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도봉구, 시원한 얼음물로 갈증·더위 날리자
도봉구, 시원한 얼음물로 갈증·더위 날리자
[세종시사뉴스] 도봉구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야외무더위쉼터 7개소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는 ‘봉달샘 냉장고’를 운영한다.
운영되는 곳은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교 하부 △중랑천 창동교 하부 △우이천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주변 △초안산근린공원 입구 △발바닥공원이다.
하루 여섯 번 얼음물을 비치하며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냉장고 위생관리는 ‘냉장고 지킴이’ 자원봉사단이 담당한다.
봉사단은 구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다.
환경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봉달샘 냉장고 전용 분리수거함도 설치한다.
빈 병은 여기에 버리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야외활동 중에는 적정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시원한 얼음물로 수분도 보충하시고 갈증과 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
내 꿈은 방송인 송파구,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내 꿈은 방송인 송파구,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세종시사뉴스]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방송미디어에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수업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와 작가, 아나운서에게 방송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매년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일정은 7월 29부터 8월 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첫째 날은 △방송 아나운서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조별 뉴스 제작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조별로 재치 있고 신선한 뉴스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송파책박물관 등 지역명소에서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한다.
완성된 영상은 구 대표 유튜브 채널 송파TV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교육 후 8월 9일 진행하는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수강생이 직접 만든 영상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수료증을 수여해 성취감을 높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방송아카데미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방송미디어 기술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방향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5
-
서초구, 아프리카 가나 학생 초청 교육교류 추진
서초구, 아프리카 가나 학생 초청 교육교류 추진
[세종시사뉴스] 아프리카와 한국의 미래 세대가 ‘교육’을 매개로 서초구에서 만난다.
아프리카 가나 중학생들이 서초구의 중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악기도 배워보며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학습하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 서초구가 14일부터 21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을 서초구로 초청하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교육교류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핵심 가치로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추진된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가나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가나학생대표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12,000여개 학교 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에 속해있는 동덕여자중학교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한다.
동덕여중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1학교 1오케스트라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대부초에서는 1인 1악기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신반포중학교에서는 영어, 체육교과 등의 실제 수업을 함께 들어보는 ‘서초구 공교육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일대일로 매칭된 신반포중 학생의 집에 직접 방문해 한국 가정을 경험해보는 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일정 후반부에는 가나학생대표단이 방문 중에 만난 친구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 이벤트도 개최한다.
19일 심산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인 교대부초 한빛오케스트라의 공연 선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동덕여중, 신반포중 학생들도 함께 자리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가 운영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방배유스센터,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등과 대법원, 국립국악원, 현대모터스튜디오,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시설과 기업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광화문, 경복궁, 남산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재의 모습을 알아가는 ‘명소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가나학생대표단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선진기술을 배워 가나에도 알리고 싶어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며 “서초구 학생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교류가 가나학생대표단에게 의미 있는 여정이 되고 양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아프리카 국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
-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 마곡동에 새 보금자리로 이전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 마곡동에 새 보금자리로 이전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 증진을 위한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를 이전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구는 12일 오후 마곡동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남승벽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지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쉼터는 전용면적 175.68㎡ 규모로 강서로 385, 우성에스비타워 1차 9층에 자리했다.
프로그램실, 복지상담실,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안마의자, 컴퓨터 등을 갖춰 이용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인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남승벽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강서지회장은 “쉼터 개소를 위해 도움 주신 진교훈 강서구청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각장애인 모두가 만족하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는 2019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각장애인 쉼터를 개소했다”며 “이제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넓은 곳으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2
-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외부재원 3억원 확보…국내 최초 정신장애인과 함께 ‘공동체 정원’ 가꾼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외부재원 3억원 확보…국내 최초 정신장애인과 함께 ‘공동체 정원’ 가꾼다
[세종시사뉴스] 송파구가 운영 중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정신장애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원기관에 선정되어 총 3억원의 사업지원금을 확보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공모사업 중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 부문은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오랫동안 고립돼 온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5단계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을 선정해 연 1억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안한 공모사업 ‘인생정원’은 ‘덴마크 얼로트먼트가든’, ‘미국 커뮤니티가든’ 등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해 기획된 국내 최초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원’으로 인정받으며 올해부터 재단의 지원을 받게 됐다.
대면접촉이 부족했던 정신장애인이 정원을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감과 활기를 되찾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이다.
특히 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개방된 녹색공간을 협업해 관리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인생정원은 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을 돕는 효과적인 사회통합 모델로 기능할 것”이라며 “새로운 장애인 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확보한 재원으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함께 홍보, 참여자 선정, 교육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정신장애인, 정원조성 전문가, 일반주민, 전담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본격적인 정원조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개소한 송파구정신건강센터는 올 초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질환의 예방부터 조기 발견, 사례관리, 위기 대응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쟁쟁한 경쟁을 거쳐 공모에 선정된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축하를 보내며 확보한 3억원의 재원이 정신질환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구의 사례가 전국적인 복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12
-
박강수 마포구청장, 식약처 처장·해수부 차관 동행 여름철 수산물 안전 캠페인 펼쳐
박강수 마포구청장, 식약처 처장·해수부 차관 동행 여름철 수산물 안전 캠페인 펼쳐
[세종시사뉴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일 오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동행,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 예방과 안전 소비 캠페인을 위해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았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농수산물시장 내 활어 취급 매장 2곳을 무작위 선정해 수족관 물을 채수,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신속 검사를 진행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채수 과정을 참관한 후 오유경 처장과 함께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판매점에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위생적으로 조리시설과 수산물을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름철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맛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산물 판매자분들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부탁드리며 마포구도 활발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진교훈 강서구청장, “단합된 팀워크로 행정 역량 최대치로 발휘”
진교훈 강서구청장, “단합된 팀워크로 행정 역량 최대치로 발휘”
[세종시사뉴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2일간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에서 구정 현안을 공유하고 민선 8기 핵심 비전의 달성을 위한 단합을 강조했다.
구는 4,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6명을 대상으로 11일~12일 이틀에 걸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현장 탐방 △관리자의 소통 리더십 특강 △구청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간부 공무원들은 LG 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LG 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서울식물원 온실을 관람했다.
이어 ‘리더의 말습관’ 저자인 이인우 리더십인사이트 대표가 강사로 나서 뉴 리더가 갖춰야 할 소통의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구청장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민선8기 행보를 돌아보고 더 나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업무를 수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안정’, ‘준비’, ‘성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최근에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빛을 발해 다양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부와 직원 모두가 조화를 이뤄 행정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24-07-12
-
개인부터 기업까지 각양각색 온정. 종암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개인부터 기업까지 각양각색 온정. 종암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폭염을 맞아 취약계층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기부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영디앤씨의 한영관 대표가 하림닭 200수를, 신정희 주민자치회장이 절편 200여개를 지원하며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에 동참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똘똘 뭉친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몸에 좋은 약재로 육수를 직접 끓이고 생닭을 손질해 삼계탕을 만들고 겉절이와 떡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삼계탕 등 음식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30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삼계탕을 사 먹기에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삼계탕과 음식을 먹게 되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살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 분들과 따듯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영디앤씨, 신정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7-12
-
금천구, ‘나를 돌보는 서로 다른 방법’ 토크콘서트 개최
금천구, ‘나를 돌보는 서로 다른 방법’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11일 19시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나를 위한 마음돌봄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 ‘서로 다른 금천이 만나다’ 2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금천이 만나다‘는 세대별, 성별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지는 세대공감 문화 콘서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을 포함한 구민 80여명이 참석해 ‘리추얼’에 대한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리추얼’은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규칙적인 습관을 의미하며 흔히 ‘갓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행사는 특별강연, 재즈공연, 토크콘서트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마이크로 리추얼:사소한 것들의 힘’의 저자 장재열 작가가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즈트리오 ‘블루위트’의 공연 후, 소예경 금천구 보건소장과 장재열 작가가 함께하는 마음돌봄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장재열 작가는 강연 중 “번아웃이 왔을 때 중단하고 무작정 쉬는 것도 답이 아니고 반대로 억지로 버티는 것도 답이 아니다”며 “오늘을 살되 그 안에서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행사 사전 신청서와 현장 메시지를 활용해 “지금은 지금밖에 없으니 후회없는 오늘을 보내자”, “너무 애쓰지 않아도 나는 온전한 나로서 괜찮다” 등 서로를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었다.
지난 4월 1회차에서는 ‘공동체×경제·주민자치·민관협치 연석회의’에서 거론된 주요 지역 의제 중 하나인 ‘어르신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어르신, 청년, 교육, 외로움,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공감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건강한 금천을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 계층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을 위한 마음 돌봄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광진구, 구민 마음건강 챙긴다.
광진구, 구민 마음건강 챙긴다.
[세종시사뉴스] 광진구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최대 64만원을 지원하는 등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상담,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신건강 이해도 증진 등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6퍼센트는 지난 1년간 우울감, 스트레스, 불면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조사 대비 9.8퍼센트포인트 증가한 결과다.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는 소폭 상승했으며 정신질환 수용도와 부정적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관계기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정신건강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이라는 비전하에 △정신질환자의 치료유지와 사회복귀 △지역사회관계망 구축을 통한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 △지역사회 마음돌봄 기반 조성의 3개의 전략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2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정신질환자 발굴과 사례관리에 힘쓴다.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신질환자를 조기발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가정방문, 집중상담을 진행해 치료효과를 높인다.
또한 지역내 병원과 협업해 퇴원 후에도 안정적인 약물, 증상관리가 필요한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퇴원 후 3개월간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발병 후 5년 이내의 정신질환자 중 기준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인 자에게 최대 45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을 앞당기기 위해 악기연주, 신체활동, 문화체험,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 마음ON프로그램’, ‘자기돌봄 프로그램’은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다.
다양한 정신건강 상담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가까이에서 챙긴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도 챙긴다.
정서행동 특성검사, 마음건강교육, 부모교육으로 아이의 마음을 보살피고 고립·은둔 청년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간담회, 전문의 상담,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이 올 수 있는 중장년과 노인층에는 맞춤형 웃음치료와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도 펼친다.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광진, 자살예방센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간담회, 설문조사로 지역사회의 마음을 돌보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구민에게 최대 64만원을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소득기준에 따라 1회당 최대 8만원, 총 8회까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정도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마음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해진다 마음건강은 제때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우울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지체없이 도움을 청하시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