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광주시, 내년 시민참여예산사업 62건 선정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세종시사뉴스] ‘1·3세대 전통문화교실 운영’,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설’, ‘반려견 목줄 거치대 설치’ 등 62건이 내년 광주시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구 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정참여형·청년참여형 18건, 지역참여형·동단위계획형 44건 등 총 62건의 2025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선정했다.
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292건이 접수돼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와 시·구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62건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찬반 의결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표를 획득해 최종 의결됐다.
‘시정참여형·청년참여형’ 제안사업은 △1·3세대 전통문화교실 운영 △다회용기 컵 이용 지원금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설 △반려견 목줄 거치대 설치 △5·18민주화운동 샌드아트 콘텐츠 제작 △광주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등 18건이다.
‘지역참여형·동단위 계획형’ 제안사업은 △푸른길공원 화단 정비 △상무시민공원 종합운동장 보수공사 △노후화된 육교 안전 보강 △비아동 어린이테마공원 정비 △분토마을 금단동 입구 석축 보강 공사 등 44건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제안사업들은 시 예산부서에서 재정상황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광주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확정 결과는 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 완료한 우수사업 5건을 선정했다.
시·구 참여예산위원회는 2023년도 추진 완료한 사업 중 집행현황·발전 가능성 등을 검토해 17건의 사업을 우선순위로 심사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광주온’에서 시민정책참여단 등 3111명이 참여한 선정투표에서 시정참여형 3건, 지역참여형 2건 등 5건이 최다 득표해 이날 총회에서 2023년 완료 우수사업으로 의결됐다.
시정참여형은 △재난예경보체계 강화 시스템 구축 △시민이 걷고 싶은 가로수길 만들기 △장애인복지시설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이다.
지역참여형은 △사회생활 뉴비 프로젝트 어서와 처음이지? △둘러보며 걷기 좋은 학동 천변 이음산책길 정비이다.
이들 선정된 완료 우수사업은 올해말 개최예정인 공감토론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송정아 예산담당관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심사숙고해 선정한 사업인 만큼 수혜범위가 크고 효과성이 큰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예산집행, 사업추진현황 등 시민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30
-
광주 FC 승리 기원 거리응원전 열린다
광주 FC 승리 기원 거리응원전 열린다
[세종시사뉴스] 프로축구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일본 원정경기 승리를 위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광주FC와 함께 10월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전일빌딩245 앞에서 ACLE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원정경기를 생중계하고 길거리 응원을 펼친다.
이번 거리 응원은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ACLE 출정식에서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의 약속에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은 “10월 1일 가와사키 원정 경기는 거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빛고을 서포터즈를 비롯한 광주시민들과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거리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특히 거리응원전은 광주 대표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문화 공연과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광주 FC는 지난 9월 17일 창단 처음으로 출전한 ACLE 홈개막전에서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7대 3 대승을 일궈내며 조 선두에 올랐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일본 원정으로 치러져 응원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다”며 “지역 대표축제인 충장축제도 홍보하고 거리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9-30
-
전통식품·농수산물 등 남도의 맛, LA서 인기몰이
전통식품·농수산물 등 남도의 맛, LA서 인기몰이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한인축제인 LA한인축제에 전남 20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해 현지 동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974년에 시작된 LA한인축제는 해외에서 열리는 한인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의 축제다.
제51회 LA한인축제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LA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됐다.
농수산 엑스포, 한국 음식 부스, 패션쇼, 태권도 시범, 퍼레이드, K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활동으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커뮤니티와 화합을 도모했다.
전남도는 이번 LA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장류·한과·식혜 등 전통식품과 쌀, 김, 미역, 새우 등 농·수산물 수출기업 등 20개 사가 참여해 케이푸드의 중심지인 전남의 농수산식품을 선보이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등 LA를 남도의 맛으로 물들였다.
미국은 일본에 이은 전남의 2위 농수산식품 수출국으로 김, 음료, 전통 장류 등 9천358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8%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이는 등 전남이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대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LA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가장 한국적인 맛을 자랑하는 케이푸드의 본고장”이라며 “전남의 농수산식품과 함께 그리운 고국의 맛과 정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전남도가 3년간 추진하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우수한 전남 관광자원을 방문해, 남도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9-30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적합’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적합’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9월까지 두 달간 이뤄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능력 평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 ‘적합’ 또는 ‘부적합’ 으로 발표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매년 정밀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확한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방역 취약 농장 등 돼지농장, 축산 관련 시설, 도축장 등 총 647개소에서 6천953건의 정밀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감염축은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지영 소장은 “정밀진단의 숙련도를 최고 상태로 유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국내 최초 발생해 올해 9월까지 경기 19건, 인천 5건, 강원 17건, 경북 5건 등 46건이 발생했다.
전남은 구제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2024-09-30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원팀으로 균형발전 협력 다짐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원팀으로 균형발전 협력 다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30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서울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상생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영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전남도와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전북도, 경북도, 경남도, 8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협의체다.
이번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영호남 시·도지사, 영호남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7월 8일 무주에서 진행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협력과제와 시·도별 입법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협력과제는 전남도가 제안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를 비롯해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공동대응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 등 8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로는 전남도가 제안한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등’을 비롯해 △울산~양산 고속도로 구축 △영호남 내륙선 철도 건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등 8건이다.
이 외에도 시도별 입법 현안과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16건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결의문에는 영호남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확대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기조에 우선 반영 △중앙정부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영호남 시도 균형발전과제 및 입법 현안, 국비 확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이날 회의 논의 결과 영호남 시·도지사,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최우선적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적·물적자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방은 갈수록 활력이 떨어지며 소멸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방 차원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을 적기 추진할 수 있도록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전남은 특별 대책으로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며 “향후 전국적인 출생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국가 차원의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영·호남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된 협의체로 동서교류협력재단을 통해 영호남 친선교류 및 민간단체 협력사업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30
-
전북자치도, 초고령사회 대응 위해 노인 복지 정책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전북자치도는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그에 따른 초고령사회의 도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은 2024년 8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3만 2,191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4.86%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남, 경북,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전북의 13개 시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노인 복지 예산으로 1조 4,47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도 전체 예산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과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또한, 전북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기초연금 인상을 통해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북은 올해 들어 7만 8,841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 다양한 형태로 나뉜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 이하의 노인에게 월 최대 334,810원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불안정을 겪는 노인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응급 안전 서비스도 확대된다.
노인의 개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 안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재가 노인의 무료 급식 지원을 강화하고 급식 단가를 인상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영양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여가활동 측면에서는 노인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경로당에 와이파이가 설치되고 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냉난방비 지원이 이뤄져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현대 기술을 활용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의 소득 보장, 돌봄 서비스 확대, 여가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석면 전북특별자치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의 빠른 전환은 도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북은 노인 복지 정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4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 유공자와 효행자를 표창하며 100세 어르신 96명에게 장수지팡이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4-09-30
-
전북자치도, 2024년 공공비축미 역대 최대물량 매입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4년산 공공비축미 99,631톤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입물량인 93,295톤 보다 6,336톤이 증가한 것으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의 노력 덕분에 역대 최대 매입 물량을 기록하게 됐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정부가 농가의 소득 보전과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올해 전국적으로 555,555톤의 공공비축미가 매입될 예정이며 이 중 전북 지역에서는 전국 물량의 17.9%에 해당하는 99,631톤이 매입된다.
이는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농가의 편의를 위해 산물벼와 포대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물벼는 수확 후 바로 농업인들이 RPC 시설에 보관할 수 있는 방식으로 11월 30일까지 매입하며 포대벼는 건조·포장된 벼로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이 이뤄진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매입대금은 벼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농협과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날짜 및 매입장소를 확인해 배정된 날짜에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할 수 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집중호우와 벼멸구 발생 등의 어려운 재배 환경을 극복하고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확대해 도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9-30
-
광주시, 재난안전 신기술 공모 수상작 선정
광주시, 재난안전 신기술 공모 수상작 선정
[세종시사뉴스]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4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수상작 2개를 선정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총 12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4개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최근 전문가 10인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각설명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2차 결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결과 대상은 전준영씨가 제안한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의 화재피해 감소 및 소방인력 보호를 위한 태양광 정션박스 기반 급속차단 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 이솔테크에서 제안한 ‘일반 및 재난 재해시 신속확장 전개가 가능하며 다목적 사용 가능한 모듈러 구조물’ 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전준영씨가 제안한 ‘급속 차단시스템’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시스템의 화재 예방을 위해 비용이 비싼 모듈단위전력단자를 대체할 급속차단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솔테크의 ‘이동형 모듈러 의료시설 솔루션’은 공기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IT기술, 기밀성이 우수한 모듈공법·부재 기술 등을 통해 긴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광주시장상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및 국비지원사업 연구과제 참여 등 상업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데 있어 재난안전산업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보급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신기술을 지속 발굴해 신산업 창출을 통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재난안전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영호남이 하나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 견인”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영호남이 하나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 견인”
[세종시사뉴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30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상생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영호남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채택한 공동협력과제와 시도별 입법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먼저,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채택한 협력과제는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공동대응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 등 8개 공동협력과제와 △울산~양산 고속도로 구축 △영호남 내륙선 철도 건설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8건이다.
시도별 입법 현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제정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APEC 특별법 제정 등 16건으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결의문에는 영호남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확대,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기조에 우선 반영하고 △중앙정부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영호남 시도 균형발전과제 및 입법 현안, 국비 확보에 함께 협력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영호남 시도지사 8명과 국회의원 92명 등 100명이 동참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영호남 정치동맹’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 마련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구와 함께한 덕분에 공항특별법, 달빛철도특별법을 해낼 수 있었고 해보니 정말로 됐다”며 “이제 영호남은 힘을 모아 정치동맹을 맺어야 할 때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도시인 영호남의 권리를 찾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우리 지방을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시는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 등 인공지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제정 등 입법 현안에 대한 영호남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호남권메가시티 고속도로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등 현안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대한민국의 큰 병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호남 발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며 “영호남 발전을 위해서는 법안, 제도, 예산을 짜는데 있어서는 영호남 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4-09-30
-
광주공원이 청춘문화 광장으로 확 바뀐다
광주공원이 청춘문화 광장으로 확 바뀐다
[세종시사뉴스] 올 가을 광주공원 일대가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 으로 확 바뀐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광주공원 앞 노상주차장 광장에서 ‘청춘문화누리터’를 운영한다.
청춘문화누리터는 광주시가 청춘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공원 일대를 장기적으로 걷고 싶고 가고 싶은 청춘문화 광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주말은 청춘’을 주제로 한 청춘문화누리터는 △스트리트댄스 배틀 △디제잉 파티 △힙합 음악무대 △인디음악 공연 △코스튬 플레이 공연 △퓨전타악 공연 등 매회 장르를 달리해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공연은 6명의 청년기획단과 청년디렉터 김꽃비 씨가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무대를 연출했다.
10월 5일 ‘스트리트댄스_연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스트리트댄서들이 광주공원을 찾아 저지쇼와 토터먼트식 배틀을 연다.
빛고을댄서스 소속 이은지 청년기획자의 연출로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댄스타임이 마련된다.
10월 6일 ‘디제잉_공감’에서는 관객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와 DJ들의 공연, ‘나도DJ’ 체험부스 등 흥겨운 디제잉 파티를 만날 수 있다.
10월 12일 ‘힙합_불꽃’에서는 ‘EMESS’, ‘MORO’ 등 열렬한 팬덤을 보유한 뮤지션과 광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의 힙합무대를 즐길 수 있다.
10월 13일에는 ‘코스튬플레이_이상’을 주제로 웹소설이나 게임,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현실무대에서 재현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인기웹툰 ‘고래별’을 연극으로 웹소설 ‘화산귀환’의 명장면이나 유명 애니메이션 ‘프리파라’ 가 댄스무대로 펼쳐진다.
10월 19일에는 인기 록밴드들이 함께하는 ‘인디뮤직_푸름’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갤럭시익스프레스’, ‘중식이밴드’, ‘아디오스오디오’ 가 광주를 찾는다.
‘투파이브’ 등 지역 밴드 공연도 준비돼 있다.
10월 20일은 ‘퓨전타악_울림’을 통해 다양한 타악기들의 신명나는 울림을 선사한다.
광주 대표 타악팀 얼쑤, 자타공인과 울산의 브라질타악팀 울림블로코가 출연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온 광주공원이 청년들의 문화가 넘실대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청춘문화누리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