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다시 뛰는 중장년 “도전할 기회 주세요”
다시 뛰는 중장년 “도전할 기회 주세요”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100세 시대, 다시 뛰는 중장년’을 주제로 40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월요대화는 중장년 인구증가, 사회경제활동 확대 등 환경변화에 따른 단순 노후 준비를 넘어 재취업, 관계망 형성,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정책수요가 커짐에 따라 시정 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 중장년 인구는 2023년 기준 45만8903명으로 전체 인구의 32.3%를 차지한다.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 참여 희망, 여가·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등 중장년 정책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다시 뛰는 중장년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라는 공통 질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자아실현’, ‘도전하는 삶’, ‘밥 잘 사주는 착하고 예쁜 할머니’,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활발한 경제활동과 건강한 삶’, ‘활력 있는 중장년’, ‘멋진 인생 2막’, ‘노후의 행복한 생활’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계형 일자리’ 가 필요한 경우와 은퇴 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에서 ‘사회적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경우 등을 구분해 ‘맞춤형 설계’ 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퇴직 연령은 빠르지만, 여전히 자녀를 키우고 부모님을 돌봐야할 40~50대 참석자들은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재취업, 생계형 일자리에 대한 정책을 희망했다.
광주시 인기정책인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일경험드림’ 사업과 같은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것이다.
40대인 빛고을50+센터 회원 이은경 씨는 “직업전환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경력이 없어 재취업이 어려웠다.
하지만 빛고을50+센터 일자리사업 참여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업기간 확대 등을 통해 경력과 경험을 더 많이 쌓고 싶다”고 말했다.
40대인 양선주 씨도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때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해 경력을 쌓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명숙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중장년은 이직률이 낮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에서는 중장년 채용에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광주시는 현재 있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다리역할과 함께 중장년들이 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60대 참석자들은 생계형 일자리보다는 사회공헌일자리, 건강·여가 활동에 상대적으로 더 관심을 보였다.
60대 정주영 씨는 “빛고을50+센터에서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스마트폰도 다룰 수 있게 되고 나 자신도 돌아볼 기회를 얻었다.
은퇴 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주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빛고을50+센터 등 지원을 확대해 공간을 넓히고 참여자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추말숙 문화예술공동체 연나무 대표는 “큰돈을 벌지는 못해도 80살까지 연극을 하고 싶다”며 “사회가 중장년이 돼도 그동안 해온 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장년층은 40대에서 60대로 연령이 다양하고 누군가는 인생 2모작을 꿈꾸며 활력있는 삶을 꿈꾸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당장에 생계를 이어갈 일자리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다양한 정책수요가 있는 만큼 맞춤형 지원책을 세심히 살피겠다 이번 월요대화는 중장년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위한 거버넌스 등을 고민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월요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은경 빛고을50+센터 회원, 정주영 빛고을50+센터 서포터즈, 임순분 중장년내일센터 회원, 오경미 양파컴퍼니 대표, 추말숙 문화예술공동체 연나무 대표, 안웅섭 노런드리 컴퍼니 대표, 양선주 첨단1동 주민, 박미정 광주시의회 의원, 이명숙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센터장, 차혁렬 광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센터장, 이진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노후준비서비스팀장, 김원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김민석 친고령산업지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시는 중장년 생애재설계를 지원하고자 빛고을50+센터 등을 통해 사업비 16억4200만원을 투입해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콘텐츠기업 창업 지원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중장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8-27
-
광주시, 2025년 정부예산안 3조3244억원 반영
광주시, 2025년 정부예산안 3조3244억원 반영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3조3244억원이 반영돼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정부안 3조1426억원보다 181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국회 최종 확정액 3조2446억원보다도 798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는 정부 총예산 증가율 3%를 뛰어넘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 주요 사업은 △광주 미래차 소부장 단지에서 미래차 제작·인증을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부품기업 지원 사업인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실증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등이 반영돼 국가AI데이터센터와 소부장특화단지를 연계한 광주 미래산업 육성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시철도2호선 건설 사업비’ 가 전년대비 약 100억원 추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건설공사에 속도를 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산강 예술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등도 반영돼 꿀잼도시를 위한 Y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따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통과를 통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가 설립한 국립기관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AI영재고등학교’ 와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예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팹,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서비스 실증 및 평가기술,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기반 의료제품 상용화 및 맞춤형 임상시험 지원, 수소도시 조성 등이 반영됐다.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광주 전자 디지털 과학관 구축,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거점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영락공원 장사시설 확충, 장애인 복합수련시설 건립, 국립 광주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도시침수예방사업,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도 확보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 경전선 전철화, 상무지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25일 ‘2025년도 1차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하는 등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업발굴·선행절차 더 일찍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라는 기치 아래 국정과제와 정부정책 방향을 따르면서도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는 국비사업들을 적극 발굴했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여야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설득했다.
특히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경제부총리, 중앙부처 장·차관, 기재부 실·국장 등을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원팀을 이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중앙부처와 상시 접촉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일궈낸 성과”며 “‘국회 광주의 날’을 시작으로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
광주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업교육 수요조사
광주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업교육 수요조사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18일까지 ‘2025년도 농업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농업 교육과정 개설에 앞서 현장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수요조사는 온라인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광주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팝업창 정보무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 대한 수요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직원이 방문해 조사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교육을 비롯해 양봉·논콩 등 ‘단기 품목교육’, ‘농업인강사 양성교육’, ‘청년 영농현장 멘토링;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품목기술교육 등 2025년도 농업 교육과정 개설에 반영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환경변화 대응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이 요구된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생에게 실제 필요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김영록 지사, “쌀값·고수온 등 근본 대책 마련해야”
김영록 지사, “쌀값·고수온 등 근본 대책 마련해야”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쌀값 폭락과 고수온 피해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한 탈출 훈련 강화 등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두 재검토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쌀값이 17만원대로 폭락한 것은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에만 재고쌀이 9만 7천 톤이나 되는데, 정부에선 재고쌀 5만 톤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혀 해결이 되겠나 싶다”며 “쌀 생산 예측 등 정책이 잘못됐다.
공무원적 시각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검토해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수온에 대해선 “여름철이면 양식장 폐사가 되풀이되고 매년 더 심해지고 있다”며 “면역증강제 지원 등 현재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품종 개발과 행정지도를 보다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독려했다.
최근 경기지역 도심호텔 화재와 관련해선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서 건물이나 도로의 신설보다 노후 문제가 많아지는 만큼 화재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고층건물에선 완강기로 탈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수단으로 여겨지는데, 어떻게 타고 내려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육·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제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후반기 도의회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가 이어지는 시점”이라며 “국회를 잘 활용해 업무와 관련된 법안 제·개정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도정의 동반자인 도의회의 경우 현장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으므로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1일 명예 경기도지사 수행 후속조치와 관련해선 “올해 69톤인 경기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2028년 500톤까지 늘리기로 했다”며 “해당 생산자협회 등과 납품을 잘 준비해 신뢰가 깨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도정 성과에 대해 “국토 남단으로서 힘든 여건에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자칫 빈틈이 생길 뻔한 전남 SOC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다음 광주~영암 아우토반 추진도 온힘을 쏟자”며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에 목포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 3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차지했다 전남이 차지하는 생산액 등 수산세를 반영해 더 많이 유치하도록 향후 목표를 올려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2024-08-27
-
전남도, 2년 연속 국비 9조원 시대 기반 마련
전남도, 2년 연속 국비 9조원 시대 기반 마련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가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 8천928억원을 확보, 2년 연속 9조시대 달성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2024년 정부예산안보다 2천907억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로 낮게 설정된 상황과 국가 사회간접자본 중 도로·철도 분야 1조 7천억원이 감액된 것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실시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정부 예산안에는 전남도가 중점 건의한 완도~강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천254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수립비 37억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2천692억 등이 반영됐다.
준공기한이 도래한 △강진~광주 고속도로 공사비 435억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 461억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 693억 을 확보해 차질없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본격 진행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비 694억 △곡성 석곡~겸면 도로 공사비 260억 등도 포함됐다.
관광분야는 지역소멸대응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6건 247억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 △해남의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7억 △영광의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4억을 확보했다.
계속사업으로 △광양의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비 등 24개 사업 236억을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했다.
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16억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지원 23억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30억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30억도 반영됐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설계비 2억 △수산물소비지분산물류센터 설계비 4억이 반영됐고 △친환경농가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는 7년 만에 91억원 증액됐다.
또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타당성 용역비 5억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 24억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비 402억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연구개발비 30억 등이 반영됐다.
핵심 전략사업 분야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연구개발비 42억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연구개발비 35억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고도화 기반구축비 30억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비 44억 등도 반영됐다.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지원 선도사업 분야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개발 및 실증 기획용역비 2억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구축 사업비 30억 △탄소중립 에듀센터 사업비 16억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실시설계비 15억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계획용역비 5억 △강진 제2일반산단 진입도로 실시설계비 5억이 반영됐다.
재해 분야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2개소 243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 4개소 13억과 계속 36개소 사업비 439억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순천대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리모델링 설계비 10억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호남권역의 다양한 재난대응을 위한 호남권역 소방용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비 23억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및 운영 사업비 947억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 최소 3천억원 이상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사업 2천억 이상 증액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 용역비 2억 △케이-디즈니 조성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비 154억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설계비 20억 △인공지능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타당성용역 3억 등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도 실시설계용역비 5억 △화순 탄광 경제진흥사업 실시설계용역비 17억 사업도 조속한 통과와 함께 예산 반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15억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 5억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 추가 증액 32억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민의 소득을 증대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또는 미반영된 지역의 현안 사업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년 연속 국고 9조 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도 다수 반영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8-27
-
청렴의 전북, 도민 신뢰의 뿌리 내린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 도지사는 27일 제2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청렴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자”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도정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진행된 제1차 청렴정책조정회의의 연장선으로 각 실국별로 우수 청렴시책을 공유하며 청렴 문화의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실국원장을 ‘청렴책임관’ 으로 지정해 청렴정책 추진 과정과 민원 관리에 대한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19개 실국별로 ‘청력업 책임관제’를 시행, 실국별 청렴시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독창적인 청렴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소방본부는 ‘상행하효 청렴·소통교육’을 통해 15개의 소방관서장이 이웃 관서를 교차 방문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조직 내 소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관리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자치행정국은 또한 여권접수증 및 세외수입 고지서 등을 활용한 청렴의식 전파와 후생복지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패행위 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특혜 제공 여부를 자체 점검하는 등, 청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공직자의 청렴은 도민 신뢰의 기본 조건”이라며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이 전체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청렴 문화 확산뿐 아니라 조직 내 갑질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 손상 행위 근절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08-27
-
전북발전의 희망 미래인재 양성, ‘하우와우미래캠프’출범
전북발전의 희망 미래인재 양성, ‘하우와우미래캠프’출범
[세종시사뉴스] 전북의 우수 인재 100명과 이들을 도울 멘토 45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의 미래인재를 육성할 프로젝트인 ‘하우와우미래캠프’ 발대식을 27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개최하고 사업 개시를 알렸다.
이날 멘토와 멘티는 그룹별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고 연말까지 멘티 역량 개발, 기업 현장 탐방,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멘토-멘티 그룹은 전북의 미래 동력인 첨단·에너지·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ICT컬처·창업 등 3가지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멘토는 △첨단·에너지·모빌리티 분과 14명 △바이오·농생명 분과 16명 △ICT컬처·창업 분과 15명으로 45명의 전북 도내와 출향 기업대표, 연구원, 교수, 공공기관 임원 등이다.
멘티는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등 도내 3학년 이상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발전가능성’과 ‘발전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됐으며 향후 각 분과의 멘토들과 전공과 지원분야에 맞춰 그룹 활동을 하게 된다.
멘티 대표 김승현 학생을 비롯한 멘티 100명은 “하우와우미래캠프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우와우미래캠프는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사업으로 기업과 학계 선배들의 노하우를 도내 대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는 기수제로 운영되며 제1기 공식행사는 연말에 종료되지만 한번 결연을 맺은 멘토-멘티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의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신산업 분야 흐름에 맞춰 분과는 기수별로 달리해 산업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추후 성과보고회와 우수 활동자 평가를 통해 기업 인턴십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렵게 모신 멘토 분들의 귀한 경험과 지식을 우리 멘티들이 잘 받아들여 함께 내일을 그리길 소원한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희망을 지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돼 전북이 진짜 특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
전북특별자치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보건복지부는 전주에 위치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익산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6월 11일부터 시행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들의 지역사회 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유형은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로 장애의 정도가 심각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낮 활동과 야간 주거지원을 포함한 24시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현재 전주에 1개소가 8월부터 운영중이며 미술활동 등의 취미활동과 야간 주거공간에서의 신체·가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중 군산에도 추가로 24시간 돌봄 제공기관이 개소될 예정이다.
두 번째 유형은 주간 개별 1:1 돌봄 서비스로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개인별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등 7개 시군에서 운영되며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 번째 유형은 주간 그룹 1:1 돌봄 서비스로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그룹형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한다.
이 서비스는 전북의 14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발달장애인 7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뒤이어 방문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작년 7월부터 운영해 온 기관으로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긴급 상황에서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97명의 발달장애인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
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 재미와 공감으로 답을 찾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27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제12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5월 도민참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대 방안, 6월 기후위기 적응대책 방안, 7월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9차, 10차, 11차 포럼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번 12차 포럼에서는 산업,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성진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장의 주재로 포럼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의 김지훈 대표가 나서 ‘불편에서 재미로 바꾸는 환경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농촌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연극단’ 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분리배출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그림, 게임, SNS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프리데코의 모아름드리 대표는 ‘청년들이 바라보는 기후위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MZ세대로 표현되는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다루며 청년들이 기후변화 시대를 직접 살아가야 할 세대이므로 이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와 관련된 무거운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방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발제 이후 포럼위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 방법과 우수 사례가 공유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7
-
전북자치도, 국내 최초 ICT 접목한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추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동물복지를 한층 강화한 미래목장 설립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재영 단장, ㈜라트바이오 장 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정보통신기술기반 동물복지 미래 목장 표준모델 구축 △스마트 낙농기술 교육 및 경영실습장 운영 △축산환경 대응 및 그린바이오 관련 기술 등에 관한 공동연구 △동물복지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유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풀무원 10억원, 외 투자금 10억원 총20억원을 투입해 진안군 성수면 소재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의 기존 축사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도 2025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수립해 미래목장 건립과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은 소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운동장 면적을 확보하고 개체별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 동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게 된다.
또한, 로봇착유기, 분변로봇청소기, 송아지 자동포유기, 사료자동급이기 등 다양한 스마트 ICT 장비를 구축해 전자동화 시스템의 미래목장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래목장은 낙농 후계농, 신규·청년축산인들이 스마트 낙농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ICT기반 경영실습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농 시스템 자동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높은 경제적 수익 창출이 예측돼, 낙농 인력 고령화와 장시간의 착유시간 등으로 인한 심각한 낙농산업 기피 현상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동물복지 미래목장 운영과 더불어 축산환경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저감, 기후변화 적응 등에 관한 산·관·학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복지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목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낙농환경이 개선되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이뤄 전북특별자치도의 축산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른먹거리 선도기업인 ㈜풀무원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협약기관의 대표들도 이 협약이 “낙농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약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