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남도, 외국인주민 정착 돕는 도정 모니터링단 위촉
전남도, 외국인주민 정착 돕는 도정 모니터링단 위촉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30명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지난 21일 보성 봇재홀에서 개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는 근로·학업 등으로 평일 참석이 어려웠던 단원의 상황을 고려해, 주말을 이용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참석률을 높여 모니터링단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간담회는 모니터링단 위촉장 수여, 5기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과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안내, 정책 제안 및 거주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이한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은 더 많은 외국인주민에게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인원을 당초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90%에 편중됐던 지난 기수와 달리, 이번에는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거쳐 베트남, 중국, 네팔 등 9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2년간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지난 2년간 제4기 모니터링단원의 제안사항을 반영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정보 제공, 무료 법률상담 및 의료 지원 서비스 홍보 확대, 누리소통망 활용 모니터링단 소통 창구 강화 등 활동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 구성원인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무료 법률상담, 외국인근로자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개소 목표로 추진 중인 전남 외국인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설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외국인주민을 접하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됐다”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융화돼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
경관보전직불제 신청하세요
경관보전직불제 신청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개선하고 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을 오는 8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농가 당 경관보전직불금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의 경우 50ha다.
경관보전직불금 지급단가는 경관효과가 뛰어난 유채, 메밀,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70만이고 보리, 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준경관작물은 ha당 100만원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작물 파종 개화 상태 확인, 재배·관리 등의 이행실태를 확인해 지급된다.
동계작물 경관보전직불금은 사업 해당 연도 5월 이행점검 후 7월에, 하계작물은 11월 이행점검 후 12월에 각각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지구별로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 지역축제·도농교류 등 연계 추진 실적과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8월 2일까지 시군에 하면 된다.
전남도는 2023년 전국 배정 면적의 38%인 5천192ha에 대한 직불금 78억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 7천371ha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관보전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다움을 유지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촌 경관 가치 증대와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
전남산림연, 배롱나무 맵시혹나방 방제 연구 한창
전남산림연, 배롱나무 맵시혹나방 방제 연구 한창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산림연구원기 생활권 주변 배롱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는 맵시혹나방의 생활사 연구를 통한 방제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맵시혹나방 유충은 15mm 크기로 7월부터 9월까지 배롱나무의 잎과 꽃봉오리를 갉아먹어 잎이 갈변하고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도 피우지 못하게 하는 등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전남에선 2022년 신안지역 가로수에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해 18개 시군 97ha에 피해를 입히는 등 도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나 공원 등 생활권의 배롱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온다습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돌발병해충은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왕성하며 적응력도 강해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
이 중 맵시혹나방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병해충의 경우 특성과 피해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기 어려워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맵시혹나방의 생활사, 서식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 방제 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맵시혹나방의 기초 생태와 방제법 연구를 위해 유충이나 잎을 갉아먹은 초기 피해흔, 이미 피해를 받아 갈변한 잎 등을 발견하면 해당 시군 등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돌발병해충은 산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예찰과 방제기술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
솔라시도 영암 코스모스링스, 휴가철 이색 골프장 각광
솔라시도 영암 코스모스링스, 휴가철 이색 골프장 각광
[세종시사뉴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천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직선코스다.
모든 코스를 더하면 6천772m로 국내 최장 길이다.
평지에 직선코스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위치해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적 코스라는 평이다.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으로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모스링스는 대중형 골프장으로 노캐디에 저렴한 그린피로 운영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2인, 3인 경기도 가능하며 1인 로봇카트와 같이 페어웨이를 이동할 수 있어 도보 라운드가 가능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썸머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57%를 할인해 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에 한해 4인이 경기하는 경우 시니어 1인 동반 등 요일마다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1인 그린피를 면제해준다.
이 밖에도 골프 여행객을 위해 골프 투어사와 연계한 1박2일 골프 숙박패키지 상품도 마련됐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골프장 주변에는 레저테마파크, VR가상체험관 등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지난 5월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 등 힐링 관광명소가 있어 방문객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도시 삼호지구에는 코스모스링스 외에도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와 독창적 코스 설계로 명성을 인정받은 ‘짐 앵’의 개성적 코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대중형 45홀 골프장이다.
2024-07-22
-
시민 400명 서포터즈…“광주비엔날레 얼쑤”
시민 400명 서포터즈…“광주비엔날레 얼쑤”
[세종시사뉴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광주시가 시민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를 출범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는 19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 박양우 대표이사, 홍보서포터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는 운수업,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광주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서포터즈는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관람 독려 입소문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등 홍보물 부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전남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숨’의 ‘랩으로 듣는 광주비엔날레’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광주비엔날레 퍼즐포스터 만들기, 홍보서포터즈 다짐, 차량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운수업·숙박업 등 분야별 대표 5명에게 홍보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하며 서포터즈 참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향했던 5·18은 문화예술의 영역을 폭발시켰고 광주비엔날레를 태어나게했다”며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의 민주적 시민 정신과 예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민중미술의 힘으로 시작했다.
인간의 영혼을 풍부하게 만드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비엔날레를 찾는 이들을 환대해 달라”고 밝혔다.
홍보서포터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퍼즐을 함께 맞춰나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돼 힘을 합치면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포터즈는 택시, 교통약자 이동차량, 시장 관용차 등 광주 전역을 누비는 차량에 제15회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차량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홍보서포터즈와 함께 ‘해설이 있는 광주비엔날레’, 시민 모두가 도슨트가 되는 ‘시민도슨트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광주비엔날레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울림’은 오는 9월 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비엔날레전시관은 물론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 등 9곳을 외부전시장으로 꾸며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하는 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파빌리온 전시는 31개 국가 문화기관이 참여,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9개국 파빌리온을 선보인 지난 14회 때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각국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이 세계미술축제의 현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4-07-19
-
광주시, ‘함께해요 안전광주 공모전’ 시상식
광주시, ‘함께해요 안전광주 공모전’ 시상식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시 인재교육원에서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함께해요 안전광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해요 안전광주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포스터 작품을 공모했다.
응모 접수된 311개 작품에 대해 작품의 완성도, 표현력, 참신성 등을 심사해 27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중·고등부 조선봉 학생의 ‘안전–빼시겠습니까’, 초등부는 정희우 학생의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지’, 유치부에서는 박준우 어린이의 ‘화재신고 119’가 선정돼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안전의 외침을 들으세요’ 등 4점, 우수상 8점, 특별상과 장려상 12점 등 모두 27점이 선정됐다.
수상작품들은 화재신고와 소화기사용, 횡단보도에서 휴대전화·헤드셋 사용 금지, 졸음운전 금지, 운전 중 핸드폰 사용 금지와 안전벨트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안전광주 공모전’ 수상작품들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에서 전시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올해 공모전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깊은 인식과 번득이는 지혜를 볼 수 있었다”며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로 우리가 반드시 준수하고 행동해야 할 책무인 만큼 안전문화 환경이 조성돼 시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
광주시, 대기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역량강화 교육
광주시, 대기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역량강화 교육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지역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시·자치구 공무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하면서 사업자들이 새로운 제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제도와 관리방법, 설치비용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제도는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여부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원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장은 방지시설 등에 전력계, 차압계 등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 관리시스템 내 운영 정보를 통해 배출과 방지시설의 이상 여부, 관련부품 교체주기 파악 등 자율적인 환경관리가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의 합계가 10t 미만인 4·5종 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배출시설과 연결된 방지시설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일인 2022년 5월 3일 기준으로 이후 신설된 신규 사업장은 오는 6월 말까지, 개정일 이전 기존 사업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비용의 90%까지 지원해주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236개소에 총 17억원을 지원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철저한 환경관리가 이뤄져 산단 주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19
-
김영록 지사, 산사태 대피시설 살피며 재난안심 꾸러미 소개
김영록 지사, 산사태 대피시설 살피며 재난안심 꾸러미 소개
[세종시사뉴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영암 금정면 안노2구를 찾아 산사태 주민 대피시설을 살피고 선제적 대피조치가 이뤄질 때 지급되는 ‘재난안심 꾸러미’를 소개하며 생명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16일부터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내린 순천, 진도 등 9개 시군에 ‘재난안심 꾸러미’ 200세트를 지원해 주민 대피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심꾸러미’ 지원 사업은 전남도가 차별화된 재난대비 시책으로 도입했다.
산불, 산사태, 홍수 등 재난 노출 예상 주민의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총 1만 세트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구성품은 도민 의견을 반영, 치약·칫솔세트, 물티슈, 즉석밥, 컵라면, 다과류 등 15종이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대피한 도민을 대상으로 1인 1꾸러미를 현장에서 지급한다.
전남도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품목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가 이날 방문한 모정마을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난 5월 10일 경찰·소방·면사무소·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 곳으로 유사시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따라 선제적 주민 대피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계곡부 정비를 위한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앞두고 있어 향후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항구적 산사태 예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손남일·신승철 전남도의원, 영암군 부군수, 금정면장,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선 연일 계속되는 강우로 지반 상태가 매우 연약해진 상황에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과 주민 대피 준비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계곡부의 추가 침식 여부, 배수로 정비, 대피소 관리상태, 선제적 주민 대피 체계 등도 살폈다.
점검에 참여한 최갑열 마을 이장은 “도와 군에서 마을 숙원사항인 사방사업을 지원해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125개소에 설치해 대비하고 있지만, 산사태는 예측하기 힘든 재난”이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니 도민께서는 주민 대피 요청 시 마을회관 등 지정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전남형 선제적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과 동시에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대피 대상·시기 등을 결정하고 일몰 전에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5월 108명, 7월 15일 349명, 18일 258명 등 총 715명을 대피시켰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전남도와 22개 시군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취약지역 사전예찰, 집중호우·태풍 발생 시 상황전파, 선제적 주민 대피, 피해복구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7-19
-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서 전남 한우 전국 1위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서 전남 한우 전국 1위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국립축산과학원의 2024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에서 조신익 곡성 만금농장 대표의 씨수소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씨수소를 선발해 우량 씨수소로부터 인공 수정 정액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함께 하고 있다.
매년 30여 마리의 보증씨수소가 선발되며 한우 보증씨수소 1마리를 생산하는데 약 5~6년의 기간과 20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된다.
이번 선발대회에선 곡성에서 한우 430마리를 사육하는 조신익 대표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으로 선정돼 개량 장려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에 전국 1위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KPN1628’는 도체중과 근내지방도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8월부터 냉동정액을 생산해 전국 양축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조신익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40여 년간 한우 사육 외길을 걸어오면서 개량되지 않은 일반한우를 사육하는 것은 미래 발전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부터 육종농가로 지정받아 노력한 결과,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주변 농가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대회에선 화순 한우샘농장과 해남 상강한우 농가도 입상해 각각 4천만원과 1천만원을 수상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 씨수소가 전국 최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도내 한우 육종 농가의 열정과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육종 농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우 개량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추진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사업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생산·선발해 도내 한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전남 한우 개량 가속화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4-07-19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업·어촌 혁신 ‘신지식인’ 모집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업·어촌 혁신 ‘신지식인’ 모집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 분야 새로운 지식,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수산업·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2024년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 신청자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분야는 △유통·가공 △해면양식 △내수면양식 △어구·어법 △어촌관광 △어촌 6차 산업 △기타, 7개 분야다.
신청자는 신청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후보자 신청서를 검토·보완하고 현지 조사를 거쳐 적격자를 발굴, 국립수산과학원에 추천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를 토대로 8월에 1차로 추천자 현지조사와 평가를 거쳐 80점 이상인 최종 심사 대상자를 해양수산부에 추천하면 해수부는 10월 해양수산신지식인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면 10월 말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신지식 인증서와 포상을 받고 향후 신규 어업인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 실습장 지원 등 활동을 하면서 수산인력 양성과 어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미래 수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 습득과 창의적 발상,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며 “앞서가는 신지식의 새로운 기술과 혁신모델을 확산하는 등 선진 수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5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이 6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3명 중 전남 출신 1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