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도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연구 인력 양성 박차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4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를 포함한 신규 대학ICT연구센터 3개 연구센터의 공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금오공과대학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육·해·공 군수사령부 기술연구소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외 기업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테이프 커팅, 신규 센터 공간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정보통신 분야 유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대학 연구센터를 선정해 혁신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031년까지 8년 동안 일반형 과제 75억원, 지역소형 과제는 37억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센터는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센터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이며 이는 비수도권 가운데 3개 과제가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다.
대학ICT연구센터는 주관 대학교를 중심으로 기업체 참여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기초연구가 응용·개발연구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만큼, 선정된 3개소의 연구센터는 고급 연구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경북도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식은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의 참석과 함께 금오공과대학교가 ICT 분야의 선도적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개소한 연구센터들은 지역 핵심 연구 인력인 석·박사생 부족, 수도권 대학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에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산·학·연 협력을 넘은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연구 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4
-
전환기를 맞은 경북의 신 전략과 대처방향 모색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국립안동대학교와 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전환기의 경북,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경북 북부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계, 유관기관, 경북도 관계부서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홍기석 교수는 “경북 북부 지역 청년층 유출 및 고령화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청년 인구 이동과 지역경제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청년, 여성의 임금과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R&D 분야 투자 확대와 기업 유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기본적인 노력과 함께 기업, 청년, 여성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주제는 영남대학교 안성익 교수가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의 권역별 발전전략”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4대 거점별 발전 기본구상과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경제, 행정, 생활을 일치시킴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4개 권역의 경제권을 구상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패널토론에는 류수열 안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를 포함,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도용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상우 경북대학교 교수, 최돈승 안동대학교 교수, 임규채 경북연구원 사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을 통해 경북 북부 지역의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편을 제안·논의하고 대구경북 통합발전전략과 핵심과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미래 발전전략은 기업인과 도민의 시각에서 학계, 연구기관, 관계부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경북의 경제산업 발전전략과 브랜드를 마련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
경북도, 새로운 시장 찾아 중앙아시아 방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각 나라와의 우호 교류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3일 출발하는 선발대는 4일부터 5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다.
후발대는 알마티에 도착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상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튿날인 5일에는 코트라를 방문해 현지 경제 상황과 기업 진출 현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이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타지키스탄 일정을 마친 선발대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합류한다.
경북도 대표단은 6일에는 알마티 시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양 지역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현지에서 열리는 K소비재 판촉 행사와 농자재 바이어 교류회에 참가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며 기업들의 계약체결을 지원한다.
또 이철우 도지사의 브랜드인 K창의 해외 1호점 개관식에 참가해 현판식과 도서 기증식을 진행한다.
해외 1호점은 카자흐스탄의 서울대학교라 불리는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 학부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 4층에 12평 규모로 조성된다.
k창 조성으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치되는 도서와 자료들은 모두 한국어로 된 것으로 지역 각계각층에서 기부받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저녁 대표단은 알마티 시내 고려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와 상호 공동 발전과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선 교류의 밤을 진행한다.
이어 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 대학교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셀롬베콥 대학은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아라바예바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도지사의 특강을 진행한다.
또 총리 등 내각 각료 면담과 추이주 및 이식쿨주와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앙아시아 3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 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해외 노동 인력과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2024-09-04
-
경남교육청-경상남도-전문 상담 기관, ‘학생 정신 건강 지원 체계 강화’ 한뜻
경남교육청-경상남도-전문 상담 기관, ‘학생 정신 건강 지원 체계 강화’ 한뜻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학생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합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에는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 경상남도와 시군별 교육지원청 학생상담지원시설인 위 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은 우리 교육의 중요한 과제이며 최근 다양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신속한 위기 개입을 위해 지역별 관계망을 강화하고 협력해 경남 학생의 정신 건강을 위한 더욱 견고한 체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언급했다.
연수회에서는 거제교육지원청 원인선 행정지원과장이 ‘마음을 열어 아이들의 지지대가 될 결심’을 주제로 거제시 학교 응급 심리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은미 팀장이 김해시 아동·청소년 위기 사례 통합 관리와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기관 간 협업,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 시간에는 시군별 기관 협력 방안을 놓고 시군별 각 기관 간 정기 협의 주기, 위기 사안 협력 방안, 지역별 정책 발굴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경상남도 보육정책과, 보건행정과,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위기 개입 역할 분담, 응급심리지원단 구성과 교육 자료 제작 등 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정기 협의회를 열고 생명 존중 캠페인, 실무자 연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회는 경상남도, 전문 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위기 개입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함께한 첫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
경남교육청, 내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부터 11일까지 신규 교감,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희망하는 도내 모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4일 거제도서관에서 시작해 5일 창원문성대학교, 6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10일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11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학군별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설명회에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와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시 유의 사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 배정 체계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상반기에 교사와 학부모가 경남교육청에 문의한 내용을 소개해 학교 현장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에 맞는 예시와 2025학년도 학생 배치 계획을 안내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진학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1일 공고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지원 자격 및 방법, 배정 방식 다른 학군 거주 이전자 입학 전 재배정 다른 시도 거주 이전자 입학 전 선배정 학교별 인가 학급 및 모집 정원 학과 개편 및 증·감축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경남교육청 고입 포털과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다자녀 학생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자녀가 우선 배정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는 주소지 근거리 기준을 도보 거리 기준으로 변경해 근거리 산정의 모호함을 해결했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0일 고등학교 배정 발표는 1월 17일이다.
한편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의 원수 접수일은 평준화 지역과 같고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6일이다.
다른 학군과 시도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서 합격한 후 거주지를 평준화 지역으로 이전한 학생을 위한 재배정과 선배정 신청 기간은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며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이 설명회에서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의 역량을 키워 학생과 학부모가 학생의 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
경북교육청, 2025년도 예산 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4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경북도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총 28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심의해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서 지난달에 열린 3개 분과위원회에서는 ‘주말 방과 후 및 가족 체육수업’과 ‘소규모학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 총 13건의 제안을 검토해, 1건의 추가 의견이 제시되는 등 분과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에서 검토한 13건의 제안을 바탕으로 공익성과 타당성을 고려해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와 방학 중 돌봄 사업 등이 우선 선정됐다.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주민 제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4
-
경북교육청, 초·중등학교 관리자 대상 인사노무 연수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4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초·중등학교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경영자 인사 노무 사례해설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위탁 운영하는 교원 노사관계 직무연수로 학교관리자들의 학교 조직 운영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도에는 총 3기에 걸쳐 95명의 교육 관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학교관리자들이 교육공무직 등 다양한 학교 근로자들과의 근로계약 체결과 임금, 복무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근로계약 체결과 종료, 징계, 임금, 퇴직금, 근로 시간, 휴일과 휴가, 노동조합 관련 사례들을 중심으로 토의와 실습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다양한 직종이 공존하고 있는 학교 노사관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학교 종사자들의 권리를 보호받는 노동 존중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4
-
경북교육청, 예방 교육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에 나서
경북교육청, 예방 교육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에 나서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예방 교육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예방 교육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모든 학교에서 조·종례 시간과 전체 조회 시간, 수업 시간 등을 활용해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유사 사례의 확산 방지 등 집중적인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미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스쿨 사이렌 제1호 ‘딥페이크 성범죄’ 경보를 발령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으며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위한 연수, 찾아가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초기대응과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TF를 구성하고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경북 디지털 성폭력 특화 상담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특별 예방 교육 기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4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 전국 동시 시행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에 도내 학생 2만 8,910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은 도내 170개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 검정고시자 2만 7,304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0개 학원 시험장 1,606명 등 총 2만 8,910명이다.
같은 날 고등학교1·2학년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며 응시 학생은 164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8,383명, 2학년 2만 9,524명이다.
수능 모의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 시행한다.
오는 11월 14일 시행하는 2025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능 모의 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 전형 지원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 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 과목은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 이고 수학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 평가 응시 신청을 완료한 수험생 중 불가피하게 현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당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 접속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내 반입가능 물품과 금지물품은 수능 규정과 같다.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실에 반입할 수 없으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 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10월 2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해 수능에 적응할 기회를 얻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3
-
이철우 도지사, 추석 앞두고 민생대책 특별 지시
이철우 도지사, 추석 앞두고 민생대책 특별 지시
[세종시사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 민생과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을 당부했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도내 병원·의료원 등의 병실과 긴급 응급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벌초 및 성묘 시에 벌 쏘임과 추석 연휴 고향 방문길 안전사고 예방 대응을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족 대명절 추석이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2025년 정부 예산안 확정에 따른 경북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점검도 집중 이루어졌다.
현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북도 예산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1,821억원, 2025 APEC 경주 1,548억원 등 총 391건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면서도 2025년 국비 확보액이 최초로 12조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최대한 증액해야 한다”며 “예산은 일자리와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실국별 구체적 대응 방향 수립과 증액 논리 확보로 국회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을 재차 독려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 지사는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역사적 과제와 책임성을 재강조했다.
“행정통합은 수도권 중심의 경쟁이 아닌 지방이 주도적으로 역할 해 저출생과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국가 대개조이다”며 일본의 도쿄도 통합모델을 특별히 언급했다.
이 지사는 “도쿄부와 도쿄시를 통합한 도쿄도는 우리나라의 자치구에 해당하는 23개 특별구와 시군에 해당하는 39개 시·정·촌으로 구성되어있다.
도쿄도는 기초지자체와 대등한 관계를 형성하며 특별구와 시·정·촌이 공존·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델은 우리나라 특·광역시 체제와는 다르고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도 중심의 통합이나 특례시 형태와도 다르다”며“도쿄도 모델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해 광역시나 도 중심 체제와 같은 어느 한쪽 중심의 통합체제가 아니라 다른 특성을 가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발전해 나가는 지방 체제로 대구경북 통합 미래의 좋은 사례나 표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