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코트디부아르 농업부 장관 경북도 방문, 새마을운동 협력 강화 논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3일 쿠아시 아쥬마니 코베난코트디부아르 농업부 장관과 경북도와 코트디부아르 간의 국제교류와 새마을운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2017년부터 이어온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경상북도의 코트디부아르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쌍골리와 엔조꼬쑤 마을에서 가구 평균소득이 5배 이상 증가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클로스람보와 응가따사까수 마을에서도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쿠아시 아쥬마니 코베난 장관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통해 코트디부아르 농촌 지역이 자립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협력해 우리 농촌 지역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든 원동력이었고 이제는 그 경험을 코트디부아르와 개발도상국에 확산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의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과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6개국 78개의 새마을시범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각국의 경제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2024-09-13
-
내 고향 산림, 숲 가꾸기 신청으로 풍성하게 가꾸세요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전국 최다 면적의 사유림에 대해 조림지 가꾸기 1만 3,335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8,035ha 등 총 2만 9,204ha에 800억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라면 누구나 산림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군 산림 부서 등에 신청해 자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사업 종으로는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등이 있다.
조림지 가꾸기 조림 후 1~5년 차에 풀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조림목의 생장을 돕고 어린나무가꾸기는 5~15년 차에 고사목 등을 제거해 조림목의 생육을 개선한다.
큰나무가꾸기는 조림 후 15년이 지난 필지에 대해 목적에 따라 선택적 벌목 등을 시행한다.
큰나무가꾸기 시점부터는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또는 목재생산을 주목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림가꾸기로 나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재펠릿이나 목재 칩과 같은 수집 부산물을 축산 농가 땔감 지원 등으로 경제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작업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나무가 빽빽하게 자라 균일한 목재 수확이 어려워져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고 침엽수 단순림의 경우 산불이나 병충해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숲가꾸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은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가꿔야 할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적·공익적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한 사유림 산주들이 숲가꾸기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관내 산림조합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2024-09-13
-
김학홍 행정부지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3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경 점촌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문경 효사랑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직원과 경북문화재단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문경 효사랑 요양원을 방문한 김 부지사는 위문품 전달 이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에게 불편 사항을 듣는 등 소통과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사회복지시설 방문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웃사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경북도 메타버스과 직원들은 11일 청도군 풍각전통시장과 효사랑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장을 보고 소외계층을 만나 위로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선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명절마다 느끼는 포근하고 안락한 마음이 일상으로 점차 확산해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북행복재단도 12일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도형 사회복지과장, 최우진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안동 용상시장을 찾아 다양한 농산물 및 생필품을 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하기에 참여했다.
같은 날 농업기술원은 상주 중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한 후 복지시설을 위문했고 경상북도 여성단체도 문경 에덴요양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을 맞아 도내 각 부서와 산하기관, 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
2024-09-13
-
경남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제 개최
경남교육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 정책에 대한 소속 교직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8일 창원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청렴은 경남교육의 경쟁력’을 주제로 노랫말을 고쳐서 부르는 청렴 개사 가요제, 청렴 장기 자랑, 청렴 백일장 등의 경연을 펼친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10개 팀의 청렴 음악제 청렴 백일장 청렴 문화제 축하 공연 청렴 퀴즈 및 이벤트 등의 행사를 진행해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을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알릴 계획이다.
청렴에 관심이 있는 경남교육청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경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수 출연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지난 3년 연속 교육 분야 청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
“9월 독서의 달,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행사도 즐기세요”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7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7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창원도서관은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20회 경남독서한마당’ 독서 공모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 및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별 선정 도서를 읽고 글·그림·영상 부문 중 선택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김해도서관은 14일 종이를 재료로 표현하는 예술인 펩아트 강연, 즉석 사진 찍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바깥도서관’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은 △인형극 ‘숨바꼭질 도깨비’ △그림책 데이트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콘서트 테너 최요섭의 오페라 산책 ‘폴 인 푸치니’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연다.
함양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작가가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회색 인간’ 집필 과정과 초단편 글쓰기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하동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알찬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정담아 듬뿍 드림 △지난 연도 인기 잡지 및 기증 도서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밀양도서관은 △비밀의 도서관 마술 공연 △부모와 함께하는 기적의 발 마사지 △라탄 책상 등 만들기 △전통 매듭 열쇠고리 만들기 △고소한 도서관 등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의령도서관은 21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 ‘공룡 매직쇼’, 28일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그 외 마산도서관은 △동요 콘서트 ‘맨즈 앙상블’, 산청도서관에서는 △산청애 가을 음악회, 삼천포도서관은 △강미애 작가 1인극 ‘녹두 영감과 토끼’, 창녕도서관은 △독서 마블, 도서관 여행을 선보인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독서량은 3.9권, 성인 독서율은 43.0%로 독서 관련 주요 지표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2023년 이용 자료는 1,273만여 권으로 2022년 과 비교해 4% 증가했다.
연간 이용자는 602만 4,500여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15% 더 많은 도민이 도서관을 찾았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경상남도교육청은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독서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독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9-12
-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된다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된다
[세종시사뉴스]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국가 간의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되고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어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확정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고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강력한 관리 운영구조와 유관기관 및 지질공원 협력 기관과의 우수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확정되면 2017년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2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이미 전국 국가지질공원 16개소 중 4개소를 보유한 경상북도는 지질공원 전국 최다 보유지이며 현재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지정된 문경도 내년 상반기에 신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와 시군 관계자 15명은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 중으로 경북 동해안과 청송 등 도내 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세계 각국의 지질공원 우수사례를 도내 지질공원과 비교·견학해 지질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을 총괄하며 특히 관련 예산확보와 지원에 노력해 왔고 시군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전담 관리기구인 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지원과 지질공원센터 개소 및 안내소, 탐방로 안내판 등 기반 시설물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심사를 받게 되며 청송도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재지정 심사를 잘 통과했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심사 통과는 2015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신청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4개 시군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10여 년간 노력한 성과이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
추석연휴, 휴양림 곳곳에 체험·공연·프로그램 풍성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추석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10개소 휴양림에서는 가족·친척들이 모여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각 휴양림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관광객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선제적으로 안전 예방 활동에 나서 시설물 사전 정비와 풀베기 등 환경정비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명상치유·VR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치유관, 실내암벽등반·스카이트레일 등을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체험관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그물로 짠 공중 부양 놀이터인 네트어드밴처, 집코스터 등이 있는 종합 산림휴양타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산책 프로그램과 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피자만들기, 숲속공방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은 안동문화관광단지와 20분 거리에 있으면서 수압 치유와 음파 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고 수상 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에서는 숲 체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체험, ‘마술을 통한 웃음과 소통 공연’, ‘어르신 공연’‘어린이 영화 상영’ 등 토요문화행사를 펼친다.
그밖에, 경주 토함산, 칠곡 송정,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도 생태숲 숲 해설프로그램, 유아와 아동을 위한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눈여겨 볼 공연으로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을 찾으면 9~10월 중 야외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이용객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므로 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해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일부 예약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체류 및 힐링형 휴가가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연을 곳곳에 준비한 만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 보내기를 바란다”며 “행사마다 기간과 참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
이철우 도지사, 추석 명절 민생현장 목소리 들으며 소통에 나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12일 상주중앙시장,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자원봉사 현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을 방문해 도민의 일상을 챙기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도청 직원 200여명과 함께 상주중앙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장보기를 하고 상인들과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장보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상인회와 오찬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서민경제의 현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저출생 정책 현장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종사자들의 현장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진, 김천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원정 분만과 산후조리를 해왔던 지역 임산부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용료는 민간산후조리원의 절반이 안 되는 수준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어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을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주간’ 으로 지정해, 22개 시군이 릴레이로 추진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자원봉사 현장인 상주시 보건소를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침개, 겉절이 등 명절 음식 키트를 직접 조리했고 이날 만든 명절 음식 꾸러미는 상주시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1인 노인가구,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된다.
올해 하반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는 경상북도개발공사, 포스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도내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1억 16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해 추진되고 있으며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생필품 키트 제작 등 소외계층 돌봄 지원에 집중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애쓰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의료진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경상북도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생을 보살피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앞으로 더 많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직접 듣고 챙기도록 하겠다”며 “올여름은 역대 최장의 열대야로 힘들었지만, 이번 추석은 가족과 고향의 품에서 따뜻한 정이 오가며 활기찬 웃음이 어우러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
지역 합의 결과물, 의성 화물터미널 조만간 최적입지 도출
지역 합의 결과물, 의성 화물터미널 조만간 최적입지 도출
[세종시사뉴스]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로 야심 차게 출발한 대구경북공항 이전 사업은, 2020년 8월 ‘의성 비안-군위 소보’ 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특히 2020년 1월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해 군위군이‘우보’ 단독 유치를 고집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가, 군위 현장사무소에 상주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대구·경북 국회의원 25명, 시·도의원 79명 등 총 106명이 참여한 공동 합의문을 통해 군위군과의 합의에 이르렀고 2020년 8월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로‘의성 비안–군위 소보’ 가 최종 선정됐다.
이처럼 대구경북공항 이전지가 확정되기까지 4년간의 긴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이철우 도지사의 노력은 극적인 지도력과 타협의 결정체였다.
2022년 8월 대구시에서 군 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2023년 8월 국토부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발표 이후, 관계기관 간 공동합의문에 대한 이견으로 촉발된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문제 또한 의성 화물터미널 설치로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지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외 주요 물류 공항 사례를 바탕으로 복수의 화물터미널 건설 중재안이라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고 대구시와 의성군이 이를 수용하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
이는, 화물기 전용 터미널은 단순히 한 지역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남부권 거점 산업 간 물류 구심점 역할을 통해 대구·경북 전체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며 지역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국가적 프로젝트인 대구경북공항 건설의 방향성을 잃지 않는 대안이기도 했다.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는 의성에 화물터미널 설치 대안을 검토해, 지난해 10월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께 의성지역 화물기 전용 터미널 건설을 건의했고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수립 시 화물터미널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이러한 경북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국토부의 대구경북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된 이후, 관계기관들이 의성 화물터미널 설치에 대한 부정적 견해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특히 국방부는 시설 배치와 관련해 군 작전성 문제, 국토부는 항공 수요 및 화물터미널의 경제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경상북도는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과 지역의 여론 전달, 페덱스, 엠브레어, 에어인천 등 국내외 다수의 항공 관련 기업들과 MOU 체결 등의 적극적인 대처로 마침내 의성 화물터미널 건설을 국토부가 사실상 확정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화물기 전용 터미널의 의성군 배치라는 대승적인 결정하에 화물터미널 입지와 관련해서 당초 건의안과 국토부 제시안에 대한 기관 간 이견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군 공항 이전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사안은 아니며 군 공항 건설에 매진해야 할 대구시와는 무관하다.
현재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경상북도, 의성군 등 관계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화물터미널 입지 문제에 대해 경제성, 항공 물류 효율성, 항공기 통행 안전성, 군 작전성 등에 대한 검토와 검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합리적인 해법이 마련될 것이다.
2030년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동시 개항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토부는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서 통합시공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SPC 구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는 원활한 SPC 구성을 위해 대구시의 요청이 있으면, 기관 간 협력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대구경북공항이 단순히 공항 건설에 그치지 않고 항공 MRO 및 항공산업클러스터, 스마트 항공 물류단지 등 신공항 중심의 항공산업 및 물류 서비스 기반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지역산업 활성화와 국가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9-12
-
경남교육청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 역량 키운다”
경남교육청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행 역량 키운다”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교육정보원에서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수회를 진행했다.
오는 25일에도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유보통합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연수 운영과 관련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맞춤형 연수를 제공했다.
또 이번 연수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이해를 높이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보통합: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정책 이날 연수에서 김혜진 이음교육연구소 소장은 ‘살아있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놀이 기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담긴 철학과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록의 실제들을 연결해 나가는 강의를 진행했다.
오는 25일 연수에서는 최명희 신구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어린이의 배움을 이끄는 놀이 공간과 자료’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계획 발표 이후 성공적 안착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소통판을 설치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실행, 영유아 지원, 영유아 정서 발달 지원, 특별한 영유아 지원의 4대 분야에 대한 연수를 할 예정이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교사 연수는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첫 발걸음이다”며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교사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보통합이 가진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