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동작구, 폭염·폭우 대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동작구, 폭염·폭우 대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세종시사뉴스] 동작구는 때 이른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재 2,358가구를 위험군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폭염·폭우가 기승을 부리는 8월까지를 ‘고독사 특별 예방 기간’ 으로 지정하고 위험군에 대한 안전관리와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동별 돌봄수요에 맞게 구성된 ‘동작 동행 네트워크’ 가 복지 안전망의 핵심을 이루고 관내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우리동네돌봄단’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동작 동행 네트워크’는 취약·위기가구는 물론,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동행인과 1대1로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민선8기 중점 복지사업이다.
제도권 내 돌봄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동작구형 모델로 평가받으며 최근 사업 확대에 따라 다음달 7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동행인 활동 도약식’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 △동행선서문 낭독 △경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동행인 역할 △구 대표 복지사업 등을 교육한다.
한편 ‘우리동네돌봄단’은 △정기 방문 및 안부 전화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연계 △고독사 예방 사업 등으로 돌봄 필요 가구를 살피고 있다.
이번 특별 예방 기간을 맞아 주 3~4회 이상 안부 확인, 매일 건강음료 제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집중관리에 돌입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른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돌봄 필요 가구들을 꼼꼼히 살펴 안타까운 사건·사고를 방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
강서구, 미국 LA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홍보
강서구, 미국 LA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홍보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구는 최근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홍보단’이 L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에 열리는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홍보와 사전 현지조사를 위해 기획됐다.
홍보단은 현지에서 △플러튼 시와 협력방안 논의 △현지 언론사 간담회 참석 △한인 상공회 및 의료기관 관계자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플러튼 시 관계자들과 만나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논의했다.
또한, 미국 현지 생방송 프로그램인 ‘우리 라디오 엘레강쇼’, 미주 한국일보 ‘탱자의 건강차차차‘에 직접 출연해 강서구의 의료관광을 적극 알리고 강서 의료관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홍보단은 한인 상공회를 찾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지, LA중앙일보에서는 이번 홍보단의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경쟁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진수 의약과장은 “미국의 높은 의료비와 긴 대기시간에 불편함을 느끼는 교민 및 미국인에게 한국의 의료기관이 상당히 큰 매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미국 의료관광 시장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25
-
강동구,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뮤지컬 교육 실시
강동구,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뮤지컬 교육 실시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지난 17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등 폭력 예방 뮤지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직원정례회의를 위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과 무관용 원칙을 재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1부 성희롱 예방 퀴즈쇼에서는 사회자와 전문강사가 관객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며 성희롱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뮤지컬 ‘과장님, 그 날 일은 사소하지 않아요’을 공연해, 실제 성희롱 사례를 바탕으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동료직원 간의 갈등과 고충을 뮤지컬적인 요소를 넣어 다채롭게 재구성했다.
특히 실제 강동구 직원이 성희롱 예방 뮤지컬의 극 중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상황극의 체감도를 높였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제도와 신고방법 등을 안내해 직원들의 공감과 관심을 더욱 높였다.
신은옥 가족정책과장은 “기존 법정의무교육의 틀을 벗어나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기획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 내 세대차와 인식차를 해소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7-25
-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선 공개
용산구,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선 공개
[세종시사뉴스] 서울 용산구가 지난 24일 이태원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로컬브랜드 30’을 공개하고 세계적 상권으로의 발돋움에 나섰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은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선을 선정해 상권 상표화 추진에 활용한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사업이 로컬브랜드 가치 홍보, 콘텐츠 개발, 자료 전산화, 각종 이벤트 등 세부 사업을 전개할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로컬브랜드 30은 식음료 20곳, 패션·뷰티 3곳, 엔터테인먼트 7곳이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 사업 기간 동안 거점상점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해 이태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에 선정된 곳은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브랜드 30 사이 관계망도 구축한다.
이달부터 격월로 관계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추후 상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취지다.
관계망은 상권 역량 강화 공동 연수나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열어 로컬브랜드 간 협업을 도모하고 상승효과를 노린다.
구는 16~21일 온라인 소비자 평가와 18~22일 교수, 상권 전문가 등 4인으로 구성한 전문가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30선을 결정·발표했다.
지난 11일 상권 내 사업주를 초청해 로컬브랜드 30 사업 간담회도 진행했다.
상권 상표화의 하나로 이태원 로컬브랜드 키 비주얼도 개발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29일 최종 선정한 키 비주얼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태원다움’을 담은 표어로 이태원 상권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전략이다.
헤이이태원 인스타그램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30 선정과 키 비주얼 개발로 ‘이태원’이 상권을 넘어 브랜드로 도약할 초석을 닦았다”며 “이를 토대로 이태원만이 가진 색깔을 강화하고 상권도 활기를 띠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일대는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후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 지역 가치 창출가 육성 등 상권 활성화가 진행 중이다.
올해 2단계를 맞은 사업은 내년 3단계로 마무리한다.
2024-07-25
-
서초구,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 나서
서초구,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 나서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7월 24일 강남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우리가 먼저’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에코허브와 함께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절약·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
강남역 일대 오피스 및 상가 근무자와 내방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개문냉방 영업 자제,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법 등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을 집중 홍보했다.
또, 춤과 노래를 이용한 플래시몹, 마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특히 행진 중 마술사가 인근 상가에 방문해 에너지 절약 마술을 시연해 업주와 종사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구는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서초구 2050 탄소중립 달성 다짐’ 피켓 행진을 하며 행인들에게 쿨토시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에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 올리고 밤 9시부터 5분간 전체 소등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으로 상인 및 주민분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
중랑구, 우수장기요양요원 표창 수여
중랑구, 우수장기요양요원 표창 수여
[세종시사뉴스] 중랑구가 지난 23일 ‘제1회 우수장기요양요원 표창수여식’을 진행하고 장기요양요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중랑아티스트 ‘달과 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명의 장기요양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하며 그들의 공로를 특별히 포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정찬미 전국요양보호사 협회장, 최현혜 전국요양보호사 협회 중랑구 지부장, 김지연 서울시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장, 방세웅 중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 등 7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경기 구청장은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사회에서 장기요양요원들의 역할과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며 “민간기관과 협력해 중랑구에 근로하시는 장기요양요원 3700여명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수강이 어려운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해 대면으로 ‘노인인권교육’ 및 정서향상을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4-07-25
-
강남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주택 2개호로 확대 운영
강남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주택 2개호로 확대 운영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자립준비청년 자립준비청년 :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에서 보호되다가 19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들이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7월부터 2개호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입주자 선정 심사과정에서 청년들의 구체적인 자립계획과 주거지원 욕구를 확인하고 주택 추가 확보에 나선 결과다.
구는 지난 5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추가 확보했다.
시범사업의 입주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2순위였던 청년을 2호 입주자로 선정했다.
입주자는 강남구와 계약을 통해 7월 19일부터 2호 주택에서 거주한다.
구는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주거공간에 침대, 전자레인지, 식탁, 의자, 수납장 등을 비치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한다.
구는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7월 30~31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자립준비청년 주택 지원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타구에 비해 전·월세 비용이 높아 자립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5
-
종로구, 자문밖 청년 작가들이 꾸미는 릴레이 전시
종로구, 자문밖 청년 작가들이 꾸미는 릴레이 전시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9월 29일까지 북촌전시실에서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4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기동과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을 포함한 5개 동을 의미하는 자하문 밖, 일명 ‘자문밖’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이름난 지역이다.
종로구는 이곳에 2020년 9월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문을 열고 입주작가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자문밖문화포럼에서 주관하는 본 전시는 작가에게는 대중을 대상으로 작품 홍보를, 시민에게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명 ‘자문밖 에코 JAMUNBAK ECHO’는 ‘각 작품이 하나의 주파수로 작용, 다른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울림을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았다.
장수정, 박민재, 김수화, 옥창엽, 서태리, 허성범, 김재란, 정인지, 이주항, 허동혁 10명의 작가가 13주 동안 릴레이 방식으로 단독 전시회를 열고 관람객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촌전시실은 화~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요금은 무료다.
관련 문의는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자문밖문화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자문밖 아트레지던시를 구심점 삼아 이 일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 작가들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대중에게는 다채로운 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며 “입주작가가 전시뿐 아니라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재능을 환원하고 이것들이 다시금 종로의 문화·예술을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5
-
취약계층 아동 간식 지원사업 ‘창신3동이 쏜다’, 12월까지
취약계층 아동 간식 지원사업 ‘창신3동이 쏜다’, 12월까지
[세종시사뉴스] 종로구 창신3동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가정 아동을 위한 간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성장기 아동을 위한 ‘창신3동이 쏜다’ 사업의 수혜자는 아동·청소년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가구다.
총 24가구 42명에게 월 1회 간식비를 지원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동 차원에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지원금은 아동이 2명 이하인 가구는 2만 5000원, 3명 이상인 가구는 최대 5만원이다.
1회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자 가정에서 간식비를 먼저 지출하고 영수증 증빙 과정을 거쳐 계좌로 입금받는 식으로 진행한다.
취약계층임을 간식 구입 시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대상 주민은 “치킨 먹은 지도 몇 달은 된 것 같은데 이번에 이렇게 동에서 지원해 준 덕에 첫째 아이 생일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윤정 창신3동장은 “자라나는 아동들이 영양가 풍부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부모님과 대화도 나누고 소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러 복지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
금천구, 비닐은 비닐끼리 따로모아 버려요
금천구, 비닐은 비닐끼리 따로모아 버려요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이달부터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기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대상을 완화하고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 봉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사용은 증가하고 있으며 분리되지 않고 배출되는 플라스틱 양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된 플라스틱 중 비닐류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이를 중점 관리하기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종류나 재질, 크기 구분 없이 모든 비닐이 폐비닐 배출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 종량제봉투에 배출했던 보온·보냉팩, 커피 포장 비닐, 음식 재료 포장 비닐, 유색비닐, 비닐장갑, 뽁뽁이, 양파망 등도 해당된다.
삼각김밥 포장지나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처럼 작은 비닐부터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도 내용물을 털어낸 후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에 따로 모아 배출할 수 있다.
택배 비닐에 붙은 송장도 제거하지 않고 배출 가능하다.
단, 고추장 등 고형물이 묻어 오염된 폐비닐은 물로 헹구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또한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품 포장용 비닐은 폐비닐로 배출할 수 없고 일반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
구는 이달 26일부터 지역 내 폐비닐 다량 배출 사업장 약 1만 개소에 폐비닐 전용 봉투 30만 매를 업소당 30매씩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폐비닐을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 편의점 등 10대 업종을 우선 선정했다.
해당 사업장은 폐비닐을 따로 모아 전용 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전용 봉투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폐비닐을 따로 모아 자원화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폐비닐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8월부터 ‘폐기물 자원관리사’를 운영한다.
자원관리사는 상가 등 집중관리지역 내 폐비닐 다량 배출 업소를 방문해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