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양광 발전 시설 사기 피해, 소비자주의보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시사뉴스] 옥천군은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피해 상담 또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치 및 계약 관련 피해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 조건을 갖춘 업체가 아님에도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태양광 설비 설치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 △초기 설치비용이 무료인 것처럼 홍보했으나 실제는 금융기관 대출이 이뤄져 소비자가 이자를 포함한 대출금을 납부해야 하는 사례 △전기요금 절감 방식에 대해 허위·과장되게 설명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 외에도 설치 사업자가 △한국전력 등에 전기를 팔아 발생하는 수익을 과다하게 부풀려 안내하거나 △전기요금은 무료이고 연금 형태로 다달이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도 있어 계약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률 보장 및 장기적인 관리와 유지보수가 가능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장광고와 허위광고 사기 등의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태양광 분양,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01
-
크기는 2배, 웃음은 4배 옥천군 물놀이장
크기는 2배, 웃음은 4배 옥천군 물놀이장
[세종시사뉴스] 옥천군은 지난달 20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 개장한 여름철 물놀이장이 관내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무더운 여름철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장 후 지난달 30일까지 3천 2백여명이 이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하루 600여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했다.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사업비 5천만원을 증액해 대형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잔디광장과 인라인 구장에 각각 나이대별로 이용할 수 있게 설치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개장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으며 지난 27일에는 어린이 버블아트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물놀이에 참여한 중학생 김OO은 “작년에는 풀장이 좁고 중학생이 놀기에는 수심이 얕았는데 올해는 중학생도 이용할 수 있는 풀장도 있고 놀기좋아 친구들과 매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남은 운영 기간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물놀이장은 이달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장비 점검 및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별도의 이용료 없이 관내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9세 미만 어린이 및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2024-08-01
-
충주시, 하늘재 홍보관 개관
충주시, 하늘재 홍보관 개관
[세종시사뉴스] 충주시는 1일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전시하는 하늘재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하늘재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고갯길로 홍보관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충주와 문경에 각 1개소씩 조성됐다.
충주시 홍보관은 미륵리 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8월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전시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전시 콘텐츠는 총 3종으로 △QR코드를 통해 방문자가 찍은 하늘재 사진을 직접 올려 전시할 수 있는 ‘사진관’ △9가지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대형 디지털 책자로 볼 수 있는 ‘도서관’ △마의태자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영관’ 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주시는 홍보관 개관을 통해 하늘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탐방로와 결합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자 미륵대원지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충주시 대표 관광지다”며 “홍보관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하늘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1
-
충북도, 전국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활짝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북도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서비스를 지역 운수사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진천, 음성 혁신도시 일원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민간 지역 운수사로 이관하기 위해 도, 진천군, 음성군,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7월 지난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내 도입되어 일부 운행하고는 있으나,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행부터 운영까지 지역 대중교통 사업자로 전면 이관해 직접 운행하는 사례는 충북이 처음이다.
자율주행 셔틀 버스 모두타유는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교통불편 및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3년 12월부터 운행되고 있으며 진천군 덕산읍 및 음성군 맹동면 일원 6.8km 구간을 운행 중이다.
모두타유는 15인승 솔라티 차량으로 2대가 총 12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16회를 운행하고 있으며 월요일 ~ 금요일 9:00~오후 5시까지 운행중으로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6월까지 누적이용객은 1,400여명이다.
또한 마을형 통합모빌리티 서비스 앱인 모두타유를 통해 자율주행 버스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자율주행 버스가 안정적으로 시범운행 되고 있고 올해 12월 스마트 시티 사업 종료 이후 자율주행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으로 이관을 결정했으며 지속적인 관련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한 자율주행 서비스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게 될 지역운수사인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은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교육을 이수 중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면허 확보 후 이르면 9월 정도에 대중교통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여객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와 진천군 및 음성군은 향후 지속적인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용시간 및 정류장 확대, 노선변경 등을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여 지역 주민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유희남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충북이 자율주행의 대중교통 시대를 열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자율주행기술이 우리 주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우리 충북이 자율주행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중심에 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01
-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주시약사회 업무 협약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시사뉴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일 충주시약사회와 아동·청소년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의료품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참여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연계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은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신체 발달을 위한 의약품 제공과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 상담, 집단 상담, 위기 청소년 긴급 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4-08-01
-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일자리 연결‘톡톡’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시사뉴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7월말 기준으로 계약 연인원 3만명 달성하는 등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7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최종실적 대비 260%에 달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정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근로 시장에서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근로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 근무 새모델을 제시 해 기업은 만성 인력난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이렇듯 민선8기 혁신적 사업 시행으로 고용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먼저, 비경제활동인구를 경제활동에 참여시켜 고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발표’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은 73%로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1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비경제활동인구 △제조업 취업자 수 부분이다.
도시근로자 사업 시행 전과 후의 세부지표 변화를 살펴보면 △ 비경제활동인구 : 453천명 → 448천명 △ 제조업 취업자 수 : 198천명 → 204천명으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고용지표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8시간 고정 근무라는 틀에서 벗어나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4~6시간 탄력근무라는 새로운 근무 모델을 제시했다.
시간제 근로자 취업률이 극히 낮은 제조업에 도시근로자를 연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사업시행 초기에는 8시간 생산라인을 갖춘 조업시스템이라는 점, 숙련도가 있는 근로자를 원한다는 점, 기존 근로자와의 마찰 및 도시근로자 관리를 위한 업무가 증가한다는 점 등 다양한 사유로 기업에서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업 방문과 사업설명, 도시근로자 활용 기업들의 입소문 등을 통해 기업의 인식 변화가 생기고 있다.
도시근로자 전용 포장라인을 조성하거나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도시근로자를 투입하고 있고 생산 분야뿐만 아니라 마케팅, 사무보조, 청소나 조리 분야까지 다양한 직무에 도시근로자를 활용해 인력난을 타개하고 있다.
2024-08-01
-
공예도시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첫 관문 넘었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공예도시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월 31일 발표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 계획 국내 심사’ 결과 청주시가 공예와 민속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낙점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한국의 유일 추천도시로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하는 국제 심사이자 최종 심의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청주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시는 2018년 유네스코 예비도시에 합류한 뒤 행정·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교육, 시민, 문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50여개에 달하는 관련 기관과 문화·창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구조를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국내 추천도시 선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첫 관문을 넘은 시는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심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됨과 동시에, 네트워크 도시 간의 국제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을 더하게 된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를 25년간 이어오며 최근 국내 최초로 세계공예협회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딩까지 얻게 된다면, 보다 풍부한 공예 리더십으로 창의적인 국내외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K-공예를 선도해온 도시로서 청주가 가진 다양한 공예자원을 세계와 나누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공생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첫 관문을 넘어선 만큼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일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4-08-01
-
청주시, 2024년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시사뉴스]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180종에 노출되는 청주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약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근로자들이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로는 야간작업, 곡물분진, 목재분진, 광물성분진, 자외선 등이 있으며 부서별 업무에 따라 페놀, 염화수소, 황산 등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상자들은 각자 노출되는 유해인자별 검사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등의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근무형태와 방법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에는 427명, 2023년에는 535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2024-08-01
-
20만 청주시 자원봉사자 염원 담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20만 청주시 자원봉사자 염원 담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세종시사뉴스] 20만 청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염원을 담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청주시는 상당구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그간 지역 봉사의 파수꾼 역할을 해 왔으나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에 공간도 협소해 통합 이후 대폭 증가한 자원봉사자와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맞춤형 시설구축으로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자원봉사센터 이전·확충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가장 적합하고 우수한 설계를 선정하고자 2023년 5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12개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주식회사 마을제작소엔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산·건축사사무소보다’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품은 배치 및 평면계획이 원활하고 외부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평가 속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시는 2023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4년 5월 완료했다.
오는 8월 5일 시작 예정인 공사는 2025년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6억 6,2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연면적 1,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공간도 넓게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청주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노력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92년 청주시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로 시작했다.
이후 1993년 청주시자원봉사활동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1년부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로 개소식을 열고 종합센터로서 기능해왔다.
이후 2014년 청주·청원 통합과 함께 청원군자원봉사센터와 통합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청주시 자원봉사 인원은 20만 7,325명이며 이들은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급식봉사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냅킨아트 효자손·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 등 생애주기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누룽지와 팝콘을 만들어 취약계층 안부 묻기 캠페인, 지역봉사대 활성화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난으로부터 굿모닝 청주 만들기를 목표로 테마별 생활 안전교육, 오수관이나 빗물받이 청소 프로젝트, 내집 앞 눈 치우기,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재난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 등 지역 맞춤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안심하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 기관 병원 진료비와 이용요금 감면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신축 이전을 통해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조리실 등 시설을 자원봉사단체에 대관해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소통과 협업의 공간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자원봉사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9년 자원봉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재난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4-08-01
-
괴산군보건소, 임신부 대상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괴산군보건소, 임신부 대상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세종시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일 기준 괴산 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25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한 임신부들은 동반 1인과 함께 도내 숙박시설과 연계한 힐링 태교 패키지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패키지를 지원하는 도내 숙박시설은 제천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영동군 일라이트 호텔 4개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괴산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한 후, 예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금 5만원을 선결제해야 하며 예약금은 시설 이용 및 만족도 조사 참여 후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임신부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