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중구 제6회 진로박람회 개최
중구 제6회 진로박람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25일 훈련원공원에서 진로박람회를 개최해관내 중학생 700여명에게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며 4가지 주제 31개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서 중학생들의 내 꿈 찾기를 지원한다.
학생 1인당 3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100% 사전 예약으로 진행해 상담과 체험이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했다.
미래혁신을 주제로 한 부스는 한국융합과학교육원 등이 참여해 AI 디지털 마케터, 차세대 통신 연구원, VR 메타버스 개발자, 핀테크 금융 IT 전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등의 직업군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부스에서는 프라모델지도사, 업사이클링 공예 등의 직업을, 공공복지 부스에서는 공공외교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을 알아볼 수 있다.
연세대, 고려대, 동국대와 관내 특성화 고교가 참여하는 진학정보 부스에서는 대학 및 특성화고교 관련 진학상담과 함께 학과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중구는 한국잡월드 체험, 패션 분야 인더스트릿 잡월드, 공무원 체험교실, 여름방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중구’는 관내 청소년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진로·직업 탐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산업 기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8
-
서초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직원 모바일 식권 도입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로 QR코드 인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식권은 식사때마다 장부를 기록하거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빵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식권은 3일 내로 이용 금액을 정산하고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청 주무관 A씨는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생겼고 결제할 때에도 QR코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직원,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경치 보러 왔다가 음악에 취해 돌아가는 행운~♬
경치 보러 왔다가 음악에 취해 돌아가는 행운~♬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가을을 맞아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형식의 문화공연은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꾸준히 추진해온 순회형 공연 사업이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노원 즐거운 콘서트, 찾아가는 버스킹 등의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버스킹’과 ‘노원 즐거운 콘서트’는 구청 로비를 비롯한 지역 주요 거점에서 별도 예약이나 접수 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찾아가는 버스킹’ 10월 공연은 26일까지 총 5회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해맑음보호작업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연이다.
불암산 철쭉동산, 삿갓봉 근린공원 등 주요 공원을 무대로 삼아온 그간의 공연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간다는 점에서 뜻깊다.
공연을 끌어나갈 ‘쓰담쓰담 칼림바 앙상블’은 국내 1호 칼림바 교재 저자 박은정씨와 함께 전국 30여명의 칼림바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단체다.
시·공간적 제약으로 공연을 접하기 힘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기획 취지를 되새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1일 낮 12시에 진행되는 ‘노원즐거운 콘서트’는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프라노 팝페라 가수 젬마킴과 가요 ‘어떤가요’의 원작자인 가수 이정봉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When you wish upon a star’, ‘Never Enough’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OST 곡들을 비롯해 ‘세월이 가면’, ‘모두 다 사랑하리’ 등 시대를 아우르는 가요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버스킹과 노원즐거운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및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며 “지난 해보다 더 다채롭게 채워진 공연으로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8
-
‘품귀 현상’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작품을 독일인들이 읽는다?
‘품귀 현상’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작품을 독일인들이 읽는다?
[세종시사뉴스] 지난 1월 서울 노원구가 독일 슈튜트가르트도서관에 기증한 한국어 도서가 독일 현지의 K-컬쳐 전파에 앞장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주인공은 지난 1월 구가 유럽의 탄소중립과 선진 도서관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한 공무국외연수의 일환으로 기증한 200여 권의 한국어 도서다.
세계 아름다운 7대 도서관으로 선정될 만큼 독일이 자랑하는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씨의 설계작으로 도서관 외벽에 한글로 “도서관”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등 한국과의 문화적인 접점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구는 이곳을 방문하며 2024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우수 도서를 포함해 노원구립도서관이 특별히 엄선한 도서 200권을 기증하며 상호 독서문화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최근 슈투트가르트도서관 현지에서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현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해당 도서의 대출서비스의 시행 및 한국문학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는 소식을 공개하고 구에 전달했다.
이어 오는 11월 23일 독일-한국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코리안 아워”의 일환에도 이 도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구에서 기증한 것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필두로 ‘아동문학 노벨상’ 이라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여름이 온다’, 한국문화를 그림으로 소개하는 ‘설빔’ 등 도서의 다양성은 물론 노원구 초안산도자기체험장에서 제작한 다기 세트, 한복 전통의상 인형 등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을 설계한 이은영 건축가와 현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걸어서 10분 도서관 인프라 조성”에 접목해야 할 공간구성 요소를 논의하는 등 선진적인 도서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의 멋진 공간뿐 아니라 도서관이 지역 통합의 중심역할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독일 슈튜트가르트 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용산구, 용산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어르신들 청와대로 소풍 다녀와
용산구, 용산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어르신들 청와대로 소풍 다녀와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6일 오전, 용산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어르신 수강생 31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유년 시절 소풍을 경험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70세를 넘어 처음으로 떠나는 소풍이지만, 단 한 명도 지각하지 않고 모두 제시간에 도착해 청와대로 출발했다.
청와대에 도착한 후, 체험 학습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체험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민관 △녹지원 △침류각 △청와대 관저, 본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한글교실에 다니면서 시를 쓰기 시작한 박광춘 어르신은 “교실에서만 보던 학우들과 야외로 나오니, 마치 학생이 된 듯해 신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비문해 구민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생활 밀착 학습 중심의 한글교실을 5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 이해력을 바탕으로 특성에 맞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비문해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평생학습 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수년째 공부 중인 김남순 어르신은 “늦게나마 내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 공부 시작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작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라. 시작이 곧 반이다”고 말했다.
매일 한글교실에 출석하시는 최순란 어르신은 “우유를 배달해서 자식들을 키우고 일흔여덟에 처음 한글교실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글을 모르는 것을 누가 알까 봐, 글을 적으라는 요청이 두려워 펜과 종이를 보면 도망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까막눈으로 살아왔지만, 한글을 배우는 즐거움 덕분에 살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구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은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어, 문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수업과 연계하고 있다.
202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용산구평생학습관의 조순덕 어르신은 “한글 알았을 때랑은 댈 게 아니다”라는 작품으로 ‘글아름상’을 수상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 누구나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며 “앞으로도 용산구는 학습에서 소외된 구민들의 교육 요구를 파악해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6일 덕수중학교에서 ‘2024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약 1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이순신 탄신지 중구’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중구에 산다는 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준비했다.
오후 2시 이순신 퍼포먼스와 함께 주민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구민상 시상식과 함께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회는 윤지우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한다.
본격적인 ‘중구민 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각 동의 명예를 걸고 다양한 경기에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 바구니 공넣기 △ 신발 양궁 △대형고리 던지기 △ 한마음 줄넘기로 그동안 모여서 연습한 선수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체험·먹거리 부스도 열린다.
△이순신 장군 활쏘기 체험 △인생네컷 사진찍기 △동별 먹거리 장터 등을 마련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모든 경기가 끝나면 시상식이 열린다.
경기 결과에 따라 총 22개의 트로피가 수여된다.
‘입장상’과 ‘품격상’도 별도로 시상해 동별 단합과 협동심을 북돋을 계획이다.
또한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의 축하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더욱 흥겹게 장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은 모든 동의 주민들이 한데 모여 동별 단합은 물론 중구민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중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8
-
도봉구, VR 활용 안전보건교육 눈길
도봉구, VR 활용 안전보건교육 눈길
[세종시사뉴스] “악”. VR 장치를 착용한 교육생들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 소리쳤다.
지난 14일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진행된 안전보건교육 당시 모습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관리감독자들은 VR을 통해 건축 공사장 등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체험했다.
도봉구는 기존 이론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체험형 교육으로 바꿨다.
실제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은 건축 공사장에서의 추락사고 멘홀 작업 중의 질식사고 등 다양한 가정 상황에서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VR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 것은 실제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한 교육생은 “가상 체험이지만 3번이나 끔찍한 경험을 했다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꼼꼼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약 1시간의 체험 교육 이후에는 산업안전 지도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교육에서 강사는 앞서 체험한 안전사고에 대한 피드백부터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산업안전보건 사고 예방에 대한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 이와 같은 체험형 안전보건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청력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안전사고 예방 수칙 교육부터 각종 보호구 착용 실습까지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전은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구는 지역 내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도봉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료
도봉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료
[세종시사뉴스] 도봉구는 10월 15일 도봉구청 곳곳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행사에서 △정신건강 구민 강좌 △정신건강 홍보 부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협업의 마음안심버스를 동시에 운영했다.
정신건강 구민 강좌에는 김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나섰다.
강좌에서 김진 전문의는 현대인이 많이 경험하는 불안과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신건강 홍보 부스 행사에서는 마음건강 평가와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 음주 고글 체험 등이 진행됐다.
홍보 부스에는 도봉구보건소,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3개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 수행 기관이 참여했다.
구청 잔디광장 앞에서는 마음안심버스가 운영됐다.
45인승 상담버스에서 △스트레스 측정, △힐링 VR체험, △정신건강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전국민 마음투자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심리상담을 위한 과정을 자세히 안내할 수 있었다”며 “구는 정신건강의 예방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8
-
영등포구, 구민 안전 위해 북한 오물 풍선 신속·적극 대처 ‘호평’
영등포구, 구민 안전 위해 북한 오물 풍선 신속·적극 대처 ‘호평’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지붕에 떨어진 북한 오물풍선을 사다리차를 이용해 신속하게 대응한 적극행정으로 구민 안전과 2차 피해를 방지해 구민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올해 북한은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에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 인천공항 비행중지, 산불, 차량·유리 파손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떨어진 오물풍선은 비가 내릴 때, 배수관이나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피해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영등포구도 관내 곳곳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10월 신길동의 좁은 골목길의 한 빌라 지붕에 오물풍선이 떨어졌다.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서 수거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빌라 일대는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된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도 쉽지 않은 곳이었다.
이때 빌라 옆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 주민이 구청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유충규씨는 “옆 빌라 지붕에 떨어진 오물풍선이 터져서 널브러져 있었고 잔해 일부는 건물 외벽을 따라 바닥으로 떨어져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좁은 길 때문에 차량 진입이 어려워, 오물풍선 처리가 쉽지 않아 보였다”고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실을 들은 도시안전과 직원들은 구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은 좁은 골목길이어서 진입이 가능하고 옥상까지 접근할 수 있는 소형의 고가 사다리차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가로등을 정비하는 사다리차를 활용해 지붕에 떨어진 오물풍선과 잔해를 수거했다.
빌라 주인은 덕분에 건물 외벽이 깨끗해지고 주변의 잔해물이 말끔하게 사라졌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웃 덕분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가 구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불편 해소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 서비스가 다양하고 복잡해질수록 직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구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
키오스크 앞에서 이젠 웃어요… 영등포구, ‘디지털 실전 밥상’ 추진
키오스크 앞에서 이젠 웃어요… 영등포구, ‘디지털 실전 밥상’ 추진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마친 후. 실제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고 식사를 하는 ‘디지털 실전 밥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키오스크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는 여전히 장벽이다.
2023년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에 따르면, 55세 미만의 키오스크 경험은 96.2%이나, 5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57.1%로 현저히 적다.
이러한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구는 특별한 동행 사업인 ‘디지털 실전 밥상’을 추진한다.
경로당에 방문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한 뒤,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어르신들이 실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식사를 하는 것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고 식사를 통해 어르신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실전 밥상’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43개소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어르신들은 현장실습에 기대감을 표하며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하는지, 어떻게 눌러야 터치가 잘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다.
이날 특별한 손님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식당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키오스크로 주문한 식사를 함께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평소 키오스크를 마주하면 발길을 돌렸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두려움을 떨치고 스스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내년, ‘디지털 실전 밥상’을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 시행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자신감과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겠다”며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옆에서 발맞추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