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곳 선정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곳 선정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4년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개 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광주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은 △21세기메디칼㈜ △대광정밀㈜ △㈜멘퍼스 △㈜스케일트론 △㈜케이시앤피 등 총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체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작업환경 개선 실적, 위험성 평가 및 시설장비 적정도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우수기업에 사업장 작업환경개선자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증기간 2년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교육·상담 등도 연계 지원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사업을 추진해 산업재해율을 낮추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더불어 사업주의 안전보건 관련 시설장비에 대한 적극 투자가 필요하다”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돼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9
-
광주시, 중앙정부에 ‘미래먹거리 확보’ 국비 요청
광주시, 중앙정부에 ‘미래먹거리 확보’ 국비 요청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지역 주요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인공지능 및 미래차 산업 육성·발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지스트 부설 광주AI영재고 설립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광주시 노후상수도 정비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내년에 정부예산 중점 투자방향인 미래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부합한다”며 “광주의 산업과 인재를 키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광주가 당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단계별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2024-08-09
-
전남도-행안부, 여객선 출항통제 가시거리 규제개선 논의
전남도-행안부, 여객선 출항통제 가시거리 규제개선 논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 섬과 육지를 잇는 여객선 출항통제 시계 규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해 행안부 지방규제혁신과장, 김우철 지방규제혁신위원, 신안군과 연안여객선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르면 해상 가시거리가 1km 이내면 여객선 입출항이 통제된다.
짙은 안개로 인한 선박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1972년 제정된 규정이다.
GPS 및 선박 자동식별시스템 등 기술 발전에 따라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음에도 현재까지 개정된 적이 없다.
이날 씨월드고속훼리 측은 “선박과 항해 장비가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50년 전 규정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섬 주민의 이동권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가시거리 규정을 1km에서 500m로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차도선을 운행 중인 비금농협 측도 “여객선은 주민들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안개 등 기상 영향으로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실제로 국내보다 안개 발생 빈도가 높은 일본도 시계 기준을 500m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현장 여건 확인을 위해 남해고속 뉴돌핀호에 승선, 여객선 운항 사항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행안부와 전남도는 이날 논의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섬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노력할 예정이다.
정혜정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섬 주민의 교통 이동권은 국민의 기본권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유입과 관광객 확보 차원에서도 시계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규제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규제혁신위원회는 2023년 4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자문기구다.
지역 균형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부처에 권고할 수 있으며 소관부처가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정회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거나 상위 기관인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2024-08-09
-
전북자치도,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당부
전북자치도,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당부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9일 진안에서 폭염 속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사망함에 따라 폭염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8월 8일까지 전북지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31명이다.
이중 1명이 사망했으며 열탈진 74명, 열경련 30명, 열사병 18명, 열실신 9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94명으로 여성보다 더 많은 온열질환에 노출됐다.
온열질환은 주로 논밭과 실외 작업장 등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오후 3시~오후 4시와 12~오후 1시 사이에 많이 보고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 물 자주 마시기 △ 시원하게 지내기 △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를 실천해야 하며 특히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 더운 시간대에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야외 작업 시에는 둘 이상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 얼음, 부채 등을 사용해 몸을 식히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을 통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되고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온열질환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임을 도민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며 “노인, 소아 등 폭염 취약계층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수칙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딩부했다.
2024-08-09
-
도내 전체 무더위쉼터 전면개방, 냉방비 10만원 추가지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추가 대책을 긴급히 마련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0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21일째 지속되는 등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와 가축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긴급 지원대책을 추가하고 시군과 함께 무더위쉼터 전체 운영 등 피해 최소화에 대응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양심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무료로 지급한다.
도내ㅓᅟᅡᆫ리 93개소를 선정해, 도 재난관리기금 8,400만원을 활용해 얼음 생수를 보급해, 무더위 시 체온 저감 및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도는 도 재난관리기금 4억8,500만원을 투입해 도내 무더위쉼터에 개소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야외근로자·고령 농업인 등 3대 취약계층은 물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적정 실내온도로 상시 운영하고 무더위쉼터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는 스마트 그늘막 및 스마트 승강장 등 폭염저감시설 1,534개소를 운영하고 햇볕을 막을 수 있도록 양산 대여소 40개소를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837대의 살수차를 투입해 1만4,165km의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광판,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도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가축 관리 요령 전파 등 폭염취약농가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께서는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 작업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 피해 예방에 도-시군-유관기관이 함께 협심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
전남도, 8월 친환경농산물에 ‘친환경 장성 포도’
전남도, 8월 친환경농산물에 ‘친환경 장성 포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황룡강의 맑은 정기를 이어받은’ 장성의 청정 포도를 8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도는 여름철 과일로 수분과 당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미용, 체질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알맹이는 물론 껍질과 씨앗까지 영양이 풍부해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과일이다.
2018년 장성 삼서면 유평리로 귀농한 김옥성 힐링포도원 대표는 무농약 3년을 거쳐 올해는 유기 전환 3년차를 맞았다.
내년부터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김옥성 대표는 귀농 초기부터 유기농 자연재배를 목표로 약 3천200㎡ 시설에 미강을 배양한 토양미생물을 살포하고 다양한 미네랄 공급을 위한 구운 천일염과 토양소독 및 무기질 공급을 위한 참숯재를 투입했다.
또 병과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참나무 껍질을 분쇄해 두껍게 깔고 참나무 목초액을 충분히 살포해 토양미생물을 활성화함으로써 천연 부엽토층을 만들었다.
포도 친환경재배를 시작할 당시 시행착오를 수차례 거치면서 교육도 많이 받고 포도 자연수정 재배기술과 공생농법을 기반으로 노하우를 쌓아 실천하고 있다.
7월 말부터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연한 품종 ‘경조정’부터 10월 중순 샤인머스켓까지 다양한 품종과 18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한 포도는 온라인 쇼핑몰, 임산부 꾸러미, 친환경 학교급식 등으로 판매한다.
8월 말부터 포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kg에 4만 4천 원이며 올해 생산량은 5~6톤 정도 예상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포도는 송이마다 세심한 관리와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안정적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
동부청사 갤러리서 최순임 작가 기획전
동부청사 갤러리서 최순임 작가 기획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30일까지 동부청사 갤러리에서 ‘르 쟈르당 정원’을 주제로 최순임 작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최순임 작가는 전남대와 전남대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국내·외 개인전, 단체전 등 100여 회 경력이 있는 촉망 받는 중견 작가다.
전시명 르 쟈르당은 불어로 ‘정원’이라는 뜻이다.
기획전에선 작가의 마음속 정원을 시각화해 나타낸 회화 25점, 설치작품 7점을 선보인다.
특히 2층 갤러리에 전시된 ‘보나의 정원’은 작가가 지향하는 삶과 내면에 있는 정원을 표현한 작품이다.
2022년 무대 위 드로잉 퍼포먼스를 통해 탄생한 가로 4.5m에 이르는 보기 드문 대작이다.
노영환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원을 주제로 꾸며진 동부청사를 찾는 도민이 예술적 안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전시를 통해 동부청사 갤러리를 도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09
-
전북자치도, 임진왜란 웅치전투 추도행사 열어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9일 완주군, 진안군과 공동 주관해 도청 공연장에서 ‘살아서는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리라’라는 정담 장군의 어록을 슬로건으로 내건 웅치전투 추도 행사를 개최했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호남 방어에 중요한 승리로 조선군이 육상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다.
이 전적지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선조들의 희생과 후손들이 조상들의 정신을 어떻게 기리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세대가 호국선열을 기리는 추도사를 낭독했고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고인들을 추모했다.
특히 웅치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던 정담 장군과 황박 장군의 후손들이 행사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완주군, 진안군과 함께 매년 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임진왜란 웅치전적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완주군, 진안군과 함께 추도 행사를 연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업적을 기억하는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종합계획연구용역을 수립하고 웅치전적지가 호국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완주군, 진안군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 사적으로 승격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 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4-08-09
-
전북특별자치도, 첨단 농업용 로봇 산업 본격 육성 시동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첨단 농업용 로봇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9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 실증기반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첨단 기술 전환과 농업용 로봇 개발의 필요성을 반영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국내외 농업용 로봇 정책, 시장, 기술 등 동향 분석하고 전북자치도 농업용 로봇 연구개발 현황 및 경쟁력을 평가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 실증기반 구축 전략과 발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업부가 추진하는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과 ‘로봇 플래그쉽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캠틱종합기술원이 맡아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로로 구성된 TF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는 차별화된 첨단 농업용 로봇 과제를 기획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북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농기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목표로 한다.
오택림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더불어 농업용 로봇 산업 육성은 첨단 농생명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전북자치도가 첨단 농업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농기계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
전북자치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경제, 사회, 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토대로 전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북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종훈 정책기획관 주재로 지속가능발전 관련 부서장들과 전북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
전북자치도는 초기 지속가능발전 방안이 주로 환경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생명경제실현,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명산업 육성과 경제자립 실현을 통해 도민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월 18일 출범하면서 인프라 구축이 용이해지고 자치분권의 자율성을 확보하게 되어 전북자치도만의 특색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20년간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 및 이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도민들로 구성된 ‘도정정책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공청회,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도민, 전문가, 이해관계자 및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연계해 올 하반기 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4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훈 정책기획관은 ‘전북자치도가 글로벌생명경제를 추구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생명경제 실현을 위해 생명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전략, 계획,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