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동물과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고양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동물과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고양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세종시사뉴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과 인간의 교감으로 일어나는 치유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구의 약 20% 가량 이 반려인구인 고양시는 동물교감치유문화제와 반려동물 공간확충으로 동물친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며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개최, 조례 개정, 반려동물공간 확충으로 서로 교감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동물 공존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동물교감 치유모델을 마련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오는 26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열린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2024 펫츠런’과 함께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프로그램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파충류와 교감하는 동물교감 활동, 심신안정 롤러를 만드는 아로마테라피, 읽기 교육 보조견과 함께하는 책읽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체험 등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펫푸드 만들기, 반려동물 비누 만들기, 반려견 메모리 장신구 만들기, 반려견 예절교육, 위생미용, 피트니스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잔디밭에서는 라바콘 넘기, 허들 넘기 등 반려견들 미니 운동회가 펼쳐진다.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시범, OX퀴즈, 기다려기다려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되는 수의사 1:1 상담도 진행한다.
흥을 돋아줄 버스킹 콘서트와 반려동물 물품을 파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캠페인존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 캠페인 부스가 운영되고 포토존도 마련된다.
고양시는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늘려가고 있다.
고양시가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은 2개소, 반려견 놀이터는 4개소다.
덕수공원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연간 2만여명이 방문하는 반려인들의 숨은 명소다.
관리인이 상주하며 놀이터를 관리해 2021년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기질평가와 야외행사 등이 진행되며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화동에는 지난 5월 16,530㎡ 면적의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이 문을 열었다.
내부에는 동물교감치유센터가 함께 설치돼 반려동물 문화교실,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지난해 시는 동물복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정의를 명시하고 반려동물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5월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놀이터 설치 기준을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공원, 체육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조성되는 창릉신도시 내 근린·체육공원에도 LH와 협의해 반려견놀이터 3개소를 조성하고 주제공원은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특화된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며 정서적 효과를 얻는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의료, 복지, 재활 분야 등에 활용된다.
1인가구와 노령인구,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며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 지자체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등록동물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해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동물교감치유문화제, 학술제를 개최하고 치유교육을 운영하는 등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왔다.
시는 지난 8월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해수요와 필요성을 검토하고 설립 적합성을 분석한다.
동물교감치유파크 모델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동물산업 및 교육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고양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내년 초까지 완료해 국립반려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 근거 마련해 정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양시 만의 동물교감치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관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해 반려동물정책 활성화를 위한 표준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16
-
대장홍대선, 고양시 덕은지구 내 ‘덕은역' 신설 확정
대장홍대선, 고양시 덕은지구 내 ‘덕은역' 신설 확정
[세종시사뉴스]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고양시 구간 정거장 위치가 최종 덕은지구 내로 확정됐다.
고양시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에 지속적인 요청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당초 구룡사거리에서 덕은지구 내로 정거장 위치를 변경했다.
지난 6월 18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메트로는 108정거장 위치를 덕은지구 내로 계획해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현재 덕은지구 내 정거장을 포함한 사업 실시계획을 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고양시는 사업 편입 토지소유자에게 사업인정 의견청취 중으로 의견청취 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와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20km를 운행하며 총 27분이 소요된다.
환승역사는 원종역, 화곡역, 가양역, 홍대입구역 총 4개소이다.
국토부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한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일정을 올해 연말로 앞당길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부터 착공까지 7년 이상 소요되나, 대장~홍대선은 2021년 2월 민자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반 만에 추진됐다.
이는 최근 추진해 온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덕은지구 내 광역철도 정거장 확정과 조기 착공 계획으로 철도교통을 이용하는 고양시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뿐만 아니라,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혼잡 개선의 효과도 기대된다" 라며 "향후 개통 대비 철도 이용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계교통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6
-
강동구의 우수 제품을 만나볼 기회
강동구의 우수 제품을 만나볼 기회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10월 17일부터 이틀간 강동구 상공회와 함께 천호 현대백화점 입구 광장에서 하반기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구민들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판매전은 지난 5월 상반기 행사에 참여했던 중소상공인과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판매 제품을 다양화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더욱 높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16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의류,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관내 중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상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판매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6
-
2024 중림만리 축제 개최
2024 중림만리 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오는 19일 ‘2024 중림만리 축제’ 가 열린다.
중림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흥이 가득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중림동이 간직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명소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동네 곳곳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탐방단 20명이 약 1시간 동안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중림동을 탐방한다.
손기정체육공원부터 시작해 서소문역사공원 성지역사박물관과 약현성당을 둘러보며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배우고 동네 명소 사진전 출품작을 살펴보며 동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는 학생들과 자치회관 및 복지관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서울의료보건고 댄스·풍물패 △환일고 합창단 △중림복지관 가곡합창단·가락장구·고전무용·댄스·노래 △자치회관 어린이발레팀 △봉래초 댄스·치어리딩 △해피난타팀 난타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이후 준비된 주민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주민들이 숨겨진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를 가진 주민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1등~3등에게는 상품이 증정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캘리그라피 △야외도서관 △세밀화 그리기 △민화체험 △전통놀이 △다육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건강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벼룩시장과 바자회가 열려 의류, 장남감 등 중고·기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새마을부녀회에서 간식거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분식을 판매하고 취약계층에게 간편조리식품을 무료나눔 할 예정이다.
폐막식 직전에는 경품 추첨이 예정되어 있으니 축제를 흠뻑 즐기며 끝까지 참여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보자.구 관계자는 “중림만리축제는 중림동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흥겨운 무대를 보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6
-
강동구, 이케아 코리아 강동점 매장 오픈 앞두고 채용설명회 개최
강동구, 이케아 코리아 강동점 매장 오픈 앞두고 채용설명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오는 25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이케아 강동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개점을 앞둔 이케아 강동점에서 2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 코리아의 다섯 번째 매장으로 서울 도심 내 입점은 최초이다.
고덕비즈밸리 내 총 연면적 58,711㎡ 규모의 복합쇼핑몰 형태로서 지상 1층과 2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판매, 푸드, 고객 지원 등의 ‘커머셜’ 부서와 물류를 담당하는 ‘운영’ 부서 등에서 근무 중인 현직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직무 관련 정보와 이케아에서의 경험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케아 코리아의 기업문화와 인사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케아 강동점은 전일제 정규직 외에도 주당 오후 4시간, 24시간, 32시간 등 다양한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근무 시간이나 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보수를 책정하며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 4대 보험, 경력 개발 기회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이케아 입점으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들과 상생하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설명회는 이케아 강동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이케아 강동점의 입사 지원은 10월 말부터 이케아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채용설명회 현장에서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10-16
-
경북도,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 대대적 단속 초강수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을 한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2024년 9월 말 기준 402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도 매년 90억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은 22개 시군 세무공무원과 차량 과태료 징수 공무원 600여명, 체납 차량 단속 장비 90여 대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도내 전 지역에서 진행한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상습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은 운행이 불가하도록 운행 제한 장치를 설치하거나 강제 견인한 후 매각한다.
도내 차량 밀집 지역과 체납 차량 분포지도 등을 통해 분석된 체납 차량 집중지역에 대해 새벽 단속과 주야간 단속을 병행해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도내 시군 간 협약이 체결되어 있어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은 도내 어디서든 단속할 수 있어 사실상 체납 차량이 피할 곳은 없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이번 일제 단속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만큼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납자들은 차량 번호판 영치, 강제 견인 등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10-16
-
경북도, 위기임산부 및 아동 보호 지원 강화
경북도, 위기임산부 및 아동 보호 지원 강화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7월부터 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상담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상담 기관에서는 임신 및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으로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가 원하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7월 19일에 시행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산부의 의료기관 밖 출산과 영아유기를 방지하고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출산과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9월까지 경북에서는 20명의 위기임산부를 상담했으며 출산 서비스를 지원한 2명 중 1명은 지역상담 기관의 꾸준한 원가정 양육 상담 및 사례 관리로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상담 기관에서는 위기임산부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익명성이 보장된 다각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산모가 아동을 스스로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공적 지원 연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그간 예기치 못한 임신을 경험했지만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산모들에게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자녀 양육, 학업, 경제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태어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6
-
경북도,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피해 줄인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국내 결혼중개업체들이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아 도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는 경북지역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경북에 있는 20개 사업자의 표준약관 준수 여부를 공동으로 현장 조사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기준 경북지역은 전년 대비 45.4%가 늘었는데, 전국과 비교하면 38.1% 높았다.
전국의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30대’ 가 5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28건, ‘50대’ 147건 등의 순이었다.
2023년 ‘20대’ 소비자 피해는 26건으로 많지 않았지만, 전년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계약 금액별로는 ‘200~400만원 미만’ 이 539건으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 미만’ 358건, ‘400~600만원 미만’ 이 169건 등의 순이었다.
1인당 평균 계약 금액은 2021년 290만 3,747원에서 2023년에는 356만 3,672원으로 22.7% 증가했다.
피해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이 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232건, ‘청약철회’ 4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역시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내용이 3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의 중도해지 요구 시 사업자가 자체 약관을 근거로 해지·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현장점검과 캠페인 실시경북도는 한국소비자원 대구·경북지원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국내 결혼중개업체 20개를 현장 방문해 표준약관 사용 여부를 점검했고 계약서 작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식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약관에 환급 불가 조항이 포함되어 있거나 개정되기 전 표준약관을 사용하고 있는 11개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 모두 이를 수용했다.
또한, 경북 도민체육대회 등 지역주민 행사에서 결혼중개업체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북지역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에 있는 결혼정보업체의 표준약관 사용률을 높이고 소비자 정보제공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서 계약 전 사업자 정보를 확인할 것, 계약서의 거래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 표준약관의 환급 기준과 비교해 부당한 환급 조항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자의 표준약관 사용 이행 실태 모니터링과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중구,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교육
중구,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교육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가 진행하는 ‘어르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에 참여한 어르신 중 50% 이상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며 수업 내용에 만족해했다.
구는 9~11월 명동, 신당5동 등 7개 동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21명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먼저 동영상을 보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 해결법 등을 학습한다.
교육 후에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월 27일 명동주민센터와 10월 7일 신당5동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듣고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한 어르신들은 발급된 서류를 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과 함께 찾아가는 여권교부, 법률상담 연계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서비스 제도를 홍보해 어르신들이 향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과 협력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비대면 민원 서비스가 확대된다 따라 어르신들이 무인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6
-
푸른 꿈 푸른 미소 오늘은 더욱 활짝 :)
푸른 꿈 푸른 미소 오늘은 더욱 활짝 :)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축제 ‘청미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청미소’는 기존 청소년아티스트장, 미래과학축제, 청소년축제-소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던 3개의 행사를 통합한 것이다.
행사 규모가 확대되고 프로그램의 질을 풍성하게 채우며 첫 회 행사가 성료된 이후 올해도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의 꾸준한 회의를 거쳐 준비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혜성여자고등학교는 이날 시공간을 초월한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행사는 크게 △청소년 창업마켓 – 청소년 아티스트장 △미래과학존 △청소년축제-소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청소년 창업마켓인 ‘청소년 아티스트장’은 청소년 창업동아리의 활동무대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직접 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이 스스로 또래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굿즈, 공예, 비즈 등의 물품을 제작하거나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공간을 준비한다.
분식이나 디저트류의 간소한 스낵바와 함께 청소년이 개발한 보드게임 시연 등 행사도 풍부하게 또래 청소년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미래과학 존’은 최첨단 미래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약 7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는 드론, 로봇, 자율주행, 가상 및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흔히 보기 어려운 드론 군집비행, 로봇 군무 등 관람형 스테이지, AI 사진관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축제 ‘소원’은 공연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뽐내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밴드, 힙합,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청소년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다져가고 있는 가수 겸 유튜버 ‘류민희’ 와 각종 음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인기가수 ‘경서’ 가 축하공연에 나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늠하기 힘든 큰 꿈과 열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환호성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과학부터 문화, 창업까지 더 많은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