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미세먼지 차단’ 남동구, 영동고속도로변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 남동구, 영동고속도로변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세종시사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미세먼지 차단과 공기정화를 위해 영동고속도로변에 1.5ha 규모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 숲은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공해 등의 유해 물질을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해 발생원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구는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해송, 메타세콰이어 등의 교목과 관목류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 숲 외에도 이팝나무, 벚나무 등 꽃나무와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고 노후한 휴게시설 4개소를 재정비해 이용의 편리함을 더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을 통해 고속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등 공해 저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과 고속도로 주변에 도시 숲을 조성해 주민이 더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소래논현도시개발지역 △제3경인고속도로변 △남동국가산업단지 △제2경인고속도로변 등에 도시 숲을 조성했다.
2024-07-30
-
남동글벗학교, 시니어 학습자와 생명을 지키는 생활안전 교육
남동글벗학교, 시니어 학습자와 생명을 지키는 생활안전 교육
[세종시사뉴스]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글벗학교 1학기 종업식을 맞아 96명의 학습자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창의적 체험수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학습 과정을 운영하며 시교육청이 승인한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은 학습자들이 사고 발생과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부해양경찰청 교육훈련계 이영진 경위가 참여해 시니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즉각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방학을 앞두고 자손들과 여행계획이 있는데 이번 안전교육으로 어디서든 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해양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학습자들이 긴급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
서구, 공영주차장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
서구, 공영주차장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
[세종시사뉴스] 인천 서구는 주차통합관제센터 고도화 및 이중화 사업이 완료되어 구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차요금 감면 대상 차량이 현장에서 관제센터를 호출해 증빙 후 요금을 감면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출차 시간이 지연되고 번거로웠다.
고도화 사업은 행정안전부 정보를 연계해 경차 및 친환경 차량,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에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감면되도록 개선된 사업이다.
즉시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주차장 이용객 편의 증진과 업무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연간 약 14만 대 차량의 출차 대기시간 감소로 탄소 발생량을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중화는 서버 등 주요 장비를 추가 구축해 장애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중단없는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 서구는 관내 공영주차장 중 22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주차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는 물론 관내 소상공인 대상 선납주차권 30% 할인판매, 임산부 사전등록을 통한 주차요금 감면 자동서비스 등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7-30
-
서구, ‘거북시장 판매시설에 냉방기’ 설치
서구, ‘거북시장 판매시설에 냉방기’ 설치
[세종시사뉴스] 인천 서구는 이용객의 무더위를 해소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거북시장 판매시설 1층에 냉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북시장 판매시설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공설시장이다.
판매시설 1층에는 농·수산물, 축산물 등을 판매하는 2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냉방기가 있는 판매시설 2층과 달리, 1층은 천장형 선풍기만 가동되어 그동안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판매시설 1층에 총 5대의 대형 냉방기를 설치했다.
이번 냉방기 설치로 여름철 판매시설에 시원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고 농·수산물 등 진열 상품의 신선도 확보에도 큰 효과를 보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판매시설 냉방기 설치로 판매시설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물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
미추홀구의회, 인천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 개최
미추홀구의회, 인천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 개최
[세종시사뉴스] 2024년 7월 26일 미추홀구의회에서 개최된 인천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에서 후반기 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협의회장으로 옹진군의회 이의명 의장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의명 신임 협의회장은 “전반기 동안 힘써 주신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전임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협의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시 각 군·구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지방자치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의명 신임 협의회장은 옹진군의회에서 다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인천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기 협의회를 이끌어 온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전임 협의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많은 도전과 성취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의명 신임 협의회장이 앞으로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인천시의 각 군·구의회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믿는다”며 신임 협의회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협의회장 선출 외에도 인천시 각 구의회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활발하게 교환됐다.
2024-07-30
-
인천시, HD현대인프라코어와 손잡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후원
인천시, HD현대인프라코어와 손잡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후원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19일 인천기계공고에서 오는 8월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와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마련한 자리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천시 우수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해 선수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재료비 총 2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대회 입상자에게 취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제59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7일간 경상북도 구미, 안동, 경주, 포항의 4개 지역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800여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금형 등 5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룬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 총 88명이 출전하며 이는 지난 4월 인천지방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들에게 주어진 기회다.
지난해 58회 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금 4명, 은 4명, 동 6명, 우수 5명, 장려 13명 등 총 32명이 입상해 전국 10위를 달성했으며 이 중 3명은 HD현대인프라코어 채용 절차에 최종 합격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 시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펼치기를 바란다“며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능경기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30
-
이번 여름방학, 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클래식 지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이번 여름방학, 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클래식 지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세종시사뉴스] 올해 14살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 해설이 있는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인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썸머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과 거리감을 좁히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친절한 해설과 눈높이를 고려한 프로그램, 합리적인 관람료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탁월한 연주력으로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기존보다 한층 발전된 면모를 선보인다.
실내악, 피아노 독주, 목관 5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8월 15일 20세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7인의 실내악 버전으로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와 인공지능이 작곡한 ‘사계 2050’을 하이라이트로 연주한다.
‘사계 2050’은 비발디가 작곡한 곡에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된 2050년의 기온, 강수량, 종의 감소, 해수면 높이 변화 등의 데이터를 결합해 재탄생한 곡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음악인들의 고찰이 담긴 연주를 접할 수 있다.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임현정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연주자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비롯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관객들의 감정을 즉흥 연주로 표현하는 ‘감정 제안곡’과 사전에 접수받은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각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목관 5중주 앙상블 ‘디아파종’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5명의 목관악기 연주자가 모인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빼어난 선율로 사랑받고 있는 무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춤의 세계로 안내한다.
파르카스의 ‘17세기의 옛 헝가리 무곡’에서부터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까지 관현악곡, 발레, 오페라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인 음악을 목관5중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신병철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해설이 있는 연주로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이 클래식 지식에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부평구문화재단이 기획협력공연으로 펼치는 ‘2024 썸머페스티벌’의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50% 할인, 부평구 소재 중·고등학생은 40% 할인받을 수 있다.
2024-07-30
-
인천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투어 운영
인천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투어 운영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가 올해 총 950여명의 지역 주민에게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을 추진한다.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인천박물관협의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람 정보 및 접근성이 낮아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아동, 일반시민 등에 관람료와 이동 차량·보조 인력 등을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문화·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보존· 연구하고 대중에게 전시하는 박물관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또 미래세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상에 다양성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문화적 만족도 제고를 약속한 유정복 시장은 문화 랜드마크 조성, 축구장과 야구장 등의 생활 체육 확충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문화가 일상인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검단신도시박물관, 뮤지엄파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성 회복과 공동체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생활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사각지대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첫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람시설과 운영 횟수, 참여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지난 추경을 통해 사업비도 증액 편성했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2%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8.6%가 프로그램 재참여와 지인 추천 의사를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의 만족 부분에 대해서는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들 △프로그램 내용 △구성원과의 즐거운 시간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26일 부평구 다드림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39명은 서구의 녹청자박물관과 해든 뮤지엄을 찾아 관람과 도자기 꾸미기 체험을 진행했다.
3명의 손녀딸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oo 할머니는 “아이 셋과의 나들이가 혼자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이며 “센터를 통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10여 차례의 박물관 및 미술관 투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관련 내용은 인천박물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복지협의회와 인천시박물관협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창의성과 상상력 증진 등 향유자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결과 공감 형성, 인간관계 강화 등 사람들과의 관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등 우리의 삶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 이외에도 △사립박물관 도록 발간 지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대축제 △인천 박물관인 대회 등 박물관 관람객 증대 및 문화도시 인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4-07-30
-
인천시, 도시가스 소매요금 최소 인상으로 시민 부담 줄인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어려운 경제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해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는 도매 요금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고 도시가스사가 일반가정, 회사 등 지역에 공급하는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지사 승인 사항이다.
인천시는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연료전지·수송용 요금 0.0547원/MJ 인상안이 제시됐으나, 인천시는 대중교통 요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송용 요금은 동결하고 타 지역보다 낮게 책정된 연료전지 요금만 0.0547원/MJ 인상하기로 했다.
서민경제와 영세상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용 기본요금 및 모든 사용량 요금은 동결하며 이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연료전지 인상분을 적용한 올해 인천시 도시가스 평균 소매 공급 비용은 0.9% 인상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원가 상승 등 소매 요금 상승 요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사의 판로 개척 노력으로 가스 판매량이 증가해 요금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공급자가 수용가능한 공급 비용이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
빨라진 3000번 버스, 인천시 버스 이용 시민체감 개선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세종시사뉴스]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직행 좌석 3000번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강화군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및 김포시와 협의해 이뤄졌으며 정류소를 기존 42개소에서 30개소로 12개 정류소를 개편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일부터 3000번 차량 대수가 기존 23대에서 8대로 줄어들어 배차간격이 2배 이상 늘어나 발생한 강화군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개선 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화군민이 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기준으로 강화군 제안과 현장 의견 수렴, 김포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개편이 이뤄졌다.
또한 정류장 개편으로 인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됐다.
특히 김포대 입구~ 통진 중고교 운행 구간 중 2개 구간에 대한 직선화도 함께 추진해 운행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서울까지의 접근성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정류장 조정 외에도 차량 2대 증차 및 김포한강로를 이용한 급행 노선의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노선 신설에 따른 협의가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내 추가 개선 조치를 하고 현행 배차시간을 20분대로 최대한 단축해 강화군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8대의 차량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상운과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연내 신차 출고를 통한 전면 차량 교체를 추진하는 등 쾌적한 버스 이용 여건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개선 조치가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향후 운행 상황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더욱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추가 증차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