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동작구, 대상포진 예방 총력ⵈ“무료 접종 대폭 확대”
동작구, 대상포진 예방 총력ⵈ“무료 접종 대폭 확대”
[세종시사뉴스] 동작구가 오는 8월 1일부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75세 이상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전원이 혜택을 누리게 된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 접종 이력이 있는 자와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기존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 또는 생계수급자에 한해 지원한 것을 감안하면 대폭 확대된 수준이다.
구는 내년에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70세 이상 구민’ 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가의 비용 탓에 접종을 꺼렸던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9,600명분의 백신을 구매해 대상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끝냈고 관내 지정 의료기관 119개소에서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방문 시 △신분증과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해 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 신청사 이전… 29일 업무 개시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 신청사 이전… 29일 업무 개시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9일 화곡6동 주민센터를 신청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화곡6동 주민센터는 25,880여명, 12,360여 세대 주민들의 민원 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1984년에 지어진 기존 화곡6동 청사는 낡고 좁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신청사를 준공하고 오는 29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3,625.42㎡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민 편의성을 강화했다.
해당 시설은 지하 1, 2층에 주차장 24면을 조성해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1층에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실을 마련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휴식과 소통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조성됐고 3층에는 대강당, 회의실, 4층에는 프로그램실, 무용실, 주민사랑방, 동대본부가 위치했다.
5층에는 체력단련실, 탈의실을 조성해 주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구는 더 크고 넓어진 신청사를 통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교육, 문화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청사는 화곡6동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건립사업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쾌적한 시설에서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곡6동 신청사 이전을 추진했다”며 “새로운 청사, 더 넓은 공간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는 신청사 개청식을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개청식은 진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26
-
영화배우 구성환, 오늘부터 강동구와 산다
영화배우 구성환, 오늘부터 강동구와 산다
[세종시사뉴스] 강동구가 지난 25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세 배우 구성환을 강동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동구청에서 열린 위촉식 행사에서 이수희 구청장은 구성환 배우에게 강동구 홍보대사 위촉패와 구 캐릭터 ‘움스프렌즈’ 굿즈를 전달했고 행사 후 구 배우는 강동구청 앞 열린뜰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구민들에게 전했다.
구성환 배우는 올해 20년 차 영화배우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강동구 천호동에 거주 중인 구 배우는 어린시절부터 살아온 강동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특히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암사종합시장 등 강동구 곳곳을 소개하고 천호동 십자성마을에 자리한 거주지에서 소탈한 모습을 보이는 등 구에 대한 애정을, 그리고 삶과 행복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드러낸 바 있다.
구 배우는 앞으로 지역 대표 축제·행사 및 홍보 영상에 참여해 강동구를 알린다.
구는 구 배우가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최근 방송계 대세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강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반려견 꽃분이와의 활약에도 주목하고 있다.
구성환 배우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항상 참여해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며 “강동구에 다양한 행사와 숨은 명소가 많은 만큼 앞으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나혼자산다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 등 구도심 곳곳을 즐겁게 소개해 주셔서 저도 매우 인상 깊게 보았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드라마 등 각종 매체에서 구성환님의 활약을 기대하며 강동구와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6
-
강동문화재단,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문제적 핑크’ 공연 개최
강동문화재단,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문제적 핑크’ 공연 개최
[세종시사뉴스]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8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강동-문제적 핑크’ 공연을 선보인다.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제적 핑크: The Problem with Pink’는 캐나다 퀘백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댄스 드라마 형식의 작품이다.
네 명의 주인공이 ‘핑크’라는 색을 주제로 붉어진 논쟁을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성 고정관념에 대한 생각과 포용 및 자기 긍정 등을 탐구하게 한다.
해당 공연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석 5만원으로 6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은 강동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주요 작품 중 하나를 강동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해외 초청 공연 관람으로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한층 더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6
-
마포구, 설레는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포구, 설레는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세종시사뉴스]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풍성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체육, 독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8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암동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소정의 장비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7월 29일까지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업사이클링 공예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자원순환 실천하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일일 강좌로 마련했다.
8월 5일에는 ‘양말목으로 물병 가방과 티코스터 만들기’, 8월 12일에는 ‘양말목으로 목베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되며 수강료는 5천 원이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과 ‘자원순환 실천하기’ 프로그램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생태환경교육을 융합한 어린이 여름방학 독서교실 ‘아주 작은 식물 이끼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도서관 안에서 이끼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고 도서관 주변에서 이끼를 채취해 유리용기에 식물을 가꾸는 테라리엄을 만드는 활동을 하며 정보활용능력과 생태감수성을 기르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4~5학년이며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구는 구민체육센터를 통해 가족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독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뿐 아니라 작은도서관 등 구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외국어, 악기 등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름방학은 어린이들이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마포구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
마포구 주민등록 사실조사도 앱으로?…8월 26일까지 비대면 조사
마포구청사전경(사진=마포구)
[세종시사뉴스] 마포구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마포구는 우선 올해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올해는 편리한 응답을 위해 ‘정부24’ 앱에 사실조사 전용 페이지를 운영하고 ‘정부24’앱 회원 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에 대해 통장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조사한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단, 중점 조사 대상에 속하는 경우는 비대면 조사를 완료했더라도 방문조사를 실시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는 방문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이 다를 경우 추가 확인 조사를 통해 직권으로 수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모든 정책의 기본 자료가 되는 만큼, 마포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리며 비대면 디지털 조사를 통해 편리하게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
서초구, 이웃과 나누고 비우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로 나눔문화 확산
서초구, 이웃과 나누고 비우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로 나눔문화 확산
[세종시사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주민센터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잠원 행복나눔박스’는 주민들이 가공식품, 건강식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위기가구에게 지원하거나, 공유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과 나누는 주민 주도형 나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운영된다.
‘잠원 행복나눔박스’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직접 방문해 기부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기부를 손쉽게 하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이 출발점이 됐다.
이에 지난해 지역 내 아파트 관리소장 간담회를 열어 참여 신청을 받아 5개 아파트에 기부함을 설치한 결과 밀키트 식품, 식용유, 유제품 등 620개의 기부물품을 40여명의 위기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음식과 식재료의 유통기한 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라벨지에 붙여 표시토록 했다.
기부자 성명, 품목 종류, 수량 등을 대장에 기록하는 등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잠원동에서 주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위해 ‘행복 나눔 바자회’와 ‘퀴즈 이벤트’도 열었다.
구는 이달부터 ‘행복나눔박스’를 4개 아파트에 추가 설치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잠원나루축제’ 등 지역축제 행사장에도 나눔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행복나눔박스’를 통해 도움을 받은 김OO씨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나눔박스를 통해 생활용품과 식료품이 큰 힘이 됐다”며 “따뜻한 이웃들의 나눔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행복나눔박스’ 사업이 기부하는 사람은 가벼워 좋고 받는 사람은 채워져 좋고 버리는 물건은 줄어들어 환경보호도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나눔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6
-
테라리움부터 댕댕이 수제간식까지… 핫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마음 돌본다
테라리움부터 댕댕이 수제간식까지… 핫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마음 돌본다
[세종시사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힐링 프로그램 ‘DDM101’을 추진한다.
구는 작년 민원담당자 힐링교육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제과제빵, 디퓨저 체험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디퓨저 체험에 참여한 직원 최모씨는 “사무실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향의 조합으로 ‘나만의 향’을 만들어가면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하반기에는 △테라리움 △카약 △전통한식 디저트 △반려견 수제간식 △풋살 △전통주 등 요즘 ‘핫’한 6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향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 정원은 20~30명으로 교육 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DDM101’ 이외에도 휴프로그램, 문화감성나들이 등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
아동친화도시에서 놀이친화도시로
아동친화도시에서 놀이친화도시로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통합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노원구 아동 및 성인 총 175명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놀이환경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공공어린이공원에 대한 놀이환경을 진단하고 그 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놀이환경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놀이터는 많지만, 장애 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는 지난해 기준 전국에 31곳뿐이다.
구는 이러한 진단 결과와 전국적인 현실을 반영해 노원구 맞춤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양성교육은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 △장애아동 놀 권리 워크숍 △놀이 지도 이해 △장애아동 참여권 워크숍 △모두를 위한 놀이 계획 수립 △놀이터 실습 및 온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교육과정에 지난해 놀이환경 진단에서 제안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 의견을 반영해 장애 아동과의 놀이활동에 대한 교육도 포함했다.
놀이활동가 교육 신청은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누구나 가능하며 8월 2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활동이 끝나면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시간 부여와 노원구청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한편 노원구 내에는 마들체육공원 내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초록숲놀이터’가 있으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 노해체육공원에도 통합놀이터가 조성된다.
바닥 트램폴린, 다인용 그네, 휠체어도 진입할 수 있는 복합놀이대 등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놀이활동가 모집은 놀이 당사자인 아동과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노원구 ‘맞춤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을 모두 아울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26
-
용산구, 여름철 쪽방촌 안부와 안전 살펴
용산구, 여름철 쪽방촌 안부와 안전 살펴
[세종시사뉴스] 동자동 쪽방촌 거주자는 7월 기준 807명이다.
서울시 쪽방 거주지역 중 최대 규모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 24일 무더위가 기승부리는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에어컨·쿨링포그·무더위 쉼터 등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습도와 온도가 점점 높아지는 여름철 주거 취약계층 안전관리 일환이다.
24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역쪽방상담소에 들러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연이은 이상 기후로 현장에서 고된 일에 시달리는 근로자와 자활근로참여자를 격려했다.
또 동자동 쪽방촌 거주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에어컨과 쿨링포그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동자동 쪽방촌 공용공간 에어컨은 총 57대가 설치돼 있다.
쿨링포그는 작년 동자동 여인숙 골목에, 올해 온기창고 골목에 설치돼 한여름 열기를 식혀주고 있다.
추가로 새꿈어린이공원 일대에 8월 중 설치 예정이다.
이어 최근 문을 연 우리동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를 찾았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는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이며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강관리 플러스센터 안쪽에는 무더위 쉼터가 꾸려져 있다.
텐트 형식인 무더위 쉼터는 개인 이불을 지참해 이용할 수 있으며 8월까지 운영된다.
박 구청장은 “무더위 쉼터 등 공용공간은 더욱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며 “올여름 쪽방촌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많은 분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에서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선풍기 50대와 상온 간편식 50세트를 쪽방촌에 후원했다.
상온 간편식에는 △한우 사골곰탕 △소고기미역국 △부대찌개 △설렁탕 △소고기뭇국 △육개장 6종이 들어있다.
해당 물품은 온기창고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온기창고는 쪽방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푸드마켓으로 쪽방상담소 등록 회원에게 원하는 물건을 월 10만 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쪽방촌 소외계층에 냉장고를 기부하는 등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1억원의 기부금품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