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중랑구, 경로당 배식봉사로 ‘소통행정’ 펼쳐
중랑구, 경로당 배식봉사로 ‘소통행정’ 펼쳐
[세종시사뉴스] 중랑구가 지난 8일 면목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종사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고 165명의 어르신들께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해온 배식봉사는 민선8기 취임 이후 벌써 20번째 진행중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따뜻한 밥 한끼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이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배식 후에는 종사자와 봉사자를 격려해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꾸준히 식사를 통한 현장소통을 하며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거동 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실시중이다.
370명의 어르신에게 도시락·밑반찬을 제공해,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식사를 챙기고 있다.
2024-07-09
-
강북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북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장의 관심도, 실제 대응체계 작동 여부 등 실질적 활동에 비중을 두고 기존보다 역량평가를 강화해 진단했다.
강북구는 예방, 대응, 대비, 복구 등 재난관리 전체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됐고 재난에 특화된 ‘디지털강북 통합플랫폼’을 구축, 재난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어 재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물론, 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강북구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구민 삶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강북구 삼양로 노후 가로등 교체…9억 7천여만원 투입
강북구 삼양로 노후 가로등 교체…9억 7천여만원 투입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양로 일대 노후 가로등과 선로 등의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교체 사업 대상지는 솔밭공원부터 화계역까지 약 2.1km 도로구간으로 사용기간이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가로등 등을 서울시 예산 9억 7,200만원을 확보해 11월까지 교체를 진행한다.
이 지역 일대는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솔밭공원과 벽산아파트 등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다.
사업지 대상 도로는 혜화여자고등학교, 수유중학교, 화계중학교, 유현초등학교, 우이초등학교, 백운초등학교 등과 인접해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통행하는 도로로 노후된 조명시설로 야간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공사규모는 기존 가로등주 76본, 분전반 5면, 선로 3300m, CCTV 1대 등이다.
또한 디자인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크게 향상하도록 했다.
구는 보행시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자립형 분전반에서 가로등주와 분전반을 통합한 일체형 분전반으로 교체하고 가로등과 CCTV를 융합한 스마트가로등도 설치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삼양로 가로등 교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야간 통행시 불편이 줄어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금천구, 노동자 권리보장에서 취업상담까지 G밸리에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
금천구, 노동자 권리보장에서 취업상담까지 G밸리에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
[세종시사뉴스] 금천구는 11일 10시 근로자의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닥노닥’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는 취약계층 노동자, 청년, 학생 등 다양한 주민에게 노동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노동권익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센터는 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에 위치해 있으며 154.34㎡ 규모이다.
센터의 이름 ‘노닥노닥’에는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집중돼 있는 직장인과 구직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노동 상담, 인적 교류, 휴식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는 센터에서 근로조건 및 노동인식 개선 사업과 노동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조건 개선사업’은 노무, 노동법률, 일자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에 상주하는 공인노무사와 일자리 상담 전문인력이 근로자와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공인노무사 상담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별도 마련된 상담실에서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 관련 전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지역 내 일자리 정보와 구직자별 맞춤형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동인식 개선사업’에서는 노동자, 청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임금, 퇴직금, 노동시간 등 노동법률 교육을 운영해 근로자의 권리를 알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인권 교육, 배달업 종사자 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노동복지 지원사업’은 직장인과 구직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노동자와 청년들을 위한 건강, 공연,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G밸리 직장인과 구직 청년들을 위해 인적 교류와 휴식이 가능한 편의공간도 마련돼 있다.
간이식당을 조성해 근로자와 구직자들이 언제든 방문해서 음료를 즐기며 편히 쉬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휴대폰 충전이나 휴대용 컴퓨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개소돼 노동자와 구직자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노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아 신명 나는 직장, 일할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양천구, 아파트 주차장 증설 시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양천구, 아파트 주차장 증설 시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관내 아파트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 내 옥외주차장 증설 시 규모로는 최대 200면, 사업비는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아파트 주차장 부족에 따라 단지별 인접 도로 불법 주정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공동주택 세대별 옥외주차장 증설에 총 사업비 70~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상반기 미신청 단지와 소규모 공동주택,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재난 안전·위험시설물 보강 사업 등을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구비서류를 갖춰 양천구청 주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실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공용시설 유지보수 사업에 총 50개 단지에 54개 사업지원금 7억 3,532만원을,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에 188개 단지에 2억 3,910만원을 지원 결정해 추진한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금천문화재단, 자율주행자동차와 떠나는 코딩 여행
금천문화재단, 자율주행자동차와 떠나는 코딩 여행
[세종시사뉴스]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코딩으로 작동해 보는 ‘헬로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산도서관은 정보통신산업이 발달한 금천구 가산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공지능 등 급속히 변화하는 첨단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자율주행자동차와 장치를 직접 탐구해 볼 수 있다.
코딩 전문 강사가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경찰차 로봇 제작, 센서 체험을 교육한다.
참여자는 ‘자율 주행차와 떠나는 코딩여행’을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고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어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어 작동해 보는 체험을 한다.
프로그램은 3일 과정으로 1기와 2기로 2차례 운영된다.
1기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기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학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서 교육한다.
초등학교 3학년~5학년 학생은 기초반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은 심화반에 편성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실력을 겨루는 ‘헬로코딩 대회’도 개최한다.
우수한 결과물을 선보인 참여자에게는 금천구청장상과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금천구 소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고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공간, 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유·소년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과 4차산업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식 습득과 진로 설계에 도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9
-
구로구, 올해 추경예산안 편성 ‘687억 규모’
구로구청사전경(사진=구로구)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예방 기반 시설보강, 주민 요구사항 해결에 68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9,730억원 대비 7% 증가한 규모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총 1조 416억원이 된다.
주요 예산을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6억원, 직거래장터 운영 및 원산지 관리 1천만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4천만원, 일자리 지원 6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도로 정비 및 시설물 유지관리 20억원, 산림 내 위험시설 정비 5억원, 빗물펌프장·하천 기전시설물 정비 및 운영 1억원,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 보수 정비 5억원 등을 반영해 수해 등 재난 예방 시설보강과 구민 생활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는 1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도 눈길을 끈다.
구립 경로당 시설 확충 17억원, 소규모 청소년시설 확충 8억원, 그린뉴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6억원 등을 반영하고 올 하반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7월 개최되는 구로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침체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급박하고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경비를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2024년 상반기 관악구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2024년 상반기 관악구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올 상반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 협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직원 격려에 나섰다.
구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들을 사기진작해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사례를 공모하고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구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먼저, 상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의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돌봄인력 ‘안녕살피미’를 통한 고 STOP’이 선정됐다.
‘안녕살피미’는 복지인적안전망으로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행정 인력만으로는 부족한 각종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가구 전수조사 등의 업무를 최전방에서 지원하고 있다.
안녕살피미는 그동안 대상가구에 직접 방문해 취약가구의 안부확인을 하거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 등 관련 기관의 다양한 복지상담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왔다.
구는 안녕살피미가 사회적 고립가구에 직접 방문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인력확보 등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안녕살피미는 지난해 하반기 8개 동 대상 전담돌봄인력 11명 시범 배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전 동에 21명을 선발해 운영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구는 21개 전 동에 안녕살피미를 확대 배치해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 샤이닝 샤로수길, 관악구 로컬브랜드의 성지로 발돋움하다 △ 삭막했던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벽면을 활기찬 도시공간으로 변화시키다.
△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로 지원대책 마련 △ ‘신규 사업 참여자 발로 뛰어 모집하다…스팟갤러리 프로젝트’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
영등포구, 장애인의 배움 열기 더한다
영등포구, 장애인의 배움 열기 더한다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평생교육 학습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장애인 300명에게 연 35만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은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평생교육’을 교두보 삼아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해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이용권을 이용하면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필라테스, 제과제빵, 스피치, 음악 등 다양한 자기계발과 취미 강좌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앞서 구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7천 3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로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구 노력의 결실이다.
그간 구는 구민들의 배움 욕구 충족과 평생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자체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에 참여하고 있는 평생교육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19세 이상이고 구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이다.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보조금 24’ 누리집 또는 ‘정부 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등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 YDP 미래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먼저 선정하고 잔여분에 대해서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다만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국가장학금,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 수혜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정자 통보는 8월 19일 전자우편과 문자를 통해 이뤄진다.
이후 이용자는 가까운 농협에서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은 후 12월 15일까지 이용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38만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선도해왔다”며 “장애인들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평생교육 기틀을 마련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9
-
관악구, 열악한 도시제조업체 환경개선 지원
관악구, 열악한 도시제조업체 환경개선 지원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등 도시제조업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악한 환경의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서울시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열악한 환경의 도시제조업 소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도시제조업체 중 기본 요건을 충족하며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접수를 받아, 서울시에 공모 신청을 했다.
관악구는 서울시 실태조사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올해 구비 포함 총 2억 6천만원으로 지역 내 54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2022년 3월 의류 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조원·미성동 일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개관을 통해 침체된 의류 제조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는 남부순환로 1517-1 건물 2·3층에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을 갖추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장비들을 구비해 관내에 개방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 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관내도시제조업체 소공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