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은평구, “꿈을 향해 나아가다”…다문화가족 자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 진행
은평구, “꿈을 향해 나아가다”…다문화가족 자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 진행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다문화가족 자녀 13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교육’을 은평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은평구 다문화가족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달부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중언어 강점과 다문화 역량을 발휘해 한국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서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안내실무, 현장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한 선발자는 “막연하게 관광통역안내사가 꿈이었는데 교육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가까워진 것 같아 설렌다”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꿈을 이루기 위해 참가한 교육생분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꼭 수료하길 바란다”며 “수료를 받은 분들이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 코칭까지 연계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18
-
돈암2동, 무더위에도 장마에도 끄떡없어…주민이 나서 무더위 쉼터 점검에 빗물받이 청소까지
돈암2동, 무더위에도 장마에도 끄떡없어…주민이 나서 무더위 쉼터 점검에 빗물받이 청소까지
[세종시사뉴스]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들이 여름을 맞아 곳곳을 살피고 있다.
돈암2동 자율방재단이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선물했다.
더불어 돈암2동 통장협의회는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일제 점검과 함께 청소 활동을 펼쳤다.
15일 돈암2동 자율방재단은 이날 ‘돈암 더샵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0개 경로당을 모두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냉방기기 등을 점검하고 대형 수박 1통씩을 선물했다.
더불어 어르신분들의 안부를 살피고 냉방기기 사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파악해 처리했다.
이날 수박을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이렇게 냉방기기를 점검해 주고 시원한 수박을 선물해 줘서 여름을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16일 돈암2동 통장협의회는 통장 19명 전원이 함께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김영희 돈암2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은 폭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에 통장협의회 회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했다”며 “이번 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장마철을 무탈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8
-
서울시 최초 로봇 기반 시설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
서울시 최초 로봇 기반 시설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개소
[세종시사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서동 730번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조성하고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구는 서울시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로봇사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수서역세권 일대 로봇거점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5950㎡ 규모의 2개동 건물로 △1관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와 △2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로 이뤄졌다.
로봇 30여 종 80여 대, 50여 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테스트베드, 연구실, 강의실, 서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분야는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 △협동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구축 사업이다.
협업지능 실증개발 지원센터에서는 협업지능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일률적인 작업만 수행했다면 협업지능 로봇은 산업용 로봇·장비에 인공지능을 부가해 작업을 수행한다.
이러한 협동로봇이 앞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증연구를 통해 맞춤형 상용화 운용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는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스터’라는 뜻 그대로 제조업 숙련공의 기술을 학습하는 로봇을 연구한다.
제조업종 전반에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은 그동안 숙련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졌다.
이 숙련공의 기술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대표 공정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공정시스템을 단기간에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동로봇 안전인증 및 위험성 기반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안전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국가표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울타리 설치를 면제받는 대신 제품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인증기관이 없어 해외 인증기관에 큰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현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서비스로봇 테스드베드를 조성한다.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1360㎡ 야외 공간에 압구정 거리를 모사한 테스트필드는 신호등, 횡단보도, 비포장 노면, 잔디밭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지며 배달로봇·순찰로봇 등을 자유롭게 시험 운행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로봇 랩 투어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테스트필드 구축을 시작으로 강남의 혁신 성장 동력인 수서역세권 로봇거점지구 조성에 집중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로봇 기술로 구민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는 로봇친화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8
-
동대문구, 공공건물에 ‘건물 에너지 사용량 등급표’ 부착
동대문구, 공공건물에 ‘건물 에너지 사용량 등급표’ 부착
[세종시사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공공건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물 22개소에 ‘건물 에너지 사용량 등급표’를 부착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건물 부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후 동행 건물 프로젝트’ 시범 사업으로 '공공건물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했다.
같은 용도 및 유사 규모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적을수록 높은 등급, 에너지 사용량이 많을수록 낮은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에너지 조사는 전년도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동대문구 내 22개 공공건물은 A등급 3개소, B등급 12개소, C등급 6개소, D등급 1개소로 평가됐다.
그중 동대문구청사 에너지 등급은 B등급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청사 중 에너지 등급 상위권에 해당한다.
구는 등급신고 대상 22개소 건물 주출입구 전면에 건물기본정보, 에너지사용량 등급,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 등이 기재된 등급표를 배부·부착했다.
동대문구는 공공건물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 및 관리하는 한편 향후 민간 건물로 대상을 확대해 동대문구 전역의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초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 교육·홍보단’을 운영해 연면적 3,000㎡ 이상, 20년 이상 노후 건물 100개소를 대상으로 건물 온실가스 감축 교육과 홍보를 통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한 제로에너지 특화지구를 조성하는 등 건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관련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동대문구형 건물 탄소중립 실현 모델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8
-
용산구,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용산구,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세종시사뉴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우울증 1위다.
또한 불안증상 역시 4위를 차지한다.
2022년 보건복지부 통계상 20대 우울증 환자는 20만명에 육박한다.
서울 용산구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제출 서류를 갖춰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정신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의 서비스를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20일 이내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1:1 대면으로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회당 서비스 제공 가격은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 7만원이다.
서비스 유형은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구분된다.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위 가격의 0~30%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 초기 증상 때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8
-
구로구,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아무튼 시작’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을 발굴해 일대일 상담, 퍼스널 브랜딩, 몸과 마음건강관리, 취업역량강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참여수당 150만원이 지급되고 이수 시 인센티브 20만원,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해 3개월 근속 시 50만원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8월 9일부터 8월 26일까지 워크넷 누리집 또는 구로 청년이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아울러 청년이룸 누리집에서 대학교 4학년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라스트 댄스 4기’과 ‘취업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라스트 댄스 4기’ 프로그램은 취업을 목전에 두고 취업 성공을 위한 마지막 도약을 돕는 면접특강 프로그램으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년이룸에서 진행하며 8월 29일에는 비즈니스 매너 특강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8월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취업 부스트업’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채용 인사이트로부터 실전 대비를 위한 다양한 취업 특강과 참여자 간 워크숍을 지원하는 특강형 프로그램으로 8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8월 28일에는 채용 트렌드 시리즈의 저자 '윤영돈 코치'가 강사로 29일에는 취업 유튜버로 인기 있는 '면접왕 이형'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엘타워 컨벤션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이룸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위해 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로구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8
-
좋은 책 소개하고 나만의 책도 만들어볼까?
좋은 책 소개하고 나만의 책도 만들어볼까?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어린이들의 독서 영역을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출동 어린이 사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동 어린이 사서’는 독서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창작하는 과정이다.
특정한 주제에 맞춰 어린이들이 책을 직접 고르고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 방식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북앤미디어교육연구소 대표 최미정 강사를 초빙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사전 접수를 마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5명이다.
1주 차에는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요?’라는 주제로 올바른 도서관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어린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어떻게 분류하는지 △책마다 붙어있는 분류 기호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등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도서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2주 차에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도서별 특성을 배우고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독서에 대한 본격적인 흥미 유발을 위한 과정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팝업북 제작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팝업북은 버려지는 낡고 파손된 그림책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마지막 3주 차에는 프로그램의 핵심인 ‘북 큐레이팅’이 이루어진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팝업북 외에도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책을 선별해 소개하는 글을 쓰고 전시해 다른 참여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한편 구는 매해 특정 주제와 대표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노원구 한 책 읽기 릴레이’를 비롯해 책을 매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담은 ‘노원 북 페스티벌’ 등 주민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독서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8
-
존엄하게 죽을 권리…영등포구,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 확대 운영
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는 저소득 1인 가구 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를 지원하고 사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전, 장례 주관자·부고 범위·장례 방식 등을 지정할 수 있는 ‘사전 장례주관 의향서’를 받아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정보를 등록하고 대상자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연고자 및 지인 등 파악된 정보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년·노인 등의 1인 가구 증가세가 도드라지고 있어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사망 이후 연고자 파악부터 장례까지의 절차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사후 존엄성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친분을 맺은 사람 또는 종교활동 및 사회적 연대 활동을 함께 한 사람이 장례를 주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망하기 전,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유언의 방식으로 장례 주관자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모든 사람들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관내 4개 동을 대상으로 ‘사전 장례주관 의향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1인 가구인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장례주관 의향서를 받아 위급상황 발생 시 연락할 가족 및 지인 등을 미리 파악하고 장례 방식 등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운영 결과 총 169명이 장례주관 의향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69명 중 70~80대가 69%로 신청률이 가장 높았다.
신청자 대부분은 장례 주관자로 직계 가족을 적었지만, 친구·요양보호사·아파트 경비원 등 친분 있는 제3자를 지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독거 어르신 김 씨는 사전 장례주관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고 난 후, “연락이 되지 않았던 가족을 수소문해 찾아보기도 했다”며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실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구는 올해 7월부터 이 사업을 관내 18개 동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구는 삶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교육 및 장수 사진 촬영 사업 등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해 고독사의 위험이 큰 저소득 1인 가구의 사후 존엄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시대에 발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18
-
구로구, 방과 후 어린이 신체활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방과 후 어린이 신체활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어린이 신체활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신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관내 18개소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 402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돌봄센터 어린이들에게 매월 다른 주제로 운동 동작과 목표치를 안내하고 목표를 달성한 경우 보상품을 지급한다.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비만 예방 교육은 8월까지 돌봄센터에 보건소 운동사가 방문해 건강 더하기 체조를 활용한 신체활동 늘리기, 건강생활습관 교육, 어린이 흥미 유발을 위한 뉴스포츠 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방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8월까지 돌봄센터와 관내 아이스링크장에서 방학특강 신체활동 체험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기존에 접해보기 힘든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뉴에이지 컬링과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구성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신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 방과 후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27,621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07-18
-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2024년 장학금 전달식 개최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2024년 장학금 전달식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오는 7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스포츠 꿈나무 15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자질을 보이는 유·청소년을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사들이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총 154명에게 2억 5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조성한 장학금 규모는 총 2,250만원이다.
장학생 선정은 매년 각 학교로부터 우수한 체육 대회 경기 실적과 성실한 자세를 겸비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장학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뽑고 있다.
올해는 19명의 신청자 중에 1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지역 초·중·고등학생으로 검도, 자전거레이싱, 양궁, 유도, 축구, 태권도, 펜싱, 쇼트트랙, 스쿼시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대한민국을 빛낼 엘리트 체육인으로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최용호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경기 성적과 인성을 갖춘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북구 장학생들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체육인이 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오는 10월에는 강북구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체육대회를, 12월에는 강북구를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강북구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