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용인특례시, 흥덕지구 생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하세요
용인특례시, 흥덕지구 생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하세요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흥덕 자동집하시설 정비에 따라 이달부터 9월 말까지 2달간 흥덕지구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전용 수거함에 넣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3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자동집하시설 3층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집하시설 정비사업 내용과 변경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흥덕지구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변경은 생활 폐기물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해 지하 수송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이송시키는 자동집하시설이 노후화해 정비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09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하는 자동집하시설의 일부 구간 관로가 파손되고 도로 틈 사이로 악취가 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정비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흥덕중학교 삼거리 12m와 흥덕마을10단지 삼거리 23m 구간의 지하에 매설된 이송관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하장 내 열교환기, 세정탑 등 탈취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구간이 어린이보호구역인 만큼 인근 흥덕중학교와 샘말초등학교의 방학 중 공사를 진행해 주민과 청소년의 보행 안전에 위험 요소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2024-07-04
-
용인특례시,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참여 단지 모집
용인특례시,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참여 단지 모집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이벤트나 축제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쓸 비용을 받을 5단지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 단지로 선정되면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단지 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축제, 공모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총 800만원으로 단지당 최대 160만원을 받아 물품 구입비나 강사료, 공연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다.
신청을 하려는 단지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업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예산 계획 등 세부 운영계획이 담긴 사업 계획서와 신청서 등을 시 주택과 주택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분쟁 중재·조정을 위한 주민 자치 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함에 따라 신청 단지 중 위원회를 설치한 단지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참여한 4개 단지는 포스터 공모전·슬리퍼 꾸미기 행사, 로고 조명 홍보·층간소음 저감용품 배부, 글짓기 공모전, 일인극 공연·정 나눔 축제 등을 진행해 주민 화합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할 단지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4
-
용인특례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
용인특례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이달 19일까지 토지 특성 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토지 특성 조사는 각종 공부자료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 이용 상황 등 토지 특성의 변동 사항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5000여 필지다.
조사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장부 확인과 각종 인·허가 자료 등을 검토하고 토지 이용 상황, 도로 조건 등 토지 특성 항목에 대한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토지 특성 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에 의한 가격 배율을 산출한 후 필지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의 의견제출 및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31일에 최종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게 산정되도록 토지 특성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강북구, 대사증후군 잡는 ‘퇴근 길 건강 한 끼’…호응
강북구, 대사증후군 잡는 ‘퇴근 길 건강 한 끼’…호응
[세종시사뉴스] 서울 강북구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프로그램 '퇴근 길 건강 한 끼'를 운영하는 등 구민 건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동반된 상태로 만성질환과 심혈관 질환 등이 발병할 위험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와 조기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는 올해부터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대상 연령대를 2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영양관리 프로그램 '퇴근 길 건강 한 끼'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중이다.
'퇴근 길 건강 한 끼'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총 6개월간 운영하며 월 1회 대면교육과 주제별 14일 식습관 개선 챌린지로 진행된다.
월 1회 대면 교육은 강북구청 강당, 보건소 교육장 등에서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고 14일 챌린지에 성실히 참여한 구민에게는 건강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에는 '건강한 소금 섭취 방법'을 주제로 교육하고 참석자들에게 염도계·소변검사 키트를 제공했다.
6월 14일에는 '단백질 섭취 방법'을 주제로 교육 후 '건강 단백질 채움 밀키트'를 지급하면서 챌린지를 성공한 주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했다.
오는 7월 12일에는 '나를 사랑하는 식사법'을 주제로 교육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마음챙김 식생활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올 하반기 9~11월에도 ‘외식, 건강하게 하는 법’, ‘장 건강 섬유질 섭취’ 등을 주제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근길 건강 한 끼’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대사증후군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식습관 챌린지와 함께 상담도 해줘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교육에 참여하면서 질병 검사 수치가 좋아졌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은 강북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퇴근길 건강 한 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강북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사증후군 대상자 등은 평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식사 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위험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관악구,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하는 안전 귀갓길 재정비
관악구,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하는 안전 귀갓길 재정비
[세종시사뉴스] 관악구가 구민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내 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정비 대상은 ‘여성안심귀갓길 내 고보조명’으로 그림과 문자를 렌즈에 투과시켜 바닥을 비추는 디자인 조명이다.
특히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욕구를 사전에 차단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5월, 여성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고보조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전수조사 결과 노후화로 작동이 불량한 조명은 철거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은 관악구의 신규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해 활기찬 관악의 이미지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7월에는 관악 경찰서와 함께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과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쏠라표지병을 설치해 밤길을 걷는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통행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밝혀 보행자의 밤길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등의 보도 노면을 보수하고 고보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부터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여성안심귀갓길 고보조명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22개 조명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구는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안심이’ 앱으로 예약하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저녁 10~12시, 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10시~새벽 1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고보조명이 구민들의 밤길을 더욱 밝게 비춰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관악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 귀갓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양천구, 공원 스마트조명등 교체로 안전 · 에너지절약 모두 잡았다
양천구, 공원 스마트조명등 교체로 안전 · 에너지절약 모두 잡았다
[세종시사뉴스] 양천구는 밝고 쾌적한 야간 공원 이용환경과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장수공원에 스마트조명등 25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인 장수공원은 노후된 조명으로 인해 조도가 낮아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산책 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조명등 설치 사업을 추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었다.
새롭게 설치된 공원등은 새싹, 초롱불꽃 디자인을 적용한 LED 조명으로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돼 있다.
특히 서울시가 제공하는 ‘안심이앱’과 연동돼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원 이용자가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며 동시에 인근 공원등이 깜빡이면서 경찰과 주변 행인들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LED 조명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조명 제어 기능을 통해 필요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거나 켜고 끌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공원등 설치로 안전한 공원 환경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더 자주 공원을 이용하게 되어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자인이 뛰어난 공원등은 공원의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이달 중 곰달래공원에도 스마트공원등 18대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야간에도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조명등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다양한 행정영역에 적극 도입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관악구, 집안일 무료로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접수기간 연장
관악구, 집안일 무료로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접수기간 연장
[세종시사뉴스]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 중인 김 모씨는 “맞벌이 가정이다보니 퇴근 후 자녀를 양육하면서 집안일까지 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며 집안일 도움도 받고 그 시간에 자녀를 돌볼 수 있어 죄책감도 덜고 정말 편해요”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악구가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모집 기간을 7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부모가 퇴근 이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가사일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가사 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총 10회의 가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총 460가구를 모집하며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다.
단, 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기준 충족 시 이용이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엄마 아빠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4
-
구로구, 치매 검사부터 돌봄가족의 마음 건강까지 지원
구로구, 치매 검사부터 돌봄가족의 마음 건강까지 지원
[세종시사뉴스] 구로구가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기억력 검사,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치매어르신과 돌봄가족의 건강관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기억력 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다.
치매 관리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어르신이나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2월 신도림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동을 돌며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남은 동에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7월은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류보건지소 3층에서 기억력 검사를 진행한다.
8월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1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8월에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척1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기억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7월 23일 오후 2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이 열린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청백 2팀으로 나눠 풍선 보물찾기, 박 터트리기 등 고전적인 운동회 방식의 게임이 진행되며 게임과 운동을 접목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치매환자는 물론 돌봄에 지친 보호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치매는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용인특례시, ‘제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용인특례시, ‘제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시사뉴스] 용인특례시는 3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4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1만 1000여명의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노인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은 장기요양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용인요양보호사협회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정책을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에 요청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6월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을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5년 이상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7년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장상윤 수석에게는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외에 상병수당 재산기준의 불합리성 개선도 요청했다.
정부는 상병수당 문제점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지적을 수용해 7월부터 재산 기준을 폐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 축사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를 정부에 요청한 결과 어제 장상윤 사회수석으로부터 답을 받았다”며 “정부는 제가 이야기한 내용이 타당하다 판단해 보건복지부 제도개선 연구안에 포함했고 하반기 중 확정할 방침이라고 장 수석은 말했는데, 저는 장기요양요원 처우를 정부가 개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만큼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역할은 한층 더 커질 것이므로 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를 위한 이 시장의 노력에 대해 행사에 참석한 용인요양보호사협회와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은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 공무원 노조로부터 일 잘하는 ‘소통왕’이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고 여기 모인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직접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는 등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위한 돌봄은 사회적 나눔이라 생각하고 치매환자를 위해 실질적인 효를 실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7-04
-
세상 밖으로…영등포구, 고립·은둔 청년과 ‘동행’
세상 밖으로…영등포구, 고립·은둔 청년과 ‘동행’
[세종시사뉴스] 영등포구가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응원하고자 ‘나B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Be 프로그램’은 ‘나의 정체성을 찾고 존재를 표출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마음건강 치유 커뮤니티’ 사업이다.
마치 애벌레가 고치를 벗고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는 것과 같이,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한걸음 내딛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나Be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관계 형성’와 ‘정서적 응원’, ‘사람과의 연결’을 바탕으로 회복을 돕는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최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지원이 늘고 있는 반면, 이들의 정서적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 대상은 현재 고립·은둔 상태에 처한 청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의 가족, 고립·은둔 위기 상태에 있는 청년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고립·은둔 청년들의 극복과 자신감 함양을 위해 △마음 속 스트레스 돌아보기 △내면의 목소리 듣기 △과거와 현재의 나 돌아보기 △소통 액티비티 △오프라인 모임 △감사일기 작성 △나만의 취미 찾기 △나만의 스타일링과 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11월까지 이어진다.
심리지원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능력, 규칙적 일상생활을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만들기 등 ‘사회복귀를 위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후 고립·은둔 청년들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일자리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그간 구는 사회와 단절된 채 하루를 지내는 청년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가족 등 주변인으로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상태가 개선됐다는 후문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차별이나 무관심이 아닌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힘차게 변화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