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
영동군,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최근 화물, 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단속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에 따라 사업용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계속 주차할 경우 단속이 된다.
위반시 과징금은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원, 개인화물차는 10만원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14건을 적발했고 과징금 처분 및 계도 11건, 타 시도 지역 차량 3건을 이첩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용자동차의 차고지외 밤샘주차는 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
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영동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의 종류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며 접종일정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24개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전국 지정 접종 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영동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경우 일정이 상이해, 접종기관 방문 전에 일정 등의 문의를 안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초기 접종자 쏠림 방지 및 안전한 접종을 위해 각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4-09-30
-
영동군 재해예방사업 본격화, 송호관광지 인근 도로 통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이 ‘송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호관광지 일대 봉곡교삼거리 ~ 원당삼거리 구간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에 나선다.
이번 통제는 양산면 원당삼거리와 봉곡교삼거리까지 학산천 인근 도로 성토작업 및 포장 공사를 위해 시행되며 통제 기간은 9월 28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이다.
영동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봉곡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하고 가곡리에서 송호관광지를 지나 양강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초 앞 가곡삼거리에서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 원당삼거리에서 송호관광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해 양산면으로 우회하게 된다.
또한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장비가 다수 투입되고 작업 공간이 협소해 안전 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통제를 결정했다”며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총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686,000㎡의 대규모 부지에 교량 재가설, 접속도로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중이며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침수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2025년 12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2024-09-30
-
영동군,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 성공적 마무리
영동군,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 성공적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충북 영동군은‘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이정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돌봄 시 나타나는 부양 부담 완화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가족교실을 운영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치매가족의 역할 이해 교육과 돌봄부담 교육을 진행하고 여가활동 프로그램인 △도예 △원예 △토탈공예 체험활동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자 모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였고 사후 검사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승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을 통해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9-30
-
2024년 괴산군 세대별일자리박람회 성료
2024년 괴산군 세대별일자리박람회 성료
[세종시사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난 27일 괴산허브센터에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4 괴산군 세대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며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열었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과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관내 16개 우수 기업과 구직희망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장 면접을 통해 52명이 16개 기업에 채용됐으며 현장에서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들도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면접/진로 코칭, 지문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충북형도시근로자사업 홍보 등을 진행해 구직자와 취업준비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관내 고용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이를 계기로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30
-
농특산물 15만불 현지 판매 및 60만불 계약체결
농특산물 15만불 현지 판매 및 60만불 계약체결
[세종시사뉴스] 충북 괴산군이 미국 LA에서 열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 해외무역사절단은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LA를 방문해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들을 알리고 현지 교민 및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송인헌 군수는 25일 미주 전역에 방송되는 포커스 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괴산군과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괴산군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어 26일에는 MBC 아메리칸 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의 맛과 효능을 설명하며 판매를 진행했다.
홈쇼핑에서 소개된 제품들은 방송 중 완판됐으며 추가 물량 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송인헌 군수는 LA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인 교포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26일부터 29일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1회 한인 축제에도 참여했다.
괴산군의 6개 업체가 4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현지 교민들에게 선보였으며 괴산군 부스는 큰 인기를 끌며 15만 불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행사 동안 중국산 고추가 1kg당 16달러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해 괴산군의 명품 고춧가루는 500g에 20달러, 1kg에 30달러에 판매됐다.
이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지 교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고춧가루는 괴산군 제품 중 가장 주목받는 상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7일에는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고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와도 ‘괴산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소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특히 괴산군 제품에 관심을 보인 현지 바이어와의 협상을 통해 60만 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에는 미국 동서부에 대형 마켓을 보유한 메가마트와 교섭을 통해 괴산 농특산물의 메가마트 입점을 확정 지었으며 한남체인에도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H마트, 울타리몰 등 마켓시장을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는 제품들의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송 군수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괴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K-푸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
보은군, 이륜자동차 민간검사소 설치, 정기검사 편해진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시사뉴스] 보은군은 군내에서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기량과 상관없이 모든 이륜자동차는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었으나, 보은은 군내에 검사소가 없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매년 2회씩 출장 검사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군민들은 출장검사 일정과 맞지 않아 검사를 받지 못하면 인근 지자체로 장거리 이동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강자동차공업사를 이륜자동차 지정정비사업소로 지정해 지난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금강자동차공업사 대표는 “이번 이륜자동차 검사소 지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군내 신규 검사소 지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출장 검사도 연 2회씩 계속 진행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
보은군, 소·염소 4만7331두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보은군, 소·염소 4만7331두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세종시사뉴스]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일부터 군내 소·염소 등 총 840농가 4만 7331두에 대한 구제역 하반기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일제 접종은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하는 농장에 한해서는 31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소 727호 4만 1,913두, 염소 113호 5,418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돼지는 상시 접종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구제역 예방백신의 원활한 일제 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7명 및 전문 포획팀을 사전에 구성해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고 검사 결과 △공수의가 접종하지 않은 소규모 농가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 △24년 항체 검사 실적이 없는 전업농 등 취약 농가를 우선해 검사할 계획이며 염소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하는 염소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 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실시 및 해당 농가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소·염소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접종에서 접종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달라”며 구제역 발생이 없는 보은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9-30
-
2024 청천 환경버섯축제, 환경포럼 개최
2024 청천 환경버섯축제, 환경포럼 개최
[세종시사뉴스] 청천면은 지난 29일 ‘문장대 온천 개발저지 운동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4 청천 환경버섯축제’ 기간 중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성과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의 이두영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염우 정책기획위원장이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서 포럼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개발 저지 운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운동은 1985년 경북 상주시 화북면 일대 520만여㎡가 문장대용화온천지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인근 청천면을 비롯한 괴산군과 충북 지역 주민들은 온천 개발이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반대 운동에 나섰고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후 주민들과 환경 단체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개발 취소 판결을 받아내며 주민들은 값진 승리를 거뒀다.
염규영 청천면 번영회장은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에 따른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본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30
-
“가을에 저명 시인을 만나 이야기해 볼까요?”
“가을에 저명 시인을 만나 이야기해 볼까요?”
[세종시사뉴스]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 독자들을 직접 만나 문학의 계절을 수놓는다.
보은문화원은 10월 5일 ‘29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인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 문학관 마당에서 요즘 독자들에게 큰 사랑받는 시인들을 초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유병록·권선희·송경동 시인을 초대했다.
문학 강연이나 공연, 시전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유 시인은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해 문단에 나온 뒤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 와 산문집 ‘그립소’ 등을 출간했다.
김준성 문학상, 노작 문학상, 내일의 한국 작가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보은 옆 동네 옥천 출신이다.
권 시인은 1998년 잡지 ‘포항 문학’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첫 시집 ‘구룡포로 간다’를 발간해 그해 우수 문학 도서로 선정됐고 10년 지난 뒤 ‘꽃마차는 울며 간다’를 백신애 창작기금을 받았다.
최근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를 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 시인은 200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한 뒤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꿈꾸는 자 잡혀간다’,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등의 시집을 냈다.
조태일 문학상, 천상병 문학상, 신동엽 창작 상, 고산문학 대상, 김진규 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탄 시인이다.
이들은 당일 독자와 대화하면서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사인본 시집 판매 등을 하며 ‘오장환 문학제’를 빛낼 예정이다.
문단의 시인들과 문학단체로부터 ‘만나고 싶은 시인’ 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은 시인들을 엄선해 초대했다는 게 문화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문학제는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이자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매년 그의 고향에서 열린다.
군은 2006년 ‘오장환 문학관’과 ‘오장환 생가’를 건립한 데 이어 ‘오장환 문학상’, ‘오장환 신인문학상’,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을 제정해 그의 시적 성과를 기리고 있다.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문학 행사인 ‘오장환 문학제’를 명성 그대로 전국 최고의 문학제로 만들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며 “독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시인들을 엄선해 모신 만큼 초청 시인들과 문학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가을의 서정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