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날개 단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교통·물류 트라이포트의 핵심 축을 구축하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새만금 SOC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면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착공 및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각종 절차의 신속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추진 절차와 방법 등이 적정하게 추진됐다는 내용의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최종보고서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에 등재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사업의 적정성 검토용역을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해 6월까지 8개월간 추진했다.
적정성 검토 결과 적법성, 연계성, 준수성, 합리성, 공신력 등 5개 검토지표를 모두 충족해 새만금 SOC사업의 추진 당위성이 확보됐다.
서울지방항공청이 추진하는 활주로·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건설은 지난 6월에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현재 연내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여객터미널·주차장 등 랜드사이드 건설은 지난 7월 설계공모를 공고해 연내 설계업체를 선정해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제안 시 장래 활주로 확장을 대비해 기본계획상 C급보다 높은 E급 항공기 기준을 적용한 기하구조 확보를 제안했다.
또한 기본계획상 직각유도로 외 평행유도로·고속탈출유도로를 추가 설치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보강해 활주로 운영등급을 기본계획상 CAT-I 보다 상향된 김해·제주공항과 같은 CAT-Ⅱ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상 주기장 5개소 외 경항공기·경정비 주기장 6개소 추가 설치, UAM 버티포트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새만금 호내 준설토를 매립재로 활용하고 대형 준설선 2대를 동시에 투입하는 등 소요공기를 입찰공고 상 공사기간 54개월에서 48개월로 단축해 여유공기 6개월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초에 착공하는 경우 2029년 개항이 차질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 △지역 경제활력 제고 △국제 접근성 향상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항만·철도와 함께 새만금 지역의 육·해·공 ‘교통·물류 트라이포트’를 구성하는 등 새만금 지역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적정성 검토용역 및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설명·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도에 착공하고 2029년도에 개항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및 국가예산 확보 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비롯한 새만금 SOC 사업 추진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국제공항이 2029년도에 개항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
전북자치경찰위‘도민 중심 자치경찰제 정착’워크숍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민중심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6월 2기 위원회 출범 이후 활동상황과 내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치경찰위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위원회 중점 추진방향과 분야별 세부과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강을 맡은 전북대학교 조성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 일원화 자치경찰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원화 구조로의 법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3년간 대전 자치경찰위원으로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생활밀착형 시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전북의 치안환경을 분석하고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의 지향점과 정책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은 “전문가의 정책제언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평온한 일상확보와 사회적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전북형 자치경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유관기관, 현장 경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내실 있는 치안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8-13
-
전북특별자치도, 어선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간담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내 어선어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 사업 중 하나인 ‘어선어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안 시·군의 어선어업 단체장들과 수협 관계자 등 13명이참석해, 어업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어획량 감소, 유류비 인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경영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선어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업인들의 부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근해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2024년에 이자를 납부하는 어업인들로 군산 259명, 고창 48명, 부안 193명 등 총 5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차보전 지원금은 한 사람당 최대 1백만원까지 지급되며 일반 영어자금 및 수산정책자금 대출자에게 적용된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선어업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민생 안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
전북도,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
전북도,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동안 도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며 에너지 절감과 전력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8월 30일까지 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 △ 냉방기 30분 순차 운휴 △ 전력 피크시간 실내조명 30% 이상 소등 △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여부 등이다.
또한, 각 기관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실내온도 유지,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냉방기 순차 운휴 등 에너지 절감 방안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할 계획이다.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시설, 아동·노인 복지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적정 온도를 관리하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배주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올여름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국가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
㈜이오니스,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2200개 기탁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춰졌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오니스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2,2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오니스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가입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기청정기를 기부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전북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도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오니스의 플러그형 공기청정기는 전기 콘센트에 꽂아 놓으면 200만개의 대용량 음이온이 발생되는 플러그인 타입의 소형 공기청정기로 기부받은 공기청정기는 전북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는 "전북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오니스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기부된 공기청정기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08-13
-
전남 빛낸 ‘자랑스러운 전남인’ 추천하세요
전남 빛낸 ‘자랑스러운 전남인’ 추천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수상 대상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은 △경제 △관광·문화·체육 △도민소득 증대 △사회봉사 △사회 안정 등 6개 분야에서 도민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국내외 전남인으로 선발된다.
선발 대상은 전남에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소득 증대, 문화·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거나 숨은 의인, 지역사회 선행 등 도민에게 희망과 큰 감동을 안겨준 전남인이다.
후보자는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20인 이상이 연서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현장 검증과 함께 공적을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의 공개 검증을 받는다.
전남도는 현장검증과 공개검증을 마치면 분과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전남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전남도, 시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접수는 후보자 거주지 시군 업무 담당부서에 3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후보자 추천 기간 누리집 배너 게시, 유관기관 발광다이오드 홍보판 송출을 실시하고 특히 ‘전남도공식유튜브채널’ 등 홍보를 다양화해 숨은 공로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전남인’ 수상자의 긍지와 명예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분야에서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도민이 선발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은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68명이 수상했다.
분야별로 경제 47명, 관광·문화·체육 73명, 도민 소득증대 64명, 사회봉사 57명, 사회안 정 27명 등이다.
2024-08-13
-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본격 추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의 원년’ 으로 삼고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15개 실·국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구대전환 전담팀’을 운영,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굴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개 과제를 발굴해 인구대전환의 기적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1조 3천187억 규모의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나홀로 가구시대 해소를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주력한다.
2024년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18세 18년간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구축, 전남 쑥쑥키움 꿈자람 유아놀이터 조성, 초등자녀돌봄 탄력근무장려금,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전남형 시간제 보육 확대 등을 통해 양육·돌봄의 틈새도 보완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일자리 거점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도 확대한다.
‘전남청년희망펀드’와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를 조성해 지역 기반의 단단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만들고 전국 최초 주4일제를 도입해 연구·전문인력 등 우수인재 유입에 적극 대응한다.
지역협력 유보교육·돌봄 강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즌2로 지역 중심 혁신 교육정책도 펼칠 방침이다.
‘5도 2촌’, ‘4도 3촌’ 추세를 반영해 농촌 세컨드홈 활성화 정책도 강화한다.
도시인 대상 ‘전남 맛보기’, ‘전남에서 살아보기’ 등 단기 프로그램부터 장기 거주형 전문 실습 교육이 가능한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월 1만원의 임차료로 최장 5년간 거주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등 정착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비교우위 자원과 해양·산림 치유 자원 등을 활용한 생활인구도 확대한다.
비혼과 저출산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주거비를 파격적으로 낮추고 오직 전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공급하고 ‘청년 농촌보금자리’, ‘화순 백신특구 바이오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을 늘릴 방침이다.
‘지역활력타운’, ‘새꿈도시’ 등 새 주거타운 조성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시행 등으로 인구 유입과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외 유학생과 동포 등을 전략적으로 유입해 전남을 세계인의 이주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영암 대불산단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통·번역 지원, 생활 고충·법률 상담 등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거점 진료센터’를 시범 운영하는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나선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도 자구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보장기본법’,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 범국가적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 촉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전남자치경찰위, 실종자 수색 골든타임 확보
전남자치경찰위, 실종자 수색 골든타임 확보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견센터 건립’ 사업을 행정안전부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 수색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연간 2천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종사건 접수 후 골든타임 내 미발견 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실종자 발견율은 감소 추세다.
현재 실종자 수색견은 전남도경찰청에서 한 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경찰청 경찰관이 자가에서 관리 중이다.
또한 수색견이 훈련이나 타 지역 동원 시 공백이 발생해 실제 사건 발생 시 동원력이 떨어져 수색견 추가 투입은 물론 체계적으로 관리할 센터 운영이 절실했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수색견 센터 건립사업을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9천만원과 도비 9천만원, 총 1억 8천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9월 나주 봉황면의 전남경찰청 제3기동대를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수색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색견도 3마리로 늘려 운영함으로써 도내에서 발생하는 실종자 수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도 불구하고 식비, 교통비 등 실비 지원이 없어 전국 최초로 민간활동비 지원 예산도 확보했다.
지난 7월 23일 구례에서 실종자 발생 시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민간인 63명에게 1인당 3만원을 활동비로 지급했다.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민의 참여가 매우 절실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수색에 참여한 주민에게 일체의 보상이 없었던 것을 개선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실종자 수색활동은 물론 예방을 위한 대책 사업으로 사전지문등록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문등록사업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등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만 5천272명을 등록했으며 올해도 7천58명을 등록할 예정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실종자 수색견센터를 공모사업으로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한 전남 만들기는 물론, 주민이 함께하는 자치경찰,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
구도심에 복지·문화·체육시설 조성 광주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구도심에 복지·문화·체육시설 조성 광주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세종시사뉴스] 광주 아파트단지 한 가운데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을 위한 ‘돌봄과 소통’의 공간이 활짝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오치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1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인 북구청장, 정수미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안평환·정다은 시의원, 임종국 북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역의 쇠퇴지역 등 구도심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북구, LH와 협업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고령화 및 도심 쇠퇴가 심화하고 있는 북구 오치권역에 주민의 복지·문화·체육시설 충족을 위한 복합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오치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는 오치주공1단지 내 유휴공간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공간은 1층에 주민카페, 실내놀이터, 공유주방, 노인통합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2층에 스터디카페, 프로그램실1, 주민공동작업장, 3층에 다목적 체육관, 프로그램실2 등 주민들이 함께 복지·문화·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치복합 커뮤니티센터 1층에 마련된 돌봄공간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맞닿아 있다”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관계돌봄으로 확장된 통합돌봄 시즌2처럼 이 돌봄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연결되는 일이 다양하게 벌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주민을 위한 공간이 생겨나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은 일상이 살아나고 공동체가 커지는 일이다 오늘 오치복합커뮤니티 개소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이 빛나는 시민의 삶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동구 산수동, 남구 양림동에 추가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4-08-12
-
광주시-세계한식당, 광주김치 해외진출 뚫는다
광주시-세계한식당, 광주김치 해외진출 뚫는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세계한식총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광주김치와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김치 및 식품의 해외진출 협력을 위해 세계한식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종택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 주원일 수석부회장, 이종석 기획본부장, 이기남 해담촌 대표, 장효근 부각마을 대표, 김재환 세계김치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18개국 29개 도시에 있는 한식당협의체로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홍보 등 한식 세계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와 세계한식총연합회는 △광주김치 및 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해외 한식당·특산품 매장 연계 광주 김치 및 식품의 판매·공급 △해외 한인행사 연계 광주김치와 김치축제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
임종택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은 “한식은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광주 김치와 식품을 적극 홍보하고 공동구매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한식총연합회 등의 노력 덕에 광주가 김치의 본고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게 됐다”며 “광주의 김치와 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광주시와 함께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김치업체와 관련 단체에 전통식품인증, 김장배추 생산비·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골목김치 맛집 육성, 프리미엄 김치공방 지원 등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 유일 김치전문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개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컨설팅, 품질 안전관리 등 광주김치산업을 전방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과 광주김치축제는 흥행과 판매실적 등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광주김치산업의 미래를 밝게 했다.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의 김장김치를 판매하는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년도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지난해 30회를 맞은 광주김치축제도 김치 체험·경연·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천인의밥상’, ‘김치디너쇼’ 등 음식체험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도돼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는 또 지역 농식품 수출기업과 수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해외판촉행사 등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식품기업 수출액이 25건 약 10억3400만원을 달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도 수출계약 4만달러를 체결했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