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성공적 마무리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성공적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가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보자 마포나루, 맛보자 마포새우” 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으로 문을 연 올해 새우젓축제는 올해 마포구만의 축제가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하는 축제를 목표로 했다.
남녀노소 국적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참여 행사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수준 높은 친환경 축제 문화를 선보여 한층 의미 있는 축제로 마무리됐다.
마포구는 올해 새우젓 축제를 하루 앞당겨 즐길 수 있는 전야 행사를 1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레드로드 R1에서 R6에서 전통 취타대와 풍물패가 약 2.4km 구간을 행진하며 새우젓 축제와 한국 전통의 흥을 세계에 알렸다.
‘레드로드 외국인 장기자랑’과 전야 콘서트는 화려한 DJ 페스티벌로 마무리하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취향까지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인 19일에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는 스트리트 요가 행사가 열렸다.
축제의 장을 레드로드로까지 넓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작용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틑날 축제장까지 이어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전야제 포함, 총 75만여명이 찾은 인기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3일간 마포구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축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을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먹거리장터의 접시, 수저 등 식기뿐만 아니라 음료 컵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했다.
축제 3일 동안 구는 전체 축제장을 돌며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수시 점검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먹거리장터의 가격정찰제도 함께 확인했다.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새마을부녀회 윤영옥 씨는 “다회용기 사용이 생각처럼 번거롭지 않았고 장터 손님들도 거부감 없이 잘 애용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장 쓰레기수거를 담당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역시 “예전과 비교해 축제 쓰레기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며 “이런 친환경 축제가 전국적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3일간 총 25만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축제 운영을 확대해 쓰레기 없는 축제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날의 강한 비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우젓을 비롯한 42개 판매 부스는 총 15억 2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새우젓 유명산지인 강경, 광천, 보령, 신안, 부안, 소래 6개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한 새우젓 장터에서는 약 6억 2천만원어치의 새우젓이 팔려나갔다.
평균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준비한 이번 새우젓은, 특상품인 육젓의 경우에는 kg당 5만원 선, 오젓은 3만원, 김장용 새우젓으로 주로 쓰이는 추젓은 1만 5천 원 선에 거래됐다.
사전 새우젓 감별을 통해 선발된 국내산 새우젓으로 구성된 판매 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수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축제 기간 중에도 새우젓 감시단이 원산지 확인과 품질 검사를 진행해 먹거리 신뢰를 지켰다.
인천 옹진, 전북 고창,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남 완도, 경남 남해군 등이 참여해 과일 잡곡, 김, 장류 및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이곳 18개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5억 8천만원, 11개 먹거리장터 부스와 5개 푸드트럭은 3억 2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특히 올해 축제는,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 줌바댄스 경연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최초로 시도됐다.
특히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에는 총 6천여명의 참가 신청이 이어졌고 수익금 일부는 마포복지재단으로 전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예쁜 반려견 선발대회와 줌바댄스 또한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외국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면서 ‘함께 즐기고 나누는 축제’ 가 됐다는 평이다.
음악과 춤, 열정의 도시답게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이상희&프렌즈 클래식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껏 끼를 자랑한 ‘노래하는 대한민국’ 또한 참여자가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강진, 재하, 현숙, 유지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축제 내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 폐막식‘에는 박서진, 나상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열창이 쌀쌀했던 가을밤에 열기를 더했으며 가수 이찬원의 맛깔스런 노래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37만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찾아 한국의 맛과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돼 정말 기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1
-
‘24시간 예방시스템 구축’ ⋯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 설명회 개최
‘24시간 예방시스템 구축’ ⋯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 설명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동작구가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 설명회 및 의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 이후 구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된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 법정의무교육과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다.
18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설명회 및 의무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 동작소방서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관련 교육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을 토대로 공동주택 내 열화상카메라를 최우선 지원하고 △충전기 지상 이전, △내화벽, △화재감지기, △비상벨, △피난 유도등, △야광표지, △질식소화포, △기타 방재장비 또는 소모품 등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시설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 제정, △전기차 화재대응 체계 확립 및 매뉴얼 마련, △24시간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관리사무소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관계자 및 유관기관의 최종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대책을 확정·실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구청장의 책무”며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전기차 화재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영등포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본격 추진
영등포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본격 추진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의료기관 장기입원 퇴원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기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 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 △냉·난방용품 지원 △복지용구 및 필수가전 지원 등의 ‘선택 서비스’ 가 제공된다.
선택 서비스는 1인당 월평균 716,500원 이내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퇴원 시부터 1년까지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대상자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장기입원 중인 100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 중 3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구는 이들의 개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폭염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 냉·난방기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편의를 증진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구는 대상자들의 원활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돌봄·식사 제공 기관 총 4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협력기관인 ‘영등포병원’은 재가 생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복약 지도 등을 담당하고 타 협력기관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와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한다.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 외에도 구는 노인 맞춤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병 등 다른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의 재가 의료급여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21
-
징수 효율과 편의 모두 챙긴다…영등포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스마트하게
징수 효율과 편의 모두 챙긴다…영등포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스마트하게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10월 ‘자동차세 등의 상습 체납 차량의 일제 단속 및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해 세액 징수와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10월 한 달을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 으로 정하고 구청 징수과의 전 직원이 참여해 자동차세 등의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지방세 징수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이다.
자동차세나 차량 과태료의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 구청에 보관하는 ‘번호판 영치’는 체납 징수를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
실제 구는 지난해 3,500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8억 9천 4백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구는 ‘입·출차 체납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을 공영 주차장에 연계해 단속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도모했다.
‘입·출차 체납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은 차량이 공영주차장에 들어가면, 주차장에 설치된 번호판 인식장치가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단속 직원에게 문자로 통지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단속요원이 직접 차량이나 도보로 순찰하며 차량을 발견해야 하는 비효율을 줄인 것이다.
한편 납세자 편의는 더했다.
올해부터 구는 번호판 영치 사실과 납부계좌를 차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영치 바로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차주가 체납액을 빠르게 납부하고 번호판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 조세 저항과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단속의 체계화도 꾀했다.
고속 카메라와 번호판 조회 시스템을 탑재한 순찰차량으로 체납 차량을 신속하게 식별한다.
또한 이면 도로 등 단속 사각지대에는 도보 단속을 병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번호판 영치로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조세정의 실현과 성실납부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1
-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대상지 선정”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대상지 선정”
[세종시사뉴스] 관악구 관악S밸리 일대 약 244만㎡가 ‘관악S밸리 R&D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18년부터 추진된 관악S밸리 사업은 관악구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관악S밸리는 지금까지 창업인프라 시설 17개소를 조성해 138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하고 있다.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 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조성했으며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이번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은 관악구가 청년창업과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관악S밸리를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했으며 지난 7월 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해 10월 7일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해 대상지 선정을 확정 지었다.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연구개발, 정보통신기술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가 최종 지정되면, 권장 업종 도입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완화 등 다양한 도시계획 혜택도 제공된다.
향후 구는 구체적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종 지정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관악구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선두 주자로 청년 창업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은 단순한 지구 지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관악S밸리는 이제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모여드는 창업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관악구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서초구,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 전격 시행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종이문서로 결재·출력·보관하는 계약업무를 전자문서 기반으로 전환해, 11월부터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업무 진행시 단계별로 종이서류에 도장날인 및 수기 결재해 연간 약 25만장의 종이서류가 편철작업을 거쳐 서고에 보관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도장과 결재를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해 종이 출력 없이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서류를 편철해 서고에 보관하던 방식을 업무관리시스템에 전자보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종이 없는 계약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계약 담당부서에서도 계약단계별로 불필요한 계약서류 출력을 자제하고 전자시스템을 활용해 전자보관함으로써 인쇄용지 및 사무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 감축과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구는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여 약 80%에 이르는, 연간 20만여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기준에 의하면 이렇게 절감된 종이는 30년생 소나무 14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소나무 한 그루 기준으로 탄소흡수량을 8kg로 가정하면, 총 1,120kg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예상된다.
또, 계약업체는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 이상 구청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로 제출받을 수 있는 계약서류들은 방문 없이 전자로 접수토록 해 계약업체가 구청을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청 개별부서에서 계약의뢰 시 수기제출하던 것을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자로 발송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이 구 계약 담당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외에도 기존 동일업체 수의계약 시 적용하고 있는 횟수제한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계약도 추진한다.
수의계약 시 횟수제한 규정은 특정업체 계약 편중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연간 부서별 5건, 구 전체 7건 이하로의 제한기준이 있다.
구는 지역 내 업체에 대해서는 연간 부서별 7건, 구 전체 9건 이하로 수의계약 제한기준을 완화하는 예외조항을 마련해 지역업체 계약 이행률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중·소 계약업체를 위해 다양한 상생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에 구축되어 있는 지역업체 홍보시스템인 ‘우리업체 소개하기’를 통해 업체정보 검색을 편리하게 해 지역업체 발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계약업체 대상으로 ‘알기 쉬운 공공계약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계약의 주요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계약 단계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통해 계약업무의 전자화로 지구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친환경 도시, 청렴한 도시 서초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강북구 ‘2024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
강북구 ‘2024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오는 26일 북한산 우이령과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2024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단풍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우이령길에서 우이동 가족캠핑장으로 이어지는 가을 트레킹의 정취와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오전 9시 40분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802 전경대, 오봉전망대, 석굴암 삼거리를 거쳐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8.8km 왕복 구간이다.
고령자와 유아들을 위한 하프코스도 마련됐다.
트레킹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추첨 번호표와 간식, 물 등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슬링백과 등산스카프를 증정한다.
구간 도중에는 단풍잎 코팅 체험도 할 수 있고 통기타 연주도 감상할 수 있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벤트 경품도 우이동 가족캠핑장 글램핑 이용권과 밀키트, 푸드존 할인권, 에어팟, 자건거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이동가족캠핌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폴린, 코인노래방과 다트 게임,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도 풍성하다.
지역예술인들 공연과 팝페라, 재즈, 난타 등의 공연은 낮 12시부터 관람할 수 있고 푸드존에서는 11시부터 바비큐, 타코, 닭꼬치, 어묵 등 캠핑장 음식과 지역시장 먹거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우이령길은 가을철 9월부터 11월까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우이령 단풍 나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마음껏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우이령 트레킹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행사 포스터 또는 강북구 홈페이지 알림 배너의 큐알을 통해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에 오셔서 가족들과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풍성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강북구,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강북구,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신질환을 향한 적극적인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진을 위한 강북구의 노력이 결실은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그동안 정신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적극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해 조기 개입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한 생명사랑 의료기관 마음건강증진사업은 강북구 내 의료기관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고위험군 발굴 시 상담, 지속 사례관리 등 적극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확산됐다.
또한 구는 전국 최초로 전산고도화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지류 설문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우울 선별검사를 도입하고 이러한 디지털 설문을 통해 자살 위험군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구는 1999년 강북구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해 병원에 위탁 형태로 운영하다가 2017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청장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개별적인 사례관리와 재활서비스를 통해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심리 지원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병상을 확보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회환경 악화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을 살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
도봉구,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본격화
도봉구,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본격화
[세종시사뉴스] 도봉구가 10월 1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년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열렸다.
발대식은 참여자 대표 선서문 낭독,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어르신 450여명은 일자리 참여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일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구는 올해 8월부터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기준은 보건복지부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보다 5세 낮은 60세부터다.
기준 나이를 낮춰 어르신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어르신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구비 8억 4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 의사가 있으나, 한정된 일자리와 나이 기준 등의 한계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 활약, 80대 치매 노인 기적적으로 가족 품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 활약, 80대 치매 노인 기적적으로 가족 품
[세종시사뉴스]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서울 강북구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무사히 구조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0월 8일 저녁 7시경 서울 강북구에서 80대 치매 노인 A씨가 실종됐다.
강북경찰서는 즉시 해당 상황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자치구 등에 전파했다.
이를 확인한 도봉구 CCTV 관제요원은 A씨가 도봉구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고려, 지역 내 CCTV를 면밀히 확인하고 10월 9일 새벽 2시 40분경 도봉구 우이천에 있던 A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후 도봉구 관제센터는 강북경찰서 실종수사팀에 이를 통보하고 경찰과 이동 동선 등을 긴밀히 공유한 끝에 최초 모습 포착 후 15분 만인 새벽 2시 55분에 덕성여대 인근 야산으로 올라가려던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이 시간 만약 A씨가 야산으로 들어갔다면 밤사이 체온 저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도봉구 관제센터 요원의 이동 동선 예측과 철저한 추적, 그리고 경찰과의 협조가 있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실종 노인 A씨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구는 실종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찾을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범죄 예방, 신속한 범인 검거, 주취자 사고 방지 등 주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10월 기준 올해만 벌써 31,888건의 관제 활동을 했으며 경찰 등 수사기관에 4,250건의 영상자료 등을 제공했다.
나아가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실종자 등의 이동 경로를 추적·분석할 예정이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