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준비 순항중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분야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반의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관영 지사는 공공외교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대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전시관 구축을 비롯해 안전관리, 숙박, 위생, 교통과 수송, 관광 프로그램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미비점을 즉시 보완해 나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9월 2일부터 자재를 운반하는 등 본격적인 구축 과정에 돌입했다.
9월 30일까지 준비된 일정에 따라 구조물 설치가 이뤄지며 10월 1일부터는 전기, 통신, 공조 설비 등 본격적인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 일정에 따라 기업 전시 부스가 갖춰질 예정이다.
전시관 구축을 마치는대로 대회 전까지 리허설 등을 통해 반복적인 시설점검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회 기간동안에는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는 공간을 구성하게 되며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참여와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활성화를 위한 기업 전시도 다양하게 이뤄지게 된다.
약 29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기업전시관은 도내 기업을 비롯해 도외 기업, 기관 부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분야별·업종별 기업들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내에 소재한 대기업 등의 야외 전시도 병행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버스, 연료전지 제품 등을,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기계, KGM커머셜은 저상 전기버스, LS엠트론에서는 자율작업 트랙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특장차협회가 전시에 참여해 캠핑용 자동차, 초소형 전기소방차 등의 특장차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기업전시관 외부에는 14개 시군 특화 부스가 조성되며 시군의 대표산업과 함께 특화 품목을 소개해 참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운동장과 인접한 소운동장에서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식정책포럼, 드론 축구대회,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등이 개최되며 드론 월드컵 홍보관과 체험관, 기업전시관이 운영된다.
지니포럼, 일자리페스티벌, 창업대전,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우수상품 수출박람회가 개최되며 해외 바이어 100개사를 초청해 도내기업 120개사와 매칭하는 비즈니스 비팅을 진행하는 등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연계해 성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지니포럼이 ‘글로벌금융네트워크의 중심을 향한 움직임’을 주제로 국제금융컨퍼런스와 금융토크콘서트, 도민 금융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10월 24일 한인 CEO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된다.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는 10월 21일에서 22일까지 스타트업 창업대전이, 10월 24일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개폐회식을 비롯해 각종 만찬 행사, 행사장과 한옥마을 일원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개폐회식과 각종 만찬 행사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과 현대 공연 프로그램들이 기획됐으며 특히 개회식이 끝난 후 만찬장까지 이동하는 동선에 노상놀이와 통합퍼레이드를 구성해 동선 자체를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동안 전북대학교 분수대와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이 개최되며 마당창극, 무용공연과 모던국악,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대회 전야제로 10월 21일에는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트롯 SHOW’ 가 개최된다.
전북출신의 가수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무료로 기획돼 도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10월 23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는 부안 위도 띠뱃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무용극인 ‘고섬섬’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총 6장의 장면으로 구성된 ‘고섬섬’은 총 90명의 출연진이 ‘띠뱃놀이, 그 소망과 바람을 보듬다’의 공연명으로 추진되며 도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전라감영 일원에서 제7회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게 된다.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게 되며 21개 종목의 공연과 25명, 35개의 작품이 전시돼 전북이 가진 무형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어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새만금 투어는 새만금 산단의 입주기업을 견학하고 대회 기간 진행되는 새만금 활기업 축제와 현장 시찰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고군산군도와 환경생태단지 방문을 통해 새만금의 매력도 느껴 보게 된다.
당일 및 1박2일 선택형 전북 관광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도내 대표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연인원 400명이 10개 분야에 투입돼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 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의상을 기반으로 한 단체복을 착용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교통과 수송을 담당할 현장상황실을 구축하고 주요역과 터미널, 호텔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행사장 순환 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행사장 전반의 교통질서 유지와 주차장 지도 관리를 위한 교통관리소도 운영되게 된다.
대회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되며 안전분야 자문을 통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대응팀 구성을 통한 현장 상황유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방, 의료ˑ보건, 위생점검, 환경정비 등 대회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회 참가자에게 편안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 뿐만 아니라 한옥 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대회기간 중 매일 1회 이상 청소 및 소독 등 위생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대회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각 분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성과를 거두는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반복해서 점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지난 7월 제2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임명된 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이 대회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이 청장은 대회장 조성 계획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한 뒤 계약 숙박시설인 호텔과 개회식 장소인 삼성문화회관과 각종 회의가 펼쳐질 전북대학교 진수당, 기업전시관이 들어설 대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각 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둘러봤다.
2024-09-09
-
“성차별없는 평등한 사회 함께 만듭시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 슬로건인 ‘평등한 일상, 나누는 행복’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념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제정됐으며 올해 정부가 정한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또한 평등한 기회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사회적 인식과 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33여 유공자와 기관·단체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북 양성평등 희망 선언’,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한마당 행사도 이뤄졌다.
또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노동과 가사에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없애고 평등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게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24-09-09
-
광주시, 교통비 지원 ‘광주G-패스’ 내년 1월 시행
광주시, 교통비 지원 ‘광주G-패스’ 내년 1월 시행
[세종시사뉴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광주G-패스’ 가 내년 1월 본격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카드 단말기 조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광주G-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광주G-패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광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받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교통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는 무임, 청소년은 반값, 청년은 30%, 일반성인은 20%, 어르신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받는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해 정부 지원에 더해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우선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사용일 다음달에 돌려받는다.
K-패스를 발급·등록한 광주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고 내년부터 광주G-패스가 시행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는다.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지원율은 19~34세 청년 30%, 35세 이상 일반성인 20%, 저소득층 53%이다.
내년 시행 예정인 광주G-패스 지원율은 19~39세 청년 30%, 40~64세 일반성인 20%, 65세 이상 어르신 50%, 저소득층 64%이다.
광주G-패스는 청년 연령을 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해 각각 30%와 11%를 추가 지원하는 등 청년과 사회적약자에 보다 두터운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교통공사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G-패스 정산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도시철도 운행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교통종합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광주G-패스는 광주시민이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라며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광주를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9-09
-
김영록 지사, 민주당에 쌀값·특별자치도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지사, 민주당에 쌀값·특별자치도 등 현안 건의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더불어민주당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협의회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와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이개호·서삼석·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협의회에서 정책 건의 4건, 법률·제도 건의 5건, 국고 건의 12건을 설명하고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산지 쌀값 안정과 관련해서 “2023년산 전국 쌀 11만 톤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적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쌀값 하락 지속이 전망된다”며 “2024년산 신곡 쌀값 20만원 이상 보장을 위해 공공비축미 외에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선 “올해 3월 전남 인구 180만 붕괴, 고령화율 전국 1위 등 위기가 현실이 돼간다.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지역 주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며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강조하고 “강진~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2025년 전남 사회간접자본 사업 1조 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사과정에서 2천억원 이상 증액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등 현안을 설명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재생에너지 4법’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 도입,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 법률과제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케이-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및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수출특화형 복합에너지 퓨처팜 MG 플랫폼 구축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이 반영·증액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사업 47건을 비롯한 8조 9천억이 반영됐다”며 “건의사업이 전남 대도약의 기폭제가 되도록 당 차원의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최고위원은 “쌀값 인상,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사업이 민주당의 브랜드 정책과 일치한다”며 “당의 브랜드 정책을 전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여·야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9-09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 전공 대학생에게 진로탐색 기회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 전공 대학생에게 진로탐색 기회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김태영 교수를 비롯해 학부생 50명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난 6일 연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 인력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환경 분야 대학생에게 보건환경연구원 업무와 다양한 연구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 취업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참가 대학생들은 대기, 수질, 악취 검사 분야와 감염병 진단 및 유통 농산물 검사 분야에서 첨단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해 실험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배운 학술적 내용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귀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보건·환경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원 역량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 대학생에게 다양한 전문 지식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
“알쏭달쏭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도와드려요”
“알쏭달쏭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도와드려요”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뒷받침하고자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조세 관련 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다.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후 회신된다.
또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세무조사 등의 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권리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관계법령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항, 탈세정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납세자보호관이 지난해 체납관련 고충민원 등 14건을 처리했다.
최진아 법무담당관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지방세 관련 고민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
광주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만든다
광주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만든다
[세종시사뉴스] 광주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광역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직영 등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편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놀이터 등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해 직접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민선8기 공약인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광주시 서구 덕흥동 영산강대상공원 일원에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2025년부터 조성한다.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부지는 영산강 수변과 도로로 둘러싸여 민원발생 우려가 적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영산강 수변 생태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공원에는 놀이터와 실외훈련장이 들어선다.
반려 가족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특히 동물보호교육, 직업체험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교육센터도 건립된다.
자치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놀이터는 반려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근린·수변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자치구와 협의해 3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운영체제를 민간 위탁에서 광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유기동물 보호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북구 건국동에 신축 중인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내년부터 광주시가 유기견 보호시설로 직접 운영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 옆 기존 동물보호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유기묘 보호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광주시는 호남 최초로 실시 중인 ‘펫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사업’과 ‘입양초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알려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한다.
반려동물 유실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내장칩 등록 지원사업’을 마리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늘려 반려동물 등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광주지역 반려인은 140만 인구 중 29만여명으로 시민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등록은 2019년 4만여 마리에서 지난해 8만여 마리로 최근 5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유기동물수도 2015년 1700마리에서 지난해 3043마리로 79%가 급증, 유기동물의 보호환경 개선 및 입양문화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人·Book’ 행사 풍성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人·Book’ 행사 풍성
[세종시사뉴스] 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미우’ 작가와의 만남 △눈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 책,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옷을 사지 않기로 했다’ 저자 이소연 작가의 강연,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인형극과 숲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유진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 ‘지구촌 얼굴, 가면’을 주제로 정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해영 작가를 초빙해 인형극, 강연, 가면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도서관·人·book’ 행사에 대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각 운영도서관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도서관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
광주농업기술센터 “애호박 조리법 배우세요”
광주농업기술센터 “애호박 조리법 배우세요”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애호박의 소비 촉진과 색다른 조리법 보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가치 공감 교육’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민 48가족이며 온라인 ‘광주광역시바로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총 6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탐구활동과 애호박 두부 스테이크, 스콘 등 요리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들이 강사로 나서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
광주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930원…전국 최고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930원으로 확정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2760원보다 1.3%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270만2370원이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60만6100원이 높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광주시는 2.2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약 1700여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광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해 회의에서 2017년부터 적용하던 생활임금 산정 기준인 ‘광주형 표준모델’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연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광주형 표준모델 개선안은 평균 가구원수가 3명에서 2.2명으로 평균 근로시간이 월 365시간에서 3오후 1시간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통계를 반영했다.
또 주거비·식료품비·통신비·대중교통비·사교육비 등 추가적 생계비 항목에 의류비·비소비지출액을 신설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 반영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제도가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