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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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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관리 총력 대응’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관리 총력 대응’
[세종시사뉴스] 경상북도는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어 차단 그물망 설치와 인명구조요원 등 전문인력 412명을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해파리 출몰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7월 예비비 8천 700만원을 긴급 편성, 해수욕장 해파리 수거에 필요한 인건비와 장비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피하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헹궈내고 통증이 남아있으면 온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포항 7개 해수욕장이 7월 6일 개장을 시작으로 경주 4개소, 영덕 7개소, 울진 6개소 등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은 7월 12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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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등 돌봄교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 초등 돌봄교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18교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열심 강동’을 목표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인 강동구는 ‘방과후 돌봄 지원 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돌봄교실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돌봄교실 내에서 쉽고 재미있는 코딩 학습 기회를 제공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3D 조형물을 제작해 입체적·공간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3D스팀펜 프로그램’ △큐브의 이해 및 해법으로 배움으로써 공간지각능력과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창의큐브 프로그램’ △다양한 원예창작을 통해 감정인식 및 정화의 방법을 학습하는 ‘원예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할 뿐 아니라 참여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어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교실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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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설, 이제는 가격보다 기술 중심”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세종시사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다.
경기도교육청이 8월 1일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학교 신설사업에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지난 5월 국토부 중앙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이다.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가격 중심의 입찰제도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적격심사제는 사업 특성에 맞는 기술적 능력보다 가격 중심으로 평가해 이로 인한 잦은 설계변경과 시공사 간 하자 책임 불명확 등 품질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해 가격 중심 평가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할 방침이다.
기술형 입찰제도는 시공업체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형 차 없는 학교 조성은 물론 신설 학교의 공사품질 제고와 적기 개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6월 발간 후 현재까지 30만 회 이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와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은 이번 기술형 입찰제도의 도입과 함께 경기도 내 학교 신설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입찰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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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성남교육도서관, ‘도서관 안과 밖에서 안전하게 활동해요’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도서관 안과 밖에서 안전하게 활동해요’
[세종시사뉴스]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26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남교육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용자와 함께하는 안전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교통 안전 퀴즈 행사’에 이어 2번째 행사다.
일상 속 안전의 중요함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3일간 테마별로 △1일차 교통안전 △2일차 승강기 안전 △3일차 물놀이 안전이며 아침 독서 및 쉬는 시간을 활용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우 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일상 속 안전의 중요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 활동으로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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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땡볕 대신 시원한 스마트쉼터”… 2개소 운영 시작
종로구 “땡볕 대신 시원한 스마트쉼터”… 2개소 운영 시작
[세종시사뉴스] 찜통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종로 도심에 탄생했다.
종로구가 8월 2일 자로 지역 최초 ‘스마트쉼터’ 2개소 운영을 시작한다.
폭염, 폭우, 한파, 미세먼지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사물인터넷·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쉼터는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CCTV’뿐 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한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공공와이파이’를 두루 갖췄다.
누구나 연중 04:00~24:00 이용 가능하다.
설치 장소는 ‘세검정초등학교’ ‘동묘역앞·롯데캐슬천지인’ 두 곳이다.
정류장 이용자 수와 지역 대표성, 보행자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종로구는 9월 한 달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확대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쉼터 디자인은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종로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집의 형상을 단면화해 설계하고 지붕은 사선으로 만들어 빗물이나 눈이 도로로 흘러 내려갈 수 있게 시공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단청색에서 따온 ‘종로레드’와 인왕산을 포함한 종로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종로그린’ 색상을 자체 개발해 사용한 부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31일 정문헌 구청장이 스마트쉼터를 찾아 에어컨과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작동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날 정 구청장은 시설 점검뿐 아니라 인근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운영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폭염, 폭우를 피해 주민들이 쾌적한 스마트쉼터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휴대전화도 충전하며 쉬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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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50만원 지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50만원 지원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는 일반 산모와 비교해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높은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2년 서울시 35세 이상의 산모는 평균 진료 횟수가 5.1회로 35세 미만 임산부 평균 진료 횟수인 2.4회보다 2배 이상 높다.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되며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에서 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또한 4월부터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1회당 최대 100만원씩 총 2회까지 난자 해동비용과 체외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난자를 동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 배아·난자를 해동한 건수가 전국적으로 21년도에 35,441건, 22년도에 38,604건, 23년도에는 39,454건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동비용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시술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부부 중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의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중구는 10월에 중림동으로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중림동은 관내 출생아 수와 보건소 임산부 등록자 수 1위인 동네이다.
10월 4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에서는 임산부 및 예비 아빠 30여명에게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목욕, 수유, 수면 등 신생아를 돌보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과 난자 냉동 시술 비용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의 부담이 감소하기를 바란다”며 “초저출생 시대에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구민이 조금이라도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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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스퀘어, 빛의 색 담은 새로운 브랜드 발표
명동스퀘어, 빛의 색 담은 새로운 브랜드 발표
[세종시사뉴스] 서울 중구 명동스퀘어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명동스퀘어의 'M'을 형상화하고 4대 광장을 대표하는 고유의 색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명동스퀘어’는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4개의 광장을 품은 명동이란 뜻이다.
빛의 향연을 펼칠 이곳에 빛의 기본 구성인 4개의 원색을 접목했다.
각 색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4개의 광장에 담아낸 것이다.
C 스퀘어는 휴식, 쉼, 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휴식을 상징하는 시안 색을 도심 속에서 쉼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공간에 녹여냈다.
조경을 비롯한 자연 친화적인 힐링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 스퀘어엔 열정 가득한 마젠타색을 창의와 창조, 열정의 의미로 담았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각종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창조와 열정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Y 스퀘어는 노란색이 뿜어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드러냈다.
이곳은 가장 많은 미디어와 유동 인구가 모이는 곳으로 쇼핑, 먹거리,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해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풍성한 광장으로 변모한다.
K스퀘어는 K 색을 대표하는 격식과 고귀함의 의미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격식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 명동스퀘어는 다채로운 4개의 광장을 통해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영감을 얻고 서로 연결되며 더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가득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11월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내년 상반기 내에 하나은행, 롯데백화점, 교원빌딩에 연이어 전광판을 설치한다.
올해의 마지막 날에는 신세계백화점 일대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도 계획 중이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장관을 펼쳐 보이겠다는 구의 계획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 명동스퀘어는 앞으로 방문객들에게 어디에도 없던 벅찬 감동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며 “빛의 향연이 펼쳐질 날이 이제 머지않았다. 각각의 빛을 넘어 더 밝게 빛날 명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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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은평의 8·15를 부르다’ 개최
은평구,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은평의 8·15를 부르다’ 개최
[세종시사뉴스] 은평구는 광복 제79주년을 맞아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은평의 8·15를 부르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의 8·15를 부르다 ‘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임재식 단장 겸 상임지휘자와 스페인 국영 방송사 합창단에서 선발된 정예 스페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 등을 부르는 팀이다.
임재식 지휘자의 활동은 스페인과 한국 문화 교류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베사메무초’를 비롯한 ‘라바삐에스 이발사’, ‘빵과 투사들’ 등 스페인 가곡을 공연한다.
2부에는 ‘밀양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등의 한국 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공연예술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은평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광복절에 머나먼 이국 이방인들이 찾아와 우리 노래를 있는 그대로 부르는 특색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많은 구민이 찾아와 깊은 감동과 울림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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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동주민센터 안심보안관’ 운영
은평구, ‘동주민센터 안심보안관’ 운영
[세종시사뉴스] 은평구가 이달부터 동주민센터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안심보안관’을 4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악성 민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악성 민원인 수가 전국 2천7백8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1천3백72명에 달할 정도로 악성 민원에 가장 취약하다.
최근 상습·반복 민원이나 폭행·협박 등과 같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올해 첫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게 됐다.
‘안심보안관’은 동주민센터 운영시간에 상주 근무하며 악성 민원인이 방문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직원과 다른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심보안관’은 방문 민원인이 많은 녹번동, 불광1동, 역촌동, 진관동 등 4개 동에 시범운영을 위해 우선 배치된다.
구는 운영 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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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노원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시사뉴스] 서울 노원구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원형 건강도시’ 사업으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48곳이 제출한 총 353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7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구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구민 누구나 차별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노원형 건강도시’’로 참가해 모범적인 표본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우리나라 건강 격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 격차는 소득이나 지역의 수준에 따라 심화되고 있다.
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대안이나 지침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노원구만의 독자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건강영향평가, 도시건강 모니터링 등의 시스템적 접근과 동별 건강도시 의제개발, 건강도시 서포터즈 및 교육 등의 주민참여적 접근을 병행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건강 격차의 해소 문제를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구에서 운영하는 모든 정책에 건강영향평가를 적용하는 시스템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도시계획/교통/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건강한 정책대안을 개발했다.
또한 새로운 정책 대안의 개발-적용-평가를 지속하기 위해 비순환보직 전담인력 채용하고 건강도시 자체예산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 체계를 갖췄다.
향후 활발한 네트워킹과 정책교류로 노원구의 선진화된 건강도시사업을 공유해 전국 지자체의 동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전국 최초 ‘노원형 건강영향평가’ 및 ‘노원형 건강도시 평가 모델’ 개발 등 시스템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으로 공약 실천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차별없이 건강을 누리는 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