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온 힘
전남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온 힘
[세종시사뉴스]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재 충북 소재 중앙경찰학교의 시설 규모로는 신임경찰 교육기간에 기본 소양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수용인원 연 5천 명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이 공모에 응했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경찰학교 유치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찰학교 설립 요건인 부지 확보 용이성과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 문화·관광·자연환경의 우위성 등 전남의 강점을 부각할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8일 도청에서 전남 유치 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학교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에 경찰교육기관을 만드는 것은 지역 균형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회, 전남도경찰청 및 공모에 응한 시군과 협력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을 방문한 국회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경찰학교 전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 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청은 9~10월 중 부지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08
-
전남도, 중소기업 국제 경쟁력 키운다
전남도, 중소기업 국제 경쟁력 키운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8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앤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사업’에 선정된 14개 기업과 협약을 하고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 14개 기업·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영문 IR덱 현지화 컨설팅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등재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도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워크숍 제공 등이다.
IR덱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의 비즈니스모델, 시장규모, 사업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전남도와 운영사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지역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1대 1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워크숍 △모의 IR피칭 △IR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선정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적 투자자와 기업 파트너를 만나 해외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유망 기업을 글로벌 주역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8
-
김영록 지사, “RE100·분산에너지, 지방소멸 극복 대안”
김영록 지사, “RE100·분산에너지, 지방소멸 극복 대안”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국회 좋은정책포럼 발족식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안으로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제시, 에너지 다소비기업 지방이전을 위한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하고 ‘전남형 기본소득’ 구상도 밝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국회 좋은정책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혁백 좋은정책포럼 이사장 등 국회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RE100 전국 대학교 교수협의회 출범식’을 겸한 포럼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로서 RE100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국가적 대책을 논의했으며 RE100과 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전남도의 다양한 성공사례도 소개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은 국내 전력자급률 198%, 태양광 및 해상풍력 잠재량 전국 1위 등 글로벌 RE100 실현의 최적지”며 “이를 기반으로 30GW 해상풍력, 6GW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지역에 RE100이 활성화되면 지역 기업 전기요금이 21.5~64% 하락해 기업 비용 구조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내총생산이 5.6~19% 증가하며 지역 고용도 1만 9천~6만 5천 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적 위기인 지방소멸 극복 방안으로 햇빛·바람연금, 출생수당 등으로 대표되는 ‘생애주기별 전남형 기본소득’ 구상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햇빛·바람연금이, 대한민국이 기본소득 사회로 가는 그 준비 단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법제화 등을 통해 기본소득정책에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생수당, 청년기본소득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기본소득을 구상 중이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이익의 30%를 매년 주민에게 배분하는 햇빛연금을 도입해 2023년 인구 179명이 증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최근 전력계통 포화 등에 따른 전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며 “고속도로 건설비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한전에만 100% 맡길 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차등요금제 시행 △지방소멸 위기극복 전남특별자치도법 제정 △전력 다소비기업 지방 이전을 위한 대책 등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정책을 제안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RE100 기업이 몰려드는 ‘글로벌 에너지 수도 도약’ 포부를 밝혔다.
행사장 앞에서는 ‘재생에너지 메카, 전남에 오시면 RE100, 분산에너지 솔루션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남의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알리는 홍보부스가 설치돼 각계 에너지 전문가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08-08
-
“꿀잼도시 만들자” 광주시-관광공사-여행사 머리 맞대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광주를 ‘찾고 머무르고 싶은 꿀잼도시’로 이끌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에이앤드티, 남해관광여행사 등 지역여행사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광주 관광의 매력도를 향상시키고 관광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관광객의 광주 유치 전략과 상품을 점검하고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광주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콘텐츠·여행상품을 신규 발굴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Z세대 나홀로 여행객을 위한 광주의 숨겨진 명소 SNS 활용 홍보 △단체여행객 비율이 높은 대만·베트남 외래관광객 대상 K-컬쳐 관광코스 개발 △호남권 광역관광루트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도출된 아이디어의 상품 구체화를 위해 여행사와 함께 광주 여행상품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체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을 쏟아 꿀잼도시 광주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관광상품을 준비해 광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포츠관광, 예술관광, 양림동 순례, 5·18 테마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만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8-08
-
광주소방, 폐배터리 회수용기 화재 재현실험
광주소방, 폐배터리 회수용기 화재 재현실험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 실물 화재 훈련장에서 폐배터리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
이번 실험은 폐배터리 회수용기 2종에 폐배터리를 담아 다양한 외부 충격을 가해 열 폭주를 발생시킨 후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 등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험은 실리카 섬유와 방염천막포 재질로 제작된 회수용기 내에 폐배터리를 집어넣은 후 그 위로 트럭이 지나가거나 중량물을 떨어뜨리고 송곳으로 찌르는 등 내용물에 다양한 물리적 손상을 가하는 방식과 회수용기 외부에 불을 질러 내부의 폐배터리에 열적 손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수용기 내의 폐배터리가 손상을 입어 열 폭주과정을 열화상카메라와 열전대 등의 관측 장비로 기록해 회수용기의 열내성, 열전도성, 밀폐 성능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상당한 연소 확대 차단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재현실험 결과를 정밀 분석해 폐배터리 화재 예방과 진압 대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실험을 통해 배터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새기고 동종 화재에 대한 대응 연구와 진압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
남도 여행? ‘OK 전남관광’ 챗봇에 물어봐
남도 여행? ‘OK 전남관광’ 챗봇에 물어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챗지피티 활용 도정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남 특화 지피티 제작 용역 첫 번째 프로젝트로 ‘OK 전남관광’ 챗봇을 제작, 오픈AI에서 운영 중인 GPT스토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챗지피티 이용자는 누구나 ‘OK 전남관광’에 접속해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다.
‘OK 전남관광’에는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음식점, 축제 등 정보가 입력돼 이용자 개개인의 맞춤형 여행 일정 추천이 가능하다.
언어 제약 없이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지난 1일 열린 전남 특화 지피티 제작용역 완료보고회에서 OK 전남관광 챗봇을 시연한 결과 ‘전남 여행 어디로 갈까?’라는 질문에 전남의 다양한 인기 관광지를 추천했다.
시간대별 여행지 및 식당을 포함한 여행 계획도 작성해 준다.
전남도는 앞으로 미래첨단산업, 복지, 문화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전남 특화 지피티’ 제작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인공지능을 업무에 쉽게 활용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
전남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전국 최다
전남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전국 최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을 포함해 경기와 경남 등 전국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5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방파제와 어선이 입·출항하는 단순한 접안시설과 수산시설에서 벗어나 관광·레저·문화가 담긴 복합휴양시설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은 어업의 본래 기능을 넘어 국민의 문화와 여가 활동, 해상교통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어항 지정 공모를 신청,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돼 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간다.
1·2차 평가를 통해 상위 5개소에 포함된 목포 삽진항과 보성 율포항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며 신안 생낌항은 차후 순차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목포 삽진항은 476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750m △방파제 250m △호안 1km △준설 25만 4천㎥ 등 사업을 추진, 어선 수요 과부하와 대형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게 된다.
인근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낚시복합타운 등과 연계해 종합수산업지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성 율포항은 445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및 확장 560m △이안제 설치 220m 등 상시 접안이 가능하고 피항 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개발된다.
현재 추진 중인 율포해양복합센터, 수산콤플렉스 등과 연계해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안 생낌항은 490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640m △물양장 210m 등 설치로 신안 중부권의 피항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물김 위판 등 서남권 수산물 거점 어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예비 대상 항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수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문화·레저·관광·워케이션 등 활력 넘치는 경제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
전남도,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현장 점검
전남도,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현장 점검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심각Ⅰ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8일 여수해역 어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해 여수해역에선 고수온으로 조피볼락 등 해상어류 662만 마리가 대량 폐사해 117어가에 122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 평년보다 수온이 0.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소발생기, 수차 등 7종 1만 6천467대, 액화산소 4만 톤, 면역증강제 168톤, 적조방제를 위한 황토 6만 톤을 확보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적조방제사업 등 6종 241억원을 들여 촘촘한 재해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산소공급기 등 대응장비 가동 상태, 양식밀도 낮추기,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원활한 피해 복구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어업현장에서도 양식장 관리 매뉴얼에 따라 사료 공급량, 사육 밀도 조절 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 적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2024-08-08
-
전남도,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긴급 지원
전남도,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긴급 지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 수에즈 운하 사태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긴급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긴급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축산 어업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민생경제 전반에 지속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공산품을 제조·생산한 기업으로 7월 1일 이후 선적된 수출 실적이 1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를 고려해 공산품 수출 실적 1만 달러 이상인 경우, 기업당 월 최대 100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대상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매월 10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8월 신청분의 경우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후 제출해야 할 자세한 서류 목록과 양식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확인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 한분 한분께 힘이 되는 ‘체감형 민생안정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대책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생산자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도 시행하고 있다.
2024-08-08
-
전북자치도, 침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중간점검 실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군산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침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침수 재난안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사업으로 재난 유형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의 성능 시험, 평가, 인증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해 재난안전 제품 및 기술의 연구개발, 인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는 총괄기관인 행정안전부의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한승엽 부원장을 비롯해 군산시,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석해 진흥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전북테크노파크의 이영춘 단장은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현재까지 구축된 침수 특화 장비와 연계된 R&D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구축된 장비로는 침수 제품 설계 3D 모델 소프트웨어, 배수펌프 내구 및 평가 장비, 복합 살수 워크인 챔버, 가상 성능시험 시뮬레이터 시스템 등이 있다.
전북자치도는 구축된 진흥시설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전북 지역에 재난안전 관련 기업들이 더욱 모여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내 재난 안전 기업들이 진흥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침수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구축 중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성공시켜 재난안전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침수 재난안전 기업의 도내 집적화와 진흥시설을 활용한 특화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