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영록 지사, 전남 대표 명품숲 구상
김영록 지사, 전남 대표 명품숲 구상
[세종시사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해남 산이면 구성리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조성된 산이정원을 둘러보고 전남을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조성 방향을 구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연 풍경식 정원인 산이정원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듣고 정원 관계자와 함께 전남형 명품정원 조성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산이정원은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조성한 이병철 ㈜아영대표가 전남의 자연환경에 반해 만든 자연 풍경식 정원이자 ‘미래와 함께 하는 정원’ 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조성된 미래지향적 정원이다.
해남 산이면의 지역명인 ‘산이’를 그대로 드러내며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9개 정원 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전체 52ha 중 1단계로 16ha가 조성돼 지난 5월 개장했고 2025년 5월 36ha를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
기존 화훼 정원과는 달리 자연의 순리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정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원,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여운이 남는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산이정원은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특색 있는 어린왕자 테마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나무와 꽃이 미술 작품과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가평 산골마을에 한국의 자연에 순응하는 정원인 아침고요수목원을 선보일 당시, 화려한 화훼정원에 익숙했던 수요자로부터 외면받았다.
하지만 점차 자연 정원의 매력에 빠져 산골마을이었던 이곳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발돋움했고 우리나라의 대표 수목원이 됐다.
산이정원에는 이러한 신념을 한 단계 더 담아 조성했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40~50년 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전남의 멋과 풍류를 담은 자연 생태정원을 만들겠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정원과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이 조성한 정원을 발굴해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정원을 알리기 위해 정원 페스티벌, 민간정원 페스타 등 정원 정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0-02
-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에 속속 안착
인공지능 기업들, 광주에 속속 안착
[세종시사뉴스] 데이터·금융·도서·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인공지능 실증도시 광주’에 안착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일 동구 AI창업캠프에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그린다에이아이, ㈜리버트리, ㈜모션어드바이저, ㈜에핀, ㈜투엔티닷, ㈜티엔케이에이아이 등 데이터·금융·도서·콘텐츠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 8개사와 215~22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호 ㈜모션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전영미 ㈜에핀 대표이사, 김하영 ㈜투엔티닷 대표이사, 박희수 ㈜티엔케이에이아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장성군 남면에 구축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의 개발사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 2개 기업은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과 AI데이터 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다른 6개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한 인공지능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광주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기업이 광주에 온 덕분에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실현에 큰 힘을 얻는다”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X실증밸리 사업인 AI 2단계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기업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전남 장성군 남면에 40MW 규모의 파인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시행 주체다.
파인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AI와 연계한 민간 데이터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자산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광주시는 AI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의 AI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파인데이터센터는 기업의 AI 상용화 서비스 전환을 지원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분석해 투자전략과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고 개인별 최적화된 투자 정보화 콘텐츠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증권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지능형 고객응대 솔루션, 구축형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버트리는 도서관 운영에 핵심적인 정보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알고리즘과 형태소 분석 기술을 통해 국제표준의 도서정리목록 기반의 E-CIP 등을 도서관 사서에게 실시간 지원하는 사서업무지원 솔루션을 연간 구독서비스로 제공한다.
국회도서관과 광주시립도서관, 서울도서관, 카이스트 등 국내 155개의 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션어드바이저는 학습자세를 분석하고 예측해 개인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서비스로봇과 비전 인공지능, 대규모 언어모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생애주기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에핀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반의 게임·문화·의료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비즈니스 모델로 e스포츠의 패러다임 무안경식의 ‘메타버스FPS시스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대화형 디지털 서비스 ‘스마트꼬꼬톡’ 등이 있다.
㈜투엔티닷은 증가하는 음주·약물·고령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을 활용해 보행·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재 인지능력 상태를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디지털 키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티엔케이에이아이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기술을 활용한 시각 솔루션·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AI·데이터 바우처 등 공급기업으로 등록해 사업수행을 하고 있다.
2024-10-02
-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으로 어르신 자존감 확실히 챙기겠다”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으로 어르신 자존감 확실히 챙기겠다”
[세종시사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노인의 날’인 2일 “어르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시절, 기초노령연금법과 장기요양보험법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지켜냈다”며 “광주시는 노인일자리 확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G-패스를 통한 버스요금 50% 할인 등 어르신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광영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의 날’ 유공자에는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주광산구지회장이 노인복지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명, 광주광역시장 표창에 품앗이노인복지센터 등 시민·단체·공무원 18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 지회 대항 체육활동,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광주시는 특히 정부가 증정하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전수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어르신 소득 기반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 및 일자리 마련, 돌봄서비스 강화, 노인복지 기반시설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해 정부의 예산 축소로 사라질뻔한 26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3만2000개 일자리를 시행 중이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년부터 시작할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G-패스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챙긴다.
2024-10-02
-
전북자치도 2025년 행안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공모사업에 익산, 남원 2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약 5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연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거리의 입면 정비를 병행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북도는 총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해, 1,550m 구간에 걸쳐 414개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약촌로 간판개선사업'은 800m 구간에서 219개의 광고물을, 남원시의 '동림로 간판개선사업'은 750m 구간에서 195개의 광고물을 각각 정비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각 시군은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업 대상지의 컨셉을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명품 간판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특성있는 간판 디자인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2
-
전북특별자치도,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긴급 부단체장 회의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20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다자녀 지원 확대,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공직 채용설명회 개최,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 상향 등의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특히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 먹거리 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군의 전방위적인 홍보 등을 요청했다.
또한, 10월 도내 각 지역에 다양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책과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해,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야 함을 공감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과거 10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취약지역과 시설 사전 점검 등 시군의 철저한 안전관리도 요청했다.
또한 국가비상사태라 할 정도로 저출생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다자녀 기준을 모든 시군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자체 합동평가와 관련해서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114개 지표를 바탕으로 29개 중앙부처가 진행하는 평가의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시군 협조사항도 전달됐다.
이 평가제도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평가로 실적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다루어졌다.
공직 채용설명회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11월 7일 예정된 설명회에 도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요청됐다, 마지막으로 시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성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군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특히 “안전관리는 대회의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외에도 논의된 도의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부단체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4-10-02
-
전남 한돈인,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으로 경쟁력 강화 다짐
전남 한돈인,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으로 경쟁력 강화 다짐
[세종시사뉴스] 전라남도는 2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한돈농가 화합·소통의 장인 ‘제7회 한돈인 한마음 대회’ 가 열려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식품 분야 핵심산업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주관,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전남 청년 한돈인의 결의문 낭독, 사회공헌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박태오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부장 등 3명이 전남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회공헌 나눔행사에선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남도에 기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돈 생산액은 지난해 9조 6천억원으로 2년 연속 농림업 생산액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며 “전남 한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원, 폭염 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양돈장 냄새와 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 저감 및 분뇨처리시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를 통해 양돈장 냄새를 저감, 도민과 함께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돼지고기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고기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 60.6㎏ 중 돼지고기가 30.1㎏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50% 이상 크게 늘어난 규모다.
2024-10-02
-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 세금 안낸 20개 법인 1억3천200만원 압류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자치도는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법인의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소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주시를 포함한 7개 시·군에서 5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20개 법인의 출자증권 1억 3,200만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압류로 2,717개의 출자좌 중 체납액에 해당하는 83좌가 압류됐으며 이 과정에서 3개 법인으로부터 2,1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출자증권은 건설공제조합의 조합원이 건축 공사 보증을 위해 제출하는 유가증권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 공사를 수행하는 법인은 반드시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하며 출자증권을 보유해야 한다.
이 출자증권은 공사 보증의 일환으로 조합원에게 발행되며 법인이 지방세를 체납할 경우 압류 대상이 될 수 있다.
공제조합은 동일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호 보증을 위해 출자한 자금으로 운영되며 체납법인의 출자증권은 건설공제조합 등 제3채무자를 통해 징수할 수 있다.
출자증권을 압류하면 체납법인의 유가증권을 회수하는 동시에 법인의 영업활동에도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출자증권 압류를 통해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출자증권 압류는 체납 법인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과 함께 지방세 징수를 촉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예외 없는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2
-
가을축제장 안전…전북 20여 대표축제 안전관리 위해 총력 대응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에 개최되는 주요 지역축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을철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현장에서의 선제적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북자치도는 2일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시작으로‘임실N치즈축제’, ‘2024군산시간여행축제’, ‘제17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진안홍삼축제’, ‘제32회 남원 흥부제’,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등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이들 축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야외에서 진행되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전북자치도는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축제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수립부터 임시시설물, 전기·가스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질서유지 대책 △임시시설물의 안전성 △전기·가스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점은 즉시 해당 시·군과 축제 주최 측에 전달되어 축제 개막 전까지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가을철 지역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들의 성숙한 안전의식과 기본질서 준수가 필수적이다”고 당부했다.
2024-10-02
-
전북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지원센터… “믿고 맏길 수 있는 든든한 지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보호자의 건강 문제나 경조사 등 가족의 돌봄 공백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지난 1년간 총 124명에게 464일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 이용자의 60%가 재이용을 선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보호자들은 센터를 ‘긴급상황의 든든한 지원군’ 으로 평가했다.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가 75%, 여성은 25%를 차지했고 주 이용 연령대는 활동성이 높은 20~30대였다.
발달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가 50%로 가장 많았고 보호자 신체·심리적 소진이 입소 사유의 65%로 가장 높았다.
전북특별자치도 긴급돌봄센터는 남성과 여성 각각 4명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이 1회 최대 7일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세면·목욕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취미활동, 건강관리, 식사제공, 야간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가정방문 상담 등을 통한 특성을 미리 파악해, 필요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사전 등록’과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전체험’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센터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자녀 돌봄 문제로 시아버지의 병실을 찾을 수 없었던 한 보호자는 센터 덕분에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자녀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남편의 수술 동안 센터의 지원을 받아 딸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7일 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긴급돌봄센터로 하면 된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긴급돌봄센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
전북자치도, 도민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로 1만명 도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세종시사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만명을 목표로 한 ‘2024년 전북도민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릴레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포된 ‘전북도민 헌혈의 날’을 기념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의 혈액 보유랑은 9월 말 기준 5.8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넘어선 상태다.
하지만 수혈 환자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이번 릴레이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2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선포식이 열렸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강진석 전북혈액원장을 비롯해 헌혈홍보위원, 후원기관 대표, 전북헌혈봉사회장, 다회헌혈자 등이 참석해 릴레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릴레이 기간 동안 헌혈 차량이 전북도청을 비롯한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와 기업체를 순회할 예정이며 헌혈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차량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며 헌혈자들에게는 특별 기념품 증정과 함께 일부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시상품이 제공되는 혜택도 마련됐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활동이자, 희망을 전하는 고귀한 행위”며 “이번 헌혈릴레이를 통해 도민들이 생명나눔의 가치에 동참하고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 위기에 대비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2