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양파·마늘 재해보험금 298억원 지급
전남도, 양파·마늘 재해보험금 298억원 지급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양파, 마늘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298억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5년 이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강수량이 10년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고 일조 시간은 24% 감소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양파 3천100ha에서 잎마름과 비대불량 등, 마늘 1천700ha에서 일명 벌마늘이라 불리는 2차생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 피해 등을 농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반영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해보험금 지급을 완료했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피해현장 조사를 모두 마치고 보험에 가입한 양파 피해 2천923농가에 226억원, 마늘 1천674농가에 72억원을 지급했다.
시군별로는 무안군 115억원, 신안군 37억원, 함평군 32억원, 고흥군 11억원, 해남군 11억원 등이다.
실제로 이번 이상기후로 피해를 본 무안군의 한 양파 재배 농가는 농가 자부담 26만 9천 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약 3천만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재해가 일상화되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므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보험에 꼭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양파와 마늘 피해 농가에게 이번 재해보험금과는 별도로 농약대 등 약 130억원 규모의 재해복구비를 오는 8월 지급할 계획이다.
2024-07-16
-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여름철 레저테마파크로 달린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여름철 레저테마파크로 달린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여름방학,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안전 물놀이장인 발물놀이터 등 썸머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물놀이터는 수심 30cm 이하로 깊지 않아, 어린이가 이용하기 안전한 물놀이장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위해 매주 물 교환, 수질 검사를 진행하며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3세부터 12세까지 유아와 어린이다.
레저카트와 VR가상체험관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성수기인 29일부터 8월 9일은 주중에도 운영하며 우천 시 휴장한다.
발물놀이터 개장과 함께 전남도는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레저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카트장은 F1서킷을 축소 조성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레이싱 카트를 즐길 수 있으며 라이센스가 없는 일반인은 레저카트와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VR가상체험관에서는 가상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시뮬레이터 모션 체험 영상관을 비롯해 시뮬레이터 카레이싱 기구 6종을 즐기며 스릴만점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토캠핑장, 네트어드밴처, 짚와이어 자전거도로 등도 갖추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총 12만 8천 명이 다녀갔다.
그 중 2만 5천여명이 카트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했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했다”며 “여름 휴가철 많은 주민이 가족과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6
-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동작구, 어린이 분리배출 교육 운영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동작구, 어린이 분리배출 교육 운영
[세종시사뉴스] 동작구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역 내 7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쓰레기 처리의 문제점 △재활용품 품목별 자원순환 과정 △분리배출 요령 및 실천 과제 등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흥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애니메이션·시청각·교구자료 등도 활용한다.
교육을 희망한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동작나눔장터 5개소를 내방한 어린이들에게 지구 환경 지키기 팝업 스티커북을 배부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800여명에게 분리배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조기에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동작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6
-
종로구, 초복맞이 보양식 대접하고 안부 확인
종로구, 초복맞이 보양식 대접하고 안부 확인
[세종시사뉴스] 종로구 곳곳에서 초복맞이 보양식 대접과 고독사 예방 행사가 연일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화동에서는 지난 1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홀몸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총 50세대를 찾아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숭인2동은 9일 2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치약 세트를 선물했다.
개인 일정을 고려해 30명은 함께 식사하고 그 외 어르신은 쿠폰을 지급, 원하는 시간대에 식당을 방문하도록 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직동은 어르신 삼계탕 행사를, 창신3동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수박 나눔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계속되는 더위로 부족해진 기력을 채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
“더위에 지친 쪽방 주민 살핀다” 종로구, 15일 폭염·폭우 대비 현장점검
“더위에 지친 쪽방 주민 살핀다” 종로구, 15일 폭염·폭우 대비 현장점검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7월 15일 여름철 폭염·폭우 상황에 대비,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창신동 쪽방상담소, 당고개 경로당,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돈의동 쪽방상담소 순으로 이뤄졌으며 반지하주택·쪽방 거주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냉방기 작동 여부, 물막이판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에 정문헌 구청장과 해당 부서 관계자가 함께 가장 먼저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찾았다.
종로46가길과 50가길 일대에 약 35m 길이로 설치한 쿨링포그와 공용·개인 에어컨 설치 현황을 확인했으며 인근 주민 의견 또한 청취했다.
종로구는 상담소 내 샤워실, 무더위쉼터, 무료 세탁소를 운영하고 선풍기와 각종 생필품, 모기약, 영양 삼계탕 등을 지원하는 등 쪽방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이어서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당고개 경로당으로 이동, 어르신 건강과 에어컨 작동상태를 확인했다.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점검도 이뤄졌다.
물막이판 고무 패킹 탈락이나 탈부착 이상 여부가 없는지를 꼼꼼히 살폈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외 다른 지원책이 없는지를 묻는 주민에게는 ‘풍수해보험’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종로구는 돈의동 쪽방촌에서 여름철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쪽방 거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돈의동 쪽방 일대에서 종로구는 푸드마켓과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샤워실, 무더위쉼터, 무료 세탁소와 샤워실, 얼음 제빙기와 식수대를 운영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쪽방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준 돈의동, 창신동 쪽방상담소 소장님과 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겠다 오늘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은 담당 부서와 검토해 구정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16
-
강북구, “우리동네도 이제는 빌라관리사무소 관리 받아요”
강북구, “우리동네도 이제는 빌라관리사무소 관리 받아요”
[세종시사뉴스] “장마철이라 빗물받이가 걱정됐는데, 빌라관리매니저님이 동네를 잘 관리해주셔서 안심이예요” 전국 최초로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북구가 올해 확대 선정한 수유2동과 미아·송중 2개 권역에 대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빌라관리사무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반영하듯, 구역별 개소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빌라관리사무소를 통해 달라질 지역의 변화를 응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처음 번1동에서 빌라관리사무소를 시작할 때는 주민분들께 사업 내용을 이해시켜드리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통장님들의 협조와 빌라관리매니저님들의 헌신, 지역주민의 신뢰가 있었기에 오늘의 개소식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지속적으로 사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빌라관리사무소가 생기고 빌라관리매니저님이 동네를 순찰하며 무단투기 같은 청소문제를 챙겨주셔서 든든하다”고 “앞으로 우리동네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진 수유2동 빌라관리매니저는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2주 정도 지났는데, 주민분들이 벌써 인사도 건네주시고 고맙다는 인사도 해주신다”며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이웃으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해 번1동에서 전국 최초로 빌라관리사무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3월 확대구역 공모를 신청받았다.
총 8개동 12구역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확대구역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동주택 밀집도 및 노후도,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동의자 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지로 미아·송중권역, 수유2동권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미아·송중권역은 미아동 258 일대 연면적 약 150,000㎡ 규모, 수유2동은 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 일대 연면적 약 260,000㎡ 규모로 노후 빌라가 밀집된 지역이며 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요구가 높았다.
강북구는 북한산 고도지구 제한 등으로 빌라가 전체 주택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지역이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이와 같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구가 직영으로 빌라들의 청소·순찰·주차·공동시설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리주체가 없는 빌라의 특성상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에는 쓰레기, 주차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많았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취임 전부터 구상한 사업으로 구는 2023년 3월부터 번1동 일대에서 ‘빌라관리사무소’를 시범운영하면서 운영 체계를 다듬어왔다.
번1동 사업구역의 경우 빌라관리매니저들이 수시로 빌라 주변의 폐기물 배출 장소를 관리하면서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장소가 사라지고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지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그 결과 지난해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7월에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하는 등 사업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구역 확대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활용수거함 설치 지원 △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옥상방수 및 담벼락 보수 등 공용시설 유지 컨설팅 지원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빌라관리사무소 골목 안심벨 설치 △공동체활성화 연계 주민참여 사업 △구정 서비스 종합 안내 및 연계 등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보완·확대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임기 내 전 동으로 빌라관리사무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
금천구, 청소년 화성 탐사 프로그램 ‘우주별 이야기’운영
금천구, 청소년 화성 탐사 프로그램 ‘우주별 이야기’운영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오는 8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화성 탐사 프로그램인 ‘우주별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수업으로만 듣던 내용을 전문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 5월, 금천구와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우주별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의 ‘스페이스 아날로그’에서 인류가 화성에 도착했을 때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실제로 체험해보며 관련 지식을 습득해볼 수 있다.
‘스페이스 아날로그’는 국내 유일의 우주 탐사 특화 전시관이다.
이어서 기초 코딩 교육 후 교육용 탐사 로봇을 활용해 화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미션 수행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이라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16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4번 진행되며 1인당 1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체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콘텐츠 ‘싸이팝’을 구에 대여하고 교육 운영에 대해 자문도 맡기로 했다.
구는 9월에 개최 예정인 금천과학축제에서 ‘싸이팝’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빛, 전자기, 힘과 운동, 소리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우주별 이야기’ 사업은 우주와 과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준비한 금천구의 첫 번째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우주와 과학에 대해 배우고 미래의 우주 탐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6
-
양천구, 여름방학 기간 1300여명 아동급식 지원
양천구, 여름방학 기간 1300여명 아동급식 지원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여름방학 기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아동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건강 등의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 1,300여명이다.
대상 아동은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집밥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높은 외식 물가로 인해 기존 급식단가로는 양질의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2월부터 1식 기준 9천 원으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다.
아동급식단가가 9천 원으로 인상되면서 일일한도액 역시 24,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지난 5일까지 운영한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아동급식 신청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업체와 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22개소를 대상으로 양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위생점검 및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여름방학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없도록 결식우려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
강서구,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강서구,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서구는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국가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정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열린정책뉴스·50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96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강서구는 ‘모두 함께, 더 안전한 치매안심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관리 돌봄 플랫폼 구축 △치매노인·가족 일상지킴 강화 △맞춤형 치매예방 교육·홍보 콘텐츠 개발 △도시맞춤형 환경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집배원, 경찰관과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찾는 ‘두루살핌 PO-U 프로젝트’와 치매 어르신들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상인이 되어 물건을 팔아보는 ‘틀려도 괜찮아 안심시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 내 동 주민센터에서 치매 어르신에게 인지 훈련 및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어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어르신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색채를 적용한 바닥 안내길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강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앞서 구는 2022년도 보건복지부 우수사례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 노인 실종을 예방하는 대응체계 구축 등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며 “앞으로도 치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
주민의 소중한 생명, 중구가 지켜드립니다.
주민의 소중한 생명, 중구가 지켜드립니다.
[세종시사뉴스] 1인가구 증가·인구의 고령화·경제적 위기 등에 따라 정신건강사업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구의 목표는 2026년까지 자살률을 2% 낮추는 것이다.
2018년~2022년 자살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시 자살률은 2018년 22.5%에서 2022년 21.4%로 감소했으나 중구 자살률은 2018년 19.8%에서 2022년 25.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 [출처: 통계청]구는 주민들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물리적 이동 거리와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고자, 요일별로 주민센터와 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정신건강임상심리전문가의 심리평가와 상담이 50분간 진행하며 최대 5회까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마음건강 열린상담실’ 요일별 운영: 중구교육지원센터, 다산동 주민센터 아이마루, 약수동 커뮤니티 센터[약수터] 황학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이와 별개로 올해 상반기에 15개 동을 순회하며 상대적으로 우울감이 높은 고령 어르신 1,231명을 대상으로 불안,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어르신 96명이 고위험군으로 판정되어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심층상담, 치료가 필요한 분들은 정신건강의료기관으로 연계하기도 했다.
주민이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일상생활 속 자살 위험에 놓인 주변인을 조기 발견해 즉시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살예방사업의 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3월부터 총 6회 진행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중구청 새내기 공무원 등 193명이 참여했다.
양성교육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지역자활센터, 전통시장, 사업장 등을 찾아가 중장년층에게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마음건강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살취약 거주자가 많은 고시원, 여인숙, 쪽방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위기자 발굴의뢰 및 연계를 안내하고 ‘생명사랑 숙박업소’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약수동과 다산동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주민 중 14명이 ‘적극적 활동가’로 일산화탄소 중독 모니터링, 생명존중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생명 이음 청진기 사업’과 정신의료기관 검진비용을 지원해 주는‘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7월부터는 ‘중구 마음투자사업’을 통해 전문심리상담센터에서 이용가능한 심리상담 바우처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주민 정신건강 증진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중구가 주민들의 생명지킴이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