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실험실 국제숙련도 최우수… 2년 연속 수상
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실험실 국제숙련도 최우수… 2년 연속 수상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시험실이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전 세계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측정 분석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등을 검증하는 공신력 높은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수질 분야 5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대행을 맡고 있는 ㈜에코비트워터는 시험실의 데이터 신뢰성과 정확성을 위해 자체 품질관리 검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험분석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상시 컨설팅 등의 제도를 통해 시의 수질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하수처리 측정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2년 연속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질 분야 분석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안산시, 이민청 유치 찾아가는 시민설명회… 5개월 대장정 마무리
안산시, 이민청 유치 찾아가는 시민설명회… 5개월 대장정 마무리
[세종시사뉴스] 안산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에 걸쳐 ‘찾아가는 이민청 시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시민설명회는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는 총 4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35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유학생과 국내 학생, 교직원 등 122명이 함께 참여해 이민청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설명회 과정에서 1,511명의 시민이 참여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86.6%가 한국에 이민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91.4%는 이민청을 안산시에 유치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청이 안산시에 유치되었을 때 기대되는 점으로는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다는 답변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일자리 증가 △인구 유입 △공공기관 상징성 등을 꼽았다.
반면 이민청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사항은 ‘거리 질서 및 문화적 차이’ 가 38.7%로 1위를 차지했다.
△범죄 발생 △이민자 유입 등도 우려 사항으로 꼽혔다.
시는 향후 시민들의 우려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시민 공감과 사회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시민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 2024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홍보물
[세종시사뉴스] 수원 광교홍재도서관이 ‘2024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콘페로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우리아이 한국사 공부 방법△영어, 한 편의 영화로 배우다 : Dead Poets Society △찾아가는 수원학 : 광교에서 듣는 수원 속 [] 강의 △나만의 쿠키트리 만들기 등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콘페로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시민 연주자와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연주한다.
공연을 감상할 시민 60명을 모집한다.
‘우리아이 한국사 공부 방법’은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비대면 교육이며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역사교육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하정혜 역사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영어, 한 편의 영화로 배우다: Dead Poets Society’ 프로그램은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4회에 걸쳐 열린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활용해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수원학’과 어린이를 위한 ‘바른 인성은 즐겁게 놀이로’, ‘나만의 쿠키트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일에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10-08
-
수원시, 9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이지헌 주무관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세종시사뉴스] 수원시는 2024년 9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지헌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26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지헌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이지헌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금곡동 취약계층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헌신하고 계신 이지헌 주무관을 칭찬하고 싶다”며 “매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지역 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헌 주무관은 “복지 담당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오히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지역사회 주민분들 덕분에 큰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발되지 못한 친절공무원 후보자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2024-10-08
-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위한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홍보물
[세종시사뉴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위한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이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린다.
수원시·2025 수원 ITS아태총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경기대학교·아주대학교가 주관하는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 ITS와 AI로 만드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하는 기조발제와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은 ‘국가 ITS 기본계획 및 방향’, ‘국내·외 ITS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한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교통안전 분야에서의 거대 언어 모형 활용’, ‘보행영상 데이터 기반 스쿨존 안전진단’을 주제로 한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위한 공동학술 포럼을 마련해 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 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수원 ITS 아태총회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이 수원의 ITS가 한 단계 성장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0-08
-
수원시, 결식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김현수 제1부시장(가운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원시와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하루 두 끼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자체,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관내 아동 50명에게 12개월 동안 도시락 1만 3천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원시는 ‘아동 결식 제로화’를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수원이 되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일반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21개 기업과 99개 지자체, 30여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2024-10-08
-
2024년 하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6개 기관에서 총 21명 선발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으로 6개 기관에서 총 21명을 선발한다.
채용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8명, 수원도시재단 7명, 수원문화재단 2명,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1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명, 수원시체육회 2명이다.
응시원서 10월 23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해야 한다.
채용 직렬, 시험 과목 등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1인이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11월 9일에 있다.
공통과목은 NCS이고 기관별로 전문과목 2개가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인성 검사를 해야 한다.
11~12월 기관별로 서류·면접 전형을 한 후 1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원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11개 기관에서 총 133명을 채용했다.
2024-10-08
-
수원광교박물관, 광교1동과 함께 하는 ‘광교 가을문화축제’ 개최
수원광교박물관, 광교1동과 함께 하는 ‘광교 가을문화축제’ 개최
[세종시사뉴스] 수원광교박물관이 광교1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9일 가족문화행사인 ‘광교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박물관 야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원광교박물관과 광교1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주최한다.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볼거리로 남상일 국악인, 가수 리치, 뮤지컬 배우 신성수·조민채의 무대공연과 신풍초 오케스트라, 경기대 응원단, 광교1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의 공연이 마련됐다.
즐길거리는 한글날을 맞아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2025 달력 만들기,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 미니 보자기 마그넷 만들기, 디폼블럭 세종대왕 가족 만들기 등이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풍요로운 가을날에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이 박물관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8
-
수원시, 말레이시아·태국 ITS 전문가 초청 연수…ITS 기술 교류
말레이시아·태국 ITS 초청연수 환영만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세종시사뉴스] 수원시가 말레이시아·태국의 ITS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 간 ITS 기술을 교류하는 연수를 연다.
지난 6일 시작된 연수는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수원시·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ITS 관련 강의, 문화 체험, ITS 기술 기업·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ITS협회장, 통칸 태국 ITS협회장을 비롯한 두 나라의 ITS 전문가·관계자, 외신기자 등 21명이 참가했다.
7일 저녁 코드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연수가 각국의 ITS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신호체계,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등 도심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수원 ITS의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0개 기관·업체가 1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24-10-08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기흥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기흥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 -
[세종시사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처인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3시간 30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처인구와 기흥 일부 지역 23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강문환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중고 교장선생님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학부모회장님들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이유에서다"라며 “학부모님들이 그동안 생각하셨던 것들을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가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건의는 총 22건으로 이 가운데 10건은 시가 처리할 내용이고 나머지 12건은 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해야 하는 내용으로 분류됐다.
이 시장과 강 국장은 건의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각각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추가 건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덕중 학부모 대표는 내년에 개관할 흥덕지구 청소년문화의집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수영장 시설을 갖춘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7월 개관하게 되는데 그 전에 시범 운영을 하면서 학교별 수요를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며 "좋은 시설이 생기는 만큼 인근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서 학교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포곡중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에어컨과 히터 설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포곡중 버스정류장은 올해 5월 교체했지만, 에어컨과 히터는 설치되지 않았는데 내년에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진중 학부모 대표는 학교 상수도 개선과 학교 앞 이정표에 ‘고진중’ 표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상수도 물맛이 이상하다는 건의 사항을 접수한 뒤 담당 부서에서 수도 밸브를 추가로 설치해 혼탁수 유입을 차단했고 이후 2주간 모니터링을 했는데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고진중 앞 사거리 주변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 3개에는 이달 중으로 ‘고진중학교’라는 문구를 표기하겠다”고 답했다.
신갈중 학부모 대표는 협소한 통학로 확장과 보도블록의 단차 개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사전 건의를 받고 담당 부서에서 보도블록의 단차는 개선했고 정문 통학로 보도 확장 문제는 예산 사정을 살펴보고 검토해야 할 것 같고 후문 통학로는 보도를 만들만한 공간이 없어 추가 확장이 어려운데 가로수 제거 등의 방안을 강구해 유효 폭을 넓힐 수 있는지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보겠다”고 했다.
서천중 학부모 대표는 서천지구~흥덕 간 통학버스 노선 확대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금 민원이 가장 많은 것이 마을버스 배차 간격에 대한 것인데 이것은 용인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국적으로 운수종사자들 확보가 어려워 벌어지는 현상”이라며 “내년에는 시 자체적으로 마을버스 기사님 처우를 개선해 드리는 등의 방법으로 배차간격을 좀 줄이려고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중 학부모 대표는 “학교가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한가운데 있는 데다 시장까지 인접해 등하교 시 주차된 차들과 아이들을 데려다주러 오는 차량으로 너무 혼잡한 상황이고 학교 담벼락 옆으로는 인도 조차 없어 아이들이 주차된 차들 사이로 통학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은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현재로선 학교 부지를 활용해 인도를 만드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것은 경기교육청과 별도 논의가 필요한 문제인 만큼 교육청과 대화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학교 부지는 공유재산이기에 여러 가지 규정들을 살펴봐야 하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시청 관련 부서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용동중 학부모 대표는 “올해 학교 운동장 인조단지 교체 공사를 했는데 예산이 부족해서인지 공사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못하고 인조잔디가 없는 흙바닥이 많이 있어서 보기도 안좋고 학생들도 불편해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 측과 소통이 좀 잘못되어 예산 부족 문제 등이 발생한 것 같은데 현 상태를 사진으로 봐도 공사를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경기교육청과 잘 협의해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통학버스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천중, 용동중, 남사중 영문중, 상갈중 학부모 대표는 대중교통 불편을 호소하며 통학버스 지원 확대 등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넓고 특히 처인구는 교통이 원만하지 않은 지역이 많아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교통이나 도로 개선에 시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예산 제약, 땅값 상승에 따른 도로 보상비 증가 등의 문제로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속도를 맞추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통학버스 지원, 학교 배정 문제 등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차이점에 대해서 질의하기도 하고 학교폭력 교육 및 상담교사 배치와 분기별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처인고등학교 증축,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당초 계획된 시간 2시간을 훨씬 초과한 3시간 30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세세하게 답변하는 열의를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