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생명경제 실현 위한 첫 전북포럼, 방향성 잘 잡았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달 처음으로 개최한 전북포럼이 특별자치도 출범의 비전과 가치, 방향성에 부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북자치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개최한 바 있는 제1회 전북포럼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26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포럼 자문위원, 익산시, 전북연구원, 원광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제1회 전북포럼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주요 연사들의 발표 내용에 대한 도의 접목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1회 전북포럼을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전북이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국제포럼으로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9개국 해외연사와 농생명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요연사들이 제시하는 미래 농생명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경제 비전과 부합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새만금 등 농생명 산업 현장 투어는 해외 참여자들의 전북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잘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자문위원 등은 차기년도 포럼 개선 방안으로 행사의 격을 높이기 위해 저명한 해외연사 섭외, 기간 확대, 국제 행사에 맞는 장소 확보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생명경제 실현을 위한 전북포럼’과 같이 국제행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전북만의 고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기를 제언했다.
전북자치도는 세계식량농업기구 혁신국장 빈센트 장 마틴 등 주요 연사들이 제안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미래’, ‘지역 농식품산업의 미래 비전과 대응 전략’ 등과 관련 스마트팜 확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거점으로 첨단 농기계 산업을 발전시키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푸드허브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고 전북이 농생명산업 혁신의 적지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북포럼을 전북만의 특별함과 상징성을 지닌 글로벌 포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9
-
티몬·위메프 사태 도내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노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큐텐그룹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 확산과 관련 온라인 플랫폼 입점 도내 중소기업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1기업-1공무원 제도 등을 활용해 피해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티몬, 위메프 도내 중소기업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미지급 피해 현황을 직접 전화 상담 및 현장 조사로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카카오채널 및 1기업-1공무원 제도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전북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티몬 164개사와 위메프 235개사에 입점돼 있는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미지급 대금 관련 피해 조사 중에 있으며 7월까지 대금 정산 상황 및 매출액 기준 피해 예상액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도는 티몬과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사업을 협약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 프로모션은 중단했으며 위메프와 진행 예정인 프로 모션은 잠정 중단시켰다.
당초 티몬과 위메프와 진행 예정이었던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은 타 플랫폼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티몬 위메프 사태 피해 중소기업에 피해 규모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등을 중점 추진 예정이며 추후 미지급 대금 관련 소송 진행 시 피해구제 소송 컨설팅 지원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민원접수 창구 1372 상담 센터 및 집단분쟁조정신청을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 받고 있으며 신속한 환불 처리 및 피해구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주섭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이번 티몬 위메프 사태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입점 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며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세계가 인정한 지오푸드 ‘무등산수박’ 8월2일 출하
세계가 인정한 지오푸드 ‘무등산수박’ 8월2일 출하
[세종시사뉴스] 광주 대표 특산품이자 지오푸드 ‘무등산수박’이 오는 8월2일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출하는 세계가 인증한 지오푸드로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포장을 새롭게 단장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7개 농가에서 생산된 무등산수박이 북구 금곡동 무등산수박공동직판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가격은 7kg 기준 3만원대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제품 포장은 무등산수박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진한 색을 사용하고 주상절리대를 포함시켜 무등산에서만 자라는 무등산수박의 특징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오파트너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식품브랜드인 ‘지오푸드’로 등록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무등산에서만 자라는 신비하고 거대한 수박’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는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수박의 명성에 걸맞게 포장도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는 무등산수박생산자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북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무등산수박전담팀을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제품포장의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무등산수박 패키지 리뉴얼 사업은 단순히 디자인 개선 차원이 아니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로서 새로운 변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역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보물로서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광주시, 전기굴착기 보급 늘린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노후 건설기계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을 늘린다.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기존 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 가능한 기종도 케이블형 3종이 추가돼 모두 14종을 지원한다.
전기굴착기를 신규 구매한 개인,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차량 규격과 성능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대당 940만~5000만원을 지원하며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전기굴착기는 경유굴착기 사용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을뿐만 아니라 작업현장의 소음을 줄이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등기우편이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등기우편 받는주소: 서구 내방로 111, 시청 9층 기후대기정책과 문서24 누리집: https:docu.gdoc.go.kr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2년 동안 차량을 폐차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등록하면 안된다.
또한 5년 동안 수출 말소해도 안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은 회수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전기차로 대체하면서 유지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점차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설현장 작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7-29
-
“더위야 물렀거라” 광주시, 바닥분수 가동
“더위야 물렀거라” 광주시, 바닥분수 가동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찜통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그늘·바람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 19곳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
광주시는 △바닥분수 10곳 △음악분수 1곳 △폭기분수 4곳 △계류 2곳 △벽천분수 2곳 등 17개 공원 수경시설 19개소를 운영한다.
바닥분수는 쌍암공원·운남공원·화전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말부터 푸른길공원·우산공원·일곡제1공원·신용빛고을공원·중외공원·들샘공원·상무수변공원까지 단계적으로 가동해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바닥분수 가동시간은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3~9회, 회당 30~1시간씩 가동할 예정이며 날씨와 온도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바닥분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2024-07-29
-
광주시 “반려동물과 문화나들이 하세요”
광주시 “반려동물과 문화나들이 하세요”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8월26일 ‘세계 개의 날’을 앞두고 8월13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반려동물 동반 특별 관람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 ‘광주가 사랑했던 [] 그리고 한류’에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때는 관람자 1명이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개별 이동장이나 개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은 입·출구 로비에서 개 유모차와 배변 패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층 로비에 설치된 ‘견생네컷’ 즉석사진 포토부스에서 반려가족의 추억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할 수 있고 관람을 끝내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관람객에게는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제공한다.
휴가철 증가하는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사진전’도 1층 로비에서 함께 열린다.
또 8월 31일 역사민속박물관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트피크닉’이 열린다.
이 행사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아트 피크닉’과 연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산책교육, 어질리티, 놀이 체험부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는 반려가족에게 문화관람의 경험을 선사하고 놀이·체험부스 등 시민과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생명가치 존중도시 광주’에 걸맞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 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남원, 완주, 진안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최종선정된 남원, 완주, 진안 3개 시군은 6,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되어 총 22개소의 화장실이 정비된다.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시설물도 설치해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사업이다.
3개 시군에서는 연내 △비상벨, CCTV 등 IoT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설 설치 △파손되거나 고장난 설비 보수 △ 친환경적인 화장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시군과 함께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례 개정 및 안전관리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수시 점검을 통해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강해원 환경산림국장은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로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조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설계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전북자치도, 부패예방·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청렴도 향상을 강조하며 “간부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청렴분위기 확산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29일 회의실에서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청렴도 향상은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상황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청렴시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 되는지 점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종합청렴도 등급 상향을 위해 청렴 3대추진전략과 19개 추진과제를 세우고 쳥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실국원장을 ‘청렴책임관’ 으로 지정하고 실국원장 책임하에 청렴정책 추진과정과 민원 전반을 살펴보는 ‘청력업 책임관제’를 운영해 청렴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는 갑질문제에 관해서도 ‘찾아가는 현장소통 패트롤’을 운영해 갑질 및 부조리 관행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연극 등 문화콘테츠와 강의를 결합한 콘서트 형식의 ‘갑질 예방 교육’ 으로 소통·공감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간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이는 자세로 소통·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종 청렴시책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특혜제공, 소극행정, 갑질 등의 부패요인을 근절해 공직 내부 뿐만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분위기의 확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9
-
전북자치도, 성공적인 귀어 정착 이끈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금리 융자를 지원으로 어촌지역에 정착하려는 이들의 창업과 주택 마련을 도와 어촌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까지 연 금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2024년도 기준 만65세 이하 귀어업인 및 재촌비어업인으로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어업 기간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병역미필자, 고등학교·대학교 등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자, 일반회사 재직자, 개인사업 운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귀어를 희망하는 시·군에 자격요건과 기한을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인력의 어촌 유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성과 공유, 하반기 기대감 up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은 26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제도 시행부터 현재까지 각 지자체별로 추진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사업, 답례품, 홍보 부문 등에서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수, 전북연구원 등 고향사랑기부제 전문가들도 참여해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추진 과정에서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 중 전북자치도의 기부 잔여 포인트를 활용한 화재 취약계층 화재안전 꾸러미 지원과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사업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나타났고 무주군은 지역 대표 축제 입장권과 숙박 할인권 답례품 및 우선예약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요 기부 연령층을 넓히고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부안군은 ‘야생벌 붕붕이’ 사업으로 현재 꿀벌들의 사라짐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민관이 함께 추진한 야생벌 BEE Hotel 조성 사업 사례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주시의 무인복지관 ‘전주라면’ 사업은 장기 은둔형 고립가구의 지역 유대를 강화해 지역관계망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로 정읍시의 공유어린이집 지원사업과 청소년 공감존, 남원시의 미래인재 해외연수 사업은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사례로 꼽혔다.
앞으로도 도내 지자체들은 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각 지자체가 가진 장점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각 지자체 여건에 맞게 적용하고 발전시켜 하반기에는 더욱 높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각 지자체서 발표한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로 제출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뿐만 아니라 각 시·도에서 제출한 사례들은 지역문제 해결 기여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별되어 향후 9월 6일에 예정되어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한 포상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나해수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내 지자체들이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고가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일정액을 기부하게 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체험 및 체류형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또한 10만원 한도 내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