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군포시, 일상돌봄서비스 본격 추진 나선다
군포시청사전경(사진=군포시)
[세종시사뉴스] 군포시는 7월부터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 발굴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모집 중인 군포시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곤란한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경우 △자립 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 돌봄 청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군포시에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는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형, C형과 가사만 제공하는 B-1형, B-2으로 나뉘며 특화 서비스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을 위한 식사·영양 관리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한 병원동행 등 서비스이다.
이용 희망자는 본인이 원하는 욕구에 맞추어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포시는 일상돌봄서비스 동 담당자 교육, 사업 설명 및 이용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별 회의 홍보 등을 실시해 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최대한 가동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
복지정책과 오숙 과장은 “기존 돌봄 서비스는 아동과 노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중장년 등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으나 2024년 6월 말부터 추진 중인 군포시 일상돌봄서비스는 서비스 사각지대인 돌봄 필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민간기관 추천 연계 방식’을 통해 기존의 선발방식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 모집에 앞서 빈틈없고 유기적인 ‘공공민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보다 발전된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200명 대상 전문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원. 5일부터 접수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청년 상담 및 프로그램’ 사업을 시작한다며 5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경기청년참여기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다.
사전적 개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고립청년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없는 청년을 말한다.
은둔청년은 사회적 관계자본 결핍, 외출 없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 3월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19~39세의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경기청년포털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우선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일정점수 이상일 경우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한 후에는 고립위험군, 고립군, 은둔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전문상담사의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 후에는 필요할 경우 △전문·집단상담 △일상회복 프로그램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 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참여 대상 청년뿐 아니라 해당 청년의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는 자조 모임,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 정보제공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는 도내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정책 욕구 파악을 위해 7월부터 실태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는 올해를 고립은둔 청년 지원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지원 프로그램 구호를 ‘나와, 볼 만한 세상’으로 정했다”며 “경기도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기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은 16만 7천 명으로 추정된다.
2023년 청년재단의 ‘청년 고립의 사회적비용 연구’에 따르면 고립청년 1인당 사회적비용은 2,100만원으로 이를 경기도 고립은둔청년에 대입시 사회적비용은 3조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24-07-03
-
경기금융복지센터, 수원회생법원과 금융취약계층 신속 재기 위한 3대 사업 시행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 처리절차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수원회생법원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와 파산선고자 법정 강의, 사법접근센터 출장 상담 등 3대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는 5년간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수급자가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면, 수원회생법원이 개인채권자, 환가재산 유무 등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파산폐지 및 면책 결정을 내리는 제도다.
신속면책사건으로 분류될 경우 통상 신청부터 면책까지 수개월 소요되던 기간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약 2개월로 크게 단축된다.
취약계층은 관재인 선임비용 부담이 줄고 보다 빠른 재기를 기대할 수 있다.
새출발 두드림 강의는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이제 막 재기의 발돋움을 시작한 파산선고자에게 개인파산에 관한 법적 절차와 신용관리기초, 복지제도 등을 파산선고 당일 법정 안에서 실시하는 강의이다.
강의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 5월 중순부터 수강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해 시범실시 중이다.
또한,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수원법원종합청사 내 사법접근센터로 출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악성부채로부터 해방되어 새출발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수원회생법원이 전격적으로 나섰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법원과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금융복지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
경기도-경기도사회적경제원,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 연다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8월 23일 2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세상을 더 이롭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조직, 시군 중간지원조직, 투자사, 협력기관뿐만 아니라 도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1,000여명 규모로 치러진다.
또한 도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 110여 개를 개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재활용이 어려운 일회용품을 최소화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된다.
23일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하는 강연과 창업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 강연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 대회 △임팩트 프랜차이즈 설명회 △사회적기업 역량강화교육 등이 있다.
24일에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숍 △임팩트 유니콘 리그 △IR 피칭 무대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발표회 △수요 기관과 공급 희망 기업 간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양일간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 등록은 7월 1일부터 사전등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을 더 이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오늘을 공유 하는 기회이자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3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온라인 상생장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온라인 상생장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마켓경기-E제주몰 상호 입점 추진 △공동 프로모션 진행 △홍보 협력이다.
양 진흥원은 각각의 온라인몰에 경기x제주 상생협력관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켓경기에는 수산물과 금감류를, E제주몰에는 경기미를 입점 판매한다.
진흥원은 지역 특성상 생산이 어려운 품종, 경기미처럼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양 진흥원의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진흥원은 향후 입점 상품을 라이브커머스 지원 및 할인 판매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경기-제주 상생발전 협력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제주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각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비자들의 안전한 구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
경기도, 3일부터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 공모 시작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경기도는 7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도는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원씩 총사업비 25억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안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신청 대상지는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등 5가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2025년에는 물리적 장애물 제거 단계를 넘어 생활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 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거쳐 디자인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인구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
경기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가 용인, 고양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경계선 지능인과 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지적·인지·학습 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 또래 관계, 일상생활, 사회적응 등이 어려워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프로그램은 시에서 공모 선정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며 종합 심리검사, 지능검사,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문화 · 예술 · 체육 체험, 진로체험, 자조 모임 가족 상담 · 힐링 프로그램 지원 등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 가능하고 진단을 위한 검사와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문의는 12개 시군 평생교육부서에 연락하면 된다.
조태훈 평생교육과장은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고른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03
-
한국도자재단, 도예전공 학생들을 위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특별 할인 실시
홍보물
[세종시사뉴스] 한국도자재단은 도예전공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돕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학생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미술·공예·도예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비엔날레 사전 예매 시 일반 입장권의 사전 예매 할인가보다 40%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특히 10명 이상 단체 도예전공 학생인 경우엔 사전 예매가의 50%의 금액으로 추가 관람 할인을 받는다.
도예전공 학생단체 사전 신청 기간은 1차 6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2차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도예전공 학생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참관 일정을 조정 후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도예전공 학생 개인 사전 예매는 별도의 신청서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한편 도자재단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5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 온라인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가 진행된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을 각각 한 번씩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과 이천·여주·광주 중 한 지역을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개별 입장권도 구매 가능하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모두가 하나되는 경기도의 대표 국제 문화예술 축제”며 “국내외 도자문화예술을 45일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행사이니, 미래 도예계 인재인 학생들을 비롯해 경기도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행사로 올해 행사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지역에서 열린다.
전 세계 70여 개국의 도자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비엔날레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03
-
‘경기북부 최초’ 노동자 작업복 전용 세탁소 파주시 블루밍, 8일부터 10일간 무료로 임시 운영
포스터
[세종시사뉴스]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인 경기도의 ‘블루밍세탁소 3호’가 18일 파주시에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정식 개점에 앞서 무료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인 파주읍 우계로 106-1에 위치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8일부터 17일까지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경기북부 최초로 문을 여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185㎡ 규모로 세탁기,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 필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세탁 전용 작업 공간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다.
임시 운영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산단과 인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정식으로 문을 여는 18일 이후에는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 동복은 2천 원 등의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북부에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설치해 경기 남·북부의 균형있는 노동자 복지정책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시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기업지원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가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전용 세탁소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세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반 세탁소에 세척을 맡겼을 경우에는 비용 문제로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작업복에 묻어 있는 화학물질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안산, 시흥에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개 지점은 각각 작년 7월과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작업복 약 5만 5천여 장을 세탁했다.
2024-07-03
-
경기도, 대한민국 최북단 평화누리길 활성화 위한 차별화 방안 논의
2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접경지역 시군 및 경기관광공사와 회의를 열어 DMZ 일원에 조성된 평화누리길의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세종시사뉴스] 경기도는 지난 2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접경지역 시군 및 경기관광공사와 회의를 열어 DMZ 일원에 조성된 평화누리길의 차별화 전략을 논의했다.
평화누리길은 2010년 경기도가 비무장지대 일원 고양·김포·파주·연천에 조성한 대한민국 최북단의 대표적인 걷기 길이다.
회의 결과 도는 평화누리 테마길 조성을 위해 시군별 역사문화, 생태자연, 체험관광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보관광 코스로 기획하되 필요시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하고 관광자원 내 순례형 테마길, 전쟁 테마길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평화누리길 인근에 위치한 지역맛집, 카페, 숙박업소 등을 연계해 지역 상생을 추진하고 평화누리길 종주형 코스를 개발해 평화누리길 관광객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기로 했다.
평화누리길의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홍보 방안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토대로 연천 평화누리길 4개소에 지역 역사, 민담, 유래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는데, 이를 4개 시군 전체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산티아고길 조성을 위해 스페인 산티아고길 내 설치된 표지석을 벤치마킹한 평화누리길 시·종점 표지석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평화누리길 관광객 쉼터인 연천 어울림센터 내 평화누리길 굿즈를 시범 판매하고 있는데,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굿즈 품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평화누리길을 스토리텔링해 차별화하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한국형 산티아고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최북단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