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양시,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
고양시,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
[세종시사뉴스] 고양특례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환경부가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공식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특례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건물 통합 녹화 시스템의 특허 등록 △고양생태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 부지를 활용한 녹지 공간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그린시티’ 선정으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 선도도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
강동구, 황톳길로 도심 속 맨발 힐링 시작
강동구, 황톳길로 도심 속 맨발 힐링 시작
[세종시사뉴스] 강동구는 최근 건강을 위한 걷기 열풍과 황톳길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두레근린공원을 포함한 총 3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발에는 온몸의 작은 혈관들이 모여 있어 맨발로 걸으면 자연스럽게 지압 효과가 발생해 혈액순환, 소화 기능 개선, 면역 증진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된 ‘황토’는 원적외선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배출하고 불순물을 정화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이에 구는 2년 전부터 황톳길 조성에 힘쓰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명일근린공원은 규모 약 42만㎡로 구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도 유명한데,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면서 황톳길 조성을 시작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구는 2022년 12월, ‘명일공원 보수·정비 사업’ 으로 공원 내 산책길 중 일부 포장면을 정리하고 황톳길을 조성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인파가 점차 늘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증가해, 올해 2월 보수·정비 사업을 추가로 계획해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황톳길에 85㎡ 규모를 추가로 연장해 순환할 수 있는 동선으로 계획했으며 세족장 신규 설치 및 배수판 추가 조성 등으로 편의성을 증진한다.
그 밖에도 데이지, 목수국 등의 식재 조성 및 산책로 정비 등을 추가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동남로 녹지 공간 주변은 명일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질 곳 중 한 곳이다.
그러나, 2006년에 조성된 이래로 의자나 가림막 등의 휴게시설 및 바닥 포장이 노후돼 실질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열악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해당 공간을 녹음이 풍부한 장소로 새롭게 정비해 도심 속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320㎡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 옆 녹지 구간으로 도로와 인접한 특징이 있어 황토를 유지관리하는 데 효율성을 높이고 여름철 집중 호우에 황토가 대량으로 유실될 수 있어 시범적으로 건식형 공법을 채택해 만들어졌다.
이는 습식형 황톳길보다 다소 단단한 촉감과 마사토 알갱이로 거칠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안정감과 청결을 선호하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두레근린공원 내 황톳길은 황톳길 조성 요구가 증가하면서 올해 초 ‘숲 속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으로 진행한 사례이다.
올해 2월부터 총 6개월에 걸쳐 습식형의 총 216㎡ 규모로 조성했으며 순환형으로 만들어 운동의 흐름을 이어지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개장된 이래로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걷기를 끝낸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설치까지 더해 황톳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처음엔 맨발로 걷는 게 어색했는데, 이제는 하루 중 제일 상쾌한 시간이 됐다.
집 근처에 이렇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는 게 정말 큰 행복이다”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황톳길을 조성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께서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관내 다양한 황톳길을 방문해 맨발로 걸으며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원 내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벌말근린공원과 성내하니근린공원에 각각 232㎡ 및 178㎡ 규모의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황톳길 이용 시 상처나 감염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반려견 출입을 제한하며 유실되거나 다져지는 황토를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2024-10-21
-
김성수 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안양 냉천지구 원주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적절한 조치’ 촉구
김성수 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안양 냉천지구 원주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적절한 조치’ 촉구
[세종시사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은 10월 18일 경기도의회에서 냉천지구 원주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비례율 부풀리기 의혹 등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주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수 의원 뿐만 아니라 안양냉천지구비상대책위원회, 냉천공정개발을위한모임, 시민단체 가온소리 등 냉천지구 원주민 들이 함께 참석해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에 대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GH는 지난 10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양 냉천지구 사업의 비례율이 122%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공공주도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냉천지구 원주민들은 GH의 비례율 부풀리기 의혹, 개발 이익을 원주민들에게 환원하지 않는 행태 등을 고발하며 GH의 주장을 차례로 반박했다.
특히 원주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110%의 비례율을 달성했다에도 냉천지구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원주민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분양에만 골몰한 GH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뿐만 아니라, 냉천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91세대의 행복주택과 관련한 GH의 업무 지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GH는 토지와 주택 모두를 매입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안양시가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GH의 업무 지연을 비판한 김성수 의원과 냉천지구 원주민들은, GH가 속히 토지 매입에 나서 일각에서 떠도는 ‘GH가 행복주택분 토지를 무상으로 수용하려 한다’는 의혹을 불식시킬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냉천지구 원주민들과 김성수 의원은 GH에 ‘지금이라도 원주민들이 개발이익을 누릴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 ‘즉각 행복주택분 토지 매입에 나설 것’, ‘잘못된 사업 추진을 바로잡기 위해 원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등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전반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2024-10-18
-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정질문에서 청소년 성장 공간 중요성 강조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정질문에서 청소년 성장 공간 중요성 강조
[세종시사뉴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제30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으로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17일 주광덕 시장은 별내동 카페거리 활성화에 대한 김동훈 시의원의 질문에 “8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별내동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 및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한송연 시의원의 와부지역 청소년 시설 확충 방안 관련 질문에 주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며 청소년 전용 공간인 덕소초 복합문화센터의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면적 3,0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층에 청소년 전용 공간을 6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주 시장은 “덕소초 복합문화센터 완공 전까지 청소년 전용 공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이용 가능 기간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임시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시장은 “와부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의 기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여가 및 창의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4-10-18
-
동두천시의회, 동두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의회 견학 프로그램 진행
동두천시의회, 동두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의회 견학 프로그램 진행
[세종시사뉴스] 동두천시의회는 18일 동두천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지방의회의 기능을 알리고 학생들이 의회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였다.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의회의 조직과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의회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역할에 대해 학습했다.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살고 싶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의원들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의장은 "동두천고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경험을 통해 의회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8
-
남양주시, ‘제2회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남양주시, ‘제2회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세종시사뉴스] 남양주시는 18일 정약용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일대에서 ‘제2회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상상으로 설레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3,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인 진로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박람회를 △상상Zone △진학Zone △진로Zone △마을Zone △미래Zone 등 분야별로 구분해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상상Zone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진로뮤지컬이 진행돼 700여명이 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진학Zone과 진로Zone에서는 대학 및 특성화고 학과 체험,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특강, 맞춤형 진로 컨설팅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Zone에서는 공방체험과 관내 공공기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시의 자족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래Zone에서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과 AR·VR체험, AI, 로봇, 드론 등의 체험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별히 운영된 남양주시의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캘리그라피,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전년도 만족도를 반영해 진로뮤지컬 횟수와 인기 체험부스를 늘려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유익한 진학 정보까지 얻어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4차산업 관련 체험과 부스를 확충해 AI 중심의 4차산업시대에 맞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11월 ‘대입 수시 AI면접 컨설팅’, ‘고1~고2 진로진학컨설팅’과 12월 ‘대입 정시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복지 실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18
-
최현백의원, 판교노인종합복지관/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내 카페 정상화
최현백의원, 판교노인종합복지관/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내 카페 정상화
[세종시사뉴스] 성남시의회 최현백의원은 지난 7일 성남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3년 12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복지관 내에 설치된 카페가 영업허가 및 용도변경 없는 영업에 대한 법적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과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노유자시설로 분류되어 지구단위계획상 판매행위가 불가해 카페 운영 중지 조치했다.
이와 같은 조치에 노인복지관 카페를 애용하던 어르신들의 민원이 빗발침에 따라 성남시는 커피 제공은 가능함을 안내했고 그동안 노인복지관은 판매가 아닌 어르신들의 자발적 후원금 모금 형태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정을 해소하기 위해 최현백의원은 “해당 부서와 협의해 노인복지시설 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 중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고 말하며“그동안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 ‘성남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심의위원회’ 승인을 통해 10월 ‘성남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됨으로써 노인복지관 내 카페의 판매행위가 가능해져 어르신들의 사랑방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의원은 “관내 어르신들의 불편 민원에 대한 노인복지과 직원들의 발 빠른 조치와 적극 행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꿈나눔 카페는 25년부터 소규모 매장, 전문 직종 사업 등을 공동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2024-10-18
-
김성중 부지사, 파주시 대북 살포우려 지역 찾아 대응상황 점검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세종시사뉴스] 위험구역 설정에도 불구하고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8일 오후 대북전단 살포가 우려되는 임진각 망배단 인근 지역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소속 수사관 50명으로 특별수사반을 구성,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3개 시·군내 대북 전단 살포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 시군 공무원과 공조해 24시간 현장 순찰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5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같은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3개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힌바 있다.
특별수사반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발견 시 해당 물품은 압수하고 인적사항을 확인 후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하게 된다.
이밖에도 대북전단과 관련된 물품의 준비, 운반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김성중 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현장 초동 대응을 위해 도민의 제보가 가장 중요하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발견하신 도민들은 112를 통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위험구역 설정 지역은 대북 전단 살포 행위만 금지되는 것으로 통행 등 주민 일상생활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4-10-18
-
제주도, 아세안 시장 공략 박차…‘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
제주도, 아세안 시장 공략 박차…‘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
[세종시사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특색있는 관광, 문화, 상품을 아세안 국가와 기업에 선보이는 종합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이 17일 오후 6시 싱가포르 중심지 선텍타워 1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기업 등 도내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싱가포르 관광청 부국장, 싱가포르 육류협회장, 에어아시아 공동설립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기업인을 비롯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해 제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축하공연으로 ‘숲과 바람과 바다의 춤’을 선보였다.
제주의 전통 마을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공연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아름답게 표현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장으로 활용된다.
제주기업 수출상담회, 관광 및 문화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와 아세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장과 제주관광홍보 부스에서는 제주상품 구매 등의 조건 만족 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경품 이벤트와 함께 제주 문화, 역사, 관광을 주제로 한 퀴즈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싱가포르 지사 마케팅 매니저 리차드 리우는 “개회식의 문화 공연과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이 인상 깊었다”며 “제주에 가본 적은 없지만 다양한 홍보 부스에 마련된 제주상품과 관광, 문화 등을 둘러볼 수 있어 제주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한상 제우스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가 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부응하고 수출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더욱 강화해 제주와 아세안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지방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설립 1년 만에 제주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싱가포르와 인근 국가들로부터 제주에 투자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쿠트항공의 싱가포르-제주 직항로 개설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80% 이상 증가했고 싱가포르 수출액도 50% 이상 늘어났다”며 “관광객 유치와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한 만큼 싱가포르와 제주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부터 제주도 해외통상자문관을 역임해온 이종근 자문관에게 싱가포르 첫 번째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
이는 제주기업의 현지 진출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제주도는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지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온 제주도는 이번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계기로 그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의 노력은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제주산 축산물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정부 및 육류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제주산 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된 상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해 싱가포르 기업인들을 위한 정기적인 제주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이 프로그램은 제주 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주-싱가포르 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처 제주를 알리면서 교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발판 삼아 아세안 국가 및 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제주기업의 수출과 관광객 유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4-10-18
-
제주도, ‘차 없는 거리’ 행사 도민 의견 수렴해 개선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세종시사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9월 28일 개최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에 대한 도민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노형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회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도민 입장에서 평가하고 향후 행사 장소와 개최 주기,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사의 지속 가능성과 확대 여부를 논의하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도민참여단은 오는 22일까지 도 누리집을 통해 모집 중이다.
선발된 도민들은 평가회에 참석해 행사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한편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83.4%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이어 ‘보통’은 12.4%, ‘불만족’은 4.2%, ‘매우 불만족’은 0.7%였다.
큐알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인원은 총 426명이다.
행사 장소에 대해 87.1%가 행사 구간 위치 선정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12.9%는 ‘부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27명이 탑동을 포함한 해안도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 외에도 전농로 관덕정, 연삼로 등이 제안됐다.
행사 프로그램 중 체험 및 홍보부스와 관련해서는 ‘매우 만족’ 172명·40.4%, ‘만족’ 159명·37.3%로 만족 이상 331명·77.7%로 나타났다.
‘불만족’ 17명·4.0%, ‘매우 불만족’ 2명 0.5% 수준이었다.
버스킹 등 부대행사는 ‘매우 만족’ 177명·41.5%, ‘만족’ 138명·32.4%였으며 ‘불만족’ 17명·4.0%, ‘매우 불만족’은 3명·0.5%였다.
향후 행사 개최 시 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92.3%가 ‘있다’고 답했다.
행사 주기에 대해서는 응답자 369명 중 54.5%가 ‘연 1회’, 38.5%가 ‘분기 1회’, 7%이 ‘월 1회’ 개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1만여명 이상의 참여로 걷기 행사의 디딤돌이 됐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더 나은 걷기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