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 공동대응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 공동대응
[세종시사뉴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10. 16.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의거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물질로 인한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조사, 연구, 기술개발, 홍보 및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유한 분석 장비를 기반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대기 오염물질 분석 방법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학술대회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10. 17. 연구원 대강당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야 3편과 석면 분야 2편의 전문가 발표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해 두 기관 간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정용원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과 타이어 마모 등 비 배기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연구가 활성화되어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원장은 “대기 환경 문제는 공간을 초월해 인접한 지역과 국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환경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수도권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0-18
-
한강 매력·가치 찾기 서울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순항 중
한강 매력·가치 찾기 서울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순항 중
[세종시사뉴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총 430회 운영, 5개월 만에 3만2천 명이 신청하고 추첨 등을 통해 5,86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참여 인원만 2배 넘게 늘어난 성과다.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22명의 전문 해설사로부터 숨겨진 한강 이야기를 듣는 ‘한강역사탐방’과 봄이나 가을철 주·야간에 여의도와 반포의 야간경관을 즐기는 ‘한강야경투어’, 학교 단체·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방문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총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11월까지 ‘한강야경투어’ 와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참여자 모집은 종료됐으며 현재 ‘한강역사탐방’은 신청 가능하다.
올해 4월부터 마포나루길 신설로 15개 코스가 된 ‘한강역사탐방’에는 2,646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 여의별빛길을 새롭게 선보인 ‘한강야경투어’는 신청자 25,855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한강 역사교실’은 총 97개소 교실을 방문, 2,416명에게 음악, 만들기 등 뜻깊은 한강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살펴보면 ‘한강역사탐방’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역사·문화를 공부하는 청소년 비중과 동호회 및 장애인 단체 참여가 많았고 ‘한강야경투어’은 가족 단위 참여자가 전체의 56%, 과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그밖에 ‘찾아가는 한강 역사교실’은 90세 이상 어르신, 발달 장애인 등이 다수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후에 서울과 한강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있을 정도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평소에 둘러보기만 했던 한강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야경투어로 한강의 여러 프로젝트 정보를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비롯해 한강, 서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부터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평가했고 88%가 재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자연, 도시풍경 등을 감상하고 한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또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서울에 더욱 애정을 갖고 다른 지역도 다녀 볼 생각이다”,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현재 한강의 면면을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강 역사교실이 끝난 후 직접 찾아가 보고 싶어졌다” 등의 소감이 잇따랐다.
11월까지 운영되는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국인은 1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몸이 불편한 시민은 보호자 동반 2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시간이나 코스 내용도 조정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한강 역사·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폭넓게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강을 소재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
북서울꿈의숲 가을 풍경속으로 음악 산책 떠나보세요
북서울꿈의숲 가을 풍경속으로 음악 산책 떠나보세요
[세종시사뉴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주말.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 10월’ 프로그램이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서울숲을 시작으로 5개의 공원에서 시민들과 호흡했으며 오는 19일 북서울꿈의숲을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이번 공연의 첫 번째 순서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 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로 구성된 4중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끄진’은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4중주의 색다른 편곡으로 전하는 앙상블 그룹이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인 이진욱 감독을 중심으로 김우성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규 기타리스트, 조연우 첼리스트가 4중주로 편곡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고음과 음색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윤마치’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음반 작업과 콘서트, 작곡·작사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슈퍼루키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소식 및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 이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8
-
관악구, 코로나19 신규백신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나서
관악구, 코로나19 신규백신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나서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지난 8월 감염 증가세를 보였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동절기 확산에 대비해 ‘24-’ 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현재 유행상황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상황이 아닌 매년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되는 엔데믹 과정에 있으나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의 치명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번 달 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번 접종 시 국내 유행 균주인 KP.3에 효과적인 신규백신을 활용해, 더욱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관내 의료기관 144곳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접종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은 관악구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반인 중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민간에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한편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을 높이고자 관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및 공동주택 등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포스터 및 안내문 등을 배포해 예방접종 사업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촉탁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방문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촉탁의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관리하에 인근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접종을 시행하도록 지도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촘촘하게 고령층을 보호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이 여전히 높다“라며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관악구, 가을 국화꽃 정원으로 별빛내린천을 화려하게 물들이다
관악구, 가을 국화꽃 정원으로 별빛내린천을 화려하게 물들이다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별빛신사리 상권 ) 인근 별빛내린천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웠다.
구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화꽃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국화와 구절초, 아스타, 핑크뮬리 등 형형색색의 꽃이 식재되어 별빛내린천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오리, 별빛내린천으로 가을 나들이 오다’라는 부제로 조성된 정원은 오리, 나비,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주민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방문하는 주민들도 가을 국화의 향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2020년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지원받은 구는 2025년 3월까지 5년 동안 상권 내 환경개선, 축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구는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의 마지막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고 배송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활성화하고 주차부스 운영, 상권 BI를 활용한 위생물품 제작으로 상권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특히 11월에는 국화꽃 정원과 더불어 관악구의 대표 축제 ‘제4회 별빛산책’도 시작된다.
별빛축제는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가며 △플리마켓 운영 △릴레이 공연 △점포 쿠폰부스 등을 연계 운영해 별빛내린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수변공간으로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별빛내린천을 활용해 별빛신사리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성북구, 제7기 성북구 구민감사관 위촉
성북구, 제7기 성북구 구민감사관 위촉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가 제7기 성북구 구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17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구민감사관은 건축, 회계, 보육, 문화 분야 전문감사관 4명과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일반감사관 5명으로 총 9명이다.
성북구 구민감사관은 올해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구 자체감사에 참여해 개선방안 제시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한 신고 △시행 중인 주요사업에 참여해 의견제시 또는 시정건의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및 처리방안 제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민감사관 제도가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부조리 등을 바로잡아 구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
구로구, 안양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에 한강 작가 소설작품 특별 전시
구로구, 안양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에 한강 작가 소설작품 특별 전시
[세종시사뉴스] 구로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안양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에 한강 작가 소설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 중 주말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양천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으며 마술, 음악공연 등 매주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돼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구가 이번에 전시하는 한강 작가의 대표 소설은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총 7권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독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하기 어려웠던 대표 소설들을 전시하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는 방문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되므로 구로구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우천 시 운영 여부, 세부 일정 등을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4-10-18
-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 일자리 박람회’ 현장 방문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 일자리 박람회’ 현장 방문
[세종시사뉴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7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4 강북구 일자리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구인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 개의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력서 사진 촬영, 컬러 이미지 컨설팅, 면접 헤어·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부스에 많은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청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취업 면접 특강’에 참석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강북구의 미래인 청년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종로구의 비전과 정도전의 꿈’ 학술회의 개최
‘종로구의 비전과 정도전의 꿈’ 학술회의 개최
[세종시사뉴스]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인 종로의 출발에 정도전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있었으며 그가 추구한 이상과 꿈이 고스란히 종로에 담겨 있음을 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제1회 삼봉학과 종로학의 만남 ‘종로구의 비전과 정도전의 꿈’ 학술회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삼봉정도전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도전이 정치가, 개혁가를 넘어 사상가로서 우리 국가와 사회의 기틀을 설계한 인물임을 조명하고 그가 추구한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제도,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아울러 정도전의 비전을 통해 종로구의 상징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자부심 증대와 종로의 발전 방안 역시 모색해 볼 계획이다.
사회는 장현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가 맡았다.
개회식과 1부와 2부 발표·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정도전의 꿈과 죽음, 그리고 복권’을, 2부는 ‘정도전의 현재화와 종로구의 비전’을 다룬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삼봉학과 종로학의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논의한다.
종로구는 “조선 건국의 중심지였던 종로구의 역사적 가치에 다시 한번 주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비전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18
-
종로로 떠나는 ‘시월의 뮤지엄 여행’… 박물관·미술관 29곳 참여
종로로 떠나는 ‘시월의 뮤지엄 여행’… 박물관·미술관 29곳 참여
[세종시사뉴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시설 집적지 종로구가 10월 한 달간 ‘2024 종로 뮤지엄 투어 ‘뮤지엄 아트 시그널 인 종로’’를 선보인다.
관내 총 29곳의 박물관, 미술관과 손잡고 종로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스탬프북을 제공, 맞춤형 정보뿐 아니라 실적에 따라 선착순 경품 등을 지급하는 행사다.
서울시 전체 등록 박물관의 28%인 38개소, 등록 미술관의 40%에 해당하는 18개소가 소재해 있는 종로만의 특성을 살려 기획됐다.
참여기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과 같이 외국인과 유소년이 선호하는 국공립박물관부터 아르코미술관,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등 현대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당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비스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뮤지엄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탬프북은 참여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받을 수 있다.
스탬프북에는 전시 정보 외에도 이동시간과 세대,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투어 프로그램을 수록해 뒀다.
또 스탬프 실적에 따라 우산, 에코백, 텀블러를 포함한 뮤지엄 아트 상품도 선착순 제공한다.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종로구민에게는 상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투어 참여기관들의 면면은 종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종로만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 행사를 기획하겠다 이달 말일까지 종로의 박물관, 미술관이 전하는 아트시그널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