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남교육청, ‘협력과 소통’ 으로 빚어내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개최
경남교육청, ‘협력과 소통’ 으로 빚어내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12일부터 17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부문과 지역 부문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로 운영하며 전국 오케스트라 연주 학교와 단체 등 80여 개 팀이 참여해 연주 실력을 뽐낸다.
16일에는 학교 부문과 지역 부문의 각부·각급 최우수상 수상팀이 모여 대상 경연을 펼친다.
경연 결과에 따라 학교 부문 대상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지역 부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교 부문 각부·각급 최우수상은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받는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체험 중심의 학교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협력과 소통으로 빚어내는 멋진 선율의 감동을 온 세상에 전하는 학생오케스트라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총 176개의 학교 단위 오케스트라와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축제가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 무한 상상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교 예술 교육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활동 증진에 이바지하는 꿈의 경연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2
-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제2차 전체회의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제2차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전체회의를 8월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통합추진단, 자문위원회, 연구지원단의 협업체계로 출범한 민관합동추진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전직 장관, 전 도의회 의장, 행정·경제·산업·재정 등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통합 관련 자문과 연구지원은 물론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경북도에서 지난 1차 합동추진단 전체회의 이후 관계기관 회의와 지역 의견수렴 등 추진경과와 대구시와 협의 중인 통합 특별법안과 통합 이후 발전구상을 설명하고 자문위원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별법안과 관련해 경북도는 제주, 강원, 전북 등 특별자치도 사례를 면밀히 검토·반영했으며 광역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이 첫 사례인 만큼 통합 대구경북이 더 큰 자치권과 재정지원을 보장받아 한반도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전략들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특례와 권한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안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양 등 지방정부의 자치권 강화와 통합자치단체의 재정 인센티브와 재정 자율성 강화로 통합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경제산업, 도시교통, 산림환경, 해양수산, 문화관광, 책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권한 이양과 특례 구성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특별법안의 권한보장과 특례 내용들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통합의 핵심은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 등 자치권 강화이며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 특별법안에 더 많은 행·재정 권한을 포함시켜 지방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실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서 경북도는 대구경북 동서남북 권역별 통합 발전구상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특히 관심이 많은 북부권 발전구상의 도청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강조해 설명했다.
북부권은 특별법을 통해 수자원 관리나 환경, 산림분야의 권한과 특례가 보장되면 낙동강 강마을 국가정원, 백두대간 산림 대전환, 안동 호반도시 등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이 높은 도청신도시 발전대책으로는 국가 행정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이전 등을 중심으로 한 통합행정복합도시 조성 전략을 바탕으로 영재·국제학교 설립, 종합병원 및 신도시 골프·파크골프장 유치 등 주민 체감형 정책들이 추가 제시됐다.
동부권에는 1차 회의에서 제시되었던 신영일만 구상과 APEC 국제네트워크 중심도시 등에 더해 형산강·오십천·왕피천을 아우르는 동해 3강 프로젝트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인근지역 개발에 우선 투자하는 지역자원 발전 특구 등을 추가로 제안했다.
서부권에는 반도체·AI·로봇 중심의 첨단전략산업벨트, 혁신도시 종합발전특구, 통합공항 연결 교통망과 제2의 가락시장이 될 광역 농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등이 검토됐다.
자문위원들은 통합 특별법에서 보장되는 권한과 특례로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프로젝트 추진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기존 광역자치단체가 권한부족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규제개선, 인허가 등 많은 자치권이 주어지는 만큼 다양한 지역발전 전략이 더 마련되고 세부적이고 치밀한 추진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지역과 시도민이 이러한 내용과 기회를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통합과정과 발전전략에 반영될 수 있는 지역별 토론회 등 현장소통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의 대역사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에서 출발한다 대구경북이 미래 통합발전 중심도시이자 한반도 중심축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민들이 동의하는 행정통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8-12
-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700여 점 출품, 13명 수상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700여 점 출품, 13명 수상
[세종시사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이 6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한 ‘2024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 700여 점 중 13점을 선정해 누리집에 명단을 공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외래어와 외국어 사용이 많은 요즘,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700여 점이 출품됐다.
심사 위원들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으뜸상 1명, 버금상 3명, 보람상 4명, 북돋음상 5명 등 총 13명의 작품을 뽑았다.
으뜸상 수상작은 창원 대암초 김한나 학생이 그린 ‘으뜸 글자 한글’이다.
김한나 학생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마음, 한글의 무한한 표현력과 과학성을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금상 수상작은 우리나라의 전통 무늬를 한글에 새긴 양산 가양초 구고은 학생의 ‘한글을 사랑한다’ 어금닛소리와 입술소리 등 발성 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한글의 특징을 담은 창원 동산초 박다온 학생의 ‘위대한 한글, 한글이 나르샤’이다.
또 창원 북성초 강도준 학생이 그린 ‘한글과 함께하는 세상’ 으로 강 학생은 세종대왕의 고마움과 자랑스러운 한글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을 작품에 표현했다.
보람상은 창원 대방초 김민규 진주 초전초 윤하린 창원 진동초 이관우 양산 증산초 김소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북돋움상은 양산 웅상초 정소연 창원 양덕초 홍라윤 양산 동산초 신정원 진주 무지개초 심무송 양산 물금초 이제아 학생이 받았다.
심사 위원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잘 알고 그것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 한글을 사랑하자는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작품 속에 잘 표현해 좋았고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수상자 13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주고 수상작을 누리집과 누리 소통망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한규 홍보담당관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처음 연 공모전에 많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관심을 표해 주셔서 고마움을 표한다”며 “아이들이 정성스레 쓴 문구와 그린 그림을 널리 알려서 우리글, 우리말의 우수성을 드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
경북교육청, 모두가 1등인 경북형 교육 두레가 시작되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 고등학생 질문탐구 대회 ‘궁리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질문탐구 과정 재현을 통해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을 확산하고 학생 주도와 학생 협력, 교사의 평가가 조화된 경북형 수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달 16일 도내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총 11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차 질문탐구 활동과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활동 등 두 가지 주요 활동을 수행했다.
첫 번째는 80분 동안 진행된 질문탐구 활동으로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어를 바탕으로 팀별로 질문을 작성하고 조사와 토론을 통해 발표 자료를 제작했다.
두 번째 활동은 팀별 10분 내외로 진행됐으며 각 팀은 준비한 자료를 청중 앞에서 발표하고 청중의 질문에 즉흥적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발표와 질의응답은 사전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했다.
‘궁리한마당’은 기존 학생 대상 여타 대회와는 몇 가지 차별점이 있다.
우선, 시상이 없으며 문제가 같지 않고 심사위원이 이웃 학교의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시상이 없다는 것은 팀별 순위를 매기지 않고 각 팀의 우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과 문제가 같지 않다는 것은 이번 대회 목적이 학생 맞춤형 수업과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심사위원이 이웃 학교의 지도교사인 점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곧 교육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임을 드러낸 것으로 궁리한마당의 세 가지 특징에는 2024년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의 방향과 성격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심사위원들은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소속 학교 팀을 제외한 5개 팀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심사평을 작성했다.
각 팀은 5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평을 받고 행사 3일 후 참여 학교로 전송된 심사평을 통해 피드백을 받게 된다.
해당 학교의 담임교사와 지도교사는 심사평에 근거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특기사항으로 기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궁리한마당은 학생 주도, 학생 협력, 교사 평가가 조화된 경북형 수업의 축소판”이라며 “참여한 모든 학생이 진지하게 질문탐구에 몰입하고 선생님들은 신뢰성 높은 피드백을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 확산과 경북형 수업 모델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2
-
경북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교육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청렴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4급 이상 고위공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국민에 대한 공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태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직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청렴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기존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인식이 개선되고 조직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
경북교육청, Wee센터 전문상담순회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Wee센터 전문상담순회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Wee센터 전문상담순회교사들의 학생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집단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과 매체를 활용한 개인 상담 기법 실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사는 ‘쏭쌤’ 으로 잘 알려진 송성근 시흥가온초등학교 교사의 인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교사들은 전인교육의 핵심 요소인 ‘지, 덕, 체’를 놀이 교육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실습에 참여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유채은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게슈탈트 이론에 기반한 모래놀이 치료의 이해와 시연·실습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는 연수에서 실습에 사용한 교구를 실제 상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상담 활동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2
-
경북교육청,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함께 ‘어린이동산’ 기증식 가져
경북교육청,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함께 ‘어린이동산’ 기증식 가져
[세종시사뉴스]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함께 어린이 종합 교양지 ‘어린이동산’ 기증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 김정수 경북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동산’은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어린이 종합 교양지로 과학과 역사, 경제, 스포츠, 동화,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6년째 경북지역 초등학교에 ‘어린이동산’을 무상으로 기증해 오고 있다.
올해도 경북 내 희망 초등학교에 매월 800여 부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연간 약 4,000만원 상당의 금액에 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증해 주신 월간지는 우리 학생들에게 훌륭한 독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좋은 책을 기증해 준 농협 경북본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4-08-12
-
경북도, 현장밀착 소통으로 내·외부 청렴도 견인한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본청, 지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청렴순회 간담회를 추진한다.
청렴 순회 간담회는 감사관이 직접 실·국 등 각 부서를 방문해 부서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 방안을 도출하고 관행적 부패 근절 및 청렴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부서별 청렴도 측정 결과와 청렴 저해 요인을 함께 진단하고 1:1 심층 면접에서 나온 하위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갑질 예방 및 조직문화 개선, 청렴 저해 요인 개선 대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다.
도는 청렴한 조직문화에 고위직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지시, 근무 시간 외 모임 참여 강요 등 내부에 잔존하고 있는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관행 개선에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 동참을 유도한다.
특히 올해 외부 청렴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업무처리 기준 및 절차 투명성 강화, 서류 간소화, 특혜 등 취약 분야 제도개선, 감독공무원 갑질 근절 등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청렴 시책을 끌어낼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12일 산림자원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감사관, 산림자원국장, 소속 과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방·임도 등 산림토목 사업과 관련한 청렴도 저해 요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도는 이번 청렴 순회 간담회에서 논의된 부서별 개선 대책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체 반부패·청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정찬 감사관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의 청렴 의식이 중요한 만큼,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12
-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도지사의 만남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K-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리더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을 방문한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 39명은 이철우 도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일정도 진행했다.
방문단은 8개국 39명으로 5일부터 13일까지 총 9일간 경북 정체성 함양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경북을 여행하고 5韓과 경북 4대 정신을 배우며 경북의 비전을 발견하고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탐구하며 경북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경북도청에서 ‘도지사와 함께 그리는 경북 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 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자신들의 고민과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종수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원장, 송의호 우리예문화원 이사장 등이 함께 참석해 9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한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
한편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은 지난 7일 충주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의 집에서 남자는 도포를 입고 갓을 쓰는 관례와 여자는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진행해 가정과 사회에서 일정한 역할과 책임을 지는 사회적으로 성인이 됨을 인정받는 유교 전통 의례인 성년례를 체험했다.
이날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를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화관을 씌워주고 경건하게 자를 지어주며 성년이 됨을 축하했다.
우리 고유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건하게 의식을 치른 청년들은 모국의 전통 의상을 갖춰 입으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경건해지는 걸 느꼈다면서 “성인이 되는 출발점에서 자신을 자각하고 성인으로서 책임을 일깨워 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훌륭한 가르침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K 디아스포라는 세계 각 지역에 이주해 생활하는 재외동포로 전 세계 193개국에 70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9~24세 청소년은 200만명가량으로 2~4세대가 대부분이며 한국인의 핏줄을 이어받아 생김새는 한국인이지만 문화·언어적으로는 모국과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
이렇게 모국에 대한 연대감이 희미해지는 재외동포 청소년의 한민족 정체성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K-디아스포라 유스 프로젝트 추진연대를 구성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K-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체성 함양 지원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한국 속의 한국, 경북’의 매력을 느끼고 지속해서 교류하며 문화와 사람 간의 다양성을 공감하고 대전환의 시대 포용과 공존의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경북의 뿌리를 깨닫고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8-12
-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한국산업기술시험원-울진군 3자 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재준 도의원,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울진군은 국가 수소경제 이행계획의 조기 실현과 지역의 수소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시험평가 기관과 함께 원자력 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으로 지난 6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는 원전 청정수소 생산 기술기준에 따른 시험·검사·인증, 신산업 분야 대한 국가 시험평가 및 인증 기반도 함께 구축해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기술 향상 및 신규 연구개발 지원도 병행한다.
국내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은 초기 진입단계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문 인력과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경북도는 청정수소 생산 신산업 거점으로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후방 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수소 분야 전후방 기업이 모이는 수소 일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