경주 등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하는 만큼 물류비용의 추가 발생에 따른 연탄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9~10월 중 연탄사용 취약계층 전체가구에 3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할 경우 판매가격이 인상돼 연탄사용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남선연탄의 이전 및 적치장 설치 등을 검토했으나,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과 연탄 사용이 줄어드는 점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남선연탄은 공장 주변 주택·상가에서 분진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연탄 판매량 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해 6월 폐업을 결정했다.
하지만 광주시와 전남도의 요청으로 폐업 기간을 연장, 지난 겨울 가동을 끝으로 폐업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연탄 지원이나 이웃돕기, 사회공헌활동 등 온기를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7-03
-
중기부 ‘아기 유니콘’에 광주기업 2곳 선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에 광주기업 바이오트코리아와 씨너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 기업은 △치료물질 전달용 의료기기 개발기업인 ‘바이오트코리아’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씨너지’이다.
바이오트코리아는 21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남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40여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고 ‘CES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씨너지는 세계 기업들의 주요 화두인 알이100 달성을 위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목표로 클린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아기유니콘 사업은 혁신성·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이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별보증 최대 5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부터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까지 아기유니콘 기업은 250개사, 예비유니콘은 111개사가 선정됐다.
광주시도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G-유니콘 육성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G-유니콘 육성 사업’은 광주시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판로지원 등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올해 △재난안전 및 에너지효율화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에니트’ △생체정보 인증과 결제 통합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 △ 환경 중심적 생물농약 전문기업 ‘잰153바이오텍’ △인공지능 실시간물류관제 최종구간 자동화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스톤’ △중고명품 플랫폼기업 ‘팜팜’ 등 5곳을 ‘G-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발해 본격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선발된 1기 G-유니콘 기업 5개사는 신규 고용 16명, 매출액 26억원 증대, 투자유치 204억원 달성, 지식재산권 41건 출원·등록,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G-유니콘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 전 지분투자단계에서 176억원의 투자유치를 순조롭게 마칠수 있었고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돼 지역 기업의 5년만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 ‘G-유니콘 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지난해 G-유니콘 기업의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5곳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창업초기기업이 세계적 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
광주시, 노인성질환 임상실증 인공지능플랫폼 개발
광주시, 노인성질환 임상실증 인공지능플랫폼 개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118억원을 투입,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인공지능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은 노령인구 전국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 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의 문턱에서 좌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축한 약 2만명의 ‘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기반 멀티 치매 코호트’를 활용해 △임상실증 맞춤형 대상자 선별 인공지능플랫폼 △원격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기반 가상·합성 대조군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예방을 이끌고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전국 최초의 노인성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광주가 인공지능기반 임상실증 거점도시가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03
-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전문테크산업전 도약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전문테크산업전 도약
[세종시사뉴스] 광주 대표산업인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산업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의 향연장이었던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수출상담 168건, 1571만 달러, 수출계약 786만달러 상당의 알찬 성과를 거뒀다.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해 지난 6월 27~29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지역 기업 등 256개 기업·기관이 557개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반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뛰어넘어 ‘전문 테크 산업전’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수출 상담 168건 1571만달러, 수출계약 786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조와 물류, 교통,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자동주차와 안전순찰 로봇, 친환경차량, 드론 시뮬레이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부스에는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협동로봇 등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혁신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시연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올해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가전로봇박람회’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하고 새롭게 ‘광주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전시회’를 추가 확대해 시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미래 모빌리티, 드론·뿌리, 가전·로봇산업 등 광주 경제그릇을 키워온 미래 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다가오는 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 미래 신산업을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