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특별자치도, 미래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미래를 이끌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3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국토, 산업, 농림, 알앤디 등 주요 부처 2차 심의를 앞두고 적기에 전북 국가예산 사업의 반영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 부지사는 주요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과, 농생명 분야 사업, 그리고 전북 핵심동력인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농업용수 적기 공급 등 새만금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 수목원 조성 △새만금 신항만 안전관리를 위한 관공선 건조사업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농생명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 △수입대체 사료작물 종자 생산 기지 구축 △농업기계 디지털전환 개발형 A-SW 오픈소스 및 협력개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 지원, △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 등도 건의했다.
또한,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사업 △미래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사업 △미래상용차 자율주행 운송 전주기 검증을 위한 실환경 모사기반 구축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개발 △디지털트윈기반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테스트베드 구축 △극한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개발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대용량 에너지 저장시스템 및 초급속 충전 평가기반 구축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등 전북의 미래 산업을 이끌 주요 프로젝트들인 바이오, 미래 자동차, 하이퍼튜브, 이차전지, 홀로그램 사업 등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전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순창군 보훈회관 건립 등의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 주요 사업에 대한 반영 필요성을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
김영록 지사, 영암군민속씨름단에 공로패
김영록 지사, 영암군민속씨름단에 공로패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전남 우수 농수산물 홍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김민재·차민수·최정만 장사가 함께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1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총 89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명문 씨름단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씨름의 진흥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실제로 지난 8~13일 열린 충북 보은대회에서 3개 체급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직전 강릉단오대회에서 3개 체급 장사를 배출하며 전국 최강 씨름팀임을 입증했다.
또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남도와 전남 우수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도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유튜브를 포함한 방송 출연 등으로 꾸준히 전남을 알리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잡채기’ 기술이 주특기인 주장 최정만 장사는 이 기술로 승리할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잡채기’ 행사로 모은 기부금을 체육진흥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민에게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큰 자랑거리”며 “앞으로 씨름단이 민속씨름 제2의 전성기를 누리도록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팁스 운영사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TIPS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1억원 이상 투자하면 중기부에서 사업당 7억원에서 최대 15억원의 지원금이 매칭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전북혁신센터는 매년 5개 이상 도내 기업을 팁스 공모에 추천할 수 있게 됐다.
팁스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후속투자 유치 등의 효과가 입증됐지만, 2022년까지 도내 운영사가 없어 도내 창업기업이 팁스 기업으로 선정되는데 어려움이 컸다.
한편 이와같은 성과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혁신센터가 협력해 도는 수도권 유명 팁스운영사를 유치하고 센터는 노하우를 이전받아 별도의 TF팀을 운영하고 50억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에 선정되는 등의 노력에 따른 결과이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팁스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창업생태계뿐 아니라 투자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하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후 후속투자 연계 및 추가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실있는 팁스운영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도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전북자치도, 창업에서 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교육 실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운영하는 ‘2024 창창한 창업스쿨’ 1단계 교육생 수료식이 23일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개최됐다.
‘2024 창창한 창업스쿨사업’은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을 통해 준비된 기술창업가를 양성하고 전북자치도 내 다양한 기술창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1단계 교육과정은 전북자치도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이종업종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7월 13일부터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8개 과정 30시간을 운영했으며 총 34팀 47명이 수료했다.
창업스쿨 1단계 교육과정은 기초교육 4개 과정, 특화교육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스타트업 마인드셋, 창업 기초실무, 자금조달 로드맵 설계 및 지식재산권 이해·활용방법, 비즈니스모델 설계,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하는 제조창업 프로세스 이해 등 역량 있는 창업 전문가들과 함께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자치도는 실효성 높은 현장중심의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준비된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창창한 창업스쿨을 지원하게 됐다”며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창창한 창업스쿨에 참여한 예비창업가들이 전북자치도의 준비된 미래 창업가로 성장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창한 창업스쿨은 1단계 수료생 중 선정평가를 통해 상위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20팀은 최소요건제품 제작 및 시장검증 지원을 위해 최대 400만원 자금 지원 및 린스타트업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교육, 현장탐방 및 선배창업가 토크콘서트 등 ‘2단계 키움 과정’을 지원 받으며추후 2단계 교육 수료생 중 평가를 통해 3단계 교육 대상자 10명 내외를 선발해, IR 특강 및 발표자료 작성, 투자 전문가와 매칭해 상담 컨설팅 지원, IR 실전 발표 및 현역 심사역 피드백 지원 등 후속 투자지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07-23
-
전북자치도,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장의 미래를 열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친환경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차의 폐연료전지를 재제조하거나 재사용,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사업화해 나갈 수 있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4년‘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공모과제인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기술개발 장비 등을 연구기관·대학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사업화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기업들도 사업화에 참여함으로써 또다른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구상·기획했다.
이후 산업부의 수요조사 대응을 비롯해 기재부 국가예산 반영 등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등 공모사업에 철저히 준비한 노력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완주군 테크노밸리 2산단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 진행된다.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이 각각 지방비 45억원씩 투자하고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참여기관이 돼 기관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특화센터와 장비구축 총괄로 평가·검증체계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재조립 연료전지 분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료전지 신뢰성 및 수명 예측 개발 등을 맡는다.
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폐연료전지의 수거와 국내표준 제정 및 교육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폐연료전지 활용 발전설비의 사용전 검사 방안을 개발, 우석대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성, 인증 제도 및 국제표준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폐연료전지 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폐연료전지를 비상용 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수소건설기계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 인재 채용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미 수소모빌리티와 수소저장·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등 수소 분야 선도기업 뿐만 아니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집적화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ESS안전성평가센터 등 지원인프라와 더불어, 이번 특화센터 구축으로 수소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수소산업의 순환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인 KTR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완주군에 특화센터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수소산업을 발판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특화센터 구축을 통해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사업 생태계를 구축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김영록 지사, “전남 특성 맞는 특례 발굴해 적극 건의”
김영록 지사, “전남 특성 맞는 특례 발굴해 적극 건의”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정부의 인구감소 정책 흐름에 맞춰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찾아내고 전남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해 중앙정부로부터 관련 권한을 인가받도록 적극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정부가 인구 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을 발표해 이 부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가 알아서 규제 특례를 만들어주진 않으므로 도민과 기업 등에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많이 해 얻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과도하게 우리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나, 관에서 하는 규제로 민간에 피해가 가는 것들을 살피는 등 전남에 적용이 가능한 분야의 특례를 잘 관리해 권한을 받아내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도정 변화를 이끌 신규시책 발굴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존에 발표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외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등을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달라”며 “시군 정책비전도 정책자문위나 전남연구원 등 전문가와 도민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밀도있는 연구를 통해 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자동화시대엔 일자리 불안감 때문에 ‘기본소득’ 사회로 갈 수밖에 없다”며 “출생에서부터 아이, 청소년기까지 지원하는 출생수당을 ‘출생 기본수당’ 개념으로 추진하는 등 기존 사업도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도민에게 이익이 많이 가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자”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선 “전남지역에 간간히 200mm 가까이 많은 비가 왔지만, 전 직원과 시군, 소방, 경찰 등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큰 피해가 없었다”며 “피해가 소소하지만 당한 사람 입장에선 큰 것이므로 도민의 시선에 맞춰 피해 복구에 최대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관련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지역경제 영향 분석에 대해선 “지역내 총생산이 5.6~19.0% 증가하고 고용도 1만 9천~6만 5천명으로 늘어나는 등 전남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며 “앞으로 국가산단 조성 등 분산에너지와 재생에너지100 관련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자”고 다독였다.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과 관련해 “광주시장, 무안군수와 3자회동을 하는 자리에서 광주시가 지금까지 했던 것에 더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민 지원사항 조례 제정, 이전 대상지역 특례문제를 포함해 해당 주민에게 어필할 군공항 특별법 개정 노력 등이 필요하다”며 “군공항이 오는데 따른 불편함을 10~20배 상쇄할 지역발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주민이 이를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전남도가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무안군도 이제 무조건적인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회동하겠다는 것 자체가 큰 결단으로 이런 변화가 제대로 된 큰 변화로 이어지도록 전남도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의과대학 공모 추진과 관련해선 “현재 추진하는 설립방식위원회의 사전설명회가 어느 도민이든지 참여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도민이 가장 원하고 도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3
-
아시아 공무원들, ‘인권도시 광주’서 인권행정 연수
아시아 공무원들, ‘인권도시 광주’서 인권행정 연수
[세종시사뉴스] 아시아 공무원들이 인권도시 광주에서 인권 및 인권행정에 대한 교육연수와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등 광주 곳곳에서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KOICA의 다국가 글로벌 연수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공모 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시행한다.
올해는 아시아 5개국 인권행정 또는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 인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인권친화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인권 및 공공행정 교육을 한다.
참가 국가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14명이다.
이번 연수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와 함께 진행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권의 역사와 기본 개념 △인권과 공공행정 △인권이슈 △인권행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립5·18민주묘지 및 5·18사적지,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현장학습과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이들은 또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시 인권행정 사례, 민주인권평화국장과 만남, 열린청사 투어 등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제인권교육을 통해 광주가 가진 인권 경험과 가치를 아시아 전역에 전파하는 등 인권도시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인권의 이해와 감수성 증진으로 조직 내 인권문화가 정착되고 광주 5·18정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케냐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공동체를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024-07-23
-
“파리에서 힘찬 비상…광주시민과 함께 응원”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파리올림픽 출전하는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서한을 보냈다.
강 시장은 제33회 파리올림픽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막바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 전웅태 등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게 “뜨거운 심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파리에서의 힘찬 비상을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광주시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근대5종, 펜싱, 유도, 스포츠클라이밍 등 4개 종목 5명이다.
광주시청 소속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는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과 단체전 1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계주 및 혼성계주 1위 △2021년 제32회 도쿄올림픽 개인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펜싱에서도 광주 서구청 소속 강영미, 김재원 선수가 출전한다.
펜싱 국가대표 강영미 선수는 2024년 스페인국제월드컵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2위,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 제32회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는 세계랭킹을 통해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다.
김재원은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지난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페 개인·단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광주교통공사 소속 유도 국가대표 이혜경 선수는 올해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2위와 국제유도연맹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1위를 달성했고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신은철 선수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서울월드컵대회 예선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206개국 1만500여명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26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24-07-23
-
전남도립대, ‘최상위 등급’ 도서관 주민에게 개방
전남도립대, ‘최상위 등급’ 도서관 주민에게 개방
[세종시사뉴스] 전남도립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대학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공간의 가치를 내걸고 지역민 도서 대출, 열람실 개방,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열람실 환경 개선, 개방형 공간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대 도서관은 지난 2023년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 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했으며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 총 37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략계획, 업무규정 등 도서관 발전기반 △인적자원, 예산 등 도서관 발전기반Ⅱ △서비스, 시설 및 환경개선, 특성화, 도서관 협력 등 도서관 운영 △만족도, 위상, 정보 이용 등 도서관 운영 성과, 총 4개 영역 24개다.
전남도립대 도서관은 C그룹 경쟁 부문에서 165점 만점에 138.7점을 받아, 그룹 평균을 크게 웃돌며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안기원 전남도립대 도서관장은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 새 부가가치 자원으로 거듭난다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 새 부가가치 자원으로 거듭난다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가량 함유돼 있으며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 성분도 레몬, 매실보다 많다.
또한 과육이 많은 과일이지만 신맛이 강해 생과로 섭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표적 가공제품으로 유자청과 즙이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 중간소재나 음료 제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연간 약 3천여 톤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유자씨와 유자박 등 산업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 과수 육성 사업으로 유자 작목을 지정받아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나섰다.
연구 결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유자씨 오일을 추출,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켰다.
화장품 효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도 마쳤으며 오는 9월 에스테틱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버려진 유자박을 이용해 발포정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찬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음료 유형으로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고 휴대성이 아주 편리하다.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하고 2022년 완도군 소재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했으며 오는 9월 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유자 부산물 활용 산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 두원농협과 3자 업무협약을 하고 유자 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올해는 유자씨 1톤을 오일로 추출, 식품 및 향장품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에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애물단지였던 유자 부산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유자산업 활성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