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안내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안내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이해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영상과 학습 전략 자료를 제작해 도내 각 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과 자료는 1,500명 가까이 늘어난 ‘지역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N수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수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도내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응원 영상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예쁜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응원한다”며 수험생들이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맺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영상은 교육청 ‘맛쿨멋쿨TV’에 탑재되어 학생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제작·보급한 ‘수능 D-100 학습 전략’ 자료는 ‘일반적 학습 전략’과 ‘영역별 학습 전략’, ‘수험생을 위한 조언’ 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08-06
-
경북교육청,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도내 학교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담당 교사 49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예천과 구미, 경주에서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전국적으로 10대 마약 사범과 범죄 사례의 증가에 따라 학교에서의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예방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국립안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초빙되어 약물중독 기전과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성, 중독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초등·중등 마약 예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고 공모전과 지역별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유해 약물 예방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학교 방문 예방 교육을 지난해 88건에서 올해 700건으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교육지원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법무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학교 방문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중심의 마약 예방 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을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경북교육청,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설계 공모 현장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6일 영덕중학교에서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과 증축 사업’ 설계 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발주처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지침을 설명하고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와 학생들의 동선계획, 효율적인 공간계획,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되도록 설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 조건을 확인하고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중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인 건축HUB를 통해 참여를 사전 접수한 설계사무소와 학교 관계자, 설계 공모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최종 공모안을 신청받아, 10월 24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0월 2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은 영덕중학교 대지 내에 부지면적 54,460.36㎡, 증축 총면적 1688.01㎡, 본관동 리모델링 1824.55㎡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어 2027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설계참여자가 현장 요건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 보행자의 안전, 부지 특성 등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공모작품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6
-
경북교육청, 교사가 이끄는 교육 정책을 위한 선도 교원 연수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초등교육 정책분야 선도 교원 32명을 대상으로 IB 교육과정과 학생 주도형 수업에 관한 선진교육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선진 교육 정책과 우수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앞으로 유초등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북 IB 프로그램 도입과 연계해, 2022년 IB 월드스쿨로 승인받은 표선초등학교를 방문해 IB 운영 방법과 교육적 효과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 배움 학교’를 운영 중인 애월초등학교를 방문해 민주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학습자 중심 수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질문’이라는 주제로 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정책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제주교육박물관과 아르떼뮤지엄,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방문해 주제에 따른 학습을 실제 상황에 전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IB 수업 탐구학교와 연계해 IB 관심 학교를 공모하고 교사 연수를 추진해, 교실에서 학생들이 배운 개념이 실제 상황으로 전이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의미 있는 교육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IB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사들이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경북교육청,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이채영 학생 제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국회의장 대상 수상
경북교육청,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이채영 학생 제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국회의장 대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이채영 학생이 ‘제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난 3월, 어린이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과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국회 대상 학교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열기 속에 전국 117개 학교에서 862명의 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총 103건의 법률안과 61건의 질문서가 제출됐다.
그중 초등학교 우수법률안 17건과 우수질문서 5건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 소속 이채영 학생은 지난달 26일 상임위원회에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합성 니코틴 규제 및 담배 판매 금지’ 법률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3개 분과 상임위원회별 발표 결과, 이채영 학생의 법률안은 우수법률안 7건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회 본회의장에서 발표됐으며 최종적으로 국회의장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법률안 제안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이채영 학생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타협, 토론과 논쟁 등을 통해 실제 법률안을 만들어 보는 입법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6
-
경북교육청, 대학과 연계한 교사 맞춤형 연수로 열기를 더하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사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대학교에서 기술·가정, 정보 교과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 기초 과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됨에 따라 교사들의 다과목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안동대학교와 연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다과목 지도 연수는 교사들이 서로 다른 과목을 통합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심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인공 지능 도구와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연수를 통해 교실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기법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허경아 대구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의대 지역인재 전형 증원에 따른 입시 준비 전략과 대입 개편에 따른 진학 상담’이라는 특강으로 시작한 연수 프로그램은 김용진 동국대학교부설고등학교 교사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대입 준비’와 조홍래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 영남대학교 입학사정관과 박진근 충남교육청 교육연구사의 ‘학생부 종합 전형 서류평가 실습’과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운영 방향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와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까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주제별로 다양하게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더욱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허석 의사 기적비 참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과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6일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군위군 삼국유사면 집실마을을 찾아 현 조부인 허석 의사 기적비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허미미 선수를 비롯해 박창배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장, 장상열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석 의사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추모 화환을 보내 허석 의사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허석 의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렀고 1984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이다.
재일교포 3세로 2022년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귀화한 허미미 선수는 소속팀인 경북체육회에 선수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인 허무부씨가 허석 의사의 증손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허미미 선수는 참배 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이뤘다”며 “올림픽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못한 게 아쉽지만 4년 뒤엔 반드시 금메달을 가지고 이곳에 다시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창배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허미미 선수가 선대의 용기와 투지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인 만큼 경상북도에서도 4년 뒤 LA 올림픽에서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허미미 선수가 프랑스에서 보여준 활약은 허석 선생의 긍지를 현대에도 보여주는 것 같았다”며 “경북 체육인으로서 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
저출생 극복 지역의료계도 함께 한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지역의료·필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연계와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경북도는 6일‘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의료,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료계 협력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장 등 경북도 인근 상급종합병원 6개소의료원장·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 일환으로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할 수 있게 지역 공공병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송군의 산부인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주 1~2회 산부인과 전문의를 청송군보건의료원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중증 고위험 산모·신생아 가정 중에서 치료를 위해 9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상황으로 6개소 병원장들은 치료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하고 도는 이를 위한 운영비를 과감히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중증·응급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 공유해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때 적절히 받도록 전담 코디네이터도 해당 병원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추진단 출범 이후, 김천의료원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부터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주 3회 파견받아, 현재까지 650여명의 환자들에게 진료를 제공했고 추가검사나 시술이 필요한 환자는 대구로 바로 연계해 치료받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에서도 안동의료원으로 신장내과 전문의 4명을 파견해, 지난해 5월부터 인공신장실을 재가동하고 지금까지 3,006건의 혈액투석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추진단 상급종합병원 등은 지역 공공병원의 간호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응급환자, 수술 마취 환자, 중환자 간호 등 주요 간호영역에 대한 맞춤형 현장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회에 걸쳐 140명의 간호사 교육을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국립·민간대학병원이 협력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하다” 며 “이번 산모, 신생아 진료체계 구축에 동참할 수 있는 것도 그간의 노력 결과물이며 이는 향후 새로운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의료계 비상 상황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의사 파견, 교육·훈련 등 경북도의 의료여건 개선에 힘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도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금처럼 함께 해주시고 지역민들의 건강 보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공공의료·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인근 상급종합병원 등 7곳과, 지방의료원 3곳, 도 의사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지난해부터 2년간 58억원을 투입해 의사 충원과 의료인력 임상실무 교육·훈련 제공 등 경북형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2024-08-06
-
경북도, 정부 예산안 최종 확정까지 국비 확보에 구슬땀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6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소관별 심의관들을 만나, 2025년도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정부 예산안에 일부 혹은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 외동~울살시계 간 국도 6차로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형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회의 시설, 숙박, 교통 등 기반 시설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경북 저출생 극복 핵심 대책이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산단·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를 위한 완전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과 경북 동해안의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심해 생명 자원 소재의 산업화 교두보 역할을 할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 SOC 현안 사업으로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의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는 등 사업추진이 본격 가시화되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와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핵심 철도망인 남부내륙철도, 산업 물동량이 많아 경주시의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의 교통량 개선을 위한 외동~울산시계 간 국도 6차로 확장의 기본계획 및 조속한 국비 반영을 촉구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된다.
2024-08-06
-
경북교육청, 과테말라 디지털 교육 더 촘촘하고 더 따뜻하게 지원한다
경북교육청, 과테말라 디지털 교육 더 촘촘하고 더 따뜻하게 지원한다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과테말라 현지에서 에나벨라 기라카 과테말라 교육부 장관과 함께 디지털 교육 지원을 2025년까지 2년 연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19년째 과테말라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자재를 지원하고 ICT 선도 교원을 양성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약을 통해 신품 기자재 대신 불용컴퓨터를 재생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 지원을 조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물량인 300대를 지원한다.
또, 한국 교육부와 함께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우수 교원을 선발해 심화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과테말라 초·중등 디지털 교육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에 최첨단 현지에 최첨단 ICT 활용 교실을 구축하는 등 지원 내용을 확대·다양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그간 경북교육청을 다녀간 360명의 교원과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를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매년 제작되는 LEAD LEAD: 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digital-learning Development,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사단 교사단의 수업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에나벨라 과테말라 교육부 장관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치 않은 경북교육청의 우정에 감동했다”며 “과테말라에 또 다른 집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환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지에서 경북교육청 LEAD 교사들이 실시한 에듀테크 연수에 참석한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미래다.
아이들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임 교육감은 7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과테말라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교육을 포기하지 않은 결과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현지의 디지털 환경과 교육 실정을 둘러보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했으며 홍승의 신부가 운영하는 천사의 집과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는 소녀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테말라와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과 지배로 고통받았다는 역사적 공통점이 있다”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우리가 과테말라의 발전을 위해 더 촘촘하고 더 따뜻한 지원으로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