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세대 간 공감 ‘거꾸로 멘토링’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본관 4층 스마트오피스에서 근무 경력 4년 이하의 MZ세대 교원과 지방공무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교직원들의 감각과 문화를 수용하고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은 202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MZ세대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 △신규임용 교사가 느끼는 조직문화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본 세대별 교수학습 차이 △MZ세대 직원의 관심사 등이 논의됐으며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조직문화와 시대적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젊은 세대의 시각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6
-
경북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지방교육재정 공시
경북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지방교육재정 공시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지방교육재정 공시자료’를 공개했다.
지방교육재정 공시 제도는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과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예산과 결산 기준으로 교육청의 재정 운용 상황과 주요 사업의 현황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북교육청의 총 살림 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7조 8,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8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세수 결손으로 인해 보통교부금 등의 이전수입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시 내용은 일반현황 4개 항목과 공통공시 79개 항목, 그리고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다룬 특수공시 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공시에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운용 상황, 재무제표, 채권관리 현황, 기금 현황 등이 포함되며 특수공시에서는 경북교육청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경북 도-농 이음교실 운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 사업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교육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진 재무과장은 “이번 지방교육재정 공시를 통해 도민들이 교육청의 재정 운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알 권리 보장과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
경북교육청, 독도 자율탐방 교사동아리 운영
경북교육청, 독도 자율탐방 교사동아리 운영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선정한 2024학년도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30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독도 탐방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현장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선정된 팀들은 여름방학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비를 지원 받았다.
팀 구성은 학교급이나 설립별 경계를 넘어 자율적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창의적 융합 교육과정과 독특한 독도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경북교육청은 또한, 최종 선정된 30팀의 팀장들에게 지원금 집행 방법과 독도 탐방 시 유의사항, 결과 보고서 작성법, 독도 수업 콘텐츠 제작 방식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더욱 의미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탐방 후 교사들은 자율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과별 융합 학습지도안과 다양한 독도교육 수업 자료를 제작해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자료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독도 자율탐방에 참여한 도개초등학교 권현경 교사는 “독도에 입도한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번 탐방에서 울릉도 바닷속에 들어가는데 성공했지만, 언젠가는 꼭 독도 바닷속에서도 마음껏 헤엄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자율탐방 교사 동아리 공모사업이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사들이 독도를 바르게 알아야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도교육을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독도 탐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교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 3일간 열전 마무리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 3일간 열전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경북도가 12일부터 3일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개최한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북·한복·어린이·전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첫날 1차 디자인 경연부터 참가자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으로 빛났다.
참가자들은 이후 39시간 동안 진행된 2차 창작 경연 역시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실력과 기량을 펼쳤다.
대상 수상자인 배진희, 최태순 씨는 “한복 인들과 선의의 경쟁뿐만 아니라 교류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었고 경북이 한복 문화의 거점으로써 그 기반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특별상 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도는 우수한 출품작을 한복 홍보와 정책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10월 ‘2024 세계모자페스티벌–세계전통모자패션쇼’ 무대에 우수작품들을 처음 선보이며 이후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입학, 졸업, 생일 등을 기념하기 위한 대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인들이 도전하고 화합할 기회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북도가 중심이 되어 한복과 한복인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6
-
미주지역 경북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삶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 해 8월 13일 오후 2시에 기념관 의열관 석주홀에서“아메리칸 드림, 독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는 미주지역에서 활약한 경북 선열들의 활동과 삶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6월 30일까지 기념관 의열관에서 전시된다.
인천에서 나가사키를 거쳐 1903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경북인들은 일주일에 6일 하루 10시간의 고된 노동을 해야만 했다.
특히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해 에네켄 농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4년간의 불평등한 노동계약을 맺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삶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낯설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경북 선열들은 미주사회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미주지역 대표 단체인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비행가를 양성하는 윌로우스 한인비행가양성소에 참여했으며 태평양전쟁 시기에는 미국과 함께 공동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
사진신부로 이주한 여성들은 가정을 이루고 한인사회를 형성하는 한편 독립운동 단체를 만들고 지원하며 조국 독립에 힘을 보탰다.
또한 경북인들은 미주 한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형태인 재정모금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광복 때까지 독립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경북 선열들의 독립운동 외에도 미주사회에 뿌리내리며 정착하는 과정과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료와 체험이 함께 마련됐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을 전개한 경북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고 해외 각지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4-08-16
-
“2학기 개학 앞두고 코로나19, 백일해 등 감염병 확산 적극 대응”
“2학기 개학 앞두고 코로나19, 백일해 등 감염병 확산 적극 대응”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병 등 감염병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4급 법정감염병으로 보건당국은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6월 말부터 입원 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돼 7월 둘째 주 148명, 8월 첫 주 861명으로 5.8배 증가했다.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대상 입원환자 의료계는 여름철 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냉방으로 환기가 제대로 안 된다는 점을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코로나19 등 학생 감염병 발생 동향을 매주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교육지원청에 안내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교내 특별 방역과 교실 책상·의자·손잡이, 급식소 책상·의자, 기숙사 출입문 손잡이 등에 살균 및 살충 소독을 해 학교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교실 소독을 강화하도록 각급학교에 조치했다.
이와 함께 2학기 대비 학생 감염병 관리 대응 협의회와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유행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각급학교에서는 환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14
-
경북도,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기본방향 다시 강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최근 대구시가 언론을 통해 공개한 대구시의 행정통합 법률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행정통합 법률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오고 있으며 주요 특례 등 법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합의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임을 밝혔으나, 대구시가 언론에 제공한 법률안은 대구시의 법률안이며 경북도와 합의된 법률안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특히 청사 위치나 관할구역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단독안일 뿐, 경북도와 합의된 바가 전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현재 총 6편, 272조로 구성된 경북도 행정통합 법률안을 마련해, 대구시와 협의 중에 있다.
대구시 법률안이 청사 위치나 관할구역 등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으나, 경북도는 당초부터 중앙 권한의 이양, 재정 자율성 보장 및 강화를 확고한 기본방향으로 두고 법률안을 협의해 왔다.
경북도가 제시한 행정통합의 기본방향은,첫째, 행정통합을 통한 완전한 자치권 강화이다.
경북도는 특별법안을 통해 외교·국방·사법 등 일부 국가 존립 사무를 제외한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통합자치단체로 단계적으로 이양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환경·중소기업·고용노동 분야에 대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사무의 이양을 추진하는 등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가져오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둘째, 확실한 재정 보장과 재정 자율성 강화이다.
이를 위해 도는 통합 이후의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통합교부금 신설과 함께, 지방소비세, 양도소득세, 법인세에 대한 특례를 통한 재원 이양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러한 재정 보장과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대구시와의 협의를 주도해 왔다.
구체적으로는 취득세·지역자원시설세 등 11개 지방세 세율에 대한 자율조정 권한을 부여하고 지방 교부세에 대한 통합 전 수준 이상의 보장, 지방채 발행 및 매입 특례, 균형발전특별회계 별도계정 신설, 특별시의 복권 발행 권한 부여 등 다양한 재정 보장과 자율성 강화 조항 등을 법률안에 담았다.
셋째, 통합청사 위치와 관련해서는 현행대로 대구와 안동에 각각 청사를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청사의 관할구역을 두는 것에 대해서는 본래 행정통합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군 자치권의 강화이다.
유례없는 광역 간 행정통합이 시·군의 권한을 축소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통합을 통해 시·군이 수행할 필요가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추가적으로 이양하고 자치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청사 위치 및 관할구역 등에 대해 시군과 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동의나 합의가 어렵다며 특히 해당 시·군의 입장 확인과 의견 수렴 없이 청사 관할구역 등을 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시·군 자치권 강화라는 행정통합의 기본 방향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시·도청, 전문가, 지역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단의 구성·운영을 대구시에 제안하는 등 대구시와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특별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8-14
-
‘학생 성장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직무 연수 개최
‘학생 성장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직무 연수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과 16일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학생 평가 업무 담당자, 지원청 장학사 등 4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평가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확산해 단위 학교의 평가를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1학기 평가 관련 사례 공유 △단위 학교별 맞춤형 평가 상담 결과 공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를 활용한 분할 점수 산출 방법 안내 △교과별 문항 제작 도움 자료집 활용 방안 △평가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창원용호고 조현희 교사는 “이번 연수로 학생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등교육과 공효순 과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해 내실 있고 공정한 학생 평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
경남교육청, 다문화 학생‘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다가치’라는 목표 아래 다문화 학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더불어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 같이 어울려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다문화 교육 경남 지역에는 전교생 100명 이상, 다문화 학생이 전교생의 30% 이상인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가 4곳이 있다.
주로 창원과 김해 지역 초등학교로 전교생의 50%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학교도 있다.
지난해 4월 1일 기준 경남 지역 다문화 학생은 총 1만 3,465명으로 전체 학생의 3.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만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18개 시군의 20개 정책학교, 다가치 꾸러미 대여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등으로 다문화 감수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중도 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이 많은 김해, 창원, 양산, 창녕 지역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 교육 특별학급 36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한국어 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해 153개 학교, 279명을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은 중도 입국 학생·외국인 학생·탈북 학생을 대상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에서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까지 집중 교육을 해 한국어 능력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이 33.93% 향상했으며 학생과 담당 교사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각각 90.61%, 92.95%에 달했다.
또한 지역 관계 기관과 연계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원적교를 두고 학교 밖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은 후 학교로 돌아가는 다문화 예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한 한국어 교실을 지역 관계 기관과 협업해 진행한다.
원적교: 재취학·재입학·전입학·편입학 등 학생의 학적이 변동되기 이전에 재학하였던 학교를 말함 이러한 지역과의 연계는 김해 다문화교육 특구사업에서 더 확대되어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경남에서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가장 높은 김해 지역을 다문화교육 특구로 지정하고 언어, 학습·진로 심리정서 보건의료·문화 영역에서 김해 지역에 맞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이중 언어를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언어 강사제’를 운영해 35개 희망 학교에 다문화 언어 강사비를 지원했다.
특히 공교육 진입 시 학부모 의사소통, 다문화 학생의 위기 상황 대응 시 통번역을 지원하는 ‘다가치 통번역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남가족센터, 19개 시군 가족센터, 경남이주민복지센터, 지역 대학 등과 함께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경남의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
경남교육청 ‘31일간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동참
경남교육청 ‘31일간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동참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 위기를 극복하고 공직 사회에 헌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주관하는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헌혈, 생명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 실천’을 주제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헌혈은 최근 급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체온 점검, 손 소독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경남교육청을 찾은 헌혈 버스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속 기관 소속 직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여름철 혈액 부족 위기 상황 속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생명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