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양시, 생활폐기물 적환장 근로자와 안전작업실천 다짐 결의대회
안양시, 생활폐기물 적환장 근로자와 안전작업실천 다짐 결의대회
[세종시사뉴스] 안양시는 지난 28일 오후 1시40분 만안구 박달동의 생활폐기물 적환장에서 근로자 50여명과 함께 안전작업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한 이번 결의대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을 위해 적환장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보호구 반드시 착용 △적환장 내 제한속도 준수 △기계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 금지 △기계장비 정비, 청소 작업 시 전원 차단 및 조작금지 표지판 부착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규칙 5가지를 공표했다.
아울러 관련 현수막을 적환장에 게시해 상시 근로자들이 볼 수 있게 했다.
또 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빙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사고사례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결의대회가 안전불감증에 대해 다시 한 번 주의를 환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양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1
-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1일 공식 개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1일 공식 개관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는 1일 강기정 광주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관련 유족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치유센터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폭력 및 적대세력, 국제테러단체’에 의한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폭력 생존자와 그 가족의 트라우마를 국가가 책임지고 치유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립트라우마센터가 설립된 것은 늦었지만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며 “공간이 부족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고 이제 이 건물에서 안정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센터 건립의 가장 큰 성과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국가폭력에 의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인 만큼 국가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할 것과 국립트라우마센터의 지원대상을 넓힐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는 이후에 광주를 기억하고 찾아준 많은 이들 덕분에 민주·인권·평화의 대표도시가 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광주가 받았던 것들을 되돌려줘야 할 때”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가의 직접적인 폭력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 소홀로 발생한 피해까지 대상을 늘려 품을 더 넓혀야 한다”며 “5·18과 4·3뿐 아니라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도 국가가 그 아픔을 어루만져야 할 치유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를 치유하는 공간인 만큼 센터 운영은 온전히 국비로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시는 국회와 함께 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가 저지른 잘못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너무도 당연한 정의, 하지만 오래 지연되었던 정의가 마침내 실현되는 공간이 되도록 광주시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은 지난 5월 말로 종료됐으며 한 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법률 제정과 치유센터 설립에 앞서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과 광주시의 유치 의사 등을 고려, 지난 2021년 광주에 국립 치유센터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치유센터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총 10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4월 준공됐다.
1층은 상담실과 사무공간, 2층은 다목적실과 물리치료실, 3층은 프로그램실과 야외쉼터 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안부는 제주도에 제주4·3의 상처를 보듬고 4·3트라우마에 특화된 치유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센터를 동시에 개관했다.
국가폭력 등에 의한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출범한 치유센터는 정신적·신체적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1대 1 상담 서비스 확충, 사회적 치유 프로그램 확대, 방문 치유 서비스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시범사업 등록자 사례관리를 위한 데이터 관리시스템 마련과 아직 등록되지 않은 잠재적 등록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광주 출범식에 이어 순차적으로 제주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3유족회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07-01
-
용인도시공사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목표 초과달성
용인도시공사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목표 초과달성
[세종시사뉴스] 용인도시공사는 경기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은 정부 정책기조로 재정의 집행 일정을 앞당겨 지역경제와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수시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 집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정사업별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관리해 목표액 423억원 대비 집행액 720억원으로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경철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촉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진행을 면밀히 검토하고 하반기에도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1
-
이천, 신용백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장 환경부장관 표창 영예
이천, 신용백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장 환경부장관 표창 영예
[세종시사뉴스] 신용백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장이 1일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하천정화활동 등을 통해 수질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 본부장은 지난 2017년∼2020년까지 사무국장을 역임한 후 현재까지 본부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상류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천시 주민대표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21년 1월 본부장으로 맡으면서 체계적인 조직 운영으로 회원들과 함께 이천지역 내 각 사회단체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 적극적인 수질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신 본부장은 ‘환경은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기에 잘 활용하고 보호해서 물려줘야 한다’는 집념으로 기성세대는 물론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관심과 의식을 고취 시켰다.
특히 관내 주요하천인 복하천·신둔천·청미천 등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팔당 상수원 수질보전에 앞장섰다.
신용백 본부장은 "맑은 하천을 만들기 위한 이천의 각 사회단체 등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정화활동 등이 가능했었다"며 "수도권 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는 것은 물론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7-01
-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 재개관 및 이천도자기명장의‘착한나눔’바자회 개최
이천시청사전경(사진=이천시)
[세종시사뉴스] 이천시 설봉공원 내 위치한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이 새롭게 내부공사를 마치고 6월 28일 재오픈 기념식을 통해 운영 재개를 알렸다.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은 이천시 도예업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고 생산업체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도예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이천도자기를 홍보하기 위해 2005년에 건립됐다.
그간 구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부터 現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까지 도자기전시판매장을 위탁 운영해왔으나, 최근 2년여간은 코로나19와 도자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수입 감소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도자기전시판매장의 운영 목적과 기능 회복을 위해 이천시와 조합은 판매장 내부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5월부터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이날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에서는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 재개관을 기념하고 많은 시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뜻깊은 자선 바자회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진행했던 ‘이천도자기명장 작품 판매 자선 바자회’ 이후 오랜만에 열린 이번 자선행사는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에서 직접 주관하고 기획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우수한 이천도자문화를 알리는 한편 판매수입의 50%를 도움이 필요한 우리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경기도의원,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와 한국도예고등학교 유성욱 교장을 비롯해 관내·외 많은 도예인이 참석해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줬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시 도예인들의 판로확장을 위해 중요한 창구로 성장하고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상생을 위해 뜻깊은 자선바자회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 모든 명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기명장님들의 정교하고 뛰어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은 분들께서 작품을 관람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이천도자기명장의 ‘착한나눔’ 바자회’는 오는 7월 6일까지 열린다.
2024-07-01
-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쌀밥 명인전”6년 만에 돌아온다.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쌀밥 명인전”6년 만에 돌아온다.
[세종시사뉴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8일 이천시 14개 읍면동 관계자 회의에서 오는 가을,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쌀밥 명인전 개최와 읍면동 먹거리부스 운영, 읍면동의 날 행사를 최종 결정했다.
이천쌀밥 명인전은 전통 화덕에 장작불로 이천쌀밥을 지어 맛을 평가받는 대결 형식의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시민의 곁으로 돌아온다.
추진위원회는 시민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이천쌀밥 명인전을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이천쌀밥 명인전은 오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이천시 각 읍면동 총 14명 대상,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최고 명인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이천쌀밥 명인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2024년 가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2024-07-01
-
김영록 지사,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메카 육성 의지 다져
김영록 지사,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메카 육성 의지 다져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이차전지 선두기업인 광양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한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메카 육성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임지우 포스코 HY클린메탈 대표, 최종균 SNNC 경영기획실장, 강석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연구지원실장이 함께했다.
포스코퓨처엠을 포함한 이차전지 관련 포스코 그룹사는 국내 최대 수출입물량을 자랑하는 광양항을 중심으로 율촌제1산단, 세풍산단, 광양국가산단 등에 집적화돼 있다.
현재까지 이차전지로 4조 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4조 원을 더 투자하기로 하는 등 총 8조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차전지 생태계가 조성된 광양만권에 대해 지난달 25일 이차전지 분야 155만㎡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세계 소재산업 국산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포스코그룹의 전남 투자로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 성장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포스코의 이차전지, 수소 등 전남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배터리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엄기천 부사장은 “전남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전남 미래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부족한 산업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풍산단과 율촌 2산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396만㎡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도 서두르고 있다.
2024-07-01
-
전남도, 민생활력 제고위한 780억 규모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 민생활력 제고위한 780억 규모 종합대책 추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88억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6월 18일 민생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도민 삶에 깊숙이 들어가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든든한 지원시책 마련을 주문했다.
실제로 진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높아진 금리로 이자 부담이 크고 코로나 때 줄어든 매출액이 회복되지 않아 대출상환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밀가루 등 원재료 값 상승으로 식당 운영의 어려움만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함평에서 한우 농가를 운영 중인 한 축산업자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며 전남도에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처럼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 농축산어업인 경영안정 대책을 비롯해 경제위기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시책 등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 사업 32건을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중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1천억 늘린 5천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올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며 최대 3.5%의 이자차액을 지원해 실제 부담률을 1%대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보증 만료된 폐업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자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기 위해 10억원과, 전남신보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 기한 연장 시 보증수수료 0.7%를 인하하기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
해상운임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 3억원,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공공배달 앱 할인쿠폰과 홍보 비용 6억원, 운송원가와 이용객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시외버스업계 특별재정지원 18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사료 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에 처한 30마리 이하 규모 한우 농가 1만 호에 배합사료 값 상승분의 50%를 보전하기 위해 63억원을 투입한다.
고유가와 선원 구인난,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 금어기 1달치 어선 및 어업인 보험료 자부담분을 환급하기 위해 19억원을 지원한다.
유류비, 인건비, 기자재비 등 치솟는 물가로 힘든 농어업인을 위해 농어업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귀어청장년의 유입 증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자금의 수급 연령을 현행 50세에서 55세로 늘리며 지원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자율은 1.5%에서 1%로 하향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
국토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전남 650가구에 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6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쌀값 하락과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상황을 살피면서 추가 맞춤형 민생지원 시책을 적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운영의 중심은 도민이고 최우선 목표는 민생안정에 있다”며 “민선 8기 후반기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상황에 도민 민생안정을 최우선 기조로 총 5차에 걸쳐 2천595억원의 민생안정 긴급대책을 시행했다.
2024-07-01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성남·광주 통합시 재추진”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세종시사뉴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성남·광주 통합시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9년 통합시 추진이 시도된 지 15년 만에 다시 통합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덕수 의장은 “지방소멸의 문제는 지방 소도시에 국한되지 않는 문제”며 통합에 착안한 이유를 밝혔다.
광역시급으로의 발전으로 △인구문제 해결 △혁신과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성남시는 지속되는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정연구원에서 내놓은 자료, 김희주 연구위원)에 따르면, 성남시 인구는 2010년 99만 6,524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 2023년 8월 기준 총 인구는 91만 8,077명으로 가파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인구 유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4차산업을 선도할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부지확보도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성남시는 제1, 2 판교테크노밸리 성공에 힘입어 금토동 일대에 제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주거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통합시 추진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협력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통합이 추진되면 1)성남·광주시가 직면한 교통문제 해결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장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위례신사선 연장 등 정부 주도의 철도 건설사업에도 주도권을 쥘 수 있다.
2)성남 광주시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게 되면 부시장을 2명으로 늘리고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은 인구, 도시특성, 면적 등을 고려해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50층 이하 연면적 20만㎡ 미만 건축물의 건축허가에 대한 도의 사전 승인권이 폐지되고 도지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지정할 수 있다.
3)또한 성남·광주시의 통합으로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등 경기도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산업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
통합시의 재정규모는 약 5조6천5백억이며 지역내총생산은 약 60조에 달하고 전체 사업체 수는 약 14만6천 곳에 종사자 수는 약 70만명에 달하게 되는 등 거대한 산업·경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메가시티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게 이덕수 의장의 설명이다 한편 역사적으로도 성남시와 광주시는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성남이라는 지명은 남한산성의 성곽 남쪽의 일원에서 본딴 것으로 성곽 남쪽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성남시로 승격된 1973년 이전에는 광주군 관할 지역으로 1964년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광주군 직할 성남출장소로 승격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광주시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덕수 의장은 “성남·광주 통합시 추진은 정체된 지역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숙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기술적, 사회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1
-
부평구보건소, 2024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부평구보건소, 2024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세종시사뉴스] 부평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현재 구는 갈산1동, 십정2동, 부평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회의는 각 운영위원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의겸 수렴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및 운영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는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안전환경조성 등이 논의됐으며 제안된 의견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에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꾸준히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 인식개선사업으로 캠페인 부스도 운영하며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주민들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및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과 행복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