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용산구, 서울서베이 공교육 환경 만족도 1위
용산구, 서울서베이 공교육 환경 만족도 1위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2023 서울서베이’ 결과 2021년 20위에 머물렀던 공교육 환경 만족도가 1위로 급상승했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종합한 교육 환경 만족도는 25개 자치구 중 2위다.
2023년 서울시 교육환경 전체 평균은 10점 만점에 6.29점, 용산구는 7.17.점이다.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7.67점에 달한다.
2021년 5.18점에서 2.49 상승했다.
구는 지난 2년간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교육 1번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선 8기 교육 분야 신규·확대 지원 사업은 △미래교육발전 △글로벌 교육 △학교 지원 △진로·직업·체험 △독서진흥 5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미래교육발전 분야는 민선8기 용산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명문고를 육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 중이다.
오는 11월 글로벌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꿈나무 장학기금 지급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로 확대했다.
대학입시·진학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고 대학입시 전문 누리집 용산진학패스 개설, 대학입시 컨설팅 전문 공무원 채용,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을 시작했다.
주한외국대사관 50여 곳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원어민 외국어교실 강좌도 확대했다.
특히 2024년에는 코딩, 연극 영어와 같은 특성화 과정 2개 과정을 신설했다.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던 것을 초등 1〜2학년까지 확대했다.
어린이 영어캠프도 초등 1〜2학년 반을 열었다.
방학 2주간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3주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1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브랜드화 사업, 학교 실무자 간담회를 통한 실무협의체 구성, 학부모 간담회 추진 등 학교 협력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용산철도고등학교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돼 5년간 최대 45억원 규모 재정 지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 학교 교육 환경 개선과 정보화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도 늘린다.
지난해 8월부터 숙명여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초·중학교에 지원하던 친환경 급식비를 2023년에는 유치원까지 확대했다.
2024년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서울자동차고등학교까지 급식비 지원 대상을 넓혔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참여자 수를 확대한다.
올해 처음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 금융·투자 교육, ‘1일 용산구 공무원 직업 체험’, 취약 계층 초·중·고 대상 문화·예체능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오는 9월 용마루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공립 작은 도서관 10여 곳에서는 신문읽기 문해력, 과학 실험, 한국사 북아트, 글쓰기, 그림책 놀이 교실 5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정의 달, 여름방학 등 계절별 수시 프로그램도 선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는 교육 분야 중장기 발전 방향을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로 잡았다”며 “공교육 만족도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국제기업에서 지역 아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6
-
여기 공원이야, 키즈카페야?
여기 공원이야, 키즈카페야?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어린이들의 놀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평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고 공원 내 서울형키즈카페 노원구 1호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이 노후함에 따라 주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재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
먼저, 중평어린이공원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해 공원 내 건립 부지 주변을 정비했다.
산책로와 휴게시설, 화장실, 공원 내 경관조명 등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인 다목적 운동장을 이설함과 동시에 놀이터 바닥도 새로 포장했다.
특히 야외에서 맨몸운동을 할 수 있는 무한풀업바, 입식사이클 등 운동기구를 설치한 ‘스트리트 워크아웃’ 공간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공원 내에는 서울형키즈카페를 새롭게 조성했다.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쾌적한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서울형키즈카페 중평공원점은 영유아와 어린이,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체놀이공간, 놀이돌봄서비스, 책쉼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그물타워, 언덕오르기, 징검다리 건너기, 볼풀장, 미끄럼틀 등 고정식 놀잇감과 소꿉놀이, 캠핑놀이, 생활테마 등 이동식 놀잇감이 마련되어 있다.
7월 23일부터 임시운영할 예정이며 임시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월요일은 휴무며 평일 운영시간은 09:30부터 17:30까지 3회, 주말에는 09:30부터 오후 6시까지 4회로 운영된다.
정식 운영은 9월 1일 예정으로 이용 요금은 어린이 1인당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한편 구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으로 조성중이다.
순환산책로 및 휴식공간 조성,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에 더해 △X-게임장 △스트리트 워크아웃 공간 △풋살장 △농구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평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6
-
용산구,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실시
용산구,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실시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다음 달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확대된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과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전용 배출봉투를 배부할 예정이다.
폐비닐은 물질 재활용, 열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등이 가능하다.
이같이 재활용가능자원임에도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 제작 및 배부, 자원관리사를 통한 홍보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분리배출이지만 자원관리사가 직접 발로 뛰면서 확대된 품목과 구민들이 헷갈리던 부분까지 알려줄 수 있는 대면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비닐 다량배출 상업시설 1만여 곳에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 30매와 함께 안내문, 폐비닐 봉투걸이 세트를 같이 배부한다.
전용 배출봉투 소진 후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따라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제공하는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는 홍보용으로 이달 말 제작 완료된다.
역세권·번화가·시장 등 폐비닐 다량 배출지역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남영동 골목 △용리단길 △한남오거리 △용문시장 △용산전자상가 6곳을 지정했다.
시범운영 후 주변 행정동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 자원관리사 10명을 2인 1조로 구성해 다음 달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대면 홍보, 계도 조치 등 온·오프라인으로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도 확대된다.
△제품 포장재 △비닐 재질 완충재 △양파망 △유색비닐 △보온·보냉팩 △일반 비닐봉투 등 크고 작은 모든 비닐이 분리배출 대상이다.
단, 마트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이물질이 묻어있어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내용물을 비우고 심한 오염물질은 제거 후 분리배출하면 된다.
폐비닐 별도 배출일은 매주 목요일로 폐페트병과 동일하다.
구의 폐비닐 처리 현황은 지난 3년간 △1284톤 △1597톤 △2485톤으로 증가 추세다.
전체 재활용품 선별량 중 16~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에게 폐비닐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하고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 및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폐비닐 분리배출이 정착화되려면 구민들과 지역 내 상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폐비닐뿐만 아니라 재활용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거듭 강조했다.
2024-07-16
-
서대문구 중앙여중 앞 삼거리 임시 도로 운영
서대문구 중앙여중 앞 삼거리 임시 도로 운영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가 북아현 과선교 설치를 위해 이화여대8길과 북아현로19길이 만나는 중앙여중 앞 삼거리의 기존 도로를 폐쇄하고 임시 도로를 운영한다.
이는 과선교와 이어질 중앙여중 앞 삼거리 도로의 높이가 3m 정도 낮아 성토 작업을 통해 기존 도로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신촌 아파트 정문에서 북아현두산아파트 방면 일방통행 도로’와 ‘힐스테이트신촌 아파트 후문에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방면 사이 양방통행 도로’가 이달 15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임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 통제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진교훈 강서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참석
진교훈 강서구청장,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참석
[세종시사뉴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5일 양천향교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천향교에서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했다.
다양한 약재를 넣고 직접 조리한 한방 삼계탕과 수박, 떡 등을 지역 어르신 250여명에게 대접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준비해 주신 양천향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끓인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향교는 가양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의 유일한 향교이다.
2024-07-15
-
꿀도 명품 광진구, 광장동 양봉장 ‘최고급 천연 벌꿀’ 판정
꿀도 명품 광진구, 광장동 양봉장 ‘최고급 천연 벌꿀’ 판정
[세종시사뉴스] 광진구의 광장동 자투리텃밭 양봉장에서 채밀한 벌꿀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상위 ‘천연 벌꿀’로 판정받았다.
광장동 텃밭 채밀 꿀은 탄소동위원소비율에서 -28‰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최고급 천연꿀의 수치인 –25‰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결과다.
탄소동위원소비율은 사양꿀과 천연꿀을 구분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22.5‰ 이하면 천연 벌꿀로 판명되고 수치가 낮을수록 순도가 높다.
이 외에도, 수분, 타르색소, 사카린나트륨,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대비 좋은 결과를 보였다.
정밀분석 결과 유해 성분은 일체 검출되지 않았으며 순도 높은 천연 벌꿀로 인정받았다.
광장동 텃밭에서 생산되는 꿀은 광진푸드뱅크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
올해는 아카시아꿀, 야생화꿀, 밤꿀 등 다양한 품종을 80kg가량 채밀해 기부했다.
광진구는 2016년 4월부터 광장동 자투리텃밭 양봉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 대상으로 ‘도시양봉학교’를 추진 중이다.
기후변화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생한 체험 기회를 선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오랜 자랑인 광장동 도시 양봉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소중한 꿀벌이 이상기후로 사라지지 않도록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5
-
성북구 삼계탕 나눔 릴레이.성북구민 모두 준비된 건강한 여름나기
성북구 삼계탕 나눔 릴레이.성북구민 모두 준비된 건강한 여름나기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20개 동이 각양각색으로 삼계탕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가 고시원·여관 등 주거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구 12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고 12일에는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계탕 식당에 어르신 100명을 초대해 삼계탕, 과일 떡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다.
길음2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이 모여 직접 손질한 닭과 정성스럽게 끓인 육수로 삼계탕을 만들고 함께 곁들일 겉절이, 반찬 등을 준비했다.
문옥분 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맛있는 한 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라며 더운 날씨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곡1동의 차복자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는 등 따듯한 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덕분에 초복을 맞아 삼계탕도 먹고 너무 감사하다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길음2동 새마을부녀회원 및 월곡1동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주민 서로 화합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유럽 관객들에게 감동 전해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유럽 관객들에게 감동 전해
[세종시사뉴스] 서대문구는 유럽 순회 공연에 나선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이달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원 연주홀과 13일 오스트리아 빈 다스 무트홀에서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빈 다스 무트홀은 ‘빈 소년 합창단’의 전용 홀로 많은 연주자들이 꿈꾸는 무대다.
레퍼토리는 아리랑 판타지, BTS의 다이너마이트, 드라마 ‘추노’의 OST, 사운드 오브 뮤직, 보기 대령 행진곡, 한밤의 세레나데 등 10곡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음악 ‘산체스의 아이들’은 국악 협연자인 태평소의 김태형, 해금의 원유빈과 함께 공연을 선사했다.
청소년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으며 아름다운 하모니와 율동으로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 단원은 “처음에는 간단한 곡만 연주할 수 있었던 우리가 열심히 연습해 해외에서 공연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원은 “관객들의 브라보 소리와 Y.M.C.A. 율동을 따라 하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케스트라에 들어오기 전에는 친구들 앞에 나서는 게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친구들 앞에서 신나게 트롬본을 분다”고 밝힌 한 단원은 “외국인들 앞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음악과 우리들의 신나는 춤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미래 세대의 공동체 인성 및 재능 계발과 지역사회의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난해 3월 다양한 사회 문화 환경을 지닌 8∼16세의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60여명으로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윈드 오케스트라’란 관악기와 타악기로 꾸며진 합주단을 뜻한다.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와 11명의 악기별 강사들이 이들을 지도한다.
악보도 읽을 줄 모르던 단원들은 서대문구의 ‘1인 1악기 무상 대여’와 ‘주 1회 특화수업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됐다.
지난해 8월 제주 국제관악제 특별공연, 12월 제1회 정기연주회, 관내 각종 행사를 위한 축하공연 등에 이어 창단 1년 4개월 만에 첫 해외 공연에까지 나서며 지역사회에서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고 있다.
유럽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이달 18일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는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초청돼 공연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3천여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관악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유럽 연주 무대가 단원들의 연주 실력은 물론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2040 미래강동의 비전과 도시 모습 선보여
2040 미래강동의 비전과 도시 모습 선보여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지난 10일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도시계획·교통·산업경제 분야 전문가 4인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강동구 그랜드 디자인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와 주민 의견에 대해 세부검토 후 2단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1단계 실행계획상의 5대 목표와 20개 실행전략, 권역별 발전구상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계획 단계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실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시 도시계획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기조발표로는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미래 서울, 도약하는 강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실행계획 용역사인 ’보통과 이상‘ 도시건축사사무소 권영필 대표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 강동‘을 주제로 1단계 기본계획으로 수립한 5대 목표[’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 ’다이내믹한 일상도시‘]와 20개 실행전략 및 권역별 발전구상 계획을 공유하고 2단계 실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 미래 융합 혁신축‘과 ’경기 동부 발전축‘의 연계를 통한 ’미래혁신산업 신성장축‘ 조성과 천호·길동 등 중심지 위계 상향을 통한 광역거점으로의 위상 제고 방안, 그리고 지역 입지 특성·개발 잠재력 등을 고려한 권역별 맞춤형 발전방안, 토지 용도의 유연화 방안과 연계한 공간발굴 추진을 제시했다.
’아름다운 자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광나루 한강 공원의 활성화 방안, 한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계획과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정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 ’활력있는 산업 거점 도시‘ 조성을 위해 강동구의 신산업거점 조성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구특화산업과 하이테크사업이 융복합된 콘테크 등 미래 일자리 산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역세권 복합 도시 개발에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최근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에 따라, 강동구가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심항공모빌리티 광역 노선 및 터미널 등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뿐만 아니라 강동구 내 대중교통 서비스 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신대중교통 서비스 도입 방안도 계획했다.
’다이내믹한 일상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권역별 생활 SOC 우선 공급 시설 및 우선 정비 대상 지역, 근린형 모빌리티 허브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한옥마을 등과 연계한 역사 생태 특화 주거지도 함께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교통전문가인 홍상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해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홍미영 ㈜도시건축집단 아름 대표는 구도심과 신도심에 대한 마스터 플랜으로 균형과 연계를 통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경제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김민기 카이스트 전문경영대학원 원장은 “현재 강동구의 교통망의 변화와 신기술을 더한 새로운 산업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제안했다.
전문가 종합토론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그랜드 디자인과 강동의 미래 계획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원하는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향후 강동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고 강동 그랜드 디자인이 서울시 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로 근거를 마련해 실현 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강동을 위해 강동 그랜드 디자인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5
-
맛도 마음도 ‘잘빠진 메밀’ 삼선동 나눔가게에 동참…매월 어르신 식사 제공
맛도 마음도 ‘잘빠진 메밀’ 삼선동 나눔가게에 동참…매월 어르신 식사 제공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재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이 삼선동 나눔가게 3호점이 되며 매월 저소득층 어르신 10명에게 식사 쿠폰을 후원한다.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은 10일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 가게 사업’에 동참하고자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선동주민센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은 개업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나눔가게 협약을 제안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잘빠진메밀 조수빈 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가게를 내면서 작게나마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눔가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상례 위원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나눔가게를 발굴하기 어려워 고심하던 차였는데 이렇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감사하다 협의체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나눔가게 확대 및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