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등포구, 교통사고 다발 불명예 벗고 침수피해 예방까지
영등포구, 교통사고 다발 불명예 벗고 침수피해 예방까지
[세종시사뉴스] 생긴 지 50년 가까이 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가 단순화된 평면 교차로로 개선됨으로써,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공원과 녹지를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영등포구가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를 통해 50년 가까이 된 낡고 위험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0월 25일 밤 11시부터 고가차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철거를 시작한다.
철거는 2025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에 철거를 진행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후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하는 2단계 공사가 이어진다.
구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걷어내고 일원화함으로써, 교통사고 저감과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는 구민 안전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회전교차로와 6거리 교차로가 결합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는 진출입로가 많고 구조가 복잡하다.
또한 하루 교통량이 약 20만 대로 혼잡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영등포 로터리’는 2017년~2019년 3년 동안 전국에서 교통사고 1위 지역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한편 구는 공사기간 중, 로터리 옆 부지에는 ‘영등포 빗물 펌프장’을 신설하고 로터리 하부에는 ‘빗물 유입 관로’를 설치한다.
이로써 시간당 100㎜ 이상의 강우에도 빗물을 신속하게 펌프장으로 유도해, 지반이 낮은 영등포동과 신길동 등 영등포역 일대 침수 피해 근절과 구민 안전 확보에 한걸음 나아간다.
이는 단순히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 예방에도 주안점을 두어 ‘1+1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것이 구의 의지이다.
실제 구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재민이 1만명 이상 발생해, 가장 큰 침수 피해를 입은 자치구 중 하나였으며 그 당시 저지대인 신길동과 영등포동의 피해도 심각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영등포역 일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영등포역과 여의도 사이에 끊어졌던 ‘버스 중앙차로’를 여의도까지 연결한다.
이로써 영등포 로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영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녹지 보행로’도 조성한다.
이로써 구민들은 영등포역에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까지, 녹지 공간을 따라 자연을 느끼며 편리하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동시에 약 7,500㎡ 규모의 공원도 확보한다.
해당 공간은 바닥 분수와 산책로 소나무 숲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구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힐링공간으로 변모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에 대한 사업의 목적과 기간, 기대효과, 교통대책 등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했다.
구는 고가차도 진입 차단에 따라, 부득이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가까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부근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교통 통제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등포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는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빗물 펌프장 신설’로 주변 지역 침수피해 예방이라는 ‘1+1’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사기간 중에는 불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7
-
구로구, 2024 제6회 구로 공정한 2주 개최
구로구, 2024 제6회 구로 공정한 2주 개최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오는 22일 구청 신관 입구에서 ‘2024 제6회 공정한 2주’ 행사를 개최한다.
영국에서 1997년부터 시작된 포트나잇은 ‘2주’라는 뜻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이다.
구는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알리는 동시에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추진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포트나잇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가 지원하고 구로공정무역협의회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신관 입구에서 공정무역 관련 제품 전시·체험, 퀴즈 맞추기, 공정무역 물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구청에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자리지원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공정무역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구로구가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동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구로구 곳곳에서 각 단체별로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17일∼18일 서울남부두레생협 남구로점·구로점 △18일 구로고등학교 체육관 △22일 성공회대학교 △23일 하늘숲초등학교 등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024-10-17
-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요”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요”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10월 19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4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우리 사회 가족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참여자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재미난 이벤트와 놀이, 체험, 축하공연으로 꾸몄다.
이날 공원 광장은 온 가족을 위한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를 위한 버블 체험존, 에어바운스 놀이존을 조성하고 자녀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 부모는 나들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파라솔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혼·상·제, 세계 문화·놀이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진행하고 온 가족이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포토존도 만든다.
이외에도 우리 사회 속 다양한 유형의 가족 형태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를 도울 ‘가족사랑 캠페인’, 종로·혜화경찰서와 아동보호기관이 함께하는 ‘아이사랑 캠페인’ 을 전개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11시부터 시작한다.
가족음악봉사단, 다문화가족자조모임, 경희대 이화태권도 시범단을 포함한 여러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2024 종로 가족사랑 어울림한마당’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공연, 체험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고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10-17
-
종로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쾌거
종로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쾌거
[세종시사뉴스] 종로구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 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총 7개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경합했다.
종로구의 경우, 지역특화자원 개발 분야에서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구는 자연예술, 전통문화, 역사관광, 미래성장 4개 주제로 종로의 문화·관광 자산을 연결하고 관내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와 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대표적 내용으로 실존 인물 또는 가상의 인물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내 곳곳을 소개하는 ‘종로 모던길 사운드워크’, 故 김창열 작가의 삶과 작업 흔적이 깃든 자택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활용하고 평창동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만드는 ‘김창열 화가의 집’을 들 수 있다.
문화, 예술, 사회, 과학 등 분야별 명사가 현대판 전기수로 활약하며 종로의 가치를 알리는 ‘종로의 이야기꾼 해설 프로그램’, 공연 예술계와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고 젊음의 상징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도 주목할 만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종로구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구 직원, 주민과 함께 부단히 애써온 결과”며 “누구나 종로의 풍부한 문화, 역사, 자연을 도보로 경험하고 관광할 수 있는 보행 중심의 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7
-
벤처창업의 메카 관악구, ‘관악중소벤처진흥원’설립 준비 박차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세종시사뉴스] 관악구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역량 있는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해 관악구를 세계적인 벤처창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핵심 경제정책인 관악S밸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진흥 전문기관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지난 7월 서울연구원의 타당성 검토결과 ‘타당성 있음’ 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서울시 설립협의 결과 ‘설립 동의’를 받아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시 벤처·창업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관악S밸리 사업을 전담하며 이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타당성 있음”으로 종합 판단했다.
또한 서울연구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관악구민의 75%, 관악구 소재 벤처기업 종사자의 93%가 진흥원 설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높은 설립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울시 설립협의 과정에서는 관악구의 청년 인구와 서울대학교를 연계해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진흥원 설립 취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며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립 동의를 받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 특히 AI, 바이오, 핀테크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벤처 기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구의회와 협력해 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위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서울시의 지원을 적극 활용해 관악구가 지속 가능한 벤처·창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의 설립은 혁신경제도시 관악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며 이를 통해 관악구가 서울시를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17
-
관악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위해 총력
관악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위해 총력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펼쳐진 관악구 대표 축제 ‘2024 관악강감찬축제’에서 ‘지속가능발전 및 ESG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구민들이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 조성의 가치 및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세이브더팜즈와 함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구민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이브더팜즈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하나로 농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자원 순환형 시스템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도전 식물 화분 만들기 △나만의 에코 텀블러백 꾸미기 등 자원순환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로웨이스트 도전 식물 화분 만들기 ‘ 활동은 생분해 포트와 유기성 폐기물을 자원화한 비료를 사용해 어린 모종을 심는 활동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체험했다.
’나만의 에코 텀블러백 꾸미기 ‘ 활동은 에코 텀블러백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방안을 그림으로 표현해 재미도 얻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을 사용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24일 착수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지역 특성을 살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주민들이 체감하고 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보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계속해서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7
-
서울 도심부터 명산과 한강까지 달리는 '서울100K' 개최
서울 도심부터 명산과 한강까지 달리는 '서울100K' 개최
[세종시사뉴스]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 곳곳을 새로운 방법으로 달리는 대회가 찾아온다.
인왕산과 북악산 등 서울 명산뿐만 아니라 한강과 청계천까지 아우르며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100K’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서울 최대 규모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산과 강을 달리며 서울의 주요 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시민 등 2천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인도, 대만 등 전세계 18개국 101명의 트레일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해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유망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해 보는 것도 대회를 즐기는 묘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100K’ 코스는 참가자가 자신의 기량에 맞게 참여해 서울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며 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문자와 일반 시민을 위한 10km와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위한 50km·100km로 총 3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입문자와 일반시민을 위한 코스로 19일 오전 8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지나 북악산과 인왕산 자락길을 달리는 코스이다.
이색적인 달리기를 좋아한다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서울의 가을날을 한눈에 담으며 달려볼 수 있다.
서울 성곽을 연결한 구성으로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정동길~인왕산~북한산 둘레길~대동문~북악산~인왕산 자락길을 지나 당일 오후 7시까지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서울100K’를 상징하는 코스로 서울의 5색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서울둘레길에 이어 한강과 청계천까지의 코스를 1박 2일로 달리고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완주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트레일러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트레일러닝과 올바른 달리기 문화를 배우는 사전 교육을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진행했으며 총 100여명의 입문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트레일러닝을 위해 알아야 하는 안전 규칙과 다양한 지형을 달리는 방법, 필수 장비 정보 등 ‘서울100K 대회’ 참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트레일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이라면 올바른 러닝 문화를 숙지할 수 있도록 타인을 위한 양보와 정중한 의사소통, 환경 보호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사전 교육에는 ‘살로몬’ 이 공식 용품사로 참여해 교육 참가자들이 전문 트레일러닝화를 착용하고 달려볼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100K’ 대회는 산길을 달려야 하고 장시간 코스도 포함된 만큼 시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자격 검증을 철저하게 진행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안전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주로 참가하는 50K 및 100K 코스의 경우, 최근 2년 이내 50K 이상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한 완주증을 확인했다.
모든 참가자는 대회 당일에 사전에 필수 장비를 검사받고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약서를 제출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0K 참가 부문은 별도의 참가 자격 검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코스별 구성과 CP, 주의해야 하는 위험 구간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서울100K’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사전 교육 자료를 배포하며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모든 참가자에게 휴대폰 119 앱 설치 의무를 안내했다.
이어 시는 모든 참가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안전요원, 산악구조대, 전문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코스별 주요 지점에 배치하며 관할 소방서와 실시간으로 협력해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스별 주요 지점에는 총 9개의 CP를 운영하며 안전요원, 전문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요원은 경기 중 선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음료, 간식, 식사 등을 제공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레이스 최후미에는 별도의 지원팀을 운영해 부상자 및 낙오 선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주요 산악 위험 구간 내에는 산악구조대가 2인 1조로 배치된다.
마지막으로 ‘서울100K’에 도전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완주한 참가자를 축하하기 위해 코스별 1순위~3순위를 달성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을 수여하며 이외 코스를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시상품이 제공된다.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대회장에서는 이름과 기록을 메달에 각인해 주는 부스를 운영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아름다운 명산과 한강, 청계천 등 도심 속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려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로서 그동안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서울만의 매력적인 자연을 몸소 만끽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특별한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
서울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서울꿈새김판 게시
서울시,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서울꿈새김판 게시
[세종시사뉴스] 17일 서울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
소설가 한강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단편소설 ‘붉은 닻’ 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 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작품과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꿈새김판에는 가을을 배경으로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서울시가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부터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에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한강 작가의 저서 10종 특별 전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 특별 전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20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10종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에 방문한 누구나 읽을 수 있으며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종료일까지 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 문화가 세계문화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것으로 한국 문학의 힘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창작의 열정을 품고 나아가는 이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
서울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 “역세권 · 숲세권 · 수세권을 누리는 주거단지 조성”
서울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 “역세권 · 숲세권 · 수세권을 누리는 주거단지 조성”
[세종시사뉴스] 서울시가 관악구 신림5구역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일대는 역세권·숲세권·수세권 장점을 살려, 도시의 다양성을 누리면서 자연과 조화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상지는 신림선 서원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위치로 교통이 편리하며 신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북쪽으로는 도림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삼성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곳으로 약 74%의 주택이 노후화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지만,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2%에 달하고 최대 60m의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 특성상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1년 민간재개발 1차 후보지와 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공모했으나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2년 12월 민간재개발 2차 후보지에 선정됨으로써 마침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상지는 재개발 2차 후보지 25곳 중 최대 규모이며 서남권에서 신림1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대상지 일대는 22년 5월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해졌으며 관악산 둘레길이 인접해 있으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정비된 도림천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지역의 잠재력을 살려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➀주변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결되는 단지 조성 ➁지형 차이를 활용한 입체적 공간디자인 ➂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 조성 삼성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과 도림천에서 열린 경관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계획안에 담았다.
첫째, 대상지 주변 서원역, 삼성산, 도림천 등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길을 조성했다.
대상지 경계부 순환도로와 주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정비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차량 및 보행으로 주변 어디로든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대상지는 60m의 고저차로 인해 남쪽 경계부 고지대에서 북쪽 저지대로 가파른 경사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현대아파트, 삼성산, 난곡동 등으로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경사도 12% 이하의 순환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저지대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단지내 동-서 방향으로 중앙가로를 계획, 단지 중심에서 주변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효율적 동선구조를 만들었다.
중앙가로는 신림초 후문으로 연결되는 통학길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둘째, 기존 급경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주거단지를 계획 했다.
지형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단과 단 사이 공간을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로 활용함으로써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단과 단 사이가 공간적으로 단절되지 않도록 곳곳에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편리하게 단과 단 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서원역에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 시작 지점에 진입마당을 조성해, 주변 근생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조성했다.
대상지 북쪽 일대는 도림천과 연계, 주거복합용지로 계획하고 생활공유가로를 조성해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거복합용지는 ‘저층부 특화설계’를 통해, 도림천 변 부족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주민들이 하천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수변 테라스 등을 계획했다.
북측 경계부 도로는 생활 공유가로로 조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가로변에 배치해, 주변과 소통하고 열린 공간이 되도록 했다.
넷째,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도림천에서 바라봤을 때 파노라마 경관이 형성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약 3,9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인해, 장벽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동의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3개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대상지 남서측은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신림초 일조에 부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층 배치구간으로 계획했다.
북동측 서원역 역세권 및 도림천 주변은 고층배치구간을 계획해 충분한 공간을 두고 도림천에서의 열린 경관이 형성되도록 했다.
한편 신림동 일대에는 대상지 규모가 큰 신림1구역, 신림5구역 등 5개소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추진중에 있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1만2천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며 금번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 131개소 중 77개소가 완료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5구역은 급경사 주거지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의 밑그림을 마련됐다”며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된 주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
광진구, 더 깨끗해진다. 무단투기지역 30개소 집중관리
광진구, 더 깨끗해진다. 무단투기지역 30개소 집중관리
[세종시사뉴스] 광진구가 상습 무단투기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은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골목길인 경우가 많다.
무단투기 시시티브이 65대, 클린지킴이 265대, 로고젝터 83대, 인공지능 시시티브이 24대를 활용해 단속하고 있지만 빈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는 올해 처음 시행한 주6일 수거제와 적극적인 무단투기 단속을 통해 지난해 196곳이었던 무단투기 관리지역을 94곳으로 줄였다.
더 나아가 10월부터 쓰레기 양이 많고 무단투기 빈도가 높은 30곳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집중관리지역에 시시티브이를 설치하고 △기동대, 단속원, 동주민센터 청소담당으로 구성된 합동 순찰반을 매일 운영한다.
△유관기관별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청소 공유방을 만들어 실시간 청소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민관 합동순찰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캠페인 등을 통해 무단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는 구민의 일상과 밀접해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쾌적한 거리와 환경은 주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만큼, 무단투기지역 집중관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라며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봄맞이 대청소, 청결 기동대 운영, 클린데이 운영, 무단투기 단속장비 확대 등 도시청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