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집안일 무료로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접수기간 연장

7월 말까지 연장 접수…관악구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다자녀 가정 대상

정호영 기자

2024-07-04 06:48:08




관악구, 집안일 무료로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접수기간 연장



[세종시사뉴스]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 중인 김 모씨는 “맞벌이 가정이다보니 퇴근 후 자녀를 양육하면서 집안일까지 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며 집안일 도움도 받고 그 시간에 자녀를 돌볼 수 있어 죄책감도 덜고 정말 편해요”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악구가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모집 기간을 7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부모가 퇴근 이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가사일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가사 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총 10회의 가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총 460가구를 모집하며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다.

단, 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기준 충족 시 이용이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엄마 아빠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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