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진구 정립회관 → ‘장애인종합복지관’ 새출발. 장애인 복지 거점으로 도약
광진구 정립회관 → ‘장애인종합복지관’ 새출발. 장애인 복지 거점으로 도약
[세종시사뉴스] 광진구의 지체 장애 단종복지관이었던 ‘정립회관’ 이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새롭게 전환됐다.
1975년 개관한 정립회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이용시설이다.
50년 넘는 역사 속 의료재활, 직업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지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이제부터는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할 ‘장애인종합복지관’ 으로 기능한다.
사회적 변화에 따라 장애 발생 요인도 다변화된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지체 장애뿐 아니라 발달, 정신 장애인과 같이 더 많은 대상자를 위한 폭 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개별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금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이 밖에도 수영장과 체육관, 동호회를 운영해 장애인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이용자 욕구를 반영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환 선포식은 18일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정립회관 임직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출발을 알리는 힘찬 외침과 함께, 축하의 뜻을 전하는 첼로 2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1층 야외에서는 장애인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 구청장은 “새로운 변화를 맞은 정립회관이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립회관의 발전은 물론, 장애인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청년, 지역사회 주역으로…‘송파청년축제’ 개막
청년, 지역사회 주역으로…‘송파청년축제’ 개막
[세종시사뉴스] 송파구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송파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청년축제’는 민관협력단체인 ‘송파청년네트워크’ 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젊은 축제다.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려는 청년 41명으로 구성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올해 4회째 축제를 열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축제의 부제는 ‘세상을 이어주는 청년, 미래를 열어주는 청년’ 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위원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홍보·설문부스와 △체험·놀이부스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젊은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이 8시까지 이어진다.
우선, 구의 청년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송파청년네트워크 4개 분과가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거·생활, 문화·교육, 일자리·경제, 홍보·소통 등 네 분야의 청년정책을 MBTI 테스트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칠판 드로잉, 소원나무 엽서쓰기 등 청년세대의 생생한 고민과 바람을 경청할 수 있는 △설문조사 코너도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체험·놀이부스에서는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미니오락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 EDM, 국악, 클래식이 크로스오버된 ‘SAL 아티스트’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재즈, 케이팝 등 청년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버스킹이 이어지며 가을 호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려는 송파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오랜 기간 준비한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발히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니즈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
강동구, 초등학생 대상 ‘2024년 강동 넷제로투어’ 운영
강동구, 초등학생 대상 ‘2024년 강동 넷제로투어’ 운영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강동 넷제로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강동 넷제로 투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2024년 강동 넷제로투어’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장소에서 에너지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진행된다.
우선 투어는 자원순환 복합문화공간인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산불피해목 활용과정을 알 수 있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까지 총 3곳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각 시설을 견학하며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를 방문해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마당으로 구성된 야외학습장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습득하고 에너지 순환 과정에 대해 체험하며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한 업사이클 작품을 관람하며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에너지와 자원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국가산림 위성정보 활용센터는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공공 목조 건축물로 1층 내부에 산불 피해목이 활용되는 과정을 표현한 디오라마와 농림 위성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황창선 기후환경과장은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넷제로 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8
-
“수시 합격의 열쇠?” 동작구, ‘심화탐구 학생부 특강’ 주목
“수시 합격의 열쇠?” 동작구, ‘심화탐구 학생부 특강’ 주목
[세종시사뉴스] 동작구는 오는 26일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경쟁력 있는 학생부 관리를 위한 ‘심화탐구 학생부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매년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계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강으로 마련돼 오전 10시 자연계열, 오후 1시 30분 인문계열로 나눠 각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먼저, 자연계열 특강은 이동근 염광고등학교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교과세특 지도부터 학생부 관리까지’를 주제로 합격생들의 활동기록과 내 기록을 톺아보며 학생부 관리의 핵심을 소개한다.
이어 인문계열 특강에서는 김명엽 혜원여자고등학교 교사의 ‘급변하는 대입환경 대비 합격을 부르는 학생부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개강 전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강좌당 4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생기부 특강’을 개최해 차별화된 입시정보를 제공하며 진로·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입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펼치며 교육특구 지정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공감행정 박차’ 동작구, 공약이행 주민배심원제 운영
‘공감행정 박차’ 동작구, 공약이행 주민배심원제 운영
[세종시사뉴스] 동작구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공약 조정안건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동작구에 거주·생활하는 20대~60대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하고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총 35명의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했다.
이어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위촉장 수여, △분임 구성 및 안건 선정 등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이번 1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2차,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중점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답사, 담당자 면담 등 활발한 분임 활동을 진행해 심의안건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공약사업이 더 탄탄하게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
서대문구, 청년창업과 책 주제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 개최
서대문구, 청년창업과 책 주제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대역 인근 대현문화공원에서 ‘서대문북페어, 책부상’을 개최한다.
책을 사고파는 북페어의 자리이자 동시에 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북토크 등이 진행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책부상’은 책과 보부상의 더해 만든 말로 책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판매하는 창작자와 출판인을 의미한다.
또한 책이 부상한다는 뜻도 담고 있는데 최근 국내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걸맞은 이름으로 평가된다.
‘책부상’에서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예술가, 출판사 등 22개 팀이 모여 책, 굿즈, 크래프트 아트 등을 판매한다.
또한 △골목과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의 연계를 모색하는 콘퍼런스 △‘밤의 서점’의 작은 서점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강연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양다솔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유쾌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위해 ‘야외 디제잉 파티’도 마련된다.
‘서대문구 북페어 책부상’은 청년들이 어떻게 책과 관련된 창업을 모색할 수 있을지 탐구하는 자리이자 창작자, 예술가, 출판사, 공공, 시민이 지역 안에서 책을 매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장이다.
‘N개의 서울 서대문엔’ 이 기획에 함께 참여해 청년창업과 지역 예술에 대한 공공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책이라는 키워드로 청년창업이 어떻게 활성화될 수 있을지, 또한 지역 상권이 빛을 발하도록 책과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장”이라고 책부상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책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이커스 책부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
마포구 2025년 구민 휴양소 건립.구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마포구 2025년 구민 휴양소 건립.구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세종시사뉴스] 마포구가 내년도 마포구 최초 구민 휴양소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마포구 자매도시이자 서울과 인접한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에 30,000㎡ 규모의 캠핑장 등을 갖춘 마포구민 휴양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상위 10개 구에 속한다.
현재 마포구 재정자립도와 유사한 성동구, 영등포구 등 12개 자치구가 관내외 소재 구민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10년 이상 운영해 온 자치구도 5곳 이상이다.
이에 구는 경기침체·물가상승·고금리 삼중고로 인한 내수 부진을 타개해 경기 활성화를 돕는 한편 마포구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운 곳에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휴양소 건립을 추진한다.
마포구는 2025년도 예산에 구민 휴양소 건립을 위해 마포구의회에 사업비를 편성 요구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2018년에도 전북 고창군에 387억 규모의 구민 휴양시설을 건립하고자 추진했으나, 사업비가 과다하고 휴양소 선정 부지 접근성이 떨어지며 당시 구청장의 고향이라는 사실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철회된 바 있다.
이에 마포구는 건립 부지 선정 절차부터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방점을 두고 지난 3월 ‘휴양소 건립 TF’를 구성해 대상부지를 공모하는 한편 지난 5월, 7개 마포구 자매도시에서 부지를 추천받아 남해군, 고창군, 예천군, 옹진군 등 9곳의 후보지 현장답사를 마쳤다.
아울러 선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위해 마포구의원, 건축 부동산 자문, 주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휴양소 대상부지 선정심사위원회가 접근편리성, 개발용이성, 입지환경, 비용경제성, 발전가능성 등의 5개 항목을 평가해 인천광역시 옹진군을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는 타 후보지에 비해 마포구에서 소요시간이 90분 정도로 가장 가깝고 선착장 및 해변과 가까우며 전기·수도 등 설비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휴양소건립TF는 장봉도의 항공기 소음 관련 우려를 확인하고자 현장을 재답사했으며 현장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더욱 면밀한 분석을 위해 추후 정밀 측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해당부지를 ‘복합 가족 캠핑장’ 으로 조성해 글램핑, 카라반, 캠핑 데크와 수영장, 축구장, 족구장, 놀이터 등의 스포츠 시설과 부대시설을 구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타당성 용역 결과를 내년도 사업추진에 반영해 수준 높은 구민 휴양소를 건립할 것이며 국시비 등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구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포구 휴양소 건립 사업은 구의회 구유재산관리계획 승인과 공유재산기금심의를 통과했고 구의회의 예산심의만을 앞두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두가 여유 있는 상황에서 구민 휴양소는 큰 의미가 없다”며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구민 누구나 하루 이틀이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이라서 참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것, 그것이 지방자치단체의 목표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18
-
강동구 천호1동, ‘2024 벽동마을주민축제’ 개최
강동구 천호1동, ‘2024 벽동마을주민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강동구 천호1동은 오는 22일 천일어린이공원에서 ‘2024년 벽동마을주민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천호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과거 천호동 일대에 벽오동 나무가 많아 ‘벽동말’ 이라 불린 천호1동의 지역 유래를 전하기 위해 ‘벽동마을주민축제’라고 이름 지었다.
천호1동은 ‘벽동마을주민축제’를 고유 축제로 발전시키고 마을제를 계승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는 22일 10시 30분 식전공연인 ‘제14회 벽동마을거리제’를 시작으로 공연, 경로 행사와 가족 행사, 체험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벽동마을거리제는 어르신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호1동 마을제다.
이어서 1부 경로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식사와 함께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재롱잔치, 주민 노래자랑, 지역 가수 트로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부 가족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버블쇼, 청소년 성악, 기타밴드, 오케스트라, 지역 가수 어울림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는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전통 놀이, 자원순환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소방 안전 프로그램, 포토존 등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열정코리아, ㈜스파클, 한과전문업체 윤의궁에서 각각 국밥, 생수, 다과를 후원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안진욱 주민자치회장은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해 더 의미 있는 축제다”며 “민관 축제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천호1동장은 “벽동마을주민축제가 천호동 대표 지역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0-18
-
홍대? 강남? 이제 문화의 흐름은 마곡
홍대? 강남? 이제 문화의 흐름은 마곡
[세종시사뉴스] ‘퇴근 시간이 기다려지고 계속 머물고 싶어지는 이곳은 마곡문화거리’ 서울 강서구 마곡문화거리가 발산역존 조성 사업을 완료하며 문화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마곡문화거리는 5호선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 약 1Km의 연결녹지 구간으로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이곳을 문화적 감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왔다.
거리는 마곡역존, 문화·예술존, 발산역존 총 3개 구간으로 조성됐으며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과 문화시설물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2020년 대형 사인판과 포토존, 버스킹 무대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구름의 문장’과 ‘풍경:빛의 물결’ 등 수준 높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들이 설치됐다.
2022년에는 스페이스k서울 미술관 벽면과 보도블록에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했으며 2023년에는 민들레 지주경관조명과 김병호 작가의 수직정원 작품을 설치해 마곡문화거리의 밤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마곡문화거리 발산역존 조성 사업은 마곡문화거리의 정체성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순수 창작 BI 개발과 함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조형물 설치, 미디어 아트 송출 영상 제작을 포함했다.
또한 각 조형물에 은은한 조명을 적용, 조도가 약한 거리에 빛을 더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문화거리로 조성했다.
마곡문화거리 시작점과 종착점에는 마곡문화거리 순수 창작 BI를 활용한 인지사인물이 설치됐다.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아트벤치 역시 BI를 적용해 편안한 공간 이미지에 마곡의 이미지를 더했다.
아트맵에는 마곡문화거리에 조성된 조형물의 위치가 표시돼 쉽게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캘리그라피 형식의 ‘MAGOK’ 글자조형물은 대형 랜드마크로의 존재감과 함께 포토존 역할을 겸한다.
[마곡문화거리에 온 것을 환영한다, 빛게이트 조형물 눈길] 발산역 1번 출구 방향에서 마곡문화거리에 진입하면 빛게이트를 만날 수 있다.
마곡 로고를 활용한 문주 형식의 조형물은 밤이면 은은한 조명을 밝히고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패턴의 고보조명이 바닥을 비춘다.
빛게이트는 일몰 후부터 밤 12시까지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마곡의 물결은 마곡의 과거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마곡에서 한강으로 흐르던 물길을 모티브로 구상한 파빌리온 타입의 조형물로 수면의 잔잔한 윤슬과 같이 주변을 투영하는 효과로 보행 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조형물 아래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언제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준다.
음악이 흐르는 마곡은 현재의 마곡 문화거리를 대표하는 조형물이다.
버스킹 등 음악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마곡문화거리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며 단순히 바라보는 작품을 넘어 앉고 기대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참여형 조형물이다.
[현대적 미디어 아트를 마곡에서 만나다 미디어 영상 콘텐츠 추가] 스페이스k서울 미술관 벽면과 주변 보도블록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도 달라진다.
세계적 미디어아트 작가인 오스제미오스, 로빈로드와 전시 협약을 통해 대표 작품을 만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꾸준히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여 온 SJB 프로젝트와 최광록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스제미오스와 로빈로드 작가의 작품은 2025년 2월 말까지 만날 수 있다.
마곡문화거리에서는 수준 높은 조형물과 함께 다채로운 거리 예술도 만날 수 있다.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개최되는 ‘Try Everything 2024 마곡문화거리 버스킹’은 공연 기회가 비교적 적은 지역 거리예술인들의 도전과 재능을 응원하면서 거리를 찾는 주민에게는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마곡에 문화적 감성을 불어넣는 조형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민은 물론 다양한 곳에서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 문화 명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곡문화거리 준공 기념식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마곡문화거리 빛게이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18
-
강동구,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의 비결은?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도로 등의 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수리 서비스, 안전 교육, 보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지역 내 재건축 및 도시개발사업 진행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서울시 무인 자전거 공공대여 서비스 대여소 등의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에 나선다.
1만 2천여 세대가 입주할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준공을 앞두고 구는 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지하철역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신규 따릉이 대여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따릉이 대여소 후보지 신청을 받고 있다.
구는 서울시설공단과 협의해 각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따릉이 대여소를 내년 3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고덕동 아파트 단지 주변 노후 자전거 도로 2개 노선을 올해 연말까지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암사역사공원역 인근 자전거 도로도 내년 중 정비하고 자전거 거치대 및 따릉이 대여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강동바이크스쿨’ 실내교육장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 강사가 진행하는 교통 안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법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등의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에서는 타이어펑크, 체인 이탈 시 응급처치 및 점검·교환 방법, 자전거 관리와 브레이크 정비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민이 자전거를 고장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민의 편의를 고려한 이동 수리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강동구민 누구나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으로 인해 4주 이상 진단받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상해 진단 위로금은 10만원부터 60만원까지 보장된다.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최근 위험한 운행으로 안전을 위협하거나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통행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공유 모빌리티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치에 나선다.
구는 지난 9월 10일 서울특별시 및 강동경찰서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강동바이크스쿨’에서 진행하는 안전교육 과정에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포함시켰다.
또한, 무단 방치된 공유 모빌리티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수거업체를 통해 현장 확인 후 신속하게 견인하도록 하는 '공유 모빌리티 통합 신고시스템'을 강동구청 누리집내에 구축하고 있으며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자전거 도로 기반 시설을 지속 정비하고 자전거 안전 교육, 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