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아 정서발달심리 지원
경북교육청,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아 정서발달심리 지원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 교육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으로 ‘찾아가는 온 놀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온 놀이 지원 사업은 따뜻한 놀이를 통해 유아의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놀이 지원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유보통합 이후 이상적인 기관의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범사업 운영 기관 20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유아들뿐만 아니라 도내 군 단위 지역 유아들을 위한 정서·발달 심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온 놀이 지원 사업은 발달센터나 상담센터 등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에 살고 있는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 의심 유아들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3세 유아 90여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평소 관찰을 통해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면 학부모가 의뢰해, 교사가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주의 관찰 또는 진단 권고 수준의 유아를 대상으로 도 교육청에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예산과 기간, 지역을 고려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 1~2회 개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온 놀이 지원단 구성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지원단을 모집한다.
지원단에는 교육과 각종 상담 관련 자격증 소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 자격증 소유, 상담 분야 대학 졸업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지원단은 현장 지원 전 연수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아 놀이와 발달지원 내용 기록 등 수요자의 만족도와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협의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유보통합은 경상북도의 교육적·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유아 발달 증진을 위해 전문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05
-
경북도,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미세먼지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5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미세먼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 경북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저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2019년 UN 총회에서 채택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지정해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 세계가 함께 실천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UN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It’s time to invest in #CleanAirNow”이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미세먼지 오해와 진실’ 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임영욱 교수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국가 간 협조 체제, 미세먼지가 끼치는 사회적 영향, 미세먼지와 관련된 각종 논란과 팩트체크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진행된 ‘미세먼지 통합관리 전략 수립 방향’ 이라는 발표에서 한국환경연구원 심창섭 박사는 미세먼지 해결 과제에 대한 종합관리방안, 국가 및 지역단위 미세먼지 정책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의미 있는 행사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9-05
-
장사상륙작전,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받들어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5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전승기념식은 영덕 장사상륙작전 승리 기념과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조국을 향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 772명으로 구성된 독립유격대가 1950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 끝에 북한군의 주 보급로와 포항·영천 방면 국도를 차단해 후방 활동을 마비시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6·25전쟁 흐름을 바꾼 승리의 전환점을 만든 작전이었다.
기념식은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황재철 도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참전용사, 유가족, 보훈단체장,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장사학도병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안보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선양사업 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
안전의 시작, 식품 부터.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5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문화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민간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 상태를 지도하거나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광고 기준 위반 사항 계도, 관계 공무원의 식품 수거 및 검사 지원, 부정·불량식품 유통 금지 및 식중독 예방 등 관련 각종 위생 안전 홍보에 참여하며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식품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34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중이며 이들은 지난해 66,445개소 식품위생업소를 지도·점검하고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위반 등 법령 위반업소를 계몽하는 등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향 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소비자 감시원과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1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 등 검체 채취 방법 및 주요 법령, 식품 위생감시 기본요령 등 위생 감시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최근 식품 안전 이슈 등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분임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및 달걀 취급 주의 요령 등을 담은 외국어 리플릿을 현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배포하는 등 식품 안전 캠페인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먹거리 안전은 도민의 일상 생활에서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다”며 “배달음식, 밀키트 등 급변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게 식품 안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담 등 각종 크고 작은 국제행사를 대비해 우리 도를 찾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감시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5
-
한국석유공사,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포항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5일 포항시청에서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포항시장, 한국석유공사사장 및 지역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는 경북도·포항시·한국석유공사가 지난 7월 18일 체결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지역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시청 내에 개설된다.
개설된 협력센터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현안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초기에는 한국석유공사 내의 기획협력팀, 시추팀, 안전 대응 T/F팀, 국내 사업처에서 순환근무를 시작하고 향후, 각종 현안 발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팀별 근무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공동으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비한 거점 도시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지역 항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 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상호발전협력센터가 영일만항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정보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자체,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가교 구실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포항 영일만항이 북방 물류 거점 항만은 물론, 더 나아가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에너지 바우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경북도·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더욱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2024-09-05
-
경북도, 공항복합도시를 미래형 모빌리티 도시로 만든다
경북도, 공항복합도시를 미래형 모빌리티 도시로 만든다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3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인접한 의성군과 배후 인근 영향권을 중심으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되어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를 말한다.
2023년 ‘국토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은 공항 신도시 주민들의 이동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허브 등을 포함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활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방향성을 모색하고 도시 내·외부 연결성 강화,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입 및 확산, 지속 가능한 경제적 발전 도모를 목표로 단계적 추진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구상을 위해 대상지 분석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석, 단계별 모빌리티 수단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제시, 수단별 서비스 계획 및 서비스별 운영 방안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 방안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형 모빌리티 인프라가 최적으로 어우러진 공항신도시가 아시아의 주요 모빌리티 허브로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도적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경북도, 스노우피크코리아와 관광 활성화 나선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가 캠핑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손잡고 도내 캠핑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5일 도청 화랑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캠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해소 방안으로 떠오르는 생활인구 확대 등 체류형 관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캠핑형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기관은 캠핑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 기념품 개발,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캠핑 이벤트 개최 등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내년 경주시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캠핑 붐업 이벤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해 더욱 의미가 깊다.
경북도는 도정 운영 방향의 한 축인 ‘민간 주도의 지역발전’에 발맞추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경북도 캠핑 관광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백두대간, 동해안, 낙동강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진 경북도는 캠핑을 위한 최적지”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경북도 캠핑 관광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
경북도, 지진 대비 주민참여 훈련 실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4일 청송군과 함께 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청송군 지진대피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8월 일본 지진과 최근 동해시 해역의 잦은 지진 발생 등에 따른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상황전파, 대피 훈련, 행동 요령 교육, 홍보물 배부 순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경보 발령을 통해 훈련의 시작을 알리고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시설 및 건축물이 흔들리고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직원과 주민들은 경보발령과 동시에 우선 책상과 탁자를 이용해 몸과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잠시 멈추면 계단을 통해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공터로 대피했다.
또한 대피 장소에서 지진대피 행동 요령 교육을 해 지진 발생 전, 지진 발생 시, 지진이 멈춘 직후에 취해야하는 행동 요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동 요령 교육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순회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가 실시했으며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8년부터 어린이집 등 도민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진 일반상식 ·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 · 지진 옥외 대피 장소 이용 관련 정보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이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대피요령을 체득하면 실제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지진대피 훈련 참여로 평소 지진 대비 행동 요령을 확인하고 습득해 지진 대응능력 향상과 소중한 생명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5
-
경북도, 추석 명절 맞아 민생 안정과 안전관리에 역량 집중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가 4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종합대책과 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는 4대 분야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15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명절 성수품의 수급을 조정하고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수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도 함께 살핀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기·가스, 화재 등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봉사 캠페인 시행,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끝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도내 지역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특별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SNS경북나드리의 경북방문 이벤트, 경북e누리 관광상품 가을 할인 프로모션, 단체관광 지원 등이 계획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연휴 중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 시·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9-04
-
저출생과 전쟁, 데이터로 승부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북도는 동북지방통계청과 손잡고 실증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 지사,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전략추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 마련을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 정책 관련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활성화 ▵저출생 정책 관련 신규 통계개발 및 기술지원 ▵저출생 정책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동북지방통계청은 인구·가구, 혼인·출생, 양육 및 가정생활, 가족정책, 청년 등 5개 영역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전국 및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경북도의 현 상황을 데이터로 진단한다.
경북도는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저출생 관련 마이크로 데이터 등을 가공 분석해 100대 실행 과제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재정 지속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또한, 저출생 정책의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마련 및 정책 모니터링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11월에는 데이터 기반 ‘경북지역 저출생과 사회변화’ 기획 등 저출생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해 저출생 전략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동북지방통계청의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활용 기법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전략을 추가 마련하고 기존 대책은 보완하겠다”며 “저출생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경북도에서 마련하고 시행하는 정책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도민들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 정책이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기반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지역 통계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실무회의를 가지고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에 필요한 저출생 관련 79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