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휴가철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전남도, 휴가철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 식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8월 23일까지 4주간 원산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거래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수입농산물이 음식점 식재료로 사용되는 경우 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한다.
단속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 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한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점 업주께서는 원산지 표시 준수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30
-
광주시, 전국 최초 집회현수막 정비 나선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집회현수막에 대한 관리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광주경찰청 등과 협의를 거쳐 ‘광주시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하고 31일 고시한다.
집회현수막에 대한 관리지침은 15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광주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실제 집회에 사용하기 위해 게시한 현수막은 적합하지만 집회를 신고한 자가 장소에 있지 않고 현수막만 게시 또는 방치한 사항은 불법현수막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집회를 신고한 자는 실제 집회가 진행 중일 때 현수막을 게시해야 하고 장소를 이동하면 현수막 철거 후 이동한 장소에 게시해야 한다.
또 집회가 끝나면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고 수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불법현수막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신고 후 정비하고 위반한 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지침 시행 이후 공신력 확보, 정합성 등을 위해 관련법 조례도 개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집회현수막은 집회를 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관할경찰서에 신고 후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허가와 신고 없이 게시가 가능했다.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면 집회 신고후 실제 집회가 열리는 신고기간에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하지만 집회를 신고한 자가 집회 신고만 하고 신고된 기간 집회를 하지 않음에도 현수막만 게시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보행 안전에 위험을 초래함에 따라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이를 정비할 근거를 마련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시는 깨끗한 가로경관을 만들고 시민 안전을 위해 법제처 유권해석을 행정의 집행으로 삼아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
광주농업기술센터, 예초기 사용교육·무상점검
광주농업기술센터, 예초기 사용교육·무상점검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사용교육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을 앞두고 집중해 발생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예초기를 보유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과 29일 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한다.
예초기 특별 안전점검은 사전 전화접수 후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인 신분증과 1인 1대의 예초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며 선착순이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062-613-5302~5303예초기 안전사용 교육에서는 △안면보호대·보안경·안전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할 것 △예초기 보호덮개를 부착할 것 △작업반경 15m이내 사람이 접근하지 말 것 △핸들은 반드시 작업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동할 것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시동·작동상태 점검 △ 커버, 작업대 등 안전장치 점검 △예취날 상태확인·교체 등을 지원한다.
당일 교육생들에게 ‘예초기 안전사용 가이드’를 배부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동영상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초기 사용 전에는 안전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작업 때는 반드시 안전 보호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4-07-30
-
광주시, 유학생 초대 프로야구 관람행사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스포츠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야구경기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광주 외국인 유학생이나 타지역 유학생 30여명을 초대해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활기찬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채로운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18개국의 유학생 22명으로 구성돼 광주시와 지역대학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에서의 풍성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7-30
-
광주시 “귀중한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시 “귀중한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헌화공간과 특별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시민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이후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해마다 이를 기념하고 있다.
현재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9명이 생존해 있으며 광주에서는 2017년까지 한 분이 생존했으나 담양으로 전출해 2019년 3월 별세했다.
광주시는 기림의 날을 기념해 특별전시와 추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일빌딩 245 시민갤러리에서 ‘기억의 방’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연다.
특별전시는 서양화가 이인혜 작가와 협업해 ‘위안부 피해자 39인의 초상화’를 작품화했으며 마치 ‘카타콤배’를 연상케 하는 하나의 방을 만들어 관객으로 해금 애도와 각성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광주시는 또 8월 14일 시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시청 광장 시민숲 평화의 소녀상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5개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동구는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기념식을 실시하고 서구는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 행사를 진행한다.
남구는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일원에서 기념식, 추모영화 상영,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북구는 북구청 광장에서 청소년 참여 공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광산구도 광산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전시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전시와 평화의 소녀상 추모공간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
-
전북자치도, 익산 집중호우 피해주민 심리안정 집중
전북자치도, 익산 집중호우 피해주민 심리안정 집중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와 산사태를 겪어 불안해하는 마을 주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나섰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7.8~10일 집중호우 당시 익산시 웅포면 인근에 28ha 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2명의 주민이 마을경로당으로 대피했다.
이에 지난 26일부터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심리활동가 3명을 익산시 웅포면 구룡목마을회관으로 파견하고 12건의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의 요청이 있다면 재난심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심리적 불편함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있다면 요청 즉시 연계상담을 지원하겠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2024-07-30
-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앞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30일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 등 공공기관과 건설협회 등 민간단체 20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건설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기관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업체 수주 현황점검과 지역업체 활용 수범사례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업체 활용 수범사례로 H공사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입찰 공고시 지역업체 참여 30%이상을 권고하고 영농편의증진사업 입찰에 지역건설업체 의무참여 최대인 49%까지 참여토록 했다.
또한 S공사는 사업에 지역업체 30%, 하도급 60%이상 참여토록해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한 기관차원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 자리에서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대부분의 대규모 신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대기준의 필수 적용, 공공사업 추진시 법령에서 허용하는 금액기준에 따른 분할발주 등 적극적인 지역제한 입찰, 입찰공고문에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구성할 수 있도록 권장문구 삽입 등을 요청했다.
또한 고금리, 원자재 가격상승 등을 감안해 발주기관의 과도한 공사비 삭감을 자제하고 과소설계 관행이 없어지도록 합리적인 공정설계 반영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광역단체 최초로 투자기업 공장신축 등에 있어 지역업체 활용 실적에 따라 추가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새만금입주기업·지역건설협회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공공공사 대형건설현장과 대형 건설사, 기업본사 방문을 통한 현장세일즈 활동 등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여건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오늘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현장에 즉시 전파해 지역건설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도내 공공공사뿐만 아니라 민간공사까지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4-07-30
-
‘이달의 혁신주인공, 수산정책과 노규현 주무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7월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도전 주인공’ 으로 수산정책과 노규현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7월에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직원을 대상으로‘이달의 적극행정 주인공’을 선정했다.
노 주무관은 기존 한정어업면허를 가진 어업인은 유효기간을 연장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규제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법제처 법령해석 요청을 통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냈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한정어업면허를 가진 어업인들은 유효기간을 연장하지 못하도록 유권해석해와 어업인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해가 컷었다.
노 주무관은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에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현장방문을 요청했으며 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이법위인을 위한 법령 해석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결국 법제처에 타당 취지의 법령해석 결과를 회신받게 됐다.
노규현 주무관은 “작은 성과에도 크게 칭찬해 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산분야 규제 개선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4-07-30
-
김관영 지사, 지방소멸 방지 대책으로 건의해 온 지역 투자활성화 방안 결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의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뚝심이 효과를 발휘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5일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김 지사가 지속적으로 요청하였던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편과 관련된 내용을 반영했다.
이번 세법 개정은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결혼·출산·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중 김 지사가 지속적으로 건의하였던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가업을 영위한 10년~30년의 기간에 따라 300억원~600억원을 과세가액에서 공제해 상속세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제도이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매출액 5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만이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나, 기재부가 발표한 개정안에 따르면 전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그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공제한도도 제한없이 적용받게 된다.
특히 지난 6월 20일 전주·익산·김제·정읍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수도권 기업이 이전할 경우, 모든 기업이 일정요건 충족시 공제한도 없는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된다.
즉, 기회발전특구에 창업하거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기업 오너들의 골칫거리인 상속세 부담이 대폭 경감됨에 따라, 건실한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데도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세제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4년에는 박근혜 정부의 상속세 개정안에 대한 반대토론에서 가업 영위기간 축소, 지분 보유요건 완화 등 무분별한 상속 공제에 대한 논리적인 연설을 통해 여야를 막론한 많은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정부안을 국회 표결과정에서 부결시킨 바 있다.
이를 눈여겨본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정부 세제개편에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김 지사에 대한 자문을 별도로 지시할 만큼 세제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이후 지방소멸을 막고 국토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과감한 가업상속 공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윤 대통령과의 면담과정에서 수차례 건의해왔다.
이번 정부의 개편안은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한도 없는 가업상속공제 적용을 포함시키면서 김 지사의 건의를 수용했다.
한덕수 총리가 김 지사의 그간 적극적인 건의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지방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김지사의 건의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끊임없이 논의한 결과 이번 세제개편안이 탄생하게 됐다는 점을 사전에 별도의 서신으로 알려올 정도로 김 지사의 건의활동은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김 지사는“그동안 중앙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가 결실을 맺은 만큼 여야 국회의원들의 동의를 거쳐 제도가 개편되면 이를 기업 유치에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며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07-30
-
여름방학, 전남농업박물관서 이색 농경체험 즐겨요
여름방학, 전남농업박물관서 이색 농경체험 즐겨요
[세종시사뉴스]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3일부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이색 콩 화분 만들기, 봉숭아물 들이기 등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도시민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 좋잖아요, 농업박물관과 夏하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 개설한 주말 체험과 상시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말 체험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콩 화분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천연 버물리 만들기 △백중놀이 체험 등 매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시 체험은 △봉숭아물들이기 △그림 그리기 △스탬프 투어 △농경문화 체험 등이다.
콩 화분 만들기는 미리 싹 틔운 콩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어 나만의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이다.
콩 재배 과정과 종류, 특성 등 이론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부채 만들기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더위 탈출 법을 알아보는 체험이다.
다양한 민화 밑그림에 채색해 나만의 부채를 만들고 부채의 종류와 민화 관련 민속 문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버물리 만들기는 과거 선조들이 모기와 같은 해충을 어떻게 퇴치했는지, 오늘날에는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몸에 유해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천연 약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백중놀이는 연간 농작물 재배의 핵심적인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음력 7월 초·중순 무렵에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해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풍속이다.
옛 풍속 재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선 국가무형유산 남도들노래 보존회원을 초청해 참여자와 함께 직접 벼논에 들어가 옛 방식 대로 김매기를 하고 장원을 뽑는 씨름대회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상시 체험 중 봉숭아물 들이기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전경이나 농경문화 관련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 스탬프 투어를 통해 상설전시관 3곳을 관람하고 인증을 받으면 각각 ‘씨앗 새싹 연필’을 나눠줄 계획이다.
주말체험 참가 희망자는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시 체험은 신청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부채와 천연 버물리 만들기만 5천 원씩이고 나머지는 모두 무료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도민이 참여할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이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람되고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